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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ADHD방송 보신분 계신가요?

ebs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1-08-31 12:14:38

저는 못봤는데요..

놓쳐서 아쉽네요..

중요내용만이라도 알고 싶어요..(많이 알아본 내용이겠지만..)

큰애가 12월생 남자아이인데요..

2학년1학기 성적표(?)에  주변정리정돈을 못한다고 딱 꼬집어 쓰셨더라구요..

보면 좋아하는것만 잘하고 나머지는 관심이 전혀 없거든요..

(좋아하는것들이 조금씩 변하긴하지만..)

특히 정리정돈이 않되구요..

상대방과 소통에 어색함이 있어요..

그외에도 혹시?하는 생활모습들이 보여서 상담한번 받아볼까하거든요..

IP : 180.226.xxx.1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
    '11.8.31 12:17 PM (183.98.xxx.192)

    http://home.ebs.co.kr/bumo60/index.html 이리로 가셔서 보셔요.

  • ebs
    '11.8.31 12:20 PM (180.226.xxx.162)

    아하...감사합니다.. 근데..저희집 컴터 스피커가 잘않들리네요..ㅜ.ㅜ

  • 2. ......
    '11.8.31 12:52 PM (112.222.xxx.75)

    저 아이때문에 유명하다는 소아정신과 다녀보고 그랬는데요, 괜히 ADHD 붙이지 마세요. 아무도 그런 지적 안하시는데 전 이 진단명이 요즘 너무 유행하는 느낌이고 이를 통해 벌어들이는 돈이 정말 많겠다...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참고만 하시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 이라는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 ..
    '11.8.31 12:59 PM (110.13.xxx.156)

    전문가 아닌분들은 이런 댓글 적절하지 않다 생각해요 아이 인생이 달린 문제입니다. 엄마가 느슨하게 있다 진짜 주의력결핍인데 치료시기 놓치는 엄마들 진짜 많아요. 미국에서도 20명중 1-2명은 주의력 결핍이라 할정도로 흔한 병명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냥 아이들은 원래 그렇지 용인하는 분위기 였는데 요즘 사회가 그걸 용납을 안해요

  • 3. ......
    '11.8.31 1:05 PM (112.222.xxx.75)

    한번 병원 다녀보세요...제가 제 직업을 밝힐 이유는 없지만 이쪽 계통에 있다는 정도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꼭 병원을 다니시려면 차라리 종합병원 가세요. 흔한 병명으로 붙이게 된 계기를 한번 찾아보세요.

  • ebs
    '11.8.31 5:11 PM (180.226.xxx.162)

    추천해주실 만한 병원있으신가요?
    제일 가까운 병원은 일산 백병원.. 일산병원이 거든요..

  • 4. 어...그런데 말입니다
    '11.8.31 1:21 PM (218.48.xxx.72)

    bbk에도 그렇게 했냐?

  • ebs
    '11.8.31 5:15 PM (180.226.xxx.162)

    네.. 아이는 7살때부터 축구.태권도.수영.스키...(때론 겹치는 날도 있지만 )계속 운동은 시키고 있어요..
    아이가 활동적이고.. 아주 에너지가 넘치는것같아서 운동시켰어요..
    아빠랑 수영을 해도.. 야구..배드맨턴.. 지쳐서 먼저 그만 하자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 5. 어...그런데 말입니다
    '11.8.31 1:33 PM (218.48.xxx.72)

    정리정돈하는거 애한테 차근차근 가르쳐주셨나요. 주변정리, 자신의 먹은거, 벗은옷 치우기.등등
    상대방과의 소통에 어색함.
    이것도,,,반애들 몇명을 꼬셔야죠...집으로 초대....반 엄마들과의 교류...엄마들끼리 친해놓으면 자연스레 애들도 반에서 또래관계가 된답니다.
    이것땜에 저학년 엄마들이 그렇게들 뭉쳐다니는거에요...

    마지막으로..저의 2학년 생활을 말해드릴게요. 저 2학년 1학기 내내 뒤돌아 앉아서 뒷자리 아이와 놀았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내 모습을 본 엄마에게 혼꾸녕나고선 얌전해졌죠.
    지금으로썬 내가 부적응아로서 병원다녀야겠죠. 저요...공부 잘해서 미국 20대 대학에 들어갔답니다.과외한번 안하고 나혼자 공부해서요.

    아이에게 따끔한 말도 필요해요.....

  • ebs
    '11.8.31 5:26 PM (180.226.xxx.162)

    차근히 가르쳐주거나..처음에 않되더라도 반복적으로 얘기하면서 기다려주거나.. 이런것이 부족하긴했어요..
    (제가 성질이 급해 먼저 해줘버렸던것같아요..)

    유치원도 같이 2년 다녔고.. 일부러 같이 뭉쳐 놀이는 4명이 있는데요..
    보면 .. 아이가 형들하고 노는 느낌..아이가 더 유치하고..(생일이 빠르거나 둘째거나..이런 차이도 있지만..)
    도 있구요..딴짓하다가 뒤늦게 상황파악을 하는경우도 많고 그래요..

  • 6. 윗님~
    '11.8.31 2:41 PM (119.64.xxx.86)

    진짜 adhd이면, 따끔한 말도 그 무엇도 소용이 없답니다.
    훈육이나 가르침 또는 사랑의 힘으로 고쳐질 수 있다면 병이 아니죠.
    자기 자신을 제어하는 힘 자체가 별로 없는 거에요.

  • ebs
    '11.8.31 5:33 PM (180.226.xxx.162)

    자기 자신을 제어하는 힘이 부족해요..

    책상 정리를 이번 방학때 시작해서 (자기전에.. 방에서 나올때 책상정리하고 나오도록..)
    한달지나니..
    이젠 정리를 하고 나오더라구요..(때론 않되는 날도 있지만..)

    말씀대로
    당장 본인이 하고 싶은것이 급할뿐이죠....

  • 7. ebs
    '11.8.31 5:56 PM (180.226.xxx.162)

    아이가 본인이 원하는것이 않되어 심하게 화를 내고 어쩔줄 몰라서 제어가 않되는것은 아니예요..

    예를 들어
    공개수업같을때 보니
    몸을 계속 조금씩은 움직이더라구요..
    다리도 살짝 떨었다가..엉덩이도 들었다가..자꾸 몸을 비틀어대다 보니 연필도 자꾸 떨어뜨리고....
    책상속도 정리가 않되어 엉망이고..

    오늘은간만에 패스푸드점에 갔었는데..
    의자에 차분히 앉아있를 않더라구요..
    (가 몇마디하니 그제서야 잠잠해졌지만..)

    집에서도 소파에 가만히 앉아있을때는 좋아하는 티비볼때.. 만화책볼때.. 게임할때뿐인것같아요..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차분히 앉아있지않는것하고.
    정리정돈..정해진 규율 지키는것.. 이런것들이 않되서요..
    (예를 들면 병원에선 뛰지마라..큰소리치지마라.식당에선 눕지마라.. 이런 지적들을 계속해야하니까요..)

    그리기. 만들기.. 이런것들은 꽝이지만..
    1,2학년 시험은 일등을 했구요..
    좋아하는 수학은 거의 백점이구요..
    1학년 선생님께선 학습태도도 좋고.. 얌전하고 착하다.. 모범적이고..칭찬 많이 해주셨지만..ㅠ.ㅠ
    2학년 선생님께선 제가 바라보는 눈처럼 예리하게 보시고 지적해주시는것같아요..

    계속 걱정해왔던 부분인데..
    상담이라도 받아볼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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