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저학년 영어학원 고민 중이예요

영어학원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7-05-28 09:11:41
아이가 3학년 남아이고
여러과목 두루두루 잘하는 편이고 비교적 성실해요. 에너지도 넘치는 편이구요
특별히 선행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영수 학원은 아직 안다녀요.
예체능 위주로 학원을 많이 다니는데,
본인이 너무 하고 싶은 게 많은 애라
이것저것 많이해요.
운동 두가지
미술
악기
이외에도 방과후로 몇가지 더 해요
시간표가 정말 빡빡한 편인데 본인은 힘들 지 않다고 해요.
그리고 뭘해도 돈들인거 아깝지 않게 열심히 하고 와요.
열심히 성실히 하니까 친구들과 같이 시작해도 진도가 있거나 레밸이 있는 과목들은 좀 빨리 올라가는편 이구요
영어는 혼자 하기가 힘들어서 방과후에서 입학 후 abc부터 배웠어요. 학교가 방과후가 잘 되있는 학교고 선생님이 좋으세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수업 갔다오고 자신감도 있고
공개 수업 갔다오면 분위기도 좋고
선생님도 아이가 잘한다며 칭찬을 많이하세요.
개별적으로 영어책 픽쳐북이나 리더스북 300권쯤 읽은 편이구요
그렇지만 방과후라서 그런건지 그 수업 특성인지 리딩책을 통한 수업이라 스피킹부분이 부족해보이고 단어 같은 것도 많은 양을 외우거나 하진 않고 조금씩 하니까 아이가 따로 단어를 외우거나 하진않아도 소화 될 정도여서 어휘력도 보통인 거 같아요
주변에서는 방과후로 영어하면 후회한다고 얼른 학원으로 보내라고 하고 방과후에 아쉬움도 있어서
대형학원 탑3안에 든다는 곳에서 처음으로 레벨테스트를 받고 왔고 지필및 리스닝 시험결과는 4년차에 해당하는 결과를 받았고
생각대로 스피킹이 단답형질문밖에 안된다고 3년차반 배정을 권유받았어요
스피킹 때문에 레벨을 조정해서
일학년때 그 학원에서 시작한 애들과 같은 레벨로 가라는 건데
방과 후보다 시간적으로 세배가량(셔틀시간 포함)
금액적으론 5배 이상인데
일학년 부터 그 학원 다닌 애들이
방과 후 다닌 저희 아이와 레벨이 같다니 그것도 아이가 편히 재밌게 시작할 레벨이라니 보내야 하는걸까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대형학원에서 더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배우는게 나은 걸 까요 특히나 스피킹이나 라이팅을 생각하면 보내야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 부분을 채울 방법이 있을까요
게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년 내 강남쪽으로 이사를 갈 수도 있어 더 고민이 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39.118.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이흐르네
    '17.5.28 9:13 AM (220.125.xxx.137)

    아이가 하고싶은대로 해주세요. 아이가 똘똘하게 결정 잘할것 같은데요 괜히 남의말 듣고 엄마가 휘둘리진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726 해외에 사고력수학 문제집 보내주려는데 뭐가 좋을까요? ... 2017/06/10 374
696725 김정숙 여사님 광야에서 제창 때 소울 충만 ^^ 13 0 0 2017/06/10 6,408
696724 저주파차료기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4 저주파차료기.. 2017/06/10 1,856
696723 맞선에서 남자키가 작네요ᆢ 11 실망 2017/06/10 6,767
696722 담배연기 올라와서 말했더니 59 기막혀서 2017/06/10 14,980
696721 남편이 그지.개떡같아요ㅜ 이런남편 흔치않죠? 18 ... 2017/06/10 10,177
696720 자색양파 어찌먹나요? 3 양파 2017/06/10 1,583
696719 文대통령, 청와대로 가던 차 세워 시민들과 즉석소통 2 ... 2017/06/10 1,553
696718 지금 불후명곡 박미경 편이네요.. 6 불명 2017/06/10 1,272
696717 이사갈때 지금 아랫집에 선물할까요? 6 .. 2017/06/10 1,966
696716 김훈 남한산성 특별판.. 좀 비싸서 살까말까요... 5 결정장애 2017/06/10 986
696715 자궁경부출혈 4 2017/06/10 2,082
696714 옛날 사진 스캔해서 파일로 다 정리 4 ㅇㅇ 2017/06/10 2,853
696713 아직도 2008년 집값 회복 못하신 분들 많으시죠?? 5 집값이요 2017/06/10 3,624
696712 장례식장에 흰색이나 회색옷 입어도 되나요? 9 급질 2017/06/10 69,460
696711 변기가 착색이 되었어요. 2 변기 2017/06/10 2,777
696710 강경화 윤진숙!!! 7 ㅎㅎ 2017/06/10 2,688
696709 지지율바닥이라서 2 국당야들은 2017/06/10 816
696708 몇 가지 옷 고르는 팁 82 ㅇㅇ 2017/06/10 23,352
696707 이미숙, 류승범 드라마 고독 기억하시는 분?^^ 7 하나 더 2017/06/10 2,023
696706 광야에서를 애국가로 21 .. 2017/06/10 2,537
696705 연어스테이크 맛이 어때요? 5 요리 2017/06/10 2,187
696704 배우 이성민 아저씨 인상 13 좋아요 2017/06/10 3,844
696703 노인연금 1 연금 2017/06/10 835
696702 운전을 배워 보려고 하는데요 15 아줌마 2017/06/10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