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인간관계 글 자게 베스트로 간 거 읽고서

인간관계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7-05-28 01:12:52
30 중반까지만 해도 사람들 만날때
주절 주절 내 얘기 많이 했는데 우여곡절끝에 느낀점은
듣고만 있어도 된다.
지금 40 초반.. 누군가 나보다 말을 많이 해서 내가 굳이 말을 안해도 되고 , 누군가 나에게 질문을 하면 간단히 대답 하는정도로 말하니, ( 이건 남편 직장 관련 모임. 4 개월에 한번쯤? 만나는 모임)
모임을 다녀온 후에 쓸데없는 걱정을 안하게 되고
말을 줄이고 상대방을 듣고, 간혹 궁금한것만 물어봅니다.
사람들중에 자기가 대화를 주도 해야하고 집중 관심을 원하는 유형이라면 이게 힘들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생각해보니 나이들수록 인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니 마음이 편해지는건 있네요. 개인적으로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냥 인간관계로 인해서 너무 고민 하지 말고 살면
내 인생이 더 풍요로운거 같아서 올려봐요.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내가 남의 우선순위가 아니라 그렇지
누구든 자신의 우선순위에게는 먼저 연락 한다는점.
누군가 먼저 자기한테 연락 안온다고 섭섭하다고 하시는분들.. 그 누군가에게 당신이 우선순위가 아닐뿐.. 그 사람들도 자신의 우선순위에게 먼저 연락합니다.. :) 그러니 연락안오는 사람에겐 마음을 비우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요..
IP : 184.181.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17.5.28 4:38 AM (106.248.xxx.50)

    정답이네요. 지내보니까 이게 정답인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데 괜히 말 많이 묻는
    말에 성실히
    답해야 된다 생각해서 주절주절 약점 다 오픈하고 했더라구요 ㅠ 그리고 우선순위에겐 먼저 연락한다는 것도 맞구여^^
    두고 두고 저장해두고 싶어요

  • 2. 같은
    '17.5.28 8:43 AM (180.224.xxx.96)

    같은 생각인데요
    점점 말도 줄고 호기심도 줄어드니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게 귀찮아지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싶기도 해요

  • 3. 가까워질수록
    '17.5.28 1:53 PM (175.223.xxx.188)

    막대하는 사람도 있고, 더 잘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 4. 난로처럼
    '17.5.30 7:58 AM (116.122.xxx.104)

    공감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776 이언주, 상습적으로 사회적 약자 비하 8 정의의 화신.. 2017/07/13 1,739
707775 이명박 문건을 보면.. 이명박의 타겟은 2040 1 2040 2017/07/13 806
707774 토리버치 플랫 질문 !! 1 whitee.. 2017/07/13 908
707773 깻잎찜할 때 육수양은 얼마나 하나요? 2 2017/07/13 922
707772 영화 '내사랑' 추천드려요~ 2 감동 2017/07/13 1,488
707771 한국은 다주택자의 지상낙원.. 9 ㅁㄴㅁ 2017/07/13 1,893
707770 외국가는 캐리어에 에프킬라 넣어도 되나요? 6 여행 2017/07/13 2,410
707769 엄앵란 신성일 자식중에서 막내가 제일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9 .... 2017/07/13 5,271
707768 쉬운 영어 단어인데 몰랐던 거 있나요? 23 ... 2017/07/13 3,160
707767 남편 기 살려주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7/07/13 2,039
707766 안산 고잔신도시나 중앙동쪽 반찬가게 좀 추천해주실래요? 4 .. 2017/07/13 805
707765 공부방 뭐하는곳인가요?? 7 궁금.. 2017/07/13 2,072
707764 알레르망 거위털 냄새.. 2 ㅠㅠ 2017/07/13 1,340
707763 카페 옆 테이블에 레즈비언 있었네요 8 2017/07/13 6,297
707762 이성에 대한 촉이 잘맞는 분 있으세요? 7 .. 2017/07/13 3,477
707761 책리뷰 추천해주세요.. 2017/07/13 265
707760 이언주 사퇴촉구서명 같이해요 18 2017/07/13 1,125
707759 참 못난엄마네요. 현명한 부모는 정녕 아무나 될수는 없는건지.... 9 .. 2017/07/13 2,445
707758 하루종일 공부하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나요? 6 ㅠㅠ 2017/07/13 1,140
707757 팔 굵은 사람은 어떤 옷 입나요? 7 왕팔뚝 2017/07/13 2,212
707756 도박하는 것 같은데 어찌할까요? 5 .... 2017/07/13 1,839
707755 집.최소한만 고쳤어도 만족하시는 분. 16 2017/07/13 3,366
707754 동성애자들 주변에서 봤나요? 40 ... 2017/07/13 12,122
707753 집보다 4.3㎡ 병상이 좋아” 반년 넘게 병원살이 1만7000명.. 14 사회적입원 2017/07/13 3,471
707752 영어제목인데 having 이르 쓴 이유를 알고싶어요 4 .. 2017/07/13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