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입니다 (대구)

노랑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7-05-27 12:15:42
상영관이 많이 늘어나서
어젯밤 근처 롯데시네마에서 마지막 상영 보고 왔어요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돌아가시기전엔 마냥 올곧은 분이시다
정도로 기억하고
항상 그 자리에 계실줄 알고 있다가
너무나 큰 충격을 받고 지금까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영화를 보고 노사모분들 정말 존경하고 싶어졌어요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저 또한 노무현대통령의 국민이 되지 못했을거니까요
또 문재인대통령의 국민이 되지 못했을거니까요

노무현대통령을 위해 
노사모활동도 안했고
지켜드리지도 못했고
눈물을 흘릴 자격조차 없는데
그래도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답니다
미안해서....
안타까워서......
그리워서....

이제 문재인대통령은 지켜드려야합니다
국민이 지켜드려야합니다
그래야 하늘에 계신 노무현대통령이 편히 쉬실테니까요
사람사는세상을 후손들이 살아야하니까요

대통령님 편히 쉬십시요
언제나 당신의 국민입니다





IP : 175.201.xxx.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12:24 PM (211.220.xxx.84)

    대구는 개봉관이 있나보네요~~~ 여기는? ㅋ
    노사모님들 맘고생 정말 많이 하셨지요 ㅠㅠ

  • 2. 방가방가
    '17.5.27 12:28 PM (211.38.xxx.163)

    저도 대구예요...
    내일 영화볼까 싶어서 방금 들어갔더니 롯데, cgv 다 하네요...
    상영수도 많아요...
    중딩 아들이랑 같이 가야겠어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입니다...ㅠㅠㅠ

  • 3. 지금 막 보고 나왔어요
    '17.5.27 12:31 PM (220.118.xxx.147)

    영화 꼭 보세요.
    이 영화는 어릴 적에 받았던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에요.
    그 중에서도 온갖 좋은 과자를 다 모아 놓은...
    내가 알던 노무현, 몰랐던 노무현을 한꺼번에 추억의 상자에 다 담아주네요.
    감사한 영화입니다~~♥

  • 4. 저도 보고 왔는데
    '17.5.27 12:40 PM (125.182.xxx.20)

    노사모분들 고생하셨어요. 존경해요. 하지만 옆자리 꼬마가 엄마한테 질문하고 엄마는 질문할때마다 대답해주고... 집중이 어려웠어요.

  • 5. 저도
    '17.5.27 1:11 PM (58.226.xxx.246)

    대구예요 ㅠㅠ
    제가 투표권생기고 한 첫 투표가 대딩때 노무현 대통령이였어요!!!!!! ㅠㅠ

    이병바기 악마 ㅅ ㄲ !!!!!!!!!!!!!!!!!!!!!!

  • 6. ....
    '17.5.27 1:18 PM (121.141.xxx.146)

    저도 영화는 너무 좋았지만 옆에 앉은 분이 웃기지 않은 장면에서도 계속 큰소리로 혼자 막 웃고
    어머~ 그랬구나 세상에 이런 식으로 막 추임새 넣고 옆사람한테 말걸고 해서 집중이 안돼서 괴로웠어요
    자기집 안방에서 혼자 보는줄 아나 ㅠㅠㅠ

  • 7. 좃중동은
    '17.5.27 2:01 PM (223.33.xxx.139)

    민주당경선에서 손떼라~~~ 멋있어요~~ 노짱!! 한번더 카타르시스느끼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 8. 저도
    '17.5.27 8:17 PM (118.43.xxx.167)

    어제 봤습니다.
    치열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셨구나했어요.
    적당히 안락한 삶을 사셨을수도 있었을텐데~
    오랜기간 운전기사하셨던 분
    인터뷰가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다시 한번
    보려구요..
    손수건은 필히 준비해가세요..
    그냥 눙물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724 한민구 사드 4기 밀반입, 그리고 김상조 강경화 청문회 극딜하는.. 4 ... 2017/05/30 1,913
692723 한국당은 해체명분 충분함 12 ㅇㅇ 2017/05/30 1,295
692722 나, 아이들 위해 이 정도 지출 어때요? 4 하루 2017/05/30 1,977
692721 시인 모윤숙, 친일에 앞장 서다 해방 후 바로 미군정에 붙었다... 7 매국노의 특.. 2017/05/30 2,108
692720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는 어떻게 지내나요? 1 Oo 2017/05/30 2,416
692719 종편패널 김병민 진짜 재수없어요. 10 자유일본당 .. 2017/05/30 2,261
692718 빠뜨리샤 까스 노래 좋아하는분 계세요 ? 6 샹송 2017/05/30 809
692717 요즘 서울대 입학조건,특목고 서울 경제력 4 2017/05/30 2,158
692716 최현석셰프 저만 멋있게 보이나요.? 36 셰프 2017/05/30 6,871
692715 아이가 친구한테 물렸는데요. 5 ㅜㅜ 2017/05/30 1,032
692714 아름다운 생각과 마음 선한마음을 가진사람은요 어디서 티가난다고 .. 6 아이린뚱둥 2017/05/30 1,965
692713 이명박 최순실 박근혜 이재용 중에 누가 젤 재수없나요? 25 엠비 2017/05/30 2,435
692712 왜 젊은 여성들은 나이가 많은 남자의 술자리 조언을 싫어할까요?.. 64 ㅇㅇ 2017/05/30 16,072
692711 70일 아가 키우는데 외롭네요.. 13 ㅇㅇ 2017/05/30 2,140
692710 암이 전이되는 느낌?? ㅜㅡ 8 ㅜㅜ 2017/05/30 4,077
692709 김부선씨 딸 매력있어요 11 그린빈 2017/05/30 4,197
692708 설거지 브러쉬 어떤가요? 11 냥냥 2017/05/30 2,917
692707 정유라 아이는 부모아닌 사람에게 맡겨도 되나요? 7 ... 2017/05/30 2,871
692706 종일 굶으면 관절이 아프기도 하나요? 10 혹시 2017/05/30 1,819
692705 외교적으로 회복 불가 사태까지. 3 ㅇㅇ 2017/05/30 2,061
692704 재즈 추천해 주세요. 6 째즈 2017/05/30 662
692703 와우 다시 팥빵 10위권 진입했네요 5 나꼼수 2017/05/30 2,271
692702 사람이 수준차이가 있다면 어떤면으로 수준있다 라고 생각하시나여 .. 5 아이린뚱둥 2017/05/30 2,723
692701 버스 정류장서 머리 조심 하세요! 1 넘 위험 2017/05/30 2,233
692700 팝송 하나만 찾아주세요 플리즈~~ 7 저도 2017/05/30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