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보고 나서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 조회수 : 4,481
작성일 : 2017-05-27 11:37:47
제가 부모님이랑 정말 상성이 안좋아서.. 특히 어머니랑 너무 안좋아서 유년시절 청년시절을 거의 암흑속에서
지냈어요. 지금도 그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어둡다는 소리를 들어요.

특히나 부부가 사이가 안좋으면 정말로 남만도 못하다는 것을.. 그리고 결혼생활 자체가 끝없는 고문이라는 것을
자라는 내내 눈으로 봐왔어요.

실제로 사주를 봐도 부모자리랑 합이 없어서 일찍 부모를 떠나는 것이 좋다고 나오고요.

제 인생이 또래 다른 평범한 아이들보다는 평탄치 않았어요. 초년기부터 이래버리니 이것을 푸는게 정말 힘이 드네요.
저랑 친한 친구들은 무난한 가정환경에 무난한 외모 무난한 성품으로 비슷한 남자들이랑 가정을 꾸린지 오래고요.

저는 원래 성향이 우울질에 인생 어려움을 계속해서 맞딱뜨리니 남들 연애 할때 제대로 연애도 못하고 계속 혼자
지냈었어요.
그런데 어제 사주를 아주 잘본다는 곳에 가서 봤는데 제 사주에 남편자리 역시 부모자리만큼이나 저를 괴롭게 한다네요.
자식복도 없고요.. 딱 하나 좋은 것은 40이후에 재물로는 걱정없을 거라는데 이미 그 전에 남편자리에 대한 말로
멘붕상태가 됐네요.
형제도 없고 부모가 제대로 부모노릇을 못해줬기에 세상천지에 혼자인것이나 마찬가지인데 평생 이래야 된다니...

결혼을 포기하고 혼자살아야 되나 싶습니다.

가족이라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족쇄가 되는지 뼈저리게 겪었기에 남은 인생마저 그보다 더한 강도의 고통을
느끼고 싶지는 않아요.

꼭 사주대로 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계속해서 기분이 안좋아요.
IP : 1.250.xxx.1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5.27 11:40 AM (39.7.xxx.54)

    사주 안 맞는 부분도 많구요. 그만큼 배우자를 잘 살펴서 고르세요

  • 2. . .
    '17.5.27 11:40 AM (39.7.xxx.54)

    아내와 금슬좋다는 사주 가지신 분 고르면 됩니다

  • 3. 해지마
    '17.5.27 11:42 AM (175.113.xxx.95)

    저는 20대때 사주를 봤더니 관이 없대요. 그래서 관이 뭐냐했더니 남편이라는거에요. 남편이 없다는건

    결혼을 안할수도, 또는 해도 이혼순가보다 생각했지만 금방 잊고 일상을 살았어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좋은 사람을 만나 25년간 아이 둘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들어서 좋은 소린 아니지만 마음에 두지마세요

    그 사주를 맹신하면 그대로 될수있어요. 개척해나가는것도 내몫이에요^^

  • 4. ...
    '17.5.27 11:44 AM (221.157.xxx.127)

    부모복없음 남편복 있기가 힘든게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부정적 성격이 결혼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하니까요

  • 5. 햇살
    '17.5.27 11:48 AM (175.223.xxx.106)

    인생은 역설적입니다. 혼자사는게 맘편한 사주라면 그렇게 살아서 얻을수 있는게 있습니다. 결혼해서 불행해지는 사람이 결혼안해서 불행한 사람보다 더많고 강도도 핵폭풍급입니다

  • 6. ㄷ눅ㄴ
    '17.5.27 11:57 AM (222.98.xxx.199) - 삭제된댓글

    미투 입니다
    평생사주 안좋아요. 지옥같은 어린시절이었구요
    제 사주보면 봐주던 사람들이 한숨쉬거나 말을 아끼고
    종이한장 그냥줘요. 직접 읽어보라고ㅠ
    지금요? 그럭저럭 잘살아요.경제적으로도 괜찮구요
    하지만 시댁스트레스 좀있고 아이들, 남편 스트레스도 있지고요. 근데 주변보면 다~그정도는 있더라구요
    뭐든 사주랑 연결시키면 내가 불행해지고 주변사람들과 비교하면 그냥 사람사는거 다 그렇구나 싶어요.
    맘먹기 나름입니다

  • 7.
    '17.5.27 12:02 PM (125.185.xxx.178)

    그 대신에 다른 복이 와요.
    저도 그런편인데 힘들때 도와주는 사람이 생겨요.
    님 성격이 좀 있다는건데
    연애는 쭉 하되 늦게 결혼하세요.

  • 8. 삼천원
    '17.5.27 12:0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 사람은 대개 일찍 독립해서 혼자 살고 싶어해요. 결혼생각도 안해요. 그런데 그것과 상관없이 결혼해서 좋은 가정을 꿈꾸다니 꿋꿋한 성정의 소유자네요.
    사주가 아무리 나빠도 내재된 의지를 꺽지는 못해요. 남편의 사주가 좋은 사람을 만나면 다 상쇄되고요.

    본인 사주는 이제 보지 말고 아내를 잘 받쳐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세요.

  • 9.
    '17.5.27 12:24 PM (39.117.xxx.221)

    저도 님이랑 사주비슷한데요
    전 결혼 아이 생각없어요
    어렸을때 하도 시달려서 아예생각이 없어짐...
    팔자려니해야지 어째요

    그리고 우울증은 호르몬때문에 그래요
    호르몬 조절해주는 음식 먹으면 많이 나아지니
    한번 알아보세요

  • 10. ..
    '17.5.27 12:58 PM (1.227.xxx.17)

    결혼할 때 꼭 궁합이나 상대편 사주를 보세요.. 그분 사주가 아주 좋으면 그럴 일 없겠죠..
    좋은 분 못 만나면 결혼을 좀 미루시구요.

  • 11. ...
    '17.5.27 1:00 PM (223.33.xxx.17)

    그 대신 다른 복이 와요.222222

  • 12.
    '17.5.27 1:39 PM (121.159.xxx.91)

    사주 믿는 사람으로서 두군데정도 더 가보세요
    그곳에서 같은소리 하면 원글님 운명인거예요

    평탄한 사주는 있어도 완벽한 사주는 없어요
    초년복 좋으면 말년이 나쁘고 부모복 남편복 나쁘면 다른복이 있어요

  • 13. 121.159님
    '17.5.27 2:14 P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어디 사주 잘 보는 곳 있나요?
    부디 알려 주세요.

  • 14. 인생 길어요
    '17.5.27 3:33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인문학자 고미숙씨가 쓴 나의 운명사용설명서
    추천해요.
    사주명리학 입문서인데, 사주 봐주는 사람들의 한마디에
    일희일비하지않게 해줍니다.
    자신을 객관화시켜주고 누구든 부족한 면을 가지고
    태어나고 그곳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주에 대한 기본을 알고 사주를 봐야지 그나마
    덜 휘둘립니다.
    완벽한 사주는 아예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운 내세요!!

  • 15. 인생 길어요
    '17.5.27 3:34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그곳을 ---->그것을

  • 16. 큐율
    '17.5.27 3:38 PM (130.105.xxx.150)

    한군데만 보고 그러는거에요? 아님 적어도 3군데 이상서 그런 소리를 했어요? 여기저기서 다 그러면 진짜 그런거에요. 그런데 여기저기 딴말 한다..그럼 한귀로 흘리고 말아요.

  • 17. 믿는대로
    '17.5.27 6:49 PM (121.131.xxx.205)

    믿는대로 된대요. ^^ 좋은 생각, 잘될거란 생각하고 노력하면 똑같이는 아니라도 근접하게 돼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785 지금 비내리는 곳 있나요?? 8 부산비안와요.. 2017/06/06 1,264
694784 김무성 외국인을 왜업고 난리? 5 ㄴㄷ 2017/06/06 1,641
694783 서울대 시흥캠퍼스 6 ..... 2017/06/06 2,045
694782 무뼈닭발을 물에 씻으면 콜라겐이?? 3 아옭 매워 2017/06/06 881
694781 각계인사 498명 "김상조는 청렴하고 양심적인 학자&q.. 4 샬랄라 2017/06/06 1,041
694780 남편이 열받은거 같은데 이유를 물어봐야할까요 6 커피 2017/06/06 1,910
694779 현충일 소개팅 주선하고 욕만 먹었네요 24 이리네 2017/06/06 7,289
694778 이보영 낭송 - '넋은 별이 되고' -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 5 ar 2017/06/06 2,432
694777 일본 패키지 여행 추천부탁드려요.. 2 강추 2017/06/06 1,496
694776 노트북이 이틀 째 업그레이드 중이에요. 2 컴컴한 컴멩.. 2017/06/06 1,040
694775 시어머니 잔소리에 미칠거같아요. 14 ~~ 2017/06/06 8,340
694774 심한 비염과 알러지로 서울에 공기좋은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궁금해요 2017/06/06 1,250
694773 국가유공자 박용규씨 부축하는 문재인 대통령.jpg 4 명품대통령 2017/06/06 2,146
694772 드라마 수상한커플 14 2017/06/06 2,635
694771 연락 끊긴/끊은 친구 다시 만난적 있어요? 5 ㄱㅅㄴㄷㄱ 2017/06/06 3,228
694770 요즘 강남에 반5등이 인서울을 못한다는게 사실인지 12 .... 2017/06/06 8,007
694769 의도치않게 다이어트 됐어요 간단요리 31 2017/06/06 7,108
694768 [노룩 팩첵]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진실, 우리에겐.. 27 2017/06/06 1,320
694767 어지럽고 두통 2 00 2017/06/06 771
694766 정우택 - 文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경고로 받아들여야 40 고딩맘 2017/06/06 3,903
694765 초3 아이가 두통이 너무 심한데요.... 17 두통 2017/06/06 4,194
694764 전에없던 햇빛알레르기 증상 생긴거같네요ㅠㅠ 3 뱀프 2017/06/06 1,969
694763 탄수화물과 염분이 식욕의 주범 같아요 5 Dfg 2017/06/06 2,145
694762 [나는 역사다] 전설의 독립군 대장, 소련에서 눈감다 독립군 2017/06/06 443
694761 현충일 추념식에서 잠자는 정우택.jpg 39 털건배 2017/06/06 6,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