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벅지 부종 열감 아시는분 부탁 드려요.

쫄쫄면 조회수 : 3,902
작성일 : 2017-05-26 16:26:46
엄마가 하체 부종이 너무 심합니다.
근 3개월간 대학병원내 여러과 개인병원 등등 다 가봐도 원인을 찾을수가 없어요.
이제 어느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양쪽발과 종아리 부종은 3개월쯤 됐고, 이제는 발에서 양쪽 허벅지 까지 전체적 부종 열감 압통 통증으로 조금만 눌러도 아파하시고 거의 걷지를 못하세요.
특히나 보름전부터 허벅지 바깥쪽 살이 손바닥 한뼘정도로 근육처럼 단단하다 못해 딱딱하고 열감이 더있고 혈관이 엉킨게 보입니다.

그동안 다닌병원의 검사결과를 보자면
지병인 당뇨로 검사한 신장 콩팥 혈액 소변 그외 당뇨합병증 검사는 이상 없는 상태
척추 허리 무릎(연골판 파열-이정도로는 이렇게 부종이 있을수 없슴) 관절등으로 인한 부종도 아님.
산부인과, 혈관관련 이상 없슴

오늘은 기존 다니는 대학병원 당뇨내분비내과 가서 사정 얘기를 간호사에게 하며 이제는 무슨과를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니
엄마를 불러서 다리를 봐주며 기존 다년던 과들을 보더니 왠만한 관련과는 거의 간거 같다면 신장내과를 다시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신장내과에서 다시 신장관련 검사 받고 나오는데
아까 간호사가 부르며 본인이 보기엔 이것 같기도 하다며 프린트물을 주더라구요.
엄마가 인슐린을 투여하니 바늘의 세균감염으로 인한 봉와직염 일수도 있다구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냥 지나칠수 있는데 마음 써줘서 너무 감사 하더라구요.
일단 집에와서 봉와직염 검색해보니 저희 엄마는 홍반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보면 뭐에 물리거나 상처난 부위가 보이며 그 부위 위주로 염증부종위 있는데 엄마는 상처 부위가 없어요
인슐린을 배에 놓으니 허벅지에는 상처도 없고 봉와직염도 아닌거 같고, 일단 월요일 신장내과에 검사결과 보러가는데
이것도 원인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언지..
엄마가 너무 지쳐하세요
3달동안 병원도 거의 격일로 가고 돈도 돈이지만 왜그런지 알길은 없고 고통은 더 심해지고..
관련된 증상 아시는분 있으시면 어떤거라고 좀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IP : 61.100.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26 4:50 PM (106.248.xxx.82)

    통증의학과를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신경통의 증상중에도 허벅지 부종,통증이 있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2. //
    '17.5.26 4:57 PM (210.97.xxx.136)

    http://www.esuwon.net/sub_read.html?uid=23036
    이 기사에 혹시 있을까요.

  • 3. 쫄쫄면
    '17.5.26 5:25 PM (61.100.xxx.39)

    저도 하지정맥 의심되서 관련과를 가봤는데 초음파로 꼼꼼히 보셨는데 혈관에는 전혀이상이 없어서 림프부종도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원인을 알수없는 림프부종도 있디는데 쌤의견은 림프도 아닌거 같고 어떤과를 가보라고 관련된 특정된과가 없는거 같다고요. 통증의학과 가봐야 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4. ...
    '17.5.26 6:37 PM (175.223.xxx.184)

    하지 정맥류보다 더 큰 혈관이 막혀있을 수 있어요
    심부정맥혈전증 증상이랑 비슷해 보이는데 종합병원 혈관외과는 가보셨는지요?
    다른 과 검사에서 별 문제 없다고 하니 이것도 자신은 없는데, 일단 증상은 매우 비슷합니다

  • 5. 쫄쫄면
    '17.5.27 12:56 AM (61.100.xxx.39)

    엄마가 보름전에 통증의학과도 다녀오셨데요.
    그리고 심부정맥혈전증 증상을보니 한쪽다리부종일 경우라고 양쪽일경우는 다른게 원인이라는데..
    초음파도 쌤이 꼼꼼히 보셔서 혈전이나 이런것도 없었어요.
    증상은 비슷한데 엄마는 양쪽이시라 심부정맥혈전도 아닌거 같아요.
    덧글 너무 감사해요. 하나씩 찾아보며 관련질환들과 비교하며 찾고는 있는데 참 어렵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882 이언주는 왜 저렇게 막말을 하는거죠? 23 richwo.. 2017/05/28 4,738
691881 가슴 가려움증이 심해요 ㅜㅜ 4 ㅇㅇㅇ 2017/05/28 2,728
691880 35억을 1 누가 누가 2017/05/28 1,334
691879 작년 서울 집값 상승률 글로벌 도시 중 91위 5 s 2017/05/28 1,531
691878 친자확인 여자한테만 가혹한 제도아닌가요 31 .... 2017/05/28 22,200
691877 교체해야하나요? 안경다리가 .. 2017/05/28 366
691876 재수생 단대천안 5 솔직 2017/05/28 1,776
691875 예은 아빠 유경근씨 트윗 2 고딩맘 2017/05/28 2,194
691874 6세 남아의 친구문제 9 원글 2017/05/28 2,346
691873 솔직히 부동산 관련해서는 속상해요 52 ... 2017/05/28 13,109
691872 소금물로 담은 오이장아찌와 물안넣은 오이장아찌 어느것이.. 2 오이장아찌 2017/05/28 1,507
691871 고등 상위권 학생들은 엄마 잔소리 없어도 스스로 공부하는 애들이.. 15 질문 2017/05/28 4,224
691870 질문이 있는데 엠비정권때 자사고 5 ㅇㅇ 2017/05/28 560
691869 답답함에 글 올려봅니다. 2 고2맘 2017/05/28 490
691868 아기랑 같이 주말에 외출할곳 어디가 좋을까요? 1 초보엄마 2017/05/28 399
691867 순진한 서민 개미 2017/05/28 492
691866 그알 ..누가범인일까요? -인터뷰한 사람 중 하나라는데 6 ^^* 2017/05/28 3,709
691865 요양병원 3개월차신데요. 매일 오길 원하세요 9 ... 2017/05/28 5,755
691864 문재인이 김영란법 손본다. 이 가짜뉴스 계속 올리는 사람. 2 richwo.. 2017/05/28 971
691863 이사람 황수경아나 남편맞나요 5 ㄱㄴㄷ 2017/05/28 4,460
691862 고위공직자 임명 기준안 2 큰 그림 2017/05/28 496
691861 질투심하고 욕심많은 사람과는 절대 친구하지말라는ᆢ 7 삶의진리 2017/05/28 6,778
691860 끌올 (국회의원 위장전입 전수조사 여론형성) 서명해 주세요 2 ,,, 2017/05/28 526
691859 네스프*소 TV 광고에 나오는 여자 이름 4 궁금 2017/05/28 1,005
691858 이 글이 작곡가 김형석 씨가 쓴 글 맞나요? 6 . 2017/05/28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