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병우와 동기들...악연과 인연

....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7-05-27 11:20:31
연수원 19기 동기들.. 우병우 민정수석 된 후人事에서 희비 엇갈려
라이벌이었던 봉욱 검사.. 고검장 승진 탈락하고
'특수통'이었던 조은석, 한직으로 발령나기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사법연수원 19기다. 김영삼·김대중 정부에서 평검사,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중간 간부를 지낸 19기 검사들은 박근혜 정부 출범 전후에 '검찰의 별'인 검사장이 됐다. 10명의 검사장을 배출한 19기는 우 전 수석과의 관계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우 전 수석은 2008년 3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2부장이 됐다. 검찰 내부에선 서울중앙지검의 부장을 하느냐 못하느냐, 한다면 어떤 자리를 맡느냐가 중간 성적표의 역할을 해왔다. 당시 기업 비리와 주가조작 사건 등을 담당하는 인기 부서 부장이 된 우 전 수석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고 한다. '40대 검찰총장'이 되어보겠다는 것. 당시 41세 우 전 수석 입장에선 향후 인사 때마다 동기들보다 앞선다면 '40대 총장'은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었다. 당시 우 전 수석의 한 선배 검사는 "우 부장은 똑똑하지만 명예욕과 경쟁심이 강해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동기나 선배가 많았다"고 했다.

우 전 수석이 넘어야 할 동기 중엔 쟁쟁한 검사가 많았다. 그중 한 명이 봉욱 검사였다. 우 전 수석의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이며 4학년 때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한 봉 검사는 평검사 시절부터 법무부 검찰과와 대검 연구관 등 요직을 맡은 19기 선두주자였다. 그리고 우 전 수석이 금융조사 2부장이 되던 인사에서 선임 부서인 금융조사1부장으로 임명됐다. 그동안의 성적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인사로 보였으나, 우 전 수석은 선배도 아닌 동기가 금융조사 1부장이 되자 주변에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봉 검사는 이후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인권국장 등 중요 자리를 거쳐 2013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직 검찰 고위 간부는 "봉 검사는 겸손하고 일 처리가 깔끔해 위아래 모두 호감을 갖는 검사"라고 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527030420255?f=m&from=mtop

자기보다 잘난 사람은 다 좌천시킴
우병우의 쪼잔함
IP : 1.237.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결같이
    '17.5.27 11:36 AM (220.89.xxx.107)

    박그네 쪽 사람들은 어쩜 이렇게 한결같은지....

    요샌 안철수 주변 사람들 또한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이런 쪼잔함을 볼수 있어요.

  • 2. 열등감덩어리
    '17.5.27 11:38 AM (58.231.xxx.76)

    지 실력이 아닌 순실이빽으로 들어간주제에.
    저것들도 우병우덕에 잘 나갈땐 좋았지.
    아마 지금은 악연이네 하고 있을듯
    그 누구죠?
    국정원에 있는 아나운서 남편
    김윤수? 그사람도 양심있음 나가야하지않나?
    우갑우 똘마니

  • 3. 삼천원
    '17.5.27 11:5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소년등과해서 일처리 능력 인정받고 재벌사위까지 된 사람치곤
    행적이 참 수상쩍고 찌질해요.
    정말 열등감 덩어린가 싶고요. 그 원인이 뭔가 찾아보니 더 찌질하고.

    아휴.. 머리통이 아깝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069 비릅나물데쳤는데 꺼끌꺼끌해요 2 봄나물 2017/05/30 657
693068 혹시 로마에 사시는 유학생분이나 교포분 계실까요. ㅇㅇ 2017/05/30 374
693067 주진형에 대해서는 좀 생각해볼 부분이 있죠 31 ㅇㅇ 2017/05/30 3,159
693066 요즘엔 참 다양한 라면들이 출시되서 좋아요 6 2017/05/30 1,141
693065 요즘 해 본 것들 중에 효과 있었던 것들 바다 2017/05/30 633
693064 체육교육과 나오면 어떤 일들 할 수 있나요? 6 체교 2017/05/30 1,717
693063 라디오에 재밌는 사연보내서 당첨돼보셨나요 ㅋㅋ 7 저요 2017/05/30 1,029
693062 자한당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4 ㅇㅇ 2017/05/30 567
693061 미세먼지 오늘 더 나빠요ㅠ 4 최악 2017/05/30 1,449
693060 학종의 개선 방향 5 학종 2017/05/30 673
693059 자연주의 브라런닝 입어보신분 계세요? 브라만 하면 왜 이렇게 가.. 2 뽀리 2017/05/30 1,978
693058 문자항의 못버티고 번호바꾼 의원 5 .... 2017/05/30 1,034
693057 학원원장이 기분나쁜 말을 하네요 2 ㅇㅇ 2017/05/30 1,659
693056 커피를 사고 싶은데 스타벅스는 정말 싫고~ 6 커피 2017/05/30 1,568
693055 영화보고 인생이 달라졌다는게 사실일까요 2 2017/05/30 928
693054 오레가노를 다양하게 써보고싶습니다 오레가노 2017/05/30 335
693053 근육염증? 인대염증? 에 좋은것좀 알려주세요 휴휴휴 2017/05/30 740
693052 6월초 홍콩 괜찮을까요? 2 well 2017/05/30 1,012
693051 영어잘하시는분 질문있어요 1 ㅌㅌ 2017/05/30 611
693050 친구관계 4 친구 2017/05/30 1,539
693049 이대 피아노과는 실기보다 공부 비중이 더 높나요? 10 피아노과 2017/05/30 1,788
693048 영어관련 봉사 어디서 해야하나요 3 고등맘 2017/05/30 1,091
693047 유시민 왈, 자소서는 5 ㅇㅇㅇ 2017/05/30 3,086
693046 남친이 암4기 글써서 베스트 올라갔던이입니다 지나치지말아주세요 5 암 치료 2017/05/30 3,960
693045 지방 서민이 학종체제에서 유리할까요? 5 .. 2017/05/30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