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께 돈빌려도

아 에 이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17-05-27 23:12:24

제목 그대로 시부모님께 돈 빌려도 이자 드리나요?
은행에 20여억원 있으시고 그냥 넣어두시고 있으신데
저흰 이번에 전세 이사하면서 돈이 모자라서 남편이름으로는
대출이 안되서
제 이름으로 1억하고 더 빌렸는데 나머지를
제가 빌린 돈보다 좀 더 많은 액수를 다른데
빌릴데가 없어서 어른들이 도와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은행에 이자도 내야되는데 어른들한테도
이자 드려야 하나요?
지금 남편 수입이 거의 없어서 경제적으로 그닥
여유 있는 편이 아닌데 이런 일은 첨이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IP : 175.223.xxx.1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11:15 PM (221.139.xxx.166)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거요?
    아니면 님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거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 2. ...
    '17.5.27 11:15 PM (58.230.xxx.110)

    저희 시어머님은 은행서 대출한데도
    굳이 당신돈 빌려가라더니
    은행대출이자보다 1프로 더 받으시더군요...
    당신 은행에 넣는것 보다 많이 이익이셨겠죠?
    이걸 재테크에 능하다 해드려야 하는건지~~

  • 3. ...
    '17.5.27 11:16 PM (220.75.xxx.29)

    저는 친정아빠한테 돈 빌리고 이자 드렸고 친정여동생한테 돈 빌려주고 이자 받았어요.
    은행예금이자보다 많이 은행대출이자보다 적게 가 제 가족간 이자기준입니다.

  • 4. ....
    '17.5.27 11:18 PM (119.67.xxx.194)

    시부모님이 달라면 드려야죠.
    남이 뭐가 중요한가요?
    남들 시부모님은 이자 안 받는다는데
    왜 달라하냐고 따지실 건지...

  • 5.
    '17.5.27 11:21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일단 이자 주는 척이라도 안하면 증여세 폭탄

  • 6. 삼천원
    '17.5.27 11:2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자 당연히 드려야죠. 형제들한테 빌려줬어도 받을 거에요.
    은행이자보다 비싼건 당연하고요.
    윗분처럼 1%정도 더 쳐서 드리면 될 것 같아요.
    은행주는 것 보다 부모님 드리는게 더 낫지요.

  • 7. ...
    '17.5.27 11:24 PM (58.230.xxx.110)

    제가 제자녀 빌려주면서 은행대출이자보다
    더받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예금이자가 아니라 저희가 대출받을 이자보다
    1프로 더 원하셨고
    순둥이 남편은 어머니말씀 듣고요...
    연말정산도 못받고 3년만에 다 갚았더니 덜갚았다
    난리치셔 통장내역 3년치 확인하고~~
    에효~~~~

  • 8. ....
    '17.5.27 11:25 PM (139.192.xxx.2)

    본인 대출이 1억이 넘고
    남편 이름으로 그 이상 받으려고 하셨다면서요.
    근데 남편이 수입이 없어서 대출이 안되는 상황에
    시댁에서 해주시는거면
    날로 먹을 생각 하지 말고 은행 대출 이자 보다
    더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대출을 3억 가까이 받으려고 했을때
    그 정도의 이자를 첨부터 생각했을텐데
    시댁 돈이면 이자를 안줘도 될까 생각하는게 말도 안되죠.

  • 9. 뭐지
    '17.5.27 11:25 PM (121.143.xxx.199)

    은행보단 적어도 당연히 드려야죠.
    ㅡㅡ;;
    에휴 나같음 안빌려주겠다
    그냥 은행이자 갚아요

  • 10. 건강
    '17.5.27 11:43 PM (222.98.xxx.28)

    그냥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11. ...
    '17.5.27 11:59 PM (146.115.xxx.155)

    다른사람의 경우를 물으신다니..
    저는 친정에서 3억을 빌렸어요
    원글님보다 세배이상 많은 부자이시구요
    8년정도 이자포함해서 원금까지 전부 갚았어요 이자 한번도 미루지않았구요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공부시켜주시고 결혼시켜주셨는데 뭘더 바랄까요?
    행여 남편이 친정돈이라고 공짜돈이라고 생각할까봐서 처음부터 무섭게 다잡고 교육시켰어요 ㅋ
    꼭 갚아야할돈이다 하고요..
    덕분에 친정형제들한테 교감이 되서
    아무도 부모돈 공짜로 얻을 생각못한다고 친정엄마가 고맙다하시던데요
    특히나 남동생들이 제경우때문에 더더욱 선례가 있으니,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부모님돈 ...
    내돈 아닙니다...
    원금이든 이자든 갚으시는게 아이들교육에도 좋다고 생각해요

  • 12. 그알
    '17.5.28 12:04 AM (221.163.xxx.143)

    시어머님께 500만원 빌렸는데 매월 105000원씩 50개월 갚았어요
    당시 남편 직업 없었고 아이들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때였고
    제가 낮엔 파출부 청소일 하고 밤엔 대리운전 하며 살때라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어디서도 빌릴수 없을때 시어머님이 빌려 주셔서
    고맙단 생각만 들었어요

  • 13. 저는
    '17.5.28 12:31 AM (114.204.xxx.4)

    1000빌려서
    2년간 50씩 갚았어요
    1000을 1200으로 갚은 거니까
    10퍼센트 이자 드렸네요

  • 14. ...
    '17.5.28 6:38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소탐대실하지 말아요.
    돈 계산 약은 사람 신뢰하기 힘들어요.
    이자는 당연히 주는 거구요.
    아무리 부자라도 부자니까 이자 안 줘도 되겠지 하는 사람 정말 싫어하던데요.
    적게나마 이자 드리면 기특하게 생각해서 나중에 그 값을 주실지도 모르지만,
    시가 부자라고 이자 없이 생까면 괘씸하죠.
    안 갚아도 되겠지, 이자 안 줘도 되겠지. 너는 잘사니까....이런 마인드가 거지근성이에요.

  • 15. ...
    '17.5.28 7:38 AM (121.149.xxx.121)

    전 친정에 몇천 빌렸는데 원금만 달라셔서 원금만 값았어요
    근데 전 저말고 주위에 부모돈 빌려서 값은 경우 하나도 못봤어요
    다들 부모돈은 나중 순위더군요
    아마 님도 은행빚 먼저 값고 부모돈은 흐지부지 될가능성 많겠죠
    그것도 여윳돈이니

  • 16.
    '17.5.28 8:00 AM (1.234.xxx.114)

    친정에 돈 빌리고 매달30씩 이자조로 드려요...

  • 17. ..
    '17.5.28 8:37 AM (59.10.xxx.129)

    이런 계산하는 사람하고는 저라면 거래안해요.
    부모말고 빌릴데 없는 사람이면 은행에서 대출이 안나온다는 건데.
    그럼 사실 사채이자 줘야 합니다.
    돈떼일 리스크까지 있는 사람한테 돈빌려주는데 이자떼먹을 궁리부터 하다니..
    남편 형편얘기는 왜하나요? 형편이 안좋으면 전세가지말고 월세 사세요.
    부모한테 돈맡겨 놨어요? 시부모는 당연히 평생 집 애프터서비스 해줘야 하나요?

  • 18. 아루미
    '17.5.28 8:53 AM (220.81.xxx.211)

    저희는 4년 2억 빌렸는데 시부모님께서 이자 없이
    빌려주셨어요~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래서 심적으로 더 잘해드리려고 노력하구 있어요
    주변에도 빌려주신 케이스가 2~3 되는데
    이자 드리는 부부는 없더라구요.. 30대에요

  • 19. ㄱㄴㄷ
    '17.5.28 9:34 AM (39.119.xxx.131)

    다들 착하시네요.^^ 전 곧 자식들에게 주던지 빌려주던지 해야할 나이라 답글들 도움되었어요. 특히 친정에 빌린 3억을 8년간 갚으신 따님 대단하세요.

  • 20. 저도
    '17.5.28 10:46 AM (121.128.xxx.116)

    집 살때 시댁에서 사천 빌렸는데
    아버님이 꼭 갚아라 하셨대요.
    은행이자 보다 넉넉하게 해서
    원리금 한거번에 드렸어요.
    전 돈관계 흐린 사람 다른것도 마찬가지라
    딱 질색입니다.
    부모님이 먼저 사양하는 거 아니라면 당연히 드려야죠.
    은행에 놔두면 이자 붙는 걸 왜 안드려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부모 자식간도 독립하면 계산은 확실히
    해야 합니다.

  • 21. 뭐지?
    '17.5.28 3:42 PM (125.149.xxx.125)

    59.10.Xxx.129 저 짜증은 정신이 온전한지 의심스럽네요..
    같은 말도 사람 열 받게 하는 재주가 있는듯한데
    계속 그러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465 안철수씨 웃기네요 104 숄더 2017/06/02 12,987
693464 서울시립 어린이병원(내곡동이나 은평구 둘다)재활의학과나 소아정신.. 김ㅏㅣ 2017/06/02 1,413
693463 제습기 추천해주실만한거 있을까요?.. 4 지영 2017/06/02 908
693462 제주도 맛집 12 꺄울꺄울 2017/06/02 3,032
693461 영작 하나만 부탁드려요 2 엄마 2017/06/02 563
693460 수락산 산불 현장지휘본부에 안철수 갔다고 60 .... 2017/06/02 5,331
693459 라코스테 옷 괜찬은가요? 6 ㅇㅇ 2017/06/02 2,894
693458 문재인 대통령의 신변보호가 중요합니다. 7 ........ 2017/06/02 2,673
693457 공부는 엄마표가 제일 확실하다는 생각이 가면 갈수록 들어요 14 2017/06/02 5,217
693456 부모 비교하는 고등학생 따님 글 지우셨네요 ㅜㅜ 2017/06/02 979
693455 정유라 구속영장 청구됐네요. 1 그래 그거야.. 2017/06/02 2,144
693454 어제가 생일이였는데 가족들 아무도 축하안해주네요. 25 푸른바다 2017/06/02 4,293
693453 40대 여자넷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15 눈 아파요~.. 2017/06/02 4,449
693452 공부 못하는 남편 22 2017/06/02 5,770
693451 고려대 화정체육관 갑니다. 3 프로미스 2017/06/02 1,244
693450 버스에 짐들고 타면 7 N 2017/06/02 2,104
693449 콘투라투벡스 연고 처방받으면 실비 될까요? 1 궁금 2017/06/02 1,969
693448 애기같은 초3 은 언제 클까요 ; 2 oo 2017/06/02 943
693447 왜 이렇게 불이 자주 날까요? 14 ㅜㅜ 2017/06/02 2,880
693446 조문시 흰블라우스 답변 부탁드립니다 9 조문 2017/06/02 3,600
693445 록히드 마틴에 농락당한 F-X 사업…국익은 없었다 뉴스타파 2017/06/02 540
693444 일본자유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7/06/02 1,737
693443 고일석 전 기자 페북 - 손석희의 사과가 간과한 점.jpg 21 이상한 사과.. 2017/06/02 4,648
693442 초5 여자아이 갑자기 살이 너무 쪄요 7 초등 2017/06/02 3,214
693441 옷 입는거 지적하는 사람 7 ........ 2017/06/01 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