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학교폭력 경찰에 신고해도 되나요?

ㅇㅅ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7-05-27 16:45:49
순한 남자아이입니다 약간 여리구요 조금 느리구요
사실 초등학교 1학년인데, 만만하게 보였는지 자꾸맞습니다
학교에서는 잘 얘기하고 화해시키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아이가 트라우마가 생기는지 학교 갈 시간에 토합니다
자존감을 잃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부모가 보호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려면 강하게 나가야할것 같은데
신고 할수있는지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동네는 손꼽히는 부촌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네요
IP : 39.7.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7.5.27 4:48 PM (39.7.xxx.153)

    일방적으로 맞고있는거면 신고도 하시고 학폭위도 신청하세요
    그런데 막상 조사들어가면 아이들 일은 서로가 상처주는게 많으니
    꼭 먼저 상황에 대한 100프로 확인을 하시고 시작하세요

  • 2. 원글
    '17.5.27 4:50 PM (39.7.xxx.192)

    아이 물건을 다 빼앗고, 혼자있는데 와서 때린대요
    같은반 친구 두명에게 확인도 했구요
    녹음 해야할까요?

  • 3. 당연 녹음
    '17.5.27 5:02 PM (210.99.xxx.135) - 삭제된댓글

    증거가 많을수록 유리하다고
    학폭위담당쌤이 그러셨어요.
    그리고 학폭위 신청하면
    교감이나 다른 쌤들이 취하하라고
    설득합니다.
    그때 원하시면 학폭위말고
    가해자 전반, 전학 또는 재발방지편지, 학급친구들앞에서
    사과 등등 원하시는 처벌수위를 말씀하세요.

    증거있다고 신청서 작성할때 꼭 쓰시고요.ㅡ
    그래야 더 많이 유리합니다.

  • 4. 구름이흐르네
    '17.5.27 5:04 PM (220.125.xxx.137)

    요즘 애들은 초등학교 1학년도 그러나요. 정신나간것들이 많은 세상이라..

    저같으면 제가(아빠) 직접 학교에가서 한번 뒤집어 엎을듯요.

    아이가 평생짊어질 트라우마가 생기는것보단 제가 한번 쪽팔린게 훨씬 나으니까요.

    남자들은 적어도 20대까지는, 자신보다 물리적으로 월등히 강한 존재한테 겁먹게 되있으니까요.

    그걸 예전엔 학교선생님들이 했었는데, 요즘은 책임소재 때문에 선생님들이 강하게 개입을 못하니

    자력구재 하는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에선 접수도 안받아줄 사안이구요.

  • 5. 접수 안받아주긴요
    '17.5.27 5:19 PM (110.70.xxx.17)

    증거가 있는데 왜 안받아주나요
    고소장 써서 제출하면 됩니다
    안받아주면 공무원 직무유기 입니다

    일단 증거 많이 확보하세요
    친구들 증언 녹음 확보하세요
    난리는 나중에 치셔도 충분합니두

  • 6. 취하하고 후회하는거 많이 봤네요
    '17.5.27 5:21 PM (110.70.xxx.17)

    절대 취하하지마시고요
    취하하라고 오만 사람들이 다 꼬실겁니드
    취하하지말고
    학폭위, 형사고소, 민사
    다 진행하세요
    물론 형사고소능 미성년자이니 기각될테지만
    할수있는대로 모두 다 하세요

    윗분처럼 찾아가서 난리치는것도
    필수입니다

  • 7. 구름이흐르네
    '17.5.27 5:29 PM (220.125.xxx.137)

    위에님 인터넷에서 본거 막쓰지마세요 초등학생한테 형사고발 민사소송 웃기지도 않은 소리하시네요.

    형사고발은 성립도 안되고 민사소송 해봐야 뭘로 피해를 입증할겁니까? 돈뺏어간 금액이나 돌려주면 끝날걸요

    뭐 되도않은 정신적피해어쩌고 하면서 소송걸라는 말씀이신가요?

    현실적인 조언을 하세요 남일이라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거 막적지 마시구

  • 8. 경험자
    '17.5.27 6:05 PM (1.243.xxx.113)

    강력하게 대응하시려면 경찰서 신고가능합니다. 물론 형사고소해도 반려되지만 경찰관이 직접 찾아와서 해당 아동을 만나기도 합니다. 피해자부모가 원하면요. 아이들이 경찰과 면담할 경우, 경각심이 상당히 고조되죠.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것같습니다. 학폭위가능, 경찰서신고가능.

  • 9. 초1정도면
    '17.5.28 2:50 AM (119.149.xxx.117)

    선생님한테 강력 항의 하시고, 상대방 엄마한테도 강력히 항의 하심(물론 어른 싸움 될 수도 있지만) 해결 되지 않을까요? 아직 어리니까요.

  • 10. 아이고 다시 읽어 보니
    '17.5.28 2:52 AM (119.149.xxx.117)

    아이가 토하기 까지 했네요. 학교로 한번 찾아 가셔서, 그 아이 혼쭐 한번 내줘야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241 이재용 같은 삶 원하세요? 13 ..... 2017/08/08 3,192
716240 어르신들을 이해하는 것은 힘이 드네요... 9 ... 2017/08/08 2,424
716239 다른 선진국에서도 아주 어린 영아들 어린이집 입학시키나요? 11 ... 2017/08/08 2,741
716238 효리처럼 차 계속 마시면 살빠질까요? 25 보이차 2017/08/08 18,576
716237 하품하다가 갑자기 벌레가 날아와서 삼켰는데요 ㅜㅜ 16 심각한 고민.. 2017/08/08 3,644
716236 엑셀고수님들 질문 도와주세요 2 궁금 2017/08/08 568
716235 우체국 콜센터 면접보고왔어요.. 8 조마조마 2017/08/08 4,876
716234 공무원으로만 몰리는 현상을 잡으려면요 58 확실하게 2017/08/08 5,447
716233 "죽어도 못 보내" 여성 51시간 감금한 데이.. 6 샬랄라 2017/08/08 4,043
716232 인정상 잘해준 사람한테 배신당했어요 8 사람 2017/08/08 5,572
716231 방콕-파타야 와 괌 중 어디가 좋을까요? 16 2017/08/08 3,279
716230 페인트칠 망했는데 도와주세요ㅠ 2 똥손 2017/08/08 1,373
716229 뉴스에서 날씨 전할 때 카메라맨 노출 심한 여자들 훑는 거.. 4 기분나쁜거 .. 2017/08/08 1,509
716228 국당 돌아가는 꼬라지가 너무나 재밌네요. 7 꿀잼 2017/08/08 1,678
716227 순수의 비극을 다룬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19 tree1 2017/08/08 1,842
716226 오래써오던 핸드폰 번호 바꿀때요... 5 수박바 2017/08/08 1,271
716225 강아지 얘기 해볼래요 10 나두 2017/08/08 1,496
716224 교육쪽 분 계신가요? 저는 왜 공부하면 공부곡선이 3 조준 2017/08/08 888
716223 굵은 vs 가는 고춧가루 4 초보 2017/08/08 1,531
716222 열무 안 넣고 얼갈이배추만 넣어도 물김치 맛있게 되나요? 5 물김치 2017/08/08 1,214
716221 인천지역 신점 잘보는곳 알려주세요 4 ㅜㅜ 2017/08/08 1,467
716220 날씨 너무 덥네요.. 2 닭발냠냠 2017/08/08 1,233
716219 사망환자 버린 병원장이요.. 3 하여간 2017/08/08 3,456
716218 이재영이 배구팬들한테 욕먹고 있는 이유 정리.txt 9 ........ 2017/08/08 3,231
716217 20개월 쌍둥이 남아 독박육아 or 어린이집 19 둥둥 2017/08/08 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