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우용녀 남편분은 어떤분이신가요? 선우용녀씨 너무 대단해요

궁금 조회수 : 16,067
작성일 : 2011-08-31 12:35:34

티비에서 얘기하시는 거 들어보면

남편이 보증을 잘 못 서서 엄청난 빚이 결혼 초기에 생겨

남편 빚 갚느라 한번에 영화를 13편이나 출연한적도 있다고 해요.

 

너무 대단하신거 있죠.. 그런데도 남편이랑 이혼안하고 사신것

고생하면서 남편 분 빚 갚아주신거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희 남편이 요즘 일하는 게 그닥 잘 안되어서

요즘 제가 버는 돈이 더 많아요. 제가 버는 걸로 생활하고 남편 빚 갚아주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남편이 미워죽겠는데

지금 남편하는 일이 어찌되든 남편이 알아서 하겠지 냅두고 일단 제 일을 접고

뒷바라지나 할까.. 싶기도 하고 (그래야 남편이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할 것 같기도 해서요)

아니면 아무리 그래도 남편이 하는 일이 언젠가는 잘 될거라 믿고

제 일을 계속하며 나라도 벌어서 뒷받침을 해줄까.. 마음이 반반이예요.

 

결혼하면 임신하고 애낳고 애 키우면서 쉬고 싶었는데

결혼 전보다 돈에 더 허덕이게 될 지 정말 몰랐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남편이 너무 미워죽겠고 원망스럽고 시부모님도 꼴보기 싫어요.

이런 마음 어떻게 다스릴까 고민중인데.

그런 와중에 선우용녀님 얘기를 들으니 너무 존경스럽고 어떻게 저러고 살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IP : 222.101.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날이때까지
    '11.8.31 12:55 PM (222.238.xxx.247)

    생활비를 한푼받아본적이 없다는데......헉 했어요.

    나라면 과연 살수있었을까?

    이러나저러나 여자는 능력이 있어야한다는......

  • 2. 궁금
    '11.8.31 12:57 PM (222.101.xxx.133)

    저도 생활비 한 푼 못받아요
    제가 오히려 먹여살리죠 남편이랑 시댁을.. 짜증나요 정말
    꼴뵈기 싫어서 이혼할까 생각해보다가
    이혼하면 남편 빚 땜에 위자료나 재산분할도 못받을 거 같아 (오히려 빚이 재산분할 되지나 않을까) 싶어
    이혼도 못하겠네요.

    남편이 미워죽겠는데.. 정말 내 아들이면 흠씬 두둘겨 패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 3. ..
    '11.8.31 1:31 PM (125.152.xxx.193)

    전에 게시판에서 선우용녀씨에 대해 썼는데........아무튼.....가정 있는 남자랑 결혼 했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7 혹시 유리아쥬 화장품 써보신분 있으세요? 4 가을 2011/09/21 2,975
15176 우울하고 슬퍼도 먹으면서 슬퍼 해야지 2 -_- 2011/09/21 1,791
15175 높은층에 사시는 분들, 높은 데 살면 땅을 밟고 싶어지나요? 6 uhoo 2011/09/21 2,395
15174 배숙 할때 꿀대신 조청 넣어도 될까요? 3 가을 2011/09/21 3,031
15173 잠 편히 주무시나요????? 4 생리중에 2011/09/21 2,038
15172 강호동의 땅 매입 관련하여 28 해피트리 2011/09/21 3,864
15171 이바지떡 주문 하려하는데...(추가글) 8 부탁해요 2011/09/21 2,910
15170 손끝 각질때문에 정말 손내밀기도.. 6 각질 여사 2011/09/21 5,038
15169 중학교도 학군이 중요할까요?? 1 고민중 2011/09/21 1,729
15168 도와주세요..흑흑 1 컴이안돼요~.. 2011/09/21 1,203
15167 중고등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바뀐게 언제인가요? 3 질문 2011/09/21 1,407
15166 피부가 너무 당겨요 5 궁금 2011/09/21 1,807
15165 가을용 가죽잠바랑 잘 어울리는 하의가 뭐지요? 4 가죽잠바 2011/09/21 1,750
15164 금테를 두르고 태어나서... 5 좋겠다 2011/09/21 2,436
15163 ebay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1/09/21 1,426
15162 결혼기념일에 뭐 하셨어요? 7 신혼 2011/09/21 1,908
15161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 생활비 어느정도 적당할까요? 5 생활비요 2011/09/21 3,143
15160 전세만기 후 전세금 반환 4 nihil 2011/09/21 2,498
15159 인터넷 들여다보는 당국… MB정부 ‘패킷감청기’ 46대 도입 세우실 2011/09/21 1,329
15158 문재인 북콘서트 가고 싶으신 분들~ 1 대전전주춘천.. 2011/09/21 1,556
15157 "[조선]을 구독해? 당신 사이비네 사이비" 샬랄라 2011/09/21 1,469
15156 받은 고추가루가 모자란다고 할때 어떻해야 하나요? 19 고추가루 2011/09/21 2,367
15155 아고라 청원] 아이 살리려고 남편죽인 아내 도와주세요/스크랩 환.. 3 서명해주세요.. 2011/09/21 2,325
15154 ebs에 사연소개돼서 3등인데, 상품이 ㅠ.ㅠ 13 질문 2011/09/21 3,565
15153 생리통때문에 쓰러질뻔 했어요 6 휴... 2011/09/21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