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서 선을 지킨다는 의미가 뭔가요?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거라는데..
정을 주지 않고
형식적으로 대한다는 의미인가요?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인가요?
1. ;;
'17.5.27 9:42 AM (39.7.xxx.179)시도때도 없이 연락하고 만나자 하면 만나야하고 내 얘기를 다 하거나 들어줘야 진정한 친구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진상이죠. 이런 부분은 예의를 지킬 문제지 형식적으로 대하는게 아닐텐데요.
2. ...
'17.5.27 9:58 AM (116.39.xxx.29)사생활에 과하게 개입해서 궁금해하고 참견하기.
자기 감정에만 취해서 수시로 징징대고 푸념하면서 그걸 다 받아주길 바람.
자기가 좋으면 상대방도 좋아할거라 맘대로 생각해서 이거 하자, 저기 가자며 혼자 계획짜서 들이대다가 거절당하면 실망이니 서운하다느니 하며 삐지기.
이런 게 전부 선을 넘는거고 예의없는 짓이죠. 진심을 다하면서도 충분히 예의바르게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3. 노노
'17.5.27 10:00 AM (210.219.xxx.237)저는 그런거보다는 그 사람이 아팠던 부분을 일부러 건들이지않는것. 얼마전에 끊은 어떤것도 아깝지 않았던 한 언니를 끊었는데. 제가 그 집단에서 어느 한사람때문에 다 버리고 나왔는데 그 내막을 모두 어렵게 털어놓은 그 언니가 나중엔 딱 그방법을 제게 시전하더군요. 그냥 그럴때 굳이 끝지않아도 끊깁니다 내마음이.
4. 정을 주고 교류하는데
'17.5.27 10:00 AM (118.32.xxx.69) - 삭제된댓글한쪽이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희생적인 정을 더 요구하는거예요.
나 만나줘. 내얘기 들어줘.나만 힘들어~~여기까진 봐줘요 제경우.
근데 이러다가 넌 하나도 안힘들어 보인다?? 생트집질.
이ㅈㄹ 단계 까지 오면 쳐내야죠;;; 쳐냈구요.
이 기간이 딱 2년 걸렸어요. 우울증 올 지경이였음.
좋은말.위로 이딴거 다 필요없어요. 그저 지감정 쏟아내기에 바쁘죠. 쓰레기통 되는기분.5. ....
'17.5.27 10:25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크지는 않지만 자잘한 부탁이 끝도 없는 사람
그런 식으로 일상을 슬금슬금 침범하는 사람
자기도 자잘한 부탁을 남이 해 오면 들어줄 용의가 있다고 어필하면서 끝도 없이 치고 들어옴
그런 사람한테 부탁할 일 애초부터 없음
되로 주고 말로 받아갈 사람한테 빌미를 왜줌
징글징글
그런 사람은 선을 모르니 끊어야 답6. ..
'17.5.27 10:30 AM (124.61.xxx.210)정을 주지 않는 게 아니라, 예의나 배려를 잊지않는다는 거죠. 상식적인 선에서. 그리고 사생활에 관해서도요. 알고싶은 것, 요청할 것 그 모든 것들에 완급조절을 잘한다는 거죠.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처음 본 사람 등이 여기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거고요..
보면은 배려없는 인간부류는 저걸 잘 못하더군요.
타인의 입장서 보는 게 안되니까.
눈치랑 센스만 있어도 중간은 가고요.
이 의미조차 모르신다는 건.. 좀 그래요..7. ...
'17.5.27 10:32 AM (183.98.xxx.95)제가 내린 결론은 그냥 머리가 나쁜게 아닐까 싶어요
생각이란게 없는거죠
감정적으로 행동해서....곤란하게 만들더라구요8. 동감
'17.5.27 10:47 AM (117.111.xxx.213)인간관계에서 선을 지킨다는것...
9. ㅇㅇㅇ
'17.5.27 11:22 AM (121.133.xxx.175)친하다고 생각해서 귀찮은 부탁 다 들어줄거란 착각 하지 말아야죠. 주변에 보면 내가 너한테 이렇게 잘하는데 너도 그 정도는 해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 욕 많이 먹더군요.
10. 위의
'17.5.27 7:16 PM (175.196.xxx.252)댓글들에 나온 성향이 다 있는
이성적이기 보다 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 한명 알아요
그런데 반전은 악하지는 않아요
좀 외로움을 심하게 타는 성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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