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분이 손이 빨라서 시간보다 빨리 끝나면?

..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17-05-26 12:21:42
이번에 오신 도우미분이 손이 빨라서
여기 4시간에 5만원인데
3시간만 하고가셨어요..정확히는 3시간20분정도?
근데 제가 아침에 도우미님 오시기전에
설거지하고 가스렌지도 닦았는데
하지말걸그랬나봐요
화장실2개랑 손걸레까지 하셔서
딱히 뭐라고 못하고 얼떨결에 가셨어요
담에 또 부르시겠나요?
IP : 175.223.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ofjs
    '17.5.26 12:24 PM (211.109.xxx.137)

    저도 매번 30분씩 일찍 가시더라구요.. 왜 시간 다 안채우시는지..찾으면 일 더 있는데..

  • 2. ..
    '17.5.26 12:26 PM (175.223.xxx.176)

    그니까요..가시고나서 보니 창틀먼지 새까만데 그것좀 닦아주시지..

  • 3. ..
    '17.5.26 12:26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8시간인데.. 보통은 6시간 조금 넘으면 끝나서 그냥 일찍 가시라고해요
    어떤날은 (수납장 정리할때..) 좀더 오래걸리는 날이 있지만 대부분 일찍 끝내세요
    설거지 세탁기는 제가하고요

  • 4.
    '17.5.26 12:28 PM (59.86.xxx.37) - 삭제된댓글

    미적미적 시간만 채우고 가거나...
    아니면 후다닥 할 일은 제대로 해치우고 일찍 가거나...
    둘 중에 하나더군요.
    후다닥 할 일 제대로 하고 일찍 가시는 분을 시간 채워거 붙잡고 있으면 미적미적 시간만 채우십니다.

  • 5.
    '17.5.26 12:29 PM (59.86.xxx.37)

    미적미적 시간만 채우고 가거나...
    아니면 후다닥 할 일은 제대로 해치우고 일찍 가거나...
    둘 중에 하나더군요.
    후다닥 할 일 제대로 하고 일찍 가시는 분을 시간 채워서 붙잡고 있으면 미적미적 시간만 채우십니다.

  • 6. 저희 가끔 부르는데
    '17.5.26 12:3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늘 오시는 분만 부르고 손끝 빠르고 야무진 분인데
    오늘 이거이거이거 해주세요. 하고 끝나면 빨리가시라고 해요.
    엄청 빨리 깨끗하게 마무리 다 해놓고 갑니다.
    시간 다채우고 마무리는 커녕인 사람이 더 많아요.
    100개 10번쓰기가 목표면 30분동안 바짝 외우지만
    3시간 공부가 목표면 80개나 쓰나? 이런거랑 비슷하죠.
    시간제로 뭐 시키면 애나 어른이나 그냥 보내는 시간이 많는것 같아요

  • 7. 어머나
    '17.5.26 12:42 PM (121.166.xxx.51)

    새까만 창틀 먼지까지 해주길 바라다니요.
    이런 건 따로 날 잡아서 대청소를 하셔야지요.

  • 8. 기린905
    '17.5.26 12:47 PM (218.55.xxx.76)

    창틀먼지까지 요?
    ㄱ.런것까지 하기 힘드니
    돈들여 고용하는거 아닌가요?
    경계가 없어야지요.
    뭐는 되고 뭐는 인된다니?
    기준이 뭔가요?

  • 9.
    '17.5.26 12:47 PM (175.223.xxx.176)

    하긴 설거지만 두시간동안 하신분도 봤네요 그래서 화장실청소도 못하셨었고....이분은 손은 엄청 빠르시긴해요

  • 10. 보통은
    '17.5.26 12:49 PM (123.215.xxx.204)

    저희도 온살림 다 맡아 하시는데도
    시간보다 일찍 끝내시고 가세요
    ㅎㅎㅎ
    근데 살림솜씨가 저보다 더 좋은분 첨이라서
    걍 냅둬요
    이분이랑은 오래 가고 싶거든요

  • 11. ..
    '17.5.26 1:06 PM (211.224.xxx.236)

    시간채우고 가는거에 목숨걸면 저 도우미도 머리 굴리겠죠. 뭐하러 일을 빨리 하겠어요. 보통 그 시간안에 할 수 있는 일을 완벽히 다 하셨으면 그러려니 할것 같으네요

  • 12. 대충 일하는 게 아니고
    '17.5.26 1:06 PM (112.164.xxx.56) - 삭제된댓글

    손이 야무지고 빨라서 일찍 끝내면 그 분이나 나나 좋은거 아닌가요?
    시간 맞춰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일 시키려고 하는 것보다 적정량의 일을 원하는 수준으로 처리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 13. ....
    '17.5.26 2:14 PM (121.157.xxx.195)

    시간 채워달라고 말씀하시면 그다음부턴 정말 천천히 쉬엄쉬엄 하실거에요. 하는 일은 같거나 아님 더 줄어들걸요.
    저도 처음엔 그냥 시간당 페이니까 그 생각만 했는데 천천히 씽크대 문짝만 닦으시는 분도 있고 한시간내내 셔츠 한두개 다리는 분도 있고 커피한잔을 오래 마시는 분도 있고 다양하더라구요.
    나중엔 저도 요령이 생겨 미리 선불 주고 뭐뭐뭐 해달라고 일찍 끝나면 바로 퇴근하시라고 하니 정말 빨리 움직이시더라구요. 일찍 끝내고 가면 저도 편하고 좋아요.

  • 14. 아휴
    '17.5.26 8:44 PM (221.145.xxx.83)

    손끝야무지게 잘하고 빨리 끝내는게 좋지
    시간때우기로 느릿느릿 세월아네월아 하면서 일하는게 좋나요
    맘에 딱 드는 사람 찾기 힘들고
    찾는다해도 그런 분들 4시간 5만원에 안해요.
    또 그런분들은 이미 대기해서 오기만 기다리는 집들도 있구요.
    제 지인은 한분하고 계속 하고있는데 7-8년정도됐어요.
    이분이 하루 한집씩 다니면서 주5일동안 다섯집 일해주시는데
    그 다섯집중 어느한집 그만두길 기다리고 있는 집도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296 오이소박이 도와주세요(얼마전 올라온 레시피 관련) 11 이런 2017/05/29 2,441
692295 장뇌삼 아이가 먹어도 되나요? 2 고3엄마 2017/05/29 819
692294 사람 초대해놓고 음식 준비하는 사람 8 포유 2017/05/29 4,718
692293 자식에게 가르쳐주고싶은 지식과 경험 지혜 어떤거 있으신가요? 1 아이린뚱둥 2017/05/29 876
692292 애 전면책상 책장이 칸막이 없이 넘 길어요 뭘로 막지요? 2 ㅇㅇ 2017/05/29 718
692291 월세 세입자인데요 (수도배관문제) 3 제발요~ 2017/05/29 1,109
692290 탈모 3 파랑 2017/05/29 1,229
692289 에이즈 청년의 절규 - 어머니 살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8 동성애반대 2017/05/29 4,563
692288 여친과의 여행,,다녀와서 .. 47 ;;; 2017/05/29 22,939
692287 "문"정부 학종 손보나 ..자기소개서 면접 폐.. 16 정시좀늘려 2017/05/29 2,518
692286 전 흰옷이 잘어울려요 .. 23 ㅁㅁ 2017/05/29 8,001
692285 여행가서 남편이 참 고마웠어요 7 제목없음 2017/05/29 3,227
692284 진보언론의 오래된 습관, 복잡한 반성 고딩맘 2017/05/29 460
692283 울산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예요?? 7 질문 2017/05/29 8,384
692282 용인 상현동 살기 괜찮나요? 11 포포 2017/05/29 2,945
692281 남편한테 빚처럼 독촉해야하는 생활비 17 2017/05/29 6,294
692280 마크롱, 文대통령에 "G20 계기 파리서 영접 기회 주.. 20 국격상승~ 2017/05/29 3,394
692279 부패덩어리 자유당이 누굴 검증한다는 자체가 코미디네요. 8 문짱 2017/05/29 798
692278 나중에 자영업을 하면 쓰려고 하는 상호들 9 어용시민 2017/05/29 1,715
692277 급질 작약을 샀는데 물에담가놓으면 피나요?? 5 컴앞대기 2017/05/29 928
692276 산에 올라가지 않고 숲 같이 나무 많은곳 어디 없을까요? 15 .... 2017/05/29 2,086
692275 ㅇ모 7 원글이1 2017/05/29 1,229
692274 며칠전 세로 스트라이프 원피스 찾으시던 분!!!!!! 32 gg 2017/05/29 5,531
692273 중등아이병원 1 여름 2017/05/29 468
692272 카레 물을 너무 많이 넣어 국처럼 됬어요 19 카레 2017/05/29 10,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