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 대통령님이 보고싶어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보았어요.
한참 전 영화지만,
뒤늦게보았어요.
노무현님 뽑았을때가 제가 20 대였고
정치.관심 별로 없고 모를때였는데
연설 듣고 진정성이 느껴지고 너무 알아듣기쉽고
사리사욕채울거같지않아 뽑았고,
임기동안 잘은 몰랐지만, 뭔가 엄청 언론이.괴롭힌다 란 느낌 받았어요.
그리고 퇴임후 혐의받았을때도
엄청 억울하실거란 생각과 함께
지켜볼수밖에 없어 안타까웠고 잘 몰랐지만 한번도 의심한적없었어요.
십년가까운 시간이 지나
다시 그분의 영화를 보며
그분의 젊음과 혈기 열정.
진정성, 유머와 소탈함
귀에 쏙쏙 박히는 명료한 연설
원고 보고 읽는게 아닌 진짜 대화하고 말해주는 와닿는 연설
어릴땐 못 느낀 그분의 철학과 그렇게 살기얼마나 힘든줄 알기에
힘든데도 웃으시고
장난끼많으신표정. 친근함
우리에게 처음으로 따뜻한미소와 대화하고싶은 마음 느끼게 해준 정치인이고 국민을 진짜 아껴주신 분이란걸 알수있었어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한없이 따뜻하고 ㅜ
그걸보고
유투브로 8시간짜리 영결식도 제대로 보았네요.
보는.내내 눈물 나고
시대를 앞선 대통령이란.생각과함께
그분을 잃고 그후 암흑의.시대를 겪었지만
한번 민주주의의 맛을 알게된 국민은 그 갈급함을 느끼게 되었고
진짜 온갖 역경 끝에
문재인 대통령님을 얻게 되었죠.
노무현님은 씨앗이었나봐요.
그분이 잘 조직된 깨어있는 시민이 민주주의를 이끈다고
한번 두번 잘못될수는 있어도 길게는
민주주의 대중의 길이 결국 맞는 길로 이끈다는게
어떤건지 그분께서.친히 미리 보신듯 얘기하셨네요.
귀여우시고 재밌고 하시는말씀마다 귀에 꽂히고
당신의 안위와 안녕보다
국민과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불꽃처럼 살다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영원히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1. 동감
'17.5.27 1:28 PM (58.226.xxx.246)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내 마음속의 대통령!!!!!!!!!
정말 훌륭하신분!!!!!!!!!!!
이명바기 개 ㅅ ㄲ 천벌을 받아라!!!!!!!!!!!!!
쓰레기야!!!!!!!!!!!!!!!!!!!!!!!!!!2. 저두요
'17.5.27 1:34 PM (59.17.xxx.48)정말 카랑카랑한 목소리, 유머 모두 듣고 보고 싶어요. 명바기 절대 용서 못해요.
3. 저도요~~
'17.5.27 1:35 PM (125.180.xxx.52)우리 노짱이 너무 그리워요 ㅠㅠ
4. 노대통령님 그립습니다
'17.5.27 1:36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이명바기 개 ㅅ ㄲ 천벌을 받아라!!!!!!!!!!!!!
쓰레기야!!!!!!!!!!!!!!!!!!!!!!!!!! 22222222225. 저는
'17.5.27 1:41 PM (175.223.xxx.110)목소리 듣고 싶어요 ㅠ
연설하시는 모습도 보고 싶고...6. ..
'17.5.27 1:44 PM (223.52.xxx.54)저도 너무 보고싶어요.
그래서 영화 보기도 두려울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문재인은 끝까지 지킬겁니다.7. 저두요
'17.5.27 2:03 PM (175.253.xxx.226)전 처음부터 노짱이 마음속에 먼저..ㅠㅠ
8. 아,
'17.5.27 2:06 PM (1.225.xxx.199)글을 읽는데 눈물나요 ㅠㅠㅠㅠㅠ
나두 나두 정말 나두 너무너무너무 ㅠㅠㅠㅠㅠ9. 고딩맘
'17.5.27 2:13 PM (39.7.xxx.102)백배 공감합니다 경선때 연설하던 노통의 목소리가 늘 들리는 듯 해요
10. ㅇ
'17.5.27 2:17 PM (118.34.xxx.205)8시간짜리 영결식 영상이 mbc것이었는데 세상에 기자까지 목소리가 울먹거리더군요. 어찌나 진정성 있게 느껴졌는지 지금 mbc와 너무 달라 생소했어요.
영결식때 명박이보고 사람들이 욕하고 백의원이 사죄하라고소리치고 문재인 대통령님 당시.전 민정수석 이 나타나 명박이에게 양해구하고.
문대통령님이 영결식 중간중간 보이는데 다들 우는 가운데서도 절제된 모습의 행사진행자였어요. 갑작스런 비보에 장례식 총 책임자로 일했다고 하셨으니 슬플 틈도 없었겠죠.
노대통령님 자녀분들도 모두 곱고 반듯해보였어요.
부산선거 때 고전하면서도 씩씩하게 웃고 농담하고
지역 감정보단 통합하려고 노력하시는게
문재인.대통령때 와서야 실현이.되었네요.
전국 고른 지지율.
그 씨앗이 노대통령님 이었음을 알게되었어요.11. ㅠㅠ
'17.5.27 2:19 PM (182.225.xxx.22)파도가...
첫번째 파도를 타고 계셔서
가야하는 지점까지 미처못갈수도 있지만,
두번째파도 세번째 파도가 와서
언젠가 노무현의 시대가 반드시 오긴 올거라던 유작가 인터뷰 보면서
첫번째 파도위에서 너무 외로우셨을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두번째 파도에 올라타신 문대통령은 반드시 외롭지 않게 가야겠구나..다시한번 다짐했어요...ㅠㅠ
그때는 저도 세상물정을 아직 잘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저토록 뜨거운 노사모들이 있었구나..12. ㅇ
'17.5.27 2:35 PM (118.34.xxx.205)그분은 프론티어 였던거죠.
당신시대에는 실현안되도
계란으로 바위치듯 자꾸 자꾸 부딪히며
본인은 희생되어도 그렇게 조금씩 변화될것을 믿으신분.
그 시대에 어떻게 그런 선견지명을 가지고
국민들과.나라를 이끌었을까요.
얼마나.힘드셨을까요.
충분히.비자금 만들고 자식들 남부럽지않게
재벌과.결혼시킬수도 있었는데도
그런것.하나없이
해외에서 돈없이 집구하느라 힘들게 살게하구
부산에서 막 모르는 사람에게 말걸고 하시는게 완전 ㅜ
그래도 그분 신나보였어요.
즐거워보였어요.
참 그리고 영결식에서 들었는데 노짱 전용 운전하시던분이 계셨는데,
젊은시절 국회의원때부터 떨어졌을때도
청와대까지 함께 들어갔고 늘 운전해주시던분이
은퇴후에도 봉하에서 계속 함께해주셨고
결국 영결식 그분 떠나시는 관 싣고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운전해주셨대요. ㅜ 끝까지 모시겠다구.13. ㅇ
'17.5.27 2:39 PM (118.34.xxx.205)노무헌 님.운전기사 이야기 링크에요
http://dldirlshfdlxj.tistory.com/m/3514. ..
'17.5.27 3:30 PM (180.224.xxx.155)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 노짱 넘 보고싶네요. 보고싶고 그립고 또 보고싶습니다15. 쓸개코
'17.5.27 4:11 PM (175.194.xxx.154)내일 보려고 합니다. 아마 저도 울듯..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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