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드러낼수록 사람들이 떠나요

이런사람 조회수 : 3,383
작성일 : 2017-05-27 23:46:01
불분명했던 나란존재가 분명해지면 사람들이 떠나요

내안에는 내가아는나와 내가모르는나 둘이존재하는듯해요

이런사람은 인간관계 를 어떻게 맺어야할까요

그러니까 나를포장하고 가식적인 모습 으로 사람들을 대하면 그나마 사람들과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그대로의나를 보이면 사람들이 돌아서요 이제나이가드니 나를 포장하는게 힘들고 귀찬아요 기력도딸리고요
그러니 늘 혼자네요 제인생은 항상혼자였어요

중이되어야할팔자인가봐요

혹 저같은사람 있으세요?
IP : 180.65.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7.5.27 11:47 PM (116.127.xxx.144)

    심하게 나를 드러낸거 아닐까요?
    만약에 100 이라면 7-80정도까지만 드러내도
    아마,,,,거의 모든것을 드러냈다고 판단할겁니다. 사람들이..

    근데 님은 아마 정말 90-100까지 다 드러낸거 아닐까 싶은데...
    너무 드러내면...상대가 부담스러워해요...

    원래 좀 가식적인게..가면을 쓴게
    더 정중하죠..
    82에서도 차라리 가식적인 모습을 보고싶다.예의없는거보다는....그런말들도 있었어요

  • 2. 당연하죠
    '17.5.27 11:49 PM (59.30.xxx.248)

    나를 적나라하게 드러나면 당연히 그래요.
    남은 내가 아니예요.

  • 3. 마자요
    '17.5.28 12:06 AM (124.49.xxx.61)

    그런듯..저도그래요

  • 4. ㅇㅇ
    '17.5.28 12:23 AM (107.3.xxx.60)

    나를 드러낸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가끔 쓸데없는 사생활을 공유하는걸
    솔직한거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들자면 부부간의 은밀한 얘기같은 걸
    자꾸 꺼내다던지 식으로 별로 듣고싶지않은
    너무 프라이빗한 얘기를 공유하려 드는거죠.
    저는 그러면 들어주긴 하지만 속으로는 싫어요
    왜냐면 그런말 하는 사람은 나도 그런 얘기까지
    오픈하길 원하는건데 저는 세상없이 친한 친구한테도
    쓸데없이 개인사를 다 공유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리고 나이들어 이젠 포장하기도 싫다 하시는데
    그런건 포장이 아니라 선을 지키는거예요
    주로 저렇게 자기 개인사 막 오픈 하는 사람들은
    남의 영역에도 막 밀고 들어오는 경향이 있어요
    이래라 저래라 조언이라고 자꾸
    남의 사소한 생활방식을 지적하며 이런저런
    자기만의 대안을 제시한다거나 하면서요
    또 저런 사람들 대부분 말이 많아요
    자기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고
    그게 솔직하고 화통한거라고 오해를 하죠
    사람들은 님의 사소한 온갖 개인사를 들어주려고
    님을 만나는게 아니예요
    어떤 관심사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서로 맞교환하고
    싶어하죠
    나를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내 이야기만 줄줄
    늘어놓고 계신건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세요
    남의 사생활에 터치하지는 않는지도요

  • 5. 다들 그렇구나
    '17.5.28 2:25 AM (110.70.xxx.220)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 6. ㅌㅌ
    '17.5.28 9:22 AM (42.82.xxx.76)

    그게 나라고 본모습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본래 사람은 무념무상이고 그게 나라고 규정짓는거지
    본모습 따로 가식적인 모습 따로가 아니랍니다
    따라서 자신의 본모습과 다르게 행동한다고 괴로워하지말고
    그때그때 사람과 상황에 따라 대처하시면 됩니다
    제 생각이 아니라 불교서적에 나와있는걸 보고 쓰는겁니다

  • 7. ...
    '17.5.28 11:01 AM (117.111.xxx.81)

    사람과의 거리를 알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046 한국당 김현아, 이낙연 반대당론 속 나홀로 찬성투표 7 고딩맘 2017/05/31 2,294
693045 동영상에 글 올리는 방법 2 동글이 2017/05/31 375
693044 안주 전혀 안 먹고 공복에 맥주만 마셔도 살찌나요? 8 맥주 2017/05/31 13,373
693043 총리인준표결한거 찬성 167, 반대20인거 보면 바른당 전원이 .. 4 .. 2017/05/31 1,690
693042 면세점에선 뭐 사는게 이득인가요? 8 2017/05/31 3,595
693041 사드 국기문란 김관진 & 세월호수사와 6.4 지방선거, .. 정봉주의 품.. 2017/05/31 648
693040 Jtbc 청와대 출입기자.. 7 보리보리11.. 2017/05/31 2,602
693039 JTBC 강경화 후보 기획부동산보도 관련 18 Jtbc 2017/05/31 4,839
693038 난소에 물혹이 있다고 하는데요 5 ㅇㅇㅇ 2017/05/31 3,634
693037 궁합.사주 맞던가요? 5 여러분 2017/05/31 3,002
693036 뽀로로 요즘에도 인기 많아요? 6 qq 2017/05/31 1,309
693035 노인이 수술로 단식하다 식사 시작하려 하는데 어떤 죽이 좋은가요.. 5 자녀 2017/05/31 582
693034 젊었을 때 이뻣겠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39 궁금 2017/05/31 6,401
693033 40대 미혼 남자들중 자동차 없는 남자들은 알뜰한걸까요 6 음... 2017/05/31 4,127
693032 보정속옷이요, 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거로 2 여름용 2017/05/31 940
693031 갑상선염증 때문에 치통 올수있나요? 5 질문 2017/05/31 2,269
693030 서울에서 일반고 학군이 제일 안 좋은곳? 10 ... 2017/05/31 4,135
693029 내 돈으로 내가 시켜 먹어도 화내는 남편 11 ... 2017/05/31 4,812
693028 6개월 된 강아지 양치 문제(너~무 싫어해요..) 4 .. 2017/05/31 906
693027 둘째태어날때랑 첫째태어날때랑 느낌 다른가요? 4 qqq 2017/05/31 1,092
693026 초등5학년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8 ... 2017/05/31 1,013
693025 의리터지는 개 보셨나요? 9 ㅎㅎㅎ 2017/05/31 1,913
693024 큰아버지 장례에 얼굴만 비치고 간 조카들~ 28 ㅇㅇ 2017/05/31 25,251
693023 한국당 "與, 총리 하나 얻고 많은 것 잃어".. 20 샬랄라 2017/05/31 2,719
693022 JTBC 뉴스룸] 예고 ........................ ㄷㄷㄷ 2017/05/31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