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로 진보와 보수를 구분해야지 '윤리'로 구분하는 게 아닙니다.
보수=기득=부패의 반사효과로 진보가 젊음과 깨끗을 무기 삼으면
새것도 언젠가는 오래묵어 썩기 마련,
진보도 썩게 되었을 때 그 땐 좌초할 겁니까?
뭘로 진보의 당위를 주장합니까?
진보도 보수도 오래된 것은 부패합니다.
진보의 정의가 뭔지 궁금하네요
윤리성이 없는 진보가 성립하나요
보수=타락을 의미하는건 우리나라의 경우지, 미국도 그러한가요???
글구, 현재 진보라고 앞세우는 민주당 사람들이 정말 깨끗하고 당당할까요
진보적인 성향이 권력을 잡으면 반드시 부패하나요
글에 동의할수 없네요..
생각이 각각 다르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전 저 글 읽으면서
항상 도덕성때문에
돈이 필요하고 돈없으면 못하는 정치를 하라면서 돈을 멀리하라고 하고 (돈을 가까이하면서 깨끗한 정치를 할수 없으니.개인이 충당하면서 정치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여,정몽준 같은 사람빼고 )
청렴을 요구하고
돈때문에 고통받고
결국엔 대통령이 자료없이 쓸수있는 몇조를 나라에 헌납하고서 퇴임한 노대통령은
정작 자기는 돈이 없어서 지인에게 돈빌렸다가 벼랑끝에 몰린거 아닙니까.
이 상황에서 노대통령이 자료없이 쓸수있는 돈을 나라에 썼다는걸 누가 알아주기나 합니까.
그 가치를 칭송하기나 합니까.
전 차라리 그 돈으로 주변 정리하고 빚갚고 했으면 이런 모욕은 안 당했을거라고 봅니다.
노통 같은 일이 앞으로도 안 일어날까요.
진보가 결점 없는 깨끗함과 도덕성만이 다일까요?
그리고
곽노현교육감일도 곽교육감 주장하는 바로 봐서는 도덕성에 흠이 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생각은 다 다르니가 제생각만 옳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
정치자금이 꼭 뒷돈에 드러운 돈으로만 루트가 있는건 아니죠.
자발적인 성금 형식의 정치자금이 모인다면 검은돈을 쓰지 않을수도 있고요.
참된 진보란 투명한 정치자금 구조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윤리성이 없는 진보 ----> 이게 바로 원글에 써 있는 '결벽성'아닙니까. 본인은 인간으로서 이타적이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이고 100% 완벽, 완전합니까.
보수 진보 모두 윤리성이 필요한데 왜 진보만 윤리성이 요구되는지요
지금 우리나라는 보수라고 지칭하는 자들의 윤리성은 0점이잖아요.
그런데 그러한 0점에게는 관대하고 진보는 99%도 아닌 100%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인지...
그리고 보수=타락은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또한 민주당은 진보라기 보다 반한나라당을 찾자니 민주당을 어쩔 수 없이 내세우게 되니 그렇게 인식이 된 거지요.
지금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한심하고 찌질하긴 마찬가지 이지만 벌여놓은 패악, 부정부패로 말하자면 한나라당을 쫓아갈 당이 없을 정도로, 아니 이명박 하나만 봐도 나라를 말아먹을 정도로 일을 벌여놓아서 그나마 그것과 맞서자니 민주당을 쳐다보는 것이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지요.
기독교인이 100% 성스럽고 성경말씀대로 살아갑니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선생님이 100% 모범적이고 인자하고 지식이 충만합니까. 가르치고 이끄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의사가 100% 완벽하게 모든 환자를 치료합니까. 그나마 남들보다 더 배운 지식과 마음으로 덜 아프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보수, 진보가 100% 이루어질거라고 또는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완벽하게 일치단결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수는 아예 수구꼴통이라고 할만큼 망가졌고 진저리가 나고 역겨울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진보, 그래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노력합니다.
아직 부족하고 서툴지만 적어도 대통령이나 검찰, 한나라당처럼 권력집단이 되어 국민을 섬기기는 커녕 사슴 목에 빨대 꽂아 피 빨아 먹듯 대놓고 속이고 무시하고 미래는 생각지도 않는, 오직 자신의 배만 돈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과 내가 이 방면으로 완벽하다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완벽한 것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핵심에 벗어난 말이긴한데,,
국민성금으로 정치라..
우리가 그런 문화가 되어있습니까..
전 여기서 열내고 화내고 분노하시는분들중..
게시판에 가서 글쓰시는분 ,
전화해서 부당함에 항의하시는분,
시민단체에 성금보내시는분,
안티이명박 후원하시는분,
자기뜻에 맞는 정치인에게 후원하시는분...
몇%나 될것 같습니까.?
말이 쉽죠 .
말처럼 쉽게 투명한 정치자금으로 정치 할 수 있는 세상이라고 보십니까?
옳은 정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중 얼마나 정치인 후원할까요?
100% 다 돌려준다해도 많이 안하지않습니까?
이젠 현실정치를 해야지
이상정치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 대표적인 예가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입니다.
가치만 가지고 (정책을 다 옳다할수는 없지만 그가 추구하려했던 진정성.또는 퇴임후 후회했던 많은 정책일들)
투명함과 결백함만을 가지고 정치할수없다는걸 보여주었어요
윤리를 버리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죠
내세울게 윤리만은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윤리란걸 무시해서도 안되는 조건이구요
그럼 이명박도 비난못하네요
윤리빼면 뭘 비난할까요
궤변도 참..
개들은 윤리가 엉망일뿐만 아니라
가치란것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윤리만이 가치가 아니란거지
윤리를 무시하자는 말은 아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