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푸쉬하지 않아도 알아서 의대가는 애들
알아서 공부하고 의지가 있어서 의대나 스카이 가는 애들...
요즘도 있긴 있나요?
거의 로또지 싶어요...
부모는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라고 공부도 억지로 안시키고
놀아주기만 하고 학원도 과외도 한 두개 정도만 시키고
그래도 알아서 의대가는 애...
거짓말 같아서요
1. ..
'17.5.27 11:43 AM (211.220.xxx.84)상위 3프로까지는 부모나 사교육 엄청난 푸쉬로 가능한데요.
스카이 의치한 0.5프로 이내는 타고난 지능과 근성이 좌우 해요 .
즉 지능과 근성이 있는 경우 최소한의 사교육으로도 가능합니다`^^2. 있죠...
'17.5.27 11:44 AM (220.86.xxx.240)아들 친구가 그랬어요.우리애도 의대는 아니지만 명문대 다니는데 공부하란말 해본적 없어요.
3. ㅇㅇ
'17.5.27 11:52 AM (211.109.xxx.137)제 동생..자기가 알아서 공부했어요. 학원은 엄마가 알아봐줘서 좀 다닌 것 같아요. 의대 생각 크게 없었는데 아빠가 진로지도 잘 해 주셔서 서울대 안 보내고 다른학교 의대 장학생으로 보내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빠가 학교 입학요강 잘 보시고 진로지도를 넘 잘해주셨어요.
4. 그런 애들은
'17.5.27 11:53 AM (1.233.xxx.49) - 삭제된댓글알아서 공부는 하지만 알아서 의대는 안가요.
의대갈 실력이 돼도 자기 가고싶은데가죠.
의대보내고 싶으면 어릴때부터 공부잘하면 무조건 의대라고 주입을 시켜야 가요.5. **
'17.5.27 11:54 AM (218.51.xxx.211)형편 어려워도 지들 공부욕심으로
과외 한번 못시켜줘도 해내더군요
자식이지만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6. 조국수석님
'17.5.27 11:56 AM (140.206.xxx.64)조국 수석님도 그런케이스죠..본인이 공부잘해서 외고가고
평등한사회 외치면서 개천에서 용날필요 없다고 했지만
자식은 자기가 알아서 공부해서 의전원 @.@
역시 우월한 유전자 부러워요 ㅎㅎ7. 예나 지금이나
'17.5.27 11:59 AM (119.194.xxx.144)당연히 그런 애들 있습니다
사교육이 아무리 대한민국을 휩쓸어도 할 애들은 한다입니다
온갖 사교육을 갖다대고 돈으로 퍼부어도 안되는 애들은 안되는걸 알면서도 부모욕심과 기대가
이리 대한민국 사교육시장을 키운거죠
전 차암 궁금한것이 그렇게 초등 저학년부터 사교육으로 수학,과학에 월 삼사백을 퍼부어 영재고 과학고
보낸 애들의 미래가 너무 궁금해요 그렇게 안해도 갈 애들을 너무 어릴때부터 진저리치게 만든게 아닌지...
영재고 출신들의 대학입학후 성적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얘기도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죠8. 99999
'17.5.27 12:0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제가 예전에 서울대에서 대학원 다니고(학부는
외국이에요 외국서 살아서) 서울대에서도 최근까지 강의했었는데요.
학생들 특징이 지가 알아서 하는 애들, 자기동기부여된 애들,호기심과 근성 많은 애들, 목표가 높은 애들이에요. 시켜서 한 만들어진 애들이랑 완전 달라요 서울상위권 다른 대학 애들이랑도 확연히 차이가 큼.
대학원 같이 다닌 학부본교출신 애들도 엄마가 어릴때 과외 한번 안시켜줘서 섭섭했다 그런 아이들도 많았음. 암튼 애들 보면 일반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랑 달라요 성격자체가. 시켜서 되는거 절대 아님.9. 로또~
'17.5.27 12:01 PM (124.50.xxx.71)저희 아이 그리 대학가서
지금 본1입니다
로또...
선택과 집중이 성공한 경우인데
그래도 운이 많이 좋았다 진심 생각합니다10. ㅐㅐㅐㅐ
'17.5.27 12:02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제가 예전에 서울대에서 대학원 다니고(학부는
외국이에요 외국서 살아서) 서울대에서도 최근까지 강의했었는데요.
학생들 특징이 지가 알아서 하는 애들, 자기동기부여된 애들,호기심과 근성 많은 애들, 목표가 높은 애들이에요. 시켜서 한 만들어진 애들이랑 완전 달라요 서울상위권 다른 대학 애들이랑도 확연히 차이가 큼.
대학원 같이 다닌 학부본교출신 애들도 엄마가 어릴때 과외 한번 안시켜줘서 섭섭했다 그런 아이들도 많았음. 암튼 애들 보면 일반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랑 달라요 성격자체가. 시켜서 되는거 절대 아님.ㅔ11. ㅐㅐㅐㅐㅐ
'17.5.27 12:04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그리고 제가 사교육 엄청났던 사립초 다녔는데, 엄마가 제일 들들볶아 전교 일등하고 그랬던 애들이 제일 잘 안되었어요. 중간에 못견디고 엇나가더라구요. 그런 애들 어딘가로 다 사라지고 잘 된 애들은 알아서 하는 애들 엄마들이 안시켜도 알아서 하던 애들. 엄마들 엄청 시킨 애들은 다 특징없는 중위권...
12. ㅐㅐㅐㅐ
'17.5.27 12:07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신기한게 어릴적에 본인들도 공부해봤고 입시해봤고 엄마들이 빡세게 시킨 애들 학부모 될 나이쯤이면 어떻게 풀렸는지 보일텐데...
13. 제동생
'17.5.27 12:08 PM (218.234.xxx.167)가난해서 아무것도 안 해줬는데 이비에스 듣고 의대갔어요
정말 아무것도 안 해줌
근데 머리가 좋아서 가능했어요
공부하는 게 다르더라구요14. 제동생님...
'17.5.27 12:09 PM (1.233.xxx.49) - 삭제된댓글이제 그런애들은 없어질거예요...
15. 愛
'17.5.27 12:11 PM (117.123.xxx.109)그런 아이가 잇더라고요
제 조카가
과외커녕 학원한달도 안 다녓는데
의대 졸업하고 레지던트 마칠때 됫네요
부모가 돈없어 페이닥터....해야한다고 미안해해요16. .....
'17.5.27 12:12 PM (221.164.xxx.72)없어지지 않아요.
타고난 머리와 타고난 끈기 의지력을 가진 아이는
지구가 멸망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생깁니다.17. 네
'17.5.27 12:16 PM (218.234.xxx.167)제동생 이제 본1이에요
18. ////
'17.5.27 12:17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공부 진짜로 해보셨으면... 이게 시켜서 되는거 아닌거 아실것.
19. ㅇㅇ
'17.5.27 12:54 PM (223.38.xxx.35)전 인서울 의대와 스카이 공대 고민하다 스카이 공대 장학금 받고 갔었는데요...당시는 공대 탑과는 의대와 많이 차이 안나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무슨 마음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스스로 독하게 했어요. 고1때...시험앞두고 벼락치기도 아니었는데 엄마가 새벽에 와서 제발 자라고 이불 펴주시고 전 그러면 자고 싶어지니까 그리시지말라 그랬던 기억이 나요.20. ㅇㅇ
'17.5.27 12:56 PM (223.38.xxx.35)학원은 고1 여름에 수학특강 들었던게 전부네요
21. ..
'17.5.27 1:02 PM (39.7.xxx.214)사교육만으로
부모푸쉬만으로
의대가된다는생각은
어찌하시는거예요?
돈만가지고공부가되는건아니지요22. ...
'17.5.27 1:38 PM (211.117.xxx.98)지능이 뛰어난 애들이 노력까지 하니 따라갈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23. .....
'17.5.27 2:46 PM (220.71.xxx.152)한 오년전에는 가능했지만..요즘은 불가능해요 요즘은 스팩을 열심히 쌓아야 하거든요. 동아리도 관련 봉사도 인맥쌓아서 끌어줘야 가능해요... 의치대 관련 동아리 활동 보면..헉소리가 나죠..
아이 혼자서는 안되고 엄마도 아이도 연줄이 있어야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2122 | 적양파가 더 맛있나요? 4 | 맛으로만 | 2017/05/29 | 1,511 |
692121 | 에어 서큘레이터 vs 선풍기 5 | 화창한 날 | 2017/05/29 | 9,213 |
692120 | 장어구입이요 4 | 나마야 | 2017/05/29 | 622 |
692119 | 유시민옹 썰전으로 16 | ㅇㅇ | 2017/05/29 | 2,840 |
692118 | 혐한서적 출판한 무토 일본대사가 한국 수능제도 격렬하게 비난~ 3 | 무토일본대사.. | 2017/05/29 | 650 |
692117 | 약사가 공무원보다 낫나요 20 | ㅇㅇ | 2017/05/29 | 6,193 |
692116 | 눈아프고 코 아파요. 폐가 답답한데 오존때문이죠? 4 | ㅜ ㅜ | 2017/05/29 | 739 |
692115 | 서훈 국정원장후보 아내 약사 17 | ㅇㅇㅇ | 2017/05/29 | 4,579 |
692114 | 그릇 브랜드 많이 아시는 분 10 | ??? | 2017/05/29 | 2,871 |
692113 | 고혈압에서 좋아지신분 계시나요? 8 | 걱정 | 2017/05/29 | 2,510 |
692112 | 82쿡 보석같은 글 (패션 인간관계 뭐든지) 알려주세요 다시 읽.. 15 | 82쿡 | 2017/05/29 | 3,202 |
692111 | 이언주 전화번호 이거 맞나요? 9 | 언주 | 2017/05/29 | 2,252 |
692110 | 층간소음, 낮에는 참으시나요? 12 | -- | 2017/05/29 | 3,452 |
692109 | 허브 화분 매일 물 주나요? 3 | 화분 | 2017/05/29 | 878 |
692108 | 남편이 제가 부정적이라 지적하는데요 5 | ㅇㅇ | 2017/05/29 | 1,327 |
692107 | 어버이연합수준의 시아버님. 6 | ........ | 2017/05/29 | 1,377 |
692106 | 약국보조 이력서를 넣을까 말까 고민되요 ㅠ 8 | .. | 2017/05/29 | 2,794 |
692105 | ... 16 | 운글이 | 2017/05/29 | 3,268 |
692104 | 동유럽문화탐방 8박10일 3백3십3만원 어떨가요? 6 | 초6 | 2017/05/29 | 1,347 |
692103 | 축농증 소금물로 좋아지신분 10 | gh | 2017/05/29 | 2,168 |
692102 | 오래다닐직장, 친한그룹을 만든다 or 그냥 혼자 다닌다 (택1).. 4 | 조언구함 | 2017/05/29 | 1,027 |
692101 | 비빔국수 쫄면??3시간뒤. 먹을려면. 9 | ㅇㅇㅇ | 2017/05/29 | 3,141 |
692100 | 이언주4일연속 검색어 오름 6 | 기록세움 | 2017/05/29 | 797 |
692099 | 친정쪽이랑 시집쪽 스타일이 다를경우 7 | Kl | 2017/05/29 | 1,325 |
692098 | 정두언 4대강 쉴드 치는거 들어 보세요. 6 | 증거자료 | 2017/05/29 |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