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말이 트여서 말도 따라하고 사고도 발달하고
전 테마동화나 생활동화 읽어주고 싶은데...
호비나 애플비 입체북만 주구창창 꺼내오네요.
글밥 길거나 스토리 긴책은 아예 집어던져요.
아직 판단하긴 이른가요?
언제쯤 글밥 긴 책을 좋아할까요?
이제 막 말이 트여서 말도 따라하고 사고도 발달하고
전 테마동화나 생활동화 읽어주고 싶은데...
호비나 애플비 입체북만 주구창창 꺼내오네요.
글밥 길거나 스토리 긴책은 아예 집어던져요.
아직 판단하긴 이른가요?
언제쯤 글밥 긴 책을 좋아할까요?
저희집 28개월 아들은.. 입체북을 찢으며 좋아합니다. ㅠㅠ;
동화책 가져오면 그림 알아 맞추기만 할 뿐..
큰애가 44개월 인데 세돌 즈음 부터 백설공주나 신데렐라 읽어주면 좋아했습니다.
그 전엔 그저 그림 이름 맞추는 그림책만 좋아했지요.
에구구...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성장과정에 따라 좋아하는게 달라지고 아이들마다 발달 기간도 양상도 다릅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시고 아이에 맞춰주세요.
제 아들은 5살인데 이제야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책 읽어주려면 도망가거나 낙서만 하더니 이제야 좀 제대로 보려합니다.
이제 겨우 두돌인데 조금 지나면 애플비 따윈 관심없어질 거예요.
입체북 재밌잖아요 화려하니 좋아하는게 당연하죠 두돌에 글밥긴거 읽을 필요 없어요 한글떼면 자기가ㅡ알아서 봅니다 독서는 공부가 아니잖아요 아기들은 책도 놀이의 일부분이죠
우리애는 초등 1학년인데 두꺼운책도 잘 보고 가끔 아기책도 꺼내봅니다
글자수에 연연해 마세요 그나이에 독서 중요한거 아니에요 중고등학교때 독서가 진짜죠
저희집 초등6 아들, 6세때부터 사서 읽은 과학만화책(초급수준)지금도 틈만나면
들려다 봅니다.
대학부설과학영재원생입니다.. 좋와하는 책에서 마음껏 행복감 느끼게 해주세요^^
제가.. 지난 달에 서른세돌 ;;; 지났는데요,
제 취미가 입체북 사 모으기에요.
저희 딸이 지금 30개월인데 제 입체북 절대 못 손대게 책장 제일 위에 모셔놔요 ;;;
어른이 보기에도 신기하고 재미있고 예쁜데 애들은 어떻겠어요. 차차 글밥 길게 좋아하게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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