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공부 중인 아줌마인데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영어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7-05-27 13:42:56

5년째 영어 공부중인 아줌마입니다.

아주 열심히 하는건 아니고 재미있어서 조금씩 하다 보니깐 포기하기엔

들인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까워서 좀더 열심히 해볼까 하는데요..


현재 상태는 독해는 타임지는 쉽게 읽히고 아틀란틱은 도움이 조금 필요하지만 이해하는 수준이에요.

문법은 거의 100점...

듣기는 CNN뉴스 이런거 30프로뿐이 못알아 듣고요..ㅜㅜ

토익 시험은 본적 없지만, 해커스에서 무료학습하는 토익리스닝은 다 들리는건 아니지만 정답은 다 맞출 정도는 되요.

회화학원이나 전화영어 레벨테스트하면 그 정도는 90프로  알아듣고 레벨은 인터-어드밴스 나오고요.

제 2 외국어로 영어를 저정도 쓰는 친구들하고는 이런저런 얘기 토픽에 따라 쉽게  때론 힘겹게 하고..

원어민과는 제가 외국인이란건 배려해주면 깊숙하지 않은 생활관련 대화합니다.

말할 때 여전히 시제 포함 문법적 실수 많구요.


이런저런 방법 많이 시도해봤는데..

전에는 리스닝이 안되는게 들리지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많이 듣고 가끔 따라하기도 해봤는데

지금 드는 생각은 독해가 안되서 들리지도 않았나 싶어요.

말하는 속도로 빨리 영어 독해가 안되기에 그걸 못  이해했던게 아닐까....

한마디로 독해 속도가 말하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요..

들어보지 못한 표현이 나왔을 경우 순발력있게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물론 리스닝 그 자체에 문제점도 물론 있을테지만요..


말하기는, 그냥 많이 해봐야한다 해서 학원다니며 또 외국인 친구들과 만나 무작정 수다떨고..

패턴 외우기 등 많이 했었는데...지금 드는 생각은...멋대로 지껄이고 많이 얘기했으니 끝~

이러면 느는거 없고..

집에서 다양한 분야별로 꾸준히 영작을 하고 수정을 받아야 말도 제대로 하겠구나 싶어요.

항상 얘기하다보면 신변잡기적인 얘긴 많이 해봐 잘 하는데, 정치, 경제 또는 기타 깊숙한 얘기, 처음 다뤄보는 주레 이야기하려면 엄청 버벅이거든요.


쓰고 보니 너무 당연한건 같기도 하고, 헛다리 짚은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영어 공부 선배님들...제 진단이 어떠한가요?

팁 좀 알려주세요~


IP : 222.67.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2:23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봅니다.
    잘하고 계신 거에요

  • 2. 문법100점
    '17.5.27 2:48 PM (124.49.xxx.61)

    부럽습니다.

  • 3. 동그랑땡
    '17.5.27 3:54 PM (121.137.xxx.253)

    자기가 읽는 속도로 들리는 실력이 느는 것 맞아요 특히 뉴스나
    정치인 지식인들이 하는 말은 독해 완벽하면 단어표현 알면 잘 들려요 영어흐름을 길게 읽으면 듣기도 긴 연장선을 잘 이해하게 되고 문법 부분은 독해통해 반복학습되서 잘 안들리는
    부분도 합리적 추측으로 알 수 있어요
    타임지는 사실 배경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해서 문장구조가
    쉬워도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기 어려운데 배경지식이 많으신가봐요 저는 독해는 영어소설로 많이 했는데 릿스닝에 도움 많이 되구요 영작을 다양한 주제로 많이 하면 그 영작 주제에 대해서 수준 있는 주제로 대화가 가능해요 실용영어는 사용하는
    문장패턴 암기하심 좋구요
    영어는 4skills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를
    혼합할때 가장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회화 하실때 주제 하나씩 정해서(global warming, healthcare 등) 관련주제 읽고 듣고 쓰고 말하기 하시면 고급주제에 대한 말하기 실력이 많이 향상되실것 같아요
    뉴스 하나 정해서 꾸준히 듣고 관련 어휘 표현 암기하시구요

  • 4. 동그랑땡
    '17.5.27 3:58 PM (121.137.xxx.253)

    Ebs 입이 트이는 영어 좋아요 아예
    통암기하기에도 괜찮고 주제도 다양해요

  • 5. 맞아요
    '17.5.27 4:29 PM (49.50.xxx.115)

    우린 제 2외국어이고 나이가 든 상태에서 학습하니 독해가 리스닝을 이끌어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니겠지만요

  • 6.
    '17.5.28 8:39 AM (1.243.xxx.42)

    애로우잉글리쉬 한번 들어보세요
    매월 무료강좌 있러요

    선생님 왈
    영어가 안들리는 이유가 우리가 꺼꾸로 해석하는법만 배워
    들었던 영어를 해석하려면 앞말을 놓쳐서
    그런거라고
    시간나시면 유투브도 있으니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948 뉴스에서 날씨 전할 때 카메라맨 노출 심한 여자들 훑는 거.. 4 기분나쁜거 .. 2017/08/08 1,661
715947 국당 돌아가는 꼬라지가 너무나 재밌네요. 7 꿀잼 2017/08/08 1,718
715946 순수의 비극을 다룬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19 tree1 2017/08/08 1,893
715945 오래써오던 핸드폰 번호 바꿀때요... 5 수박바 2017/08/08 1,335
715944 강아지 얘기 해볼래요 10 나두 2017/08/08 1,635
715943 교육쪽 분 계신가요? 저는 왜 공부하면 공부곡선이 3 조준 2017/08/08 957
715942 굵은 vs 가는 고춧가루 4 초보 2017/08/08 1,591
715941 열무 안 넣고 얼갈이배추만 넣어도 물김치 맛있게 되나요? 5 물김치 2017/08/08 1,290
715940 인천지역 신점 잘보는곳 알려주세요 4 ㅜㅜ 2017/08/08 1,519
715939 날씨 너무 덥네요.. 2 닭발냠냠 2017/08/08 1,276
715938 사망환자 버린 병원장이요.. 3 하여간 2017/08/08 3,498
715937 이재영이 배구팬들한테 욕먹고 있는 이유 정리.txt 9 ........ 2017/08/08 3,284
715936 20개월 쌍둥이 남아 독박육아 or 어린이집 19 둥둥 2017/08/08 2,914
715935 코* 지갑을 선물 했는데요 17 여쭤볼게요 2017/08/08 4,951
715934 팔팔 끓인 국 뚜껑 열고 잔다?닫고 잔다? 18 궁금해요 2017/08/08 12,772
715933 중1 아이의 불성실함 나아질까요 5 ..... 2017/08/08 1,486
715932 아버지의 부재로 큰 딸의 경우... 6 .. 2017/08/08 1,609
715931 김광수 의원, 1년 전부터 여성 원룸 수시 출입…부부인줄 알았다.. 4 고딩맘 2017/08/08 2,575
715930 울 강아지가 저를 울리네요;; 14 ... 2017/08/08 4,137
715929 김완선의 노래중에서 기타솔로요~ 5 라디오 듣다.. 2017/08/08 703
715928 운전자 보험 만원짜리 드셨나요? 추천부탁드려요 7 운전자보험 2017/08/08 1,284
715927 시댁에 남편과 아이만 보내는 분들 계세요? 9 지친다 2017/08/08 4,008
715926 요실금과 치질이 나았어요 44 청화빛 2017/08/08 11,348
715925 수학공부방에 에어컨이 없어요 30 2017/08/08 4,229
715924 박용우의사가 다이어트 짧게하라는 캡쳐 1 다이어트 2017/08/08 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