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서 선을 지킨다는 의미가 뭔가요?

관계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7-05-27 09:38:12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거라는데..
정을 주지 않고
형식적으로 대한다는 의미인가요?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인가요?
IP : 39.7.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9:42 AM (39.7.xxx.179)

    시도때도 없이 연락하고 만나자 하면 만나야하고 내 얘기를 다 하거나 들어줘야 진정한 친구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진상이죠. 이런 부분은 예의를 지킬 문제지 형식적으로 대하는게 아닐텐데요.

  • 2. ...
    '17.5.27 9:58 AM (116.39.xxx.29)

    사생활에 과하게 개입해서 궁금해하고 참견하기.
    자기 감정에만 취해서 수시로 징징대고 푸념하면서 그걸 다 받아주길 바람.
    자기가 좋으면 상대방도 좋아할거라 맘대로 생각해서 이거 하자, 저기 가자며 혼자 계획짜서 들이대다가 거절당하면 실망이니 서운하다느니 하며 삐지기.
    이런 게 전부 선을 넘는거고 예의없는 짓이죠. 진심을 다하면서도 충분히 예의바르게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 3. 노노
    '17.5.27 10:00 AM (210.219.xxx.237)

    저는 그런거보다는 그 사람이 아팠던 부분을 일부러 건들이지않는것. 얼마전에 끊은 어떤것도 아깝지 않았던 한 언니를 끊었는데. 제가 그 집단에서 어느 한사람때문에 다 버리고 나왔는데 그 내막을 모두 어렵게 털어놓은 그 언니가 나중엔 딱 그방법을 제게 시전하더군요. 그냥 그럴때 굳이 끝지않아도 끊깁니다 내마음이.

  • 4. 정을 주고 교류하는데
    '17.5.27 10:00 AM (118.32.xxx.69) - 삭제된댓글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희생적인 정을 더 요구하는거예요.
    나 만나줘. 내얘기 들어줘.나만 힘들어~~여기까진 봐줘요 제경우.
    근데 이러다가 넌 하나도 안힘들어 보인다?? 생트집질.
    이ㅈㄹ 단계 까지 오면 쳐내야죠;;; 쳐냈구요.
    이 기간이 딱 2년 걸렸어요. 우울증 올 지경이였음.
    좋은말.위로 이딴거 다 필요없어요. 그저 지감정 쏟아내기에 바쁘죠. 쓰레기통 되는기분.

  • 5. ....
    '17.5.27 10:25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크지는 않지만 자잘한 부탁이 끝도 없는 사람
    그런 식으로 일상을 슬금슬금 침범하는 사람
    자기도 자잘한 부탁을 남이 해 오면 들어줄 용의가 있다고 어필하면서 끝도 없이 치고 들어옴
    그런 사람한테 부탁할 일 애초부터 없음
    되로 주고 말로 받아갈 사람한테 빌미를 왜줌
    징글징글
    그런 사람은 선을 모르니 끊어야 답

  • 6. ..
    '17.5.27 10:30 AM (124.61.xxx.210)

    정을 주지 않는 게 아니라, 예의나 배려를 잊지않는다는 거죠. 상식적인 선에서. 그리고 사생활에 관해서도요. 알고싶은 것, 요청할 것 그 모든 것들에 완급조절을 잘한다는 거죠.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처음 본 사람 등이 여기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거고요..


    보면은 배려없는 인간부류는 저걸 잘 못하더군요.
    타인의 입장서 보는 게 안되니까.
    눈치랑 센스만 있어도 중간은 가고요.

    이 의미조차 모르신다는 건.. 좀 그래요..

  • 7. ...
    '17.5.27 10:32 AM (183.98.xxx.95)

    제가 내린 결론은 그냥 머리가 나쁜게 아닐까 싶어요
    생각이란게 없는거죠
    감정적으로 행동해서....곤란하게 만들더라구요

  • 8. 동감
    '17.5.27 10:47 AM (117.111.xxx.213)

    인간관계에서 선을 지킨다는것...

  • 9. ㅇㅇㅇ
    '17.5.27 11:22 AM (121.133.xxx.175)

    친하다고 생각해서 귀찮은 부탁 다 들어줄거란 착각 하지 말아야죠. 주변에 보면 내가 너한테 이렇게 잘하는데 너도 그 정도는 해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 욕 많이 먹더군요.

  • 10. 위의
    '17.5.27 7:16 PM (175.196.xxx.252)

    댓글들에 나온 성향이 다 있는
    이성적이기 보다 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 한명 알아요
    그런데 반전은 악하지는 않아요
    좀 외로움을 심하게 타는 성격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316 kbs가 좀 바뀐거 같지않아요. 10 ... 2017/06/09 1,620
696315 요즘 드라마 명작극장을 보고있어요. 3 들마 2017/06/09 1,012
696314 평생을 잔머리 굴리며 살아가는 이 불쌍한 인생 3 에휴 2017/06/09 1,326
696313 [단독] 53개 公기관 `朴정부 낙하산` 솎아낸다 15 ㅇㅇ 2017/06/09 1,306
696312 한국인이 대식가 인가? 란 의문에 더해.. 28 호빵 2017/06/09 4,406
696311 공기정청기는 계속 돌리는 건가요? 8 문의 2017/06/09 1,731
696310 순하게 덜독하게 담금주하는 방법있을까요? 7 호롤롤로 2017/06/09 867
696309 전세 재계약 후 4개월이 지났는데 주인이 집을 비워달래요 14 미치겠네요 2017/06/09 3,011
696308 청, 강경화 후보자 지명 철회없다 42 ㅇㅇ 2017/06/09 2,420
696307 갤럽))) 문대통령 지지도 82% 민주당 48% 3 무무 2017/06/09 1,027
696306 집 보증금 동결, 월세 증액시 계약서 작성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2 ........ 2017/06/09 566
696305 한컵에 빨대 2개 꼽고 둘이 빨아먹는거 더럽지않나요? 23 ddd 2017/06/09 3,582
696304 샐러드용 올리브 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7 ㅁㅁ 2017/06/09 5,766
696303 강경화는 비주류여서 진짜 세게 흔드는 것 같아요 13 ... 2017/06/09 1,454
696302 호텔 에프터눈티 세트는 꼭 인당 하나씩 시켜야하나요? 2 2017/06/09 1,683
696301 김상조 보고서 채택 난항, 한국당 검찰 고발 입장 고수 그냥! 확!.. 2017/06/09 393
696300 연애하면 외로워서 썸남 여러명 만드는게 잘못인가요? 28 Parklu.. 2017/06/09 6,514
696299 LG유플러스 왜 이러나요? 5 허얼 2017/06/09 1,346
696298 산후 조리원 비싸지만 맘에 들고 먼 곳 vs 저렴하지만 딱히 맘.. 10 타이홀릭 2017/06/09 1,995
696297 한국당 "들러리 안 서겠다", 文대통령-상임위.. 11 샬랄라 2017/06/09 1,592
696296 조퇴를 하고 싶은데요. 4 2017/06/09 613
696295 어제 여쭤봤던 LG유플러스 공짜 태블릿 취소 후기 4 ..... 2017/06/09 1,291
696294 영국 총선실시... 출구조사 발표했네요. 노동당약진 2017/06/09 421
696293 이 점수로 어느 대학에 갈수 있을까요? 7 . . . .. 2017/06/09 1,422
696292 생리후 간지러움 (혐오 주의) 4 산부인과 질.. 2017/06/09 2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