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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안 보이는 우리 커플..

... 조회수 : 4,185
작성일 : 2017-05-27 12:22:48
대학 때 만나 3년간 사귄 커플 얘기에요.
처음 만났을 때는 우리 둘다 큰 걱정없는 대학생이었는데
이젠 직장 다니는 사회인이 되었네요.
저는 간호학과를 나와서 대학병원 간호사가 되었고
남친은 공대를 나와서 공기업 직원이 되었어요.
학교는 달랐지만 함께 서울에서 학교 다녔는데
저는 서울에서 직장 다니고 남친은 경상도에 있는 시골 마을에서 직장 생활하게 되었어요.
이제 저는 27. 남친은 29살..
재작년부터 주말커플이 된지 어느덧 2년이 넘었고요..
이제 결혼도 조금씩 생각해보고 싶은데
남친과 제 직장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게 그냥 막막해요.
평생 이렇게 떨어져 살아야 하는건가..? 싶고..
남친이 있는 곳으로 따라갈까? 생각해봐도
남친이 사는 동네는 동네 편의점도 삼십분을 넘게 찾아가야 하는 동네거든요.. 남친 취업 전에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동네에요.
제 커리어를 못 이어나가는 건 둘째치고
그 동네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남친이 수도권에 나중에라도 발령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없구요..
평생 주말부부를 해야 되는걸까?
내가 간호사를 하면서 육아,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주말에나 오는 남편을 기다려야 할까..
저는 3교대라 주말에 근무하는 경우도 있어서
남편 별로 못 보는 주말도 있을 수 있구요..
남친 정말 착하디 착한 사람이고
항상 함께하면 참 편하고 좋은데..
고민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IP : 39.7.xxx.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17.5.27 12:40 PM (182.231.xxx.170)

    남친이 있는 도시가 어디예요?
    보통 결혼하면 인근 큰 도시에서 살죠.
    아이 교육문제도 있구요.

  • 2. ....
    '17.5.27 12:52 PM (121.140.xxx.181) - 삭제된댓글

    사랑한다면...결혼한다면....
    님이 이동을 하셔야 할 듯 해요.
    남편 있는 도시 근처에서 병원일을 하셔야 할 듯.
    그래야 가족이 같이 사는 거지요.
    평생 그 직장을 다녀야 한다면,
    아이가 자라서는, 그 직장 가까운 도시로 이사가서 주말부부 해야지요.

    결혼하면서, 처음부터 주말부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헤어지는 수 밖에 없는데.....
    결혼하려면, 님이 많이 감수해야 될 듯 합니다.
    남친은, 그 직장 선택할 때....이런 문제 이미 생각했을 겁니다.

  • 3. 남친 있는곳이 어디길래??
    '17.5.27 1:01 PM (124.59.xxx.247)

    어디 섬이 아니라면
    남친이 시골에서 근무한다 하더라도
    주변 대도시가 있을텐데요??/

    님이 꼭 지금 남친과 결혼하겠다면
    남친직장 인근 대도시에서 일자리 구하면 될듯한데요??

  • 4. ...
    '17.5.27 1:02 PM (110.70.xxx.46)

    남친 직장은 울진에 있어요.. ㅎㅎ 근처에 살만한 큰 도시도 별로 안 보이네요..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ㅠㅠ 남친이랑 얘기해보면 남친은 그냥 주말부부 하는 거 말고는 답이 없는 것 같다고 해요..

  • 5. ....
    '17.5.27 1:06 PM (121.140.xxx.181) - 삭제된댓글

    거기에서 사택에 지내는 거지요?
    내가 아는 사람 그렇게 지내요.
    서울에서 학교 나오고 전문직인데, 남친도 공대 나와서 그곳으로 갔어요.
    남친의 평생 직장이 그곳이 되는 거지요.
    여자가 직업을 포기하고, 그곳에서 아기 낳고 그곳 주민되어서 살아요.
    여자는 가끔 전문직과 관련된 알바를 하고요.
    숨막히면, 서울로 날라와서 친구 만나고 쇼핑하고 맛집 돌아다니고..
    해외여행 자주 가고..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남친 월급으로 만족하게 생활하고 사는 거지요.
    님의 선택이 좌우하네요.

  • 6. .....
    '17.5.27 1:09 PM (121.140.xxx.181) - 삭제된댓글

    거기에서 사택에 지내는 거지요?
    내가 아는 사람 그렇게 지내요.
    서울에서 학교 나오고 전문직인데, 남친도 공대 나와서 그곳으로 갔어요.
    남친의 평생 직장이 그곳이 되는 거지요.
    여자가 직업을 포기하고, 그곳에서 아기 낳고 그곳 주민되어서 살아요.
    여자는 가끔 전문직과 관련된 알바를 하고요.
    숨막히면, 서울로 날라와서 친구 만나고 쇼핑하고 맛집 돌아다니고..
    속초와 강릉쪽을 자주 가요.
    아마 대형마트도 이쪽에 있어서 즐겨 가는 듯.
    월 1회 정도 그쪽 호텔에서 1박하면서 외식과 마트 장보기 왕창하더라고요.
    해외여행도 자주 가고..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남친 월급으로 만족하게 생활하고 사는 거지요.
    님의 선택이 좌우하네요.

  • 7. 잘모름
    '17.5.27 1:11 P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간호공무원 합격하면 주말에는 보긴 볼 수 있긴하지 않을까하는

  • 8. ..
    '17.5.27 1:18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내가 가진 커리어를 포기할만큼 이 남자를 사랑하느냐 가 쟁점이겠네요
    3교대하시면 주말부부도 안되지 않나요?
    저희동생 듀티 나오는거보면 주말에도 거의 못쉬던데
    그게 무슨 주말부부에요
    차선으로 외래 9-5로 돌리시던지 아니면 다른쪽으로 이직은 어떠신가요
    (보육교사, 보험회사심사간호사등등)

  • 9. ...
    '17.5.27 1:32 PM (39.7.xxx.179)

    원글님만 지금 이런 고민 하시는건지? 결혼을 위해서는 여자가 그만두고 따라갈걸 고려하는게 당연한가요? 게다가 지방 어디를 가도 수도권보다는 근무여건부터 차이가 나는데 쉽게 말하는 댓글들 보니까 황당하네요. 원글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남자라면 결혼상대자로서 가치 없어요

  • 10. ㅇㅇ
    '17.5.27 2:21 PM (84.191.xxx.106)

    으으으음......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결혼하는 게 맞죠.
    저는 지금 남편과, 라면
    주말부부를 하건 시골로 가건 해외에서 살건 어떤 상황에서도 결혼했을 거에요.
    그만큼 좋아해서리(...부끄)

    간호원은 자격증 있는 전문직이니 그 쪽에서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페이가 높지 않더라도, 울진이면 생활비도 그만큼 적으니까 생활은 서울에서 두 명 버는 것보다 더 나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운전면허는 따셔야겠지만요;;

  • 11. 제 남동생
    '17.5.27 3:35 PM (112.170.xxx.211)

    울진에서 근무하다가 아이낳고 대전으로 옮겼어요.
    같은 회사일 것 같네요.

  • 12. 포항
    '17.5.27 3:38 PM (223.33.xxx.205)

    포항쪽취업해요
    간호사니 자리많을듯 남펀 통근하고요

  • 13.
    '17.5.27 6:00 PM (121.128.xxx.51)

    울진 인근에서 보건소나 양호교사 알아 보세요
    아니면 남친이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이직을 해보세요

  • 14. ..
    '17.5.27 9:55 PM (221.142.xxx.142)

    원글님 직장을 강릉이나 포항 정도에 구하세요.
    그나마 큰 병원이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집을 강릉-울진 사이에 얻거나
    울진-포항 사이에 얻으면 어떨까요?
    두분 다 운전을 하시면 한시간 안쪽으로 출퇴근이 가능할텐데..
    고생스럽긴 하지만 그게 제일 현실적일듯 해요.
    그후 아이가 학교 다닐 나이가 되고 님이 계속 일을 하신다면
    병원 가까운 도시에서 살면 어떨까 싶어요.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도 되구요.

  • 15. 주말부부
    '17.5.27 10:12 PM (36.38.xxx.181)

    남친이 좋으시면 우선 주말부부로 시작해보시는것도 나을 것 같아여. 함께하다보면 다른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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