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볶음밥에서 철 수세미가 나왔어요.

김치볶음밥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7-05-27 08:57:25
그냥 동네 김밥**에서 김치볶음밥을 가져와 집에서 2/3쯤 먹고있는데 입에서 뭔가가 질기게 안씹히는거예요.
그냥 삼킬까 하다가뱉었는데, 철 수세미 1.5cm 정도가 들어있었네요.
순간 고민을 했어요.
이걸 냅둘까 가져가서 말할까, 환불해달라고 할까... 하다가 가져갔어요.
아주머니가 죄송하다며 다음에 올땐 곱배기로 준다네요.
그래서 제가 당분간은 여기서 못먹을거 같다하고 환불 안해주시나요 했더니, 그제서야 아, 환불 해줘야돼요? 하면서 돈 주시더라고요.
서로 인상 찌푸리는 일은 없었고요..
그런데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굳이 환불을 받았어야 했나..하는 생각이 멈추질 않네요.

IP : 210.178.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27 8:58 A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환불 잘 받으셨어요
    전 심지어 그냥 돈 제대로 냈어요
    그거 체내에 들어가면 더 큰 문제 되잖아요

  • 2. 저는
    '17.5.27 9:08 AM (180.230.xxx.145)

    종로에서 유명한곳에서
    파전먹다가 프라스틱이 나와서
    3분의1정도 먹은상태였고 이걸 얘기해 말어 하다가
    얘기는 했어요 그랬더니 주인이 주방에 확인하고
    오더니 자기네실수 맞다고
    그래서 다시 해주는걸로 했어요
    근데 첨에 나왔던 파전에 오징어가 많았는데
    두번째는 그냥 서비스음식 주듯 그랬어요
    그래서 차라리 음식값을 지불안하는걸로 할걸 후회했네요

  • 3.
    '17.5.27 9:23 AM (115.140.xxx.173) - 삭제된댓글

    예전에 종로에서 팥빙수를 먹는데 얼음치고 너무 크고 단단해서 뱉어보니,,, 유리컵 깨진것 약 길이 1.5 센치 ㅠㅠ 너무 놀라서 ,,,목에 넘어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대신 서빙하는 사람에게 말함, 지금이면 내가 따질텐데 그때는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ㅋㅋ

  • 4. ..
    '17.5.27 9:45 AM (175.223.xxx.162)

    철수세미는 전 그러려니 해요. 전 제집에서도 스텐 닦으면 떨어져서 들어가더라구요.
    최악은 고깃집 쌈무 사이에 반쯤 베어먹은 무우가 뙇!
    돈 다내고 그냥 온거, 지금도 후회해요

  • 5. 마음비우기
    '17.5.27 9:50 AM (117.111.xxx.228) - 삭제된댓글

    김밥천국에서 찌개에 파리 나왔어요

  • 6. 저도
    '17.5.27 11:39 AM (210.96.xxx.161)

    볶음밥 먹는데 철수세미 나왔는데
    시비걸기싫어서 그냥나왔어요

  • 7. 당연히
    '17.5.27 11:43 AM (121.166.xxx.51)

    환불받아야지요. 그래도 김밥천국 같은데서는 여전히 설거지를 소홀히 할 겁니다.
    조선족들은 위생관념이 너무 없어요.
    수돗물 조금만 더 쓰면 되는데 습관을 버릴 수 없어서 개선될 여지가 거의 없을 겁니다.

    호프집도 종업원이 20대이면 맥주잔을 깨끗이 씻는데 중년여자들은 대충 씻어요.
    대학에서 요리분야 전공한 애들은 설거지를 수저와 젓가락 따로, 밥공기 따로, 반찬 그릇은 따로 해요.
    그래서 젊은 애들이 종업원인 식당에 갑니다. 중년 아줌마들이 일하는 식당은 안가요.
    수돗물 조금만 더 쓰고 설거지 시간을 조금만 더 쓰면 됩니다.

  • 8. ..
    '17.5.27 3:28 PM (39.7.xxx.240)

    철수세미 사용금지시켜야 됩니다
    이거 사용하면 과태료 왕창 때리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366 침대에 평소에 뭐 덮어놓으세요? 2 침대 2017/08/03 1,843
714365 '근본없는 인간'이란 어떤 사람을 일컬어 하는 표현인가요? 2 근본 2017/08/03 1,309
714364 부모님이 제게 집을 주신다는데 , 그럼 뭐가 달라지나요? 10 뭐가 달라지.. 2017/08/03 4,539
714363 한끼는 계란찜으로 먹으면 어떨까요 9 다이어트 2017/08/03 3,007
714362 고터샵 추천해 주세요^^; 8 서울 2017/08/03 1,825
714361 신동호아나도 끝이보이네요 9 ㄱㅂ 2017/08/03 5,252
714360 삼성 이재용 본인이 아버지 돌아가신거 확인해줬네요 20 ... 2017/08/03 29,668
714359 요즘 신축아파트 시설이 어느정도로 좋은가요? 38 아파트 2017/08/03 7,677
714358 대기업 임원 월급이 보통 얼마정도 되나요? 7 궁금 2017/08/03 5,677
714357 비디오형 솔로 가수의 탑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7 가수 2017/08/03 1,776
714356 남편 외벌이로 4인가족이 부족하지 않게 생활하려면.. 52 .. 2017/08/03 22,769
714355 건강하게 살찌는 방법은 뭘까요?? 6 ..... 2017/08/03 1,526
714354 효리 인생의 최대 실수 22 효리 2017/08/03 33,111
714353 나경원 남자보는눈 너무 독특한거 아니예요,..??? 8 .... 2017/08/03 3,327
714352 성인자녀 명의로 집사도 1 2017/08/03 2,119
714351 인덕션렌지 사려고 하는데....해외직구랑 국내 가격차가 많이 나.. 3 fdhdhf.. 2017/08/03 1,353
714350 개천이 따뜻하지 않아 내려올 수 없다면 그 입 다물라 5 보노보노 2017/08/03 1,600
714349 전쟁과 평화가 왜 명작인가요? 1 ㅇㅇ 2017/08/03 766
714348 뒤에 쎄해졌다는 동네엄마 글을 읽고~ 잘잘못 따질 필요 없어요 8 기가막힘 2017/08/03 4,016
714347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돌잔치 초대 21 2017/08/03 4,688
714346 여러해 쓸만한 선풍기 좀 추천해주세요! 15 선풍기 2017/08/03 2,247
714345 제발좀 모르는 동네 아줌마들 흉좀 나한테 얘기하지 말았음 4 2017/08/03 2,626
714344 예쁜 여자아이, 동성친구들이 시기 많이 하나요? 26 동성친구 2017/08/03 7,663
714343 배가 너무 고파서 아침이 기다려지는 7 ㅇㅇ 2017/08/03 2,040
714342 말티즈(9세 남)가 신장이 다 망가졌대요. 도와주세요 6 내강아지 2017/08/03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