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에 따르면 복구된 휴대전화에서는 참사 전날이자 출항일인 2014년 4월 15일 오후 6시 42분 "안개로 못 갈 듯"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됐다.
이어 오후 7시 2분에는 "교감은 취소 원하고"라는 메시지가 남았다.
26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에 따르면 복구된 휴대전화에서는 참사 전날이자 출항일인 2014년 4월 15일 오후 6시 42분 "안개로 못 갈 듯"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됐다.
이어 오후 7시 2분에는 "교감은 취소 원하고"라는 메시지가 남았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26/0200000000AKR2017052611300006...
정말 안타까워요 ㅠ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26/0200000000AKR2017052611300006...
끌려가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후에 자살하셨죠.
진짜 어떻게 했길래 사람을 죽고싶게 만드는지..
악마같은 것들이 다 밝혀지고 처벌받기를 원합니다.
근데 솔직히 교감이 현장 결정권자인데 아이들 안전을 위해 취고하고자 했음 했겠죠 괜찮다 선사측에서 환불해줄 수 없으니 이래저래 설득하고 회유하고 또 교감 입장에서도 취소하게 되면 손해보는 이런저런 비용들 때문에 그냥 못이겨 진행하기로 나중엔 어쩔 수 없이 자의반 타의반 승낙했겠죠.
안개 좀 걷히고 나니
윗님 말처럼 교감의 최종승낙으로 출항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교감의 자잘못과 무슨 상관이 있나.. 싶네요
사고가 안개때문에 난 것도 아니고....
대체 해경들은 왜 안그래도 충격 받았을 교감을 다짜고짜
그런식으로 몰아세우며 조사를 한 건지.
적반하장도 유분수.
해경측이 고압적으로 조사를 했는지도 사실여부를 확인해봐야겠지만 심적으로 내가 그때 좀 더 반대했더라면...이라는 자책감도 한 몫 했겠죠. 보통 사람 심리가 그렇잖아요. 많은 학생들을 구조 후 살아난 생존자들도 좀 더 구할 수 있었는데...라며 아직까지도 죄책감에 시달리며 죽음과고 같은 삶을 살고 계시는데요.
제 남편이 교감님 지인분과 아는데 그사건나고 만났는데
교감님 심성이 아이들 그렇게 못나왔는데 살았어도 너무 고통스러워 했을 분이라네요
아마도 제자들 생각에 못견뎌하신거 같아요..조사보다도 ㅠㅠ
특조위가 지난 3월 세월호의 조기수 이아무개 씨로부터 확보한 진술에 따르면 당일 이 씨는 단원고 강 교감의 옆 칸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해경이 강 교감에게 “바른 말을 하라며 ‘이 XX, 저 XX’하는 막 욕설이 들렸“다는 것이다.
단원고 수학여행의 인솔책임자였던 강 교감은 학생과 시민 20여명의 탈출을 돕고 저혈당 쇼크 상태에서 구조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강 교감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해경으로부터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0146#csidxfe00d...
// 교감이 본인에게 느꼈을 자책,죄책감과
객관적으로 타인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건 다르니까,
굳이 저 소식(출항 반대)을 들어도 놀랍거나, 내가 저 분을 오해했었다던가 하는 느낌은 없네요.
애초에 교감잘못이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저 악마들이 정뮨회문건일에서 최경위가 화장실도 못가게하고
잠도 못자게하고 아주 인간으로 취급하지않은 악랄함에 자살했잖아요
똑같이 했을지도 몰라요.그래서 그치않아도 힘든 교감을 자살로 몰았을수도 있어요.
저것들 다 천벌받야야 돼요.똥누리당것들
뭐든 똥누리당 탓 하시네요
잘못 알고 계십니다
저 세월호 사건때 옆에서 지켜본 사람입니다
강민규 교감선생님은 갑판에 나와계셨다가
우연히 헬기에 의해 구출되어 다른곳으로 옮겨져있다가
나중에 재가 가라앉고 그 많은 애들이 죽은걸 아시고
안그래도 너무 괴로워하던차에
팽목항 체육관에서 선생님들이 다 꿇어앉고
유족들이 그때의 흥분과 원망으로
물병 날라들고 하는것을 뒤에서 보고
더 큰 충격받아고 더 죄책감에 그 뒤로 사라지셨다가
자살하신겁니다
너무나 조심성많아서
출발하지말자고 하시고도 남을분이고
죽음으로 대신할분이라
교감선생님 주위를 다른 선생님들이 지키다가
놓쳤습니다
아닌건 아닌거니
강압수사 얘기는 아닙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6136 | 엘리베이터 내립니다 105 | 아리송 | 2017/06/08 | 21,849 |
696135 | 무생채에 약고추장... 5 | .. | 2017/06/08 | 1,201 |
696134 | 미국에 계시는 82쿡 회원님들~코미 청문회 소식 좀 간간히 알려.. 3 | ttt | 2017/06/08 | 971 |
696133 | 부부사이에 각방 만들어 서로 방만들어 쓰면 안될까요? 19 | 부부 | 2017/06/08 | 7,338 |
696132 | 우리네, 드루와 8 | 왜 이러지?.. | 2017/06/08 | 1,503 |
696131 | 예전 한반 70명씩 공부할때요 15 | 궁금 | 2017/06/08 | 4,785 |
696130 | 지금 서민갑부보세요 5 | 2017/06/08 | 3,640 | |
696129 | 정우택최경환 검색어1위찍어야 쫄텐데 1 | ㅇㅈ | 2017/06/08 | 735 |
696128 | 요즘 자한당 하는 꼬라지 보면 | 235 | 2017/06/08 | 441 |
696127 | 문재인 대통령의 한 달. 25 | 무무 | 2017/06/08 | 2,046 |
696126 | 오키나와 주지사가 일본 아베 정부상대로 소송제기 4 | 오키나와는지.. | 2017/06/08 | 1,327 |
696125 | 역류성 식도염 베개 5 | 베개 | 2017/06/08 | 2,942 |
696124 | 손석희, 이젠 자유당도 포장해 주네요^^ 45 | 조작룸 | 2017/06/08 | 5,782 |
696123 | 지금 일반고들은 예전으로 치면 등수가 한참 밑이죠 8 | ... | 2017/06/08 | 1,711 |
696122 | 큰애가 곧 태어날 동생을 갖다 버리라네요 15 | 아이고야 | 2017/06/08 | 5,212 |
696121 | 혹시 포트메리온 식탁매트 쓰고 계신 분이나 쓰셨던 분들께 여쭈어.. 3 | 깨끗한 매트.. | 2017/06/08 | 1,726 |
696120 | 국가공인자격시험을 중학교때 딴다면 고등생기부에 기재되나요? | 중3 | 2017/06/08 | 406 |
696119 | 시카고타자기 마지막회 질문이요 9 | .... | 2017/06/08 | 1,643 |
696118 | 친구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11 | 이해하는자 | 2017/06/08 | 3,871 |
696117 | 한민구가 사표냈는데 문 대통령이 반려했나요? 8 | . | 2017/06/08 | 3,980 |
696116 | 아들이 좋아요 9 | 오늘은 행복.. | 2017/06/08 | 1,968 |
696115 | 빵은 티비로 보는거가 더 맛있..ㅡㅡ 5 | ㅇㅇ | 2017/06/08 | 1,586 |
696114 | 돈..전업주부.. 마음이 답답해요. 64 | 언제까지 | 2017/06/08 | 24,373 |
696113 | 듀오덤을 상처난 곳에 붙이면 좋은가요? 3 | ㄴㄴㄴ | 2017/06/08 | 2,911 |
696112 |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7 | 음 | 2017/06/08 | 3,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