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결혼하고 첫 명절이예요.
신랑이랑 명절 선물 얘기를 하다보니
신랑이 누나들 (2명) 선물도 하자고 하네요.
누나들 선물도 해야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손 위니깐 하자고..
저도 여동생있는데...
양가 부모님과 시누이들 선물 사자고 합니다.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서 올려요.
선물 해야 하는건가요?
그러면 그냥 좀 저렴한 선물셋트로 해도 될까요...?
4월에 결혼하고 첫 명절이예요.
신랑이랑 명절 선물 얘기를 하다보니
신랑이 누나들 (2명) 선물도 하자고 하네요.
누나들 선물도 해야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손 위니깐 하자고..
저도 여동생있는데...
양가 부모님과 시누이들 선물 사자고 합니다.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서 올려요.
선물 해야 하는건가요?
그러면 그냥 좀 저렴한 선물셋트로 해도 될까요...?
형제들 끼리는 저렴한거 하면되요 양말이나 선물셋트 같은거
윗분말에 절대 동감!!!! 처음부터 하지 마세요. 바랍니다 그리고 당연한거 되요
하면 서로 같이 하는거지 요즘 시누들이 일방적으로 바라는 시누들이 있나요
님들은 그런가요 올케가 선물주면 일방적으로 받고 바라고..
상식적인 사람이 더 많아요 . 한번 드리고 나면 이런거 서로 부담스러우니 생략하자는 시누들도 있구요
한번 하면 계속하게 된다는것만 알아두시구요. 근데 남편되시는분이 저렇게 직접적으로 얘기할정도인데
저렴한걸로 성이 찰까요??--;; 올해 추석만하면 된대요?내년 설은요?
평소에 이런저런 선물을 주고받으셨던가요???
아마 첫명절이라 선물 얘기하는것같은데 남의집 첫명절에 와서 음식하느라 애쓰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외려 줘야할판이구만...--;;
그래도 정하겠다고 하면 그쪽은 누나들 둘밖에 없는거잖아요,
시댁은 손위니깐 챙기고 처가는 손아래 처제밖에 없으니깐 패스??
챙기려면 다 챙기시고 아니면 딱 부모님것만 하고 마세요.속보이네
한 번 주고 계속 줘야 하고.....양말 그런 거 줬다가 잘못하면 욕 얻어 먹을 수도 있다는 거....명심해요.
어우.....전 시부모님께도 안한거 같은데....
가서 노동하는것만으로도 화가나는데 선물까지?
원글님~ 시부모님 성향이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명절되어 일하다보면 내가 미쳤다고 선물까지 했나! 싶지 않을까 모르겠어요.
전 시누이가 셋이에요..^^
저도 양말 했었어요.
형님두분이 애기가 있어서
애기들 옷값하시라고 10만원씩 드리고....
전 조카들 생일은 안챙기고
명절에 10만원씩 드리려구요..
근데 양말 너무 좋아들 하시던데요^^
보통 자기양말 좋은거 못사지 않나요? ㅋ (전그런데..ㅎㅎ)
하려면 님 여동생 것도 챙기세요. 아주 저렴한 참기름 세트나 햄 세트라도...그렇게 형제들끼리 주고받는 걸로 해야 나중에 애 생기고 돈 들어갈 데 많아지면 부담되어서 줄이든지 합니다. 처음부터 시댁 우선으로 살아가다 보면 나중엔 친정 식구는 친척이나 가족으로 생각 안 하고 늘 2순위, 남이에요. 그리고 평소 보살펴 준 웃어른께 인사 드리는 게 명절은 맞지만 반대로 결혼하고 첫 명절이니 어른 노릇하기 위해 어린 여동생에게 선물이나 용돈 줄 수도 있죠.
전 명절마다 합니다.. 자주 못 만나니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거 챙기기도 어렵고..
비싼거 아니고, 양말선물할때도 있고 1,2만원대 선물세트 합니다.
1~2만원대 저렴한걸로 하심됩니다
저도 매번 하고 받지를 못하니 속은 상하지만 저렴한걸로 하니까 걍 그러려니 하고 매번 합니다
손위에 하면 당연히 손 아래에도 해야죠...
원래 나이든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한테 더 베풀어야 하는 법인데
친정 여동생들은 쌩까고 자기 누나들만 손위니까 하자고 하면 말이 되나요.
뭔가 남편 마음씀이 넓지가 못하네요..
처음 가족된 의미면 다 같이 챙겨야지, 무슨 기준으로 손위만 챙기고, 손아래는 안챙기고..-_-;;
저도 명절마다 부담 안 될 정도로 2만원 선에서 합니다.
시댁, 친정 안 가리고 시동생네나, 제 친정 남동생네나 같은 물건으로 참치 셋트나, 식용유 같은 그냥 부담 안되고 먹을수 있는 걸로 합니다.
그쪽에서도 그 정도 물건이 항상 오니, 뭐 부담 안가고 서로 좋긴 합니다.
저흰 결혼하고 첫 명절에 내려가니 시어머니가 시누네 선물 챙겼냐고 물어봐서
아뇨? 했더니 당장 가서 사렴 ... 해서 샀거든요
형제들간에 선물 해야하는 거라고
제가 아주 순진했던 때라... 넵... 하고 투덜거리며 사긴 했는데
시누네는 선물 받기만 하고 안하더라구요
이건 무슨 논리인지,,,
한 5년을 저희쪽에서 주기만 하다가... 결국 관뒀습니다
참... 저흰 시이모, 큰댁 선물까지 다 챙겼어요
저 시누들 선물과 시조카 사촌 시동생들 선물 바리바리 싣고 시댁 내려가 선물해도
누구하나 고마원 하기는 커녕 당연히 받기만 하더니 줄주는 모르더군요.
울애들 돈한푼 주지 않아서 요즘 안합니다 .
평생 부처님 가운데 토막으로 살생각 있으심 하시고 아님 하지 마세요.
나만 돈쓰고 당연히 주워담는 시댁 식구들 이젠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