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 사시는 분들께 도움 부탁드려요

비빔밥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7-05-26 19:36:40
내일 전주역ktx 12:35내려서 14:00까지 상산고 설명회 가는데요
전에보니 택시 줄도 이십분 정도 서더라구요

1. 점심을 상산고 근처에서 먹거나 전주역 근처에서 얼른 먹어야하는데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콩나물국밥 현대옥 가고 싶다는데 그건 저녁에 느긋하게 가야하나 싶어요

2. 설명회 16:00경 끝나면 19:25 기차까지 3시간 정도 여유가 있는데요 한옥마을은 그닥이라 남부시장 가서 보고 저녁 먹을까 하는데.. 남부시장에서 맛집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맛집 검색을 해도 동선을 잘 모르니 여간 짜기 힘든게 아니네요 전주 잘 아시는 분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IP : 121.129.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배
    '17.5.26 8:24 PM (211.251.xxx.161)

    우선 전주역에서 택시타셔도 됩니다.
    점심은 상산고 앞에 맛집들 많습니다.
    상산고 대각선 건너편에 두부집이 괜찮고 왠만한 깨끗한 집들 있습니다.
    전주 특유의 음식은 아니지만요.

    입시 설명회 끝내고 남부시장 가셔서 현대옥이나 조점례 순대 드셔도 됩니다.
    택시 타시면 한옥마을도 멀지 않습니다.
    요즘은 전주 맛집들이 홀대받지만 관광지 치고는 맛도 괜찮습니다.
    상산고
    조경이 좋으니 꼭 둘러보시고, 상산고 앞에 떡복이도 맛있고 작은 찻집들도 많아요.

  • 2. 비빔밥
    '17.5.26 8:41 PM (121.129.xxx.226)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두부집,떡볶이집 잘 기억해둘게요 점심을 가볍게 하고 저녁에 아이 먹고 싶은 거 하나 골라 잘 먹어야할 것 같아요 성미산 비빔밥집 중앙점이 택시타고 가는 길에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드셔보셨는지요?

  • 3. ..
    '17.5.26 8:43 PM (118.43.xxx.18)

    비빔밥은 가족회관이 더 나은데 왜 전주에서 비싼 비빔밥을 드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현대옥에서 콩나물국밥 드셔요

  • 4. ..
    '17.5.26 8:43 PM (118.43.xxx.18)

    조점례 순대도 좋구요

  • 5. 선배
    '17.5.26 8:48 PM (211.251.xxx.161)

    전주 비빔밥 다른 분들은 뭐라 하시는데, 전국적으로 그렇게 깔끔하고 잘 차려진 음식 저는 본 적이 없고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해서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성미당과 가족회관이 같은 곳에 있으니 드셔보세요. 색감이 예술이예요.
    순대국이나 떡볶이는 전국 어디서나 드실 수 있지만 비빔밥은 전주라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대접받는다고 생각하시고 드셔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6. 선배
    '17.5.26 9:01 PM (211.251.xxx.161)

    이곳에 살면서도 가끔 저는 먹습니다.
    최근에 제가 먹어봤는데, 가격은 좀 되는데 서비스는 좋았어요.
    전주 오셨음 한번은 먹어보고 평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비빔밥이 그리 비쌀 필요있나 싶지만 집에서 먹는 비빕밥과는 모양에서 차이가 나요. 맛이야 뭐...

  • 7. 비빔밥
    '17.5.26 9:02 PM (121.129.xxx.226)

    예~ 방문객이야 먹어보고 실망하더라도 전주비빔밥.전주콩나물국밥. 피순대 이런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것 같아요 두분 조안 모두 감사드립니다!!

  • 8. 저는
    '17.5.26 10:03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시댁이 전주라
    성미당 맛이 슴슴
    가족회관 적당한맛
    좋아하는데 대접받는 느낌들고 반찬많고 맛있구여
    10,000 15,000 런치 한정식 느낌이랄까요

    시댁식구들 비빔밥 맛없다고 안데리구 가네요 ㅠㅠ

    제발 전주에서 전주비빔밥 먹게해줘요!!!! 그가격 비싼것도 아니고 맛나요!!!

    참고로 전 남부시장은 왠지 지저분한 느낌이 들어서 한옥마을이 더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한옥마을 더 좋아할수도 있어요

  • 9. 상산고앞 주민이었던 아줌마
    '17.5.26 10:58 PM (211.206.xxx.73) - 삭제된댓글

    시간 촉박하실거같아요
    상산고 정문 바로앞 '꽁다리김밥'집있어요
    간단히 점심드심 어떨까요?
    저녁은 성미당도 좋고요
    현대옥가실거면 꼭 중화산동 본점으로 가세요
    한옥마을 가실거면 카페 '애담'가셔서 찹쌀떡 꼭 드셔보세요
    그집 커피는 별론데 곶감,딸기,귤 찹쌀떡 맛있어요^^

  • 10. 전주사람
    '17.5.26 11:10 PM (14.55.xxx.218)

    1.택시를 역사 앞 택시승강장에서 타지 마시고
    전주역 앞으로 나와서 삼거리의 오른쪽 횡단보도 건서 CU편의점쪽에서 카카오택시 불러서 타세요.
    출발지 CU전주역점 도착지 상산고
    2.설명회 마치고 남부시장이든 한옥마을이든
    택시를 타고 되고
    버스를 타시려면
    다음지도에서 길찾기 > 상산고-한옥마을 >대중교통 으로 검색하면 길이랑 버스 다 나와요
    남부시장-전동 써있는 버스 타서 전동성당 지나서 바로 있는 전동 승강장에서 내리면 사거리 큰길을 두고 남부시장-한옥마을 로 갈 수 있어요.
    3.저는 전주사람인데(서울에도 살았었고) 전주비빔밥 중 한국관이 제일 좋더라구요. 거기꺼 비빔밥과 파전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가끔 먹으러 가요. 서울입맛이면 한국관 맛있어요. 한국관 본점에서 전주역 가까워요. 한옥마을점도 있던데 가보진 않았지만 맛있겠쥬.
    4.저라면
    1번처럼 택시타서 상산고 갔다가
    한옥마을 구경하고
    한국관에서 비빔밥이랑 파전으로 저녁먹고
    전주역 역사에서 풍년제과 땅콩전병이랑 초코파이 사서 기차타고 집으로

  • 11. 전주사람
    '17.5.26 11:26 PM (14.55.xxx.218)

    비빔밥은 여기저기 다 먹어봤는데
    30대인 제 입맛에는한국관이 제일 깔끔하고 맛있구요. 60대인 저희 엄마는 가족회관이 반찬도 푸짐해서 좋다고 하셨는데 제가 먹었을 땐 니맛도 내맛도 아니었어요. 성미당은 본점보단 서신점이 정갈한데 동선이 별로고요.
    지금은 저희 엄마도 한국관 맛있다고 하세요.

    남부시장은 조점례 말고 맛집 잘 모르겠네요. 청년몰에서 군것질하기는 좋은데 전주맛집으로 식사 하시기엔 차라리 한옥마을이 나을 거 같구요.

    혹시 돌솥밥과 산나물 좋아하시면
    호림이네 라는 곳이 딱이예요. 15000원 정도 하는 다슬기돌솥밥 2인 미리 예약하고 택시타고 가면 큰 상 가득 갖가지 나물들이 빼곡하구요. 돌솥밥에 나물넣고 양념장 쓱쓱 비벼 같이 나온 새우탕이랑 먹으면 ㅋㅑ... 안되겠네요. 군침돌아서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백숙도 유명한데 미리 전화예약 하시면 돼요. 백숙도 같은 상차림이고 맛있어요. 따님과 둘이서는 양이 부담될테니 다슬기돌솥밥 추천하구요.

    저라면 호림이네 5시 예약해놓고
    설명회 마친 후 여유있게 학교 둘러보고 4:30쯤 크크오택시타고 가서 돌솥밥 먹고 전주역으로.

  • 12. 비빔밥
    '17.5.27 7:05 AM (121.129.xxx.226)

    '저는'님 ㅎㅎㅎ 맞아요 비빔밥 먹게 해주세요~~ 현지인들 보시기엔 안타까우신가봐요 비빔밥으로는 비싼 가격이니까요 ^^ 조언 감사드려요
    '상산고 앞 주민이셨던'님 우와 감사드려요 찹쌀떡!! 기억할게요 저도 점심은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이 제일 걸려요 도착해서 택시 타는 시간 보고 결정할게요!
    '전주사람'님 택시팁! 진짜 큰절 올립니다 이건 진짜 꿀팁이네요 적어주신 동선에 대한 조언도 현지인 아니면 알 수 없는 황금같은!! 감사해요
    답글주신 분들 덕분에 전주여행 즐겁게 하고 오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200 지금까지 쭉지켜보니 종편은 폐지해야 할것같아요 5 그냥 2017/06/01 546
693199 펌)jtbc 항의방문하고 왔습니다 18 ar 2017/06/01 3,175
693198 JTBC 전화했어요. 6 전화참여 2017/06/01 2,248
693197 서울 하늘에 우박이 떨어지네요! 우산도 튼튼한 놈으로 챙기셔서 .. 8 늘푸른솔나무.. 2017/06/01 1,547
693196 오늘 야외촬영 있는데ㅠ 괜찮을까요 2 2017/06/01 582
693195 데이트할때 뭘 하고 싶으세요? 1 2017/06/01 723
693194 옆에 아이 있는 남자랑 결혼 문제로 글 8 555 2017/06/01 1,384
693193 25살 청년, 어떻게 하림 대주주가 됐나 2 고딩맘 2017/06/01 1,256
693192 오늘의 간단요리"바지락국" 3 27 간단요리 2017/06/01 2,586
693191 [초인가족]보시는 분 계세요? 15 강추 2017/06/01 1,435
693190 고1 첫 모의고사는 어떻게 준비했나요? 7 고딩 2017/06/01 1,181
693189 뉴스룸.지난 그래프건도 그렇고 강경화건도 7 ㅇㅇ 2017/06/01 609
693188 몰랐어요.. 박범계의원님 ㅠㅠㅠㅠ 14 phua 2017/06/01 5,788
693187 비 오네요. 3 와우 2017/06/01 662
69318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5.31(수) 3 이니 2017/06/01 528
693185 여름에 쓸 에어쿠션 추천..땀에 3 추천해주세요.. 2017/06/01 1,249
693184 돌직구쇼 보니 사드갯수 나만 몰랐던듯 13 채널에이 2017/06/01 1,607
693183 부정적 제목으로 자극하고 베스트 올리기 원글 2017/06/01 290
693182 문대통령 보면서 대통령자리가 일이 엄청 많고 ..??ㅠㅠ 7 ... 2017/06/01 1,901
693181 얼굴만 알던 사람 우연히 여럿이 합석했는데 6 동안 2017/06/01 1,779
693180 독학사 출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보통 어떤가요? 1 ㅇㄴ 2017/06/01 1,173
693179 잘때 땀을 너무 많이 흘러서 힘들어요 2 37 2017/06/01 649
693178 사드보니 기가막히네요.이것들 15 와진짜 2017/06/01 2,297
693177 조용하고 평소에 말이 없어 조금 무서웠다.. ㅡㅡ; 이말을 듣고.. 4 renhou.. 2017/06/01 1,886
693176 회사 인수인계도 저렇게 안합니다. 적폐 패널 2017/06/01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