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생제와 한약 같이먹음 안되는거맞죠?

궁금 조회수 : 4,186
작성일 : 2017-05-26 20:01:57

초2아이가 중이염이 3주일째 입니다. 항생제는 먹은지 1주일됬어요.

제 불찰이 중이염 1주차때 약하게 왔을때 코약만 먹고 거의 나아진걸 보고,,다나았다 싶어 수영을 다시 보냈는데...갑자기 너무 모든게 심해졌어요.

거기다 양약을 끊고 한약을 지어 먹였습니다. 더 심해지기만 했구요 ㅠㅠ

 처음에는 안먹던 항생제를 코약이랑 같이 1주일째 먹고있는데, 처음보다는 나아졌지만 끈적이는 코가 아직 있구요,

그래서 이번주는 영어학원 수영을 모두 쉬고있어요..

우선 중이염이 나으면 수영은 다시 다닐계획인데요,

한의원샘은 항생제 먹을때 한약 시간차이두고 먹여도 된다는데, 이빈후과샘은 당분간 먹이지 말라셔서 안먹여요.

어린이한의원이라서 가격도 가격인데 진짜 괜히 약지었다는 생각이 들고 후회가 되요.

뭐 이건 나중에 먹이면 된다 해도...

중이염이 생각보다 너무오래가서 걱정입니다.

거의 4년만에 걸린것 같은데,

그때는 유아였으니까 오래갔다 해도, 이거 얼마나 갈까요?? ㅜ ㅜ

아직도 양쪽에 차있다고 하네요...항생제먹은지 일주일이나 되가는데 차도가 없어서  이만저만 속상한게 아녜요.

한약 항생제 같이 안먹는거 맞죠?

집에서 도와줄만하게 뭐가 있을지...경험있으신분들 도움말씀듣고싶어요 ㅠㅠ


 

IP : 125.184.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6 8:34 PM (182.231.xxx.170)

    양약도 간에 부담되는데 한약복용은 그만두셔요.
    그리고 귀 약한 아이들은 수영하면 중이염 달고 살아요.
    3주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저희 딸은 10개월간 귀에 물이 차서 빠지지가 않았어요.
    수영하시면 중이염 재발 자주 해요.
    이비인후과 쌤께 이관통기법 여쭤보시고 아이상태에 가능하다면 퍼프사서 한번 해보세요.

  • 2. 중이염
    '17.5.26 8:50 PM (180.66.xxx.56)

    우리 아들 6세때 감기만 걸리면 중이염을 달고살았어요.
    한번은 중이염이 너무 오래가고 항생제를 너무 오랫동안 먹다가 의사가 다른 큰병원가서 수술하라고 소견서를 써주더라고요...항생제를 한달도 넘게 먹여놓고는...ㅠㅠ
    그래서 알아보니 그 수술이라는게 귀에 삽입관을 넣는 건데 수술하더라도 계속 치료를 받아야하고 치료받고도 평생 재발할수도 있다더라고요. 그리고 수영같은 운동이나 물놀이가서 관이 빠지면 다시 삽입하는 수술을 해야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아이를 전신마취해야하는 수술이였고요.
    그래서 잘한다는 한의원을 찾아가서 한약 지어 먹이고요
    침도 맞았어요. 중이염이 너무 심한 상태라서 저는 한의사 선생님이 양약 먹이고 한시간 간격두고 한약을 먹이면 간에 무리가 가지 않을꺼라 하셔서 그리했더니 정말 보름 정도 후부터 고름이 말랐구요. 거짓말 처럼 그후로 다시는 중이염을 앓는일이 없어졌어요.
    양방의사는 한약이야기하면 먹이지말라하고 싫어하더라고요.
    결국 한약먹고 완치한건데...

  • 3. 윗님
    '17.5.26 8:55 PM (125.184.xxx.84)

    지역어디세요,
    잘한다는한의원 정보받고싶어요ㅠ

  • 4. 중이염
    '17.5.26 9:18 PM (180.66.xxx.56)

    울애가 지금 고등학생이고요
    그 병원 이전했다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작은 아이가 중이염생겨서 거길 연락했더니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작은 아이는 그냥 동네 한의원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했어요. 양약과 병행으로~
    처음엔 어린이 한의원에서 증류한약 먹였는데 안 나아서 일반한의원에서 치료했어요
    그냥 가까운 곳에 믿을만한 (?) 한의원 알아보시는게...

  • 5. 윗님
    '17.5.26 9:20 PM (125.184.xxx.84)

    제가어린이 한의원서 지은거거든요..증류한약은아니에요.
    병행해도 간에 무리가지않을까 걱정되서요

  • 6. 중이염
    '17.5.26 9:34 PM (180.66.xxx.56)

    음... 어린이 한의원은 아무래도 약이 조금 약한것 같더라고요
    한의사 선생님이 어린아이이고 양방치료 병행할꺼라고 이야기하면 알아서 해주시지 않으실까요?
    한의사이야기로는 중이염이나 비염같은 치료는 염증치료보다는 체질에서 오는 근본적인 열을 다스려야하는게 먼저 라고 큰아이 치료할때 말씀하시던데... 저도 간에 무리가는게 아닐까 많이 걱정했는데요, 두아이 모두 한달안에 치료끝났고요. 양방에서 치료끝나고 한약만 한번 더 먹였어요.
    너무 어려서 쓴 한약 먹일때 힘들었지만 저는 아직도 중이염은 양방보다는 한방 치료를 더 권합니다. 물론 사람 마다 틀리고 체질별로 다르겠지만 주위에 한의원을 한번 수소문 해보셔요.

  • 7. 중이염
    '17.5.26 9:39 PM (180.66.xxx.56)

    앗!!! 증류한약 아니면 이비인후과 약 먹이고 한시간 간격두고 한약먹이시는 방법으로 한번 해보세요
    저는 어린이 한의원이래서 증류한약인줄...
    한달 이상만 아니면 크게 무리는 없을꺼라하시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824 '나댄다'란 표현 어떠세요?? 13 쿠쿠 2017/05/28 2,373
691823 저에겐 못하지만 아들에겐 잘하는 시부모님 2 ... 2017/05/28 1,564
691822 경대수 의원 아들 군면제 사유가 간질이라는데 사실일까요? 10 의혹 2017/05/28 2,505
691821 레알바이크 좋았던 곳 좀 알려주세요 8 질문 2017/05/28 1,066
691820 여행후 남긴 소액 환전 7 여행 2017/05/28 1,754
691819 국민의 67.1%, 이낙연 국무총리의 결격사유 없다고 생각한다... 13 국민의 소리.. 2017/05/28 2,469
691818 (펌)옆 집 아이 파출소에 데려다 주고 왔어요. 3 처벌원함 2017/05/28 2,728
691817 아파트팔고 주택전세가면 다신 집못살까 두려워요 7 ㅇㅇ 2017/05/28 2,126
691816 pt강사가 너무 잘생긴것도 문제네요 16 피티 2017/05/28 7,555
691815 수입차 타시는분들 겨울마다 윈터타이어 1 궁금 2017/05/28 647
691814 그것이 알고 싶다 본후 꿈이야기 5 꿈이야기 2017/05/28 2,822
691813 다 필요없고 국개들 위장전입 낱낱이 까자고 2 까자고 2017/05/28 450
691812 무서운 사람을 너무 친하다고 생각했어요 10 abtj 2017/05/28 5,339
691811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23회] 노무현 특집: 한명숙에게 듣는다 2 휴폭풍 세사.. 2017/05/28 1,181
691810 핫식스랑 맥주랑 뭐가 더 나쁜가요 7 Kjh 2017/05/28 1,627
691809 이런 생각이 혈연인 입장(조카-외삼촌; 그 외 외가쪽 넓게는 어.. 2 renhou.. 2017/05/28 881
691808 통영 고성여행 1 디네마 2017/05/28 915
691807 시골 보습학원 사람 잘 구해지나요?? 5 ㅇㅇ 2017/05/28 1,080
691806 노르웨이 여행. 2 노르웨이 2017/05/28 909
691805 40년 넘게 매일 계란 후라이를 먹는데도 맛있네요 ㅎ 18 희한 2017/05/28 6,087
691804 민주당 "野, 총리 인준 민심 수용해야" 6 ㅇㅇ 2017/05/28 823
691803 고등 아들 키우시는 분들, 초등때 키 12 ... 2017/05/28 2,276
691802 여드름 병원 효과 있을까요? 3 뭘까 2017/05/28 991
691801 여드름 압출기 좀 골라주세요. 4 피부피부 2017/05/28 1,735
691800 돈 많이 버는 여자들의 특징은 뭘까요? 27 ... 2017/05/28 16,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