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쇼생크탈출..감옥안의 삶이 우리현실 같아요!!

새로운 느낌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7-05-28 08:46:15

이 영화를 참 여러번 보았는데요
신기하게도 이번에는 완전히 새롭게 보이네요
감옥안의 수감자들의 삶이 우리의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을 잘 그려주는것 같아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 등등 썩어빠진 권력자들이 일반인에 대해 규칙과 성경을 극도로 중시하는 아이러니한 면들. (그들 멋대로의 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겠죠 그저 시끄럽게 굴지 말고 조용히 살으라는. )
폭력이 난무하고, 그들의 잇속을 위해 민간인(수감자) 하나쯤 죽이는건 식은죽먹기..

수없이보면서 감옥안의 생활..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그 모든 요소요소가 저렇게 다르게 보여서 놀랍습니다!

그 와중에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장면은
옥상에서 맥주마시는 모습과..
감옥내 피가로의 결혼 아름다운 아리아를 틀었을때의 그 장면.

두번 다 앤디가 목숨을 걸고 쟁취한 순간들이죠
목숨을 걸어야만 누릴수 있었던 저 사소한 하지만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살아있는 순간들.

수없이봐도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맺히는것이 너무나 감동적이네요 역시 명작은 봐도봐도 명작이예요 !

다들 보고 또 보는 영화있으시죠? ^^
이번에는 씨네마천국을 다시 볼까 해요
또 설레이네요..


IP : 39.7.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이흐르네
    '17.5.28 8:48 AM (220.125.xxx.137)

    최고의 영화죠

  • 2. 우유
    '17.5.28 9:03 AM (220.118.xxx.190)

    저도 맥주 마시는 장면이 감동적
    그런데 앤디는 그 맨주 마시지도 않았다는...
    그 영화의 끝은 만약 앤디가 성공하지 못했다면 우리들이 얼마나 찝찝하게 생각했을까 싶네요

    이 멋진 배우가 12갈 연상 수잔 서랜드와 부부라니...(지금도 진행형인지는 모르겠지만)
    허긴 지금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는..무려...
    우리네 잣대로 재는 것이 아니겠지요?

  • 3. 오마나
    '17.5.28 9:10 AM (39.7.xxx.132)

    수잔 서렌든 과 부부였군요
    그녀가 부럽네요 !
    여자둘이 자동차타고 여행하다 나중에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그 영화 생각나요
    그 영화도 너~~~~무나 좋았죠
    근데 제목이 아른아른.. ;;;;

  • 4. 감동
    '17.5.28 9:17 AM (59.8.xxx.236)

    델마와루이스요^^ 저도 그영화 너무 좋았어요~~

  • 5. 이미
    '17.5.28 9:5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헤어졌어요.

  • 6. phua
    '17.5.28 10:24 AM (175.117.xxx.62)

    케이블에서 상영할 때마다 봐서 30번은 넘게 본 영화^^
    그런데 다시 봐도 새롭다는 것...

  • 7. 방가방가
    '17.5.28 10:57 AM (182.221.xxx.208)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이 영화는 너무너무 좋아해요
    봐도봐도 새롭고 질리지않아요
    또 보고싶네요
    이영화 좋아하시는분 뵈니 넘 반갑네요

  • 8. 방가방가
    '17.5.28 10:58 AM (182.221.xxx.208)

    저두 같은생각 했던터라 넘 공감요

  • 9. 진짜
    '17.5.28 11:17 AM (121.174.xxx.196)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감동이었어요..
    그 평화로움이라니....지금도 그 아리아..산들바람이 부드럽게 들으면 앤디와 넋을 잃고 빠져드는 죄수들 모습이 떠올라요. 모짜르트는 사랑하지않을 수 없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170 감기기운도 있고 기운이 너무 없어요 .. 2017/05/29 473
692169 돈없는데 적금 하는거 6 적금 2017/05/29 2,743
692168 살다보니 별일 다있네요 11 희한하네 2017/05/29 5,746
692167 41세. 살이 안 쪄도 왜 아줌마스러울까요?? 43 2017/05/29 19,122
692166 고딩 아이들 어떤 베개 사용하나요? 4 꿀잠 2017/05/29 821
692165 문현수 전 광명시의원, 이언주에.."좋은 물건 아니었는.. 2 샬랄라 2017/05/29 2,178
692164 사춘기딸 왜 이러는걸까요? 3 중이맘 2017/05/29 2,186
692163 배우 조민수의 이례적 행보... 영화인들, 정말 고마운 분 7 고딩맘 2017/05/29 5,296
692162 국민의당 친안계 (이언주,태규)와 호남계 내분? 2 0 0 2017/05/29 1,049
692161 부자들은 공기청정기 어디꺼 쓰나요 21 ... 2017/05/29 5,633
692160 이화여고 교장 전세집에 위장전입 했네요?? 9 ㅡㅡ 2017/05/29 2,359
692159 이혼소송을 하는 전업주부의 착각 18 1212 2017/05/29 9,815
692158 자꾸 제말을 통역? 설명하는 동료.ㅠㅠ 5 자꾸 2017/05/29 1,593
692157 아침에 일어나면 발바닥이 아픈데... 8 ... 2017/05/29 1,372
692156 펌)남초 이니 vs 여초 이니 3 ar 2017/05/29 1,193
692155 서울시내 호텔 수영장 - 고딩 아들이 좋아할만한 곳 어딜까요?.. 3 여름 2017/05/29 1,182
692154 요샌 딸이 많아진것같지않나요? 8 .. 2017/05/29 1,767
692153 게시글에 뭔 짓을 한거냐 - 강후보 친척집이 아니고 교장집에 위.. 3 ㅇㅇ 2017/05/29 1,030
692152 얼굴 리프팅 어떻게 하세요? 4 40대 2017/05/29 4,337
692151 잠원파스텔상가에 있었던 고기집 아시는분? 3 프라임 2017/05/29 1,477
692150 택시기사님이 뺑뺑이를 돌거나 다른 방향으로 가면? 1 샬랄라 2017/05/29 946
692149 아이스스케이트 신발 알려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7/05/29 342
692148 강아지에게 과일 안 먹이는 분들 많나요. 17 . 2017/05/29 1,958
692147 팬에 따라 음식맛이 다를수도 있나요 ? 1 닭갈비 2017/05/29 385
692146 일반 다리미 추천 좀 부탁드려요 . . 2017/05/29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