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은 금방 안빠지고 사는게 너무 우울해요

...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7-05-26 11:31:17

살이 많이 쪘어요 열심히 뺐는데 연애하며 정신줄 놓아버리는 바람에 엄청 쪘어요

그 사람이랑은 진작에 헤어졌고 남아있는 살은 빼기가 넘 힘드네요

매일 등산도 하고 , 둘레길 하루 4시간을 걷고

좋아하는 면요리 빵 달달한 음식 하나도 못먹고

밤엔 주린배를 움켜지고 자도

살은 잘 빠지질 않네요

20kg 넘게 빼야하는데... 이걸 언제 뺄지.. 이 상태로는 뭘해도 즐겁지가 않고 우울해요

사람들도 만나고 싶지 않고 저를 다 함부러 보는것 같아요

회사도 그만두고 이직해야하는데 살을 빼기전까진 하고싶지않고 (어딜가나 만만하게 볼것 같고) 사람들도 만나고싶지 않고..

살을 빼서 이쁘게 가꾸기 전까진 자신감이 없을것 같아요

날도 좋고 시간도 많은데

뭐를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운동을 해야할테고 배고파야할테고 즐거운 일은 하나도 없네요

너무 기운빠지고 우울합니다 ㅜㅠ
IP : 121.189.xxx.1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이 웬수
    '17.5.26 11:32 A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진짜 살살살 이거 왜 못빼고 있는지
    저도 환장하겠어요

  • 2. mm
    '17.5.26 11:33 AM (220.78.xxx.36)

    살 이번에 8킬로 정도 뺐어요
    그런데 유지가 너무 힘들어요
    8킬로 빼고 두달만에 3킬로 또 쪘어요
    빼는건 독하게 먹고 빼도 유지가 너무 힘드네요

  • 3. ...
    '17.5.26 11:35 AM (121.189.xxx.171)

    살이 금방 빠지질 않자나요
    한5kg 빼면 되는거면 며칠 굶겠어요
    그런데 20kg넘게 빼야하는건데 언제 빠질지도 모르고
    이 지리지멸한 우울하고 외로운 날들을 언제까지 견디고 인내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ㅜ
    이쁘고 멋지게 살고싶어요
    지금 제 모습은 나이먹고 뚱뚱한 너무나도 허름한 아줌마같은 모습이에요. 그런데 누가 절 좋아하겠어요.지인들도 다 떨어져나가는 느낌이에요..

  • 4. ...
    '17.5.26 11:36 AM (175.223.xxx.184)

    살 찔 때 걸린 시간만큼 지나야 그만큼 빠져요
    20킬로가 한달만에 찐 건 아닐텐데, 조급해하지 말고 우울해하지 말고 계속 하세요

  • 5. ....
    '17.5.26 11:41 AM (103.51.xxx.60)

    홍윤화처럼 사랑스럽고 밝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한번세 확빼긴 어렵겠지만 천천히 나는 나대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계속 빼시면서요~

  • 6. 무명
    '17.5.26 11:47 AM (175.117.xxx.15)

    그렇게 우울하면 돈들어도 전문가(pt) 도움 받으세요.
    단순하게는... 20kg빠져 드라마틱하게ㅜ이뻐질 생각 말고
    그냥 어제보다 가벼운걸로 위안받으세요.

    전문가들 왈. 살은 정확히 산수라고 했어요.
    먹은만큼 움직이면 0, 더 움직이면 마이너스, 덜 움직이면 플러스.
    운동 안하고 굶는건 그냥 수분과... 단백질이ㅜ빠지는거고
    운동으로 지방을 태워야 한대요.
    길게보고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몸에 좋은거 먹고 운동해서 어제보다는 예뻐진 나를 생각하세요

  • 7. pt받으심이 좋을거 같네요
    '17.5.26 12:12 PM (175.210.xxx.146)

    우리동네 슈퍼 캐셔 아줌마는..78킬로에서 56킬로 빼는데.. 50일정도 걸린거 같아요.. 우리아파트 지하 피트니스에서.. 관리 받으셨어요.
    작년 여름에8월쯤시작해서.. 그리 했는데.. 겨울까진..연말까지 그렇게 유지했는데..
    이번 봄지나니까 도로 찌는거 같아요.. 주변 다른 캐셔 아줌마한테 물어보니.. 일끝나고 술한잔씩들 한다고..
    다시 돌아오고 있나봐요.. 살은 뺄수는 있어도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도로 묵 되나 봅니다...

  • 8. 약먹으면서
    '17.5.26 12:15 PM (211.36.xxx.16)

    빼세요20키로정도면 약도움없이힘들어요
    운동도중하지만 먹는거 굶지않음 절대 힘만들고 안빠져요
    저도 약먹으면서 운동살살해요

  • 9. ...
    '17.5.26 1:14 PM (125.128.xxx.114)

    저도 내일부터 빼려구요...

  • 10. 저도...
    '17.5.26 2:21 PM (14.54.xxx.222) - 삭제된댓글

    내일부터 다이어트!!!!!

  • 11. .........
    '17.5.26 5:36 PM (211.224.xxx.201)

    저 20kg 3달 안걸려서 뺐어요
    지금은 근육키워서 17kg정도 빠진상태로 딱 1년째에요

    그정도빼셔야 하면 조금만 더 노력하면 확빠질텐데

    저는 pt했어요

    아무래도 샘에게 자극받고 보는눈이 있어서인지
    약안먹도 식이조절하면서 첫달에 9키로 빠지고 그다음에 6키로 빠지고 이런식으로 확뺐어요

    금연인보다 더 독한게 다이어트 성공한사람이래요
    독하게 해보세요
    화이팅^^

  • 12. 20키로
    '17.5.26 9:15 PM (14.46.xxx.137)

    윗님~
    20키로 빼신 댓글님 탈모는 없는지요
    식단은 뭘로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482 12월3일 만들어진 단톡방 곧 닫혀요 !! 12:23:27 174
1656481 탄핵 반대하는 것들 다 이유가 있었네요. ........ 12:23:12 238
1656480 [법적 이슈, 중간점검] 서울대 로스쿨 한인섭 교수 ㅅㅅ 12:22:45 146
1656479 계엄령이 영어로 3 마샬 로 12:22:40 202
1656478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4 12:21:20 524
1656477 지금 탄핵 반대라는 국힘분들에게 13 반드시탄핵 12:18:30 615
1656476 북한 눈치 챘네요 43 000 12:17:42 1,857
1656475 국민의힘이 3사령관 국방위 출석을 방해했네요 5 욕도아깝 12:17:26 651
1656474 옥씨부인전 스토리 3 옥씨부인전 12:16:10 465
1656473 특전사령관, 뉴스공장 어딨는지 몰라서 늦게 도착했다. 44 ... 12:10:45 2,263
1656472 계엄군과 통화한 아버지의 눈물. 5 ........ 12:10:44 848
1656471 와인 마시고 자면 ㅂ 이 검은색인가요ㅠ 9 12:09:55 421
1656470 어제 디스크 글쓴인데요 디스크 증상이 이게 맞나요? 8 12:08:13 267
1656469 지금은 mbc에서 특전사령관 특보해주네요 5 Mbc 12:06:13 1,831
1656468 사령관님 양심선언 너무 감사하네요ㅠㅠ 24 ㅜㅜ 12:05:45 2,155
1656467 두번재 신생아 세번째 신생아는 키우기 좀 수월한가요?? 9 ㅇㅇ 12:05:26 351
1656466 그래도 탄핵하겠다고 나서는 건 건너간 사람들... 3 하늘에 12:05:16 956
1656465 계엄은 진행중 3 경각심 12:04:17 613
1656464 "尹 뽑은 국힘 지지자였는데…'내란의 힘' 배신감, 책.. 2 ... 12:03:27 1,096
1656463 윤석렬은 내란수괴 특수전사령관의 양심고백 16 ... 12:01:24 1,807
1656462 2찍 친구가 사과 하네요. 26 11:59:39 1,658
1656461 국힘 당대표실에서 미리 기다리고있던 계엄군.gif 18 .. 11:58:26 1,923
1656460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양심고백중 28 김병주박선원.. 11:58:11 1,889
1656459 안초딩 탄핵 찬성 했는데 21 ㅇㅇ 11:57:27 1,647
1656458 펌)양구군청에 들어간 이유 3 ㄴㅇㅈ 11:55:36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