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푸쉬하지 않아도 알아서 의대가는 애들

로또? 조회수 : 5,081
작성일 : 2017-05-27 11:38:52
부모가 엄청 밀어주거나 학원 과외 돈 수억쓰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고 의지가 있어서 의대나 스카이 가는 애들...
요즘도 있긴 있나요?
거의 로또지 싶어요...
부모는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라고 공부도 억지로 안시키고
놀아주기만 하고 학원도 과외도 한 두개 정도만 시키고
그래도 알아서 의대가는 애...
거짓말 같아서요
IP : 118.45.xxx.20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11:43 AM (211.220.xxx.84)

    상위 3프로까지는 부모나 사교육 엄청난 푸쉬로 가능한데요.
    스카이 의치한 0.5프로 이내는 타고난 지능과 근성이 좌우 해요 .
    즉 지능과 근성이 있는 경우 최소한의 사교육으로도 가능합니다`^^

  • 2. 있죠...
    '17.5.27 11:44 AM (220.86.xxx.240)

    아들 친구가 그랬어요.우리애도 의대는 아니지만 명문대 다니는데 공부하란말 해본적 없어요.

  • 3. ㅇㅇ
    '17.5.27 11:52 AM (211.109.xxx.137)

    제 동생..자기가 알아서 공부했어요. 학원은 엄마가 알아봐줘서 좀 다닌 것 같아요. 의대 생각 크게 없었는데 아빠가 진로지도 잘 해 주셔서 서울대 안 보내고 다른학교 의대 장학생으로 보내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빠가 학교 입학요강 잘 보시고 진로지도를 넘 잘해주셨어요.

  • 4. 그런 애들은
    '17.5.27 11:53 AM (1.233.xxx.49) - 삭제된댓글

    알아서 공부는 하지만 알아서 의대는 안가요.
    의대갈 실력이 돼도 자기 가고싶은데가죠.

    의대보내고 싶으면 어릴때부터 공부잘하면 무조건 의대라고 주입을 시켜야 가요.

  • 5. **
    '17.5.27 11:54 AM (218.51.xxx.211)

    형편 어려워도 지들 공부욕심으로

    과외 한번 못시켜줘도 해내더군요

    자식이지만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 6. 조국수석님
    '17.5.27 11:56 AM (140.206.xxx.64)

    조국 수석님도 그런케이스죠..본인이 공부잘해서 외고가고
    평등한사회 외치면서 개천에서 용날필요 없다고 했지만
    자식은 자기가 알아서 공부해서 의전원 @.@
    역시 우월한 유전자 부러워요 ㅎㅎ

  • 7. 예나 지금이나
    '17.5.27 11:59 AM (119.194.xxx.144)

    당연히 그런 애들 있습니다
    사교육이 아무리 대한민국을 휩쓸어도 할 애들은 한다입니다
    온갖 사교육을 갖다대고 돈으로 퍼부어도 안되는 애들은 안되는걸 알면서도 부모욕심과 기대가
    이리 대한민국 사교육시장을 키운거죠
    전 차암 궁금한것이 그렇게 초등 저학년부터 사교육으로 수학,과학에 월 삼사백을 퍼부어 영재고 과학고
    보낸 애들의 미래가 너무 궁금해요 그렇게 안해도 갈 애들을 너무 어릴때부터 진저리치게 만든게 아닌지...
    영재고 출신들의 대학입학후 성적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얘기도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죠

  • 8. 99999
    '17.5.27 12:0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서울대에서 대학원 다니고(학부는
    외국이에요 외국서 살아서) 서울대에서도 최근까지 강의했었는데요.
    학생들 특징이 지가 알아서 하는 애들, 자기동기부여된 애들,호기심과 근성 많은 애들, 목표가 높은 애들이에요. 시켜서 한 만들어진 애들이랑 완전 달라요 서울상위권 다른 대학 애들이랑도 확연히 차이가 큼.
    대학원 같이 다닌 학부본교출신 애들도 엄마가 어릴때 과외 한번 안시켜줘서 섭섭했다 그런 아이들도 많았음. 암튼 애들 보면 일반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랑 달라요 성격자체가. 시켜서 되는거 절대 아님.

  • 9. 로또~
    '17.5.27 12:01 PM (124.50.xxx.71)

    저희 아이 그리 대학가서
    지금 본1입니다
    로또...
    선택과 집중이 성공한 경우인데
    그래도 운이 많이 좋았다 진심 생각합니다

  • 10. ㅐㅐㅐㅐ
    '17.5.27 12:02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서울대에서 대학원 다니고(학부는
    외국이에요 외국서 살아서) 서울대에서도 최근까지 강의했었는데요.
    학생들 특징이 지가 알아서 하는 애들, 자기동기부여된 애들,호기심과 근성 많은 애들, 목표가 높은 애들이에요. 시켜서 한 만들어진 애들이랑 완전 달라요 서울상위권 다른 대학 애들이랑도 확연히 차이가 큼.
    대학원 같이 다닌 학부본교출신 애들도 엄마가 어릴때 과외 한번 안시켜줘서 섭섭했다 그런 아이들도 많았음. 암튼 애들 보면 일반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랑 달라요 성격자체가. 시켜서 되는거 절대 아님.ㅔ

  • 11. ㅐㅐㅐㅐㅐ
    '17.5.27 12:04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가 사교육 엄청났던 사립초 다녔는데, 엄마가 제일 들들볶아 전교 일등하고 그랬던 애들이 제일 잘 안되었어요. 중간에 못견디고 엇나가더라구요. 그런 애들 어딘가로 다 사라지고 잘 된 애들은 알아서 하는 애들 엄마들이 안시켜도 알아서 하던 애들. 엄마들 엄청 시킨 애들은 다 특징없는 중위권...

  • 12. ㅐㅐㅐㅐ
    '17.5.27 12:07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신기한게 어릴적에 본인들도 공부해봤고 입시해봤고 엄마들이 빡세게 시킨 애들 학부모 될 나이쯤이면 어떻게 풀렸는지 보일텐데...

  • 13. 제동생
    '17.5.27 12:08 PM (218.234.xxx.167)

    가난해서 아무것도 안 해줬는데 이비에스 듣고 의대갔어요
    정말 아무것도 안 해줌
    근데 머리가 좋아서 가능했어요
    공부하는 게 다르더라구요

  • 14. 제동생님...
    '17.5.27 12:09 PM (1.233.xxx.49) - 삭제된댓글

    이제 그런애들은 없어질거예요...

  • 15.
    '17.5.27 12:11 PM (117.123.xxx.109)

    그런 아이가 잇더라고요
    제 조카가
    과외커녕 학원한달도 안 다녓는데
    의대 졸업하고 레지던트 마칠때 됫네요
    부모가 돈없어 페이닥터....해야한다고 미안해해요

  • 16. .....
    '17.5.27 12:12 PM (221.164.xxx.72)

    없어지지 않아요.
    타고난 머리와 타고난 끈기 의지력을 가진 아이는
    지구가 멸망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생깁니다.

  • 17.
    '17.5.27 12:16 PM (218.234.xxx.167)

    제동생 이제 본1이에요

  • 18. ////
    '17.5.27 12:17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공부 진짜로 해보셨으면... 이게 시켜서 되는거 아닌거 아실것.

  • 19. ㅇㅇ
    '17.5.27 12:54 PM (223.38.xxx.35)

    전 인서울 의대와 스카이 공대 고민하다 스카이 공대 장학금 받고 갔었는데요...당시는 공대 탑과는 의대와 많이 차이 안나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무슨 마음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스스로 독하게 했어요. 고1때...시험앞두고 벼락치기도 아니었는데 엄마가 새벽에 와서 제발 자라고 이불 펴주시고 전 그러면 자고 싶어지니까 그리시지말라 그랬던 기억이 나요.

  • 20. ㅇㅇ
    '17.5.27 12:56 PM (223.38.xxx.35)

    학원은 고1 여름에 수학특강 들었던게 전부네요

  • 21. ..
    '17.5.27 1:02 PM (39.7.xxx.214)

    사교육만으로
    부모푸쉬만으로
    의대가된다는생각은
    어찌하시는거예요?
    돈만가지고공부가되는건아니지요

  • 22. ...
    '17.5.27 1:38 PM (211.117.xxx.98)

    지능이 뛰어난 애들이 노력까지 하니 따라갈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 23. .....
    '17.5.27 2:46 PM (220.71.xxx.152)

    한 오년전에는 가능했지만..요즘은 불가능해요 요즘은 스팩을 열심히 쌓아야 하거든요. 동아리도 관련 봉사도 인맥쌓아서 끌어줘야 가능해요... 의치대 관련 동아리 활동 보면..헉소리가 나죠..

    아이 혼자서는 안되고 엄마도 아이도 연줄이 있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506 공황장애 이겨내신 분 계신가요? 11 ㅇㅇ 2017/06/08 3,994
695505 강남 대치동 학원강사들은 4 ㅇㅇ 2017/06/08 3,022
695504 네일샵에서 네일 하지않고 손톱 손질만도 해 주나요? 5 손톱 2017/06/08 2,410
695503 집값 내린 지역은 어디인가요? 6 ,,,, 2017/06/08 3,280
695502 엄마들하고 친해져봤지만 그래도 친구가 최고네요 5 ... 2017/06/08 2,231
695501 독일여행 뭐를 사오면 좋을까요? 16 여행 2017/06/08 2,920
695500 yg 탑 언플은 대단하네요 11 .. 2017/06/08 4,597
695499 영어책 기증받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 5 혹시 2017/06/08 551
695498 야마하기타 전시 많이 되어 있는 곳 추천부탁드려요~ 2 ^^ 2017/06/08 247
695497 조카생일 다 챙기세요? 4 ........ 2017/06/08 1,486
695496 부양했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의 경제적 지원일까요? 11 봉양 vs .. 2017/06/08 1,823
695495 초 5착년 남자아이 방학때 코딩학원 보내볼까요?? 7 초5학년 2017/06/08 1,964
695494 애만 보는 건 할만 한 것 같아요. 3 ㅇㅇ 2017/06/08 1,077
695493 강경화 후보자, ‘첫 여성 외교수장’ 자격 있다 4 한미정상회담.. 2017/06/08 733
695492 성폭력 가해자가 되지 않는 법 oo 2017/06/08 671
695491 제 급여좀 봐주세요(47세 아짐) 14 여우누이 2017/06/08 7,227
695490 가슴 크신분 요가복 어디서 사세요? 4 hap23 2017/06/08 1,744
695489 거슬리는 말에 바로 반박을 못하고 어버버거려요. 4 ㅇㅇ 2017/06/08 1,341
695488 로보킹 브라바 전기건조기 조합 편하게 살자.. 2017/06/08 844
695487 이 아이를 찾습니다 2 ..... 2017/06/08 1,287
695486 자식이 결혼못한다고 정신과치료받는 부모도 있어요 27 2017/06/08 4,416
695485 ‘손혜원 의원 신상모욕’ 일베 악플러 무더기 입건 12 ㅇㅇ 2017/06/08 1,650
695484 캣츠 보고 싶은데 많이 비싼가요? wj 2017/06/08 1,008
695483 부모님 여행 용돈 얼마 드리세요? 16 답답 2017/06/08 5,555
695482 연합뉴스에 뉴스 제보한 후기.jpg 4 니네가그렇지.. 2017/06/08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