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들 건강 안 좋아지지 않나요

진짜 궁금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7-05-26 10:17:11
사무직이지만 월부터 금까지 9시에서 6시까지 일하는 건 당연하고 물론 야근도 하고 주말에 일할 때도 있어요.
15년 되어가니 진짜 몸 상하는 것 같아요.
아는 분은 30년째인데 진짜 몸 많이 망가지셨구요. 
인간이 이렇게 일하는 게 맞는 건지 너무 궁금해요. 물론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만 저만 이런 생각 드는 건가요? 
먹고 살려고 일하는 건데 결국 병들어서 십년은 고쳐가며 일하고 십년은 본격적 투병생활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결국 병 들어도 조금씩 고쳐주는 의학기술 발달에 수명이 늘어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IP : 222.111.xxx.2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5.26 10:19 AM (175.223.xxx.233)

    노화예요...

  • 2.
    '17.5.26 10:2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일 않하고 놀면 몸 더 망가집니다.

  • 3.
    '17.5.26 10:24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일 안하고 놀면 몸 더 망가집니다.

  • 4. 진짜 궁금
    '17.5.26 10:26 AM (222.111.xxx.216)

    흠님, 일 안하고 놀면 어떤 점에서 몸이 더 망가지나요?? 더 좋을 것 같은데 ㅠㅠ

  • 5. ....
    '17.5.26 10:30 AM (112.149.xxx.183)

    일 안하고 놀면 몸 망가지긴요. 15년 일하고 막판에 막 하혈하고 우울증에 죽을 것 같아 할 수 없이 퇴사하니 모든 병이 씻은 듯 싹 낫습디다-_- 더 좋은 건 맞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별 수 없는 거죠. 일해야 먹고 살죠. 노화도 있지만.

  • 6. 귀여워강쥐
    '17.5.26 10:30 AM (39.7.xxx.157)

    ㅋ 일안하면 더 늙어요

  • 7. 어떻게 노느냐
    '17.5.26 10:33 AM (110.8.xxx.88)

    움직이는 시간 없이 거의 앉아만 있고 주말에 피곤하니 누워서 살면 몸이 당연히 상하겠죠.
    일 안 하고 자기 몸 챙기면서 여유있는 생활하면 건강해질 것이고 일 안 하면서 게으르게 살면 몸 망가지겠죠.

  • 8. ....
    '17.5.26 10:39 AM (203.234.xxx.136)

    일안하면 더 건강안좋고 더 늙는다면 다들 나가서 열심히 야간하고 주말근무하고 하시죠들.

  • 9. ..
    '17.5.26 10:43 AM (211.224.xxx.236)

    예전 직장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 피곤한 직장였는데 퇴사한 직원들 몇달 후 다시 만나면 얼굴이 확 펴있었어요. 피부,머리칼 땟갈이 달라져 있고 얼굴이 포동해져 있었어요. 얼마나 힘든직장였는지.

  • 10. 사람마다
    '17.5.26 10:43 AM (121.145.xxx.150)

    다른듯해요
    전 일하면 늙어요 스트레스로

  • 11. 일안하고 놀면
    '17.5.26 10:49 AM (211.36.xxx.16)

    진짜 늙어요.
    노인분들도 집에서 노는사람과 그나이에 소일거리라도 하는사람과 천지차이..
    저 아는언니도 자긴체력이안좋아 일못한다고 맨날 집에서 골골대요...밖에서 일함 안아플거같은데...아예 자긴 몸사리더라고요...사람이 일을해야지...왜사나요?놀거면

  • 12. 귀여워강쥐
    '17.5.26 10:50 AM (39.7.xxx.157)

    저희 시아버지 50중반부터 70까지노셨는데 또래보다 훨 늙으셨어요 일하는게 오히려 자극되고 긴장되서 젊게 사는 듯해요

  • 13. ....
    '17.5.26 10:56 AM (211.48.xxx.193)

    남녀노소를 떠나서
    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이
    훨씬 생기있고 활발해 보이는건 사실이죠.

    가까운 예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이웃들만 봐도
    직장인들과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분 들은 표정부터가 다르죠.

    약간의 긴장을 가지고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일에서 얻는 보람이
    사람을 활기차게 하지요

  • 14. ..
    '17.5.26 11:02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는 안아프나요?

  • 15. 지나가다
    '17.5.26 11:02 AM (24.246.xxx.215)

    약간의 긴장을 가지고 조직생활에서 인성 좋은 분들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정말 보람있고 활기차지만
    피하고 싶은 사람들과 계속 부딪쳐야하고 하기 싫은 일을 어쩔수 없이 한다면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암에 걸려 죽을 수 도 있겠지요.

  • 16. ㅇㅇ
    '17.5.26 11:11 AM (24.16.xxx.99)

    일 안하면 덜 꾸미니 늙어보일 순 있겠죠.
    하지만 아무리 멋내고 직장 다녀도 속은 말도 못하게 늙고 망가져요.
    열두시간씩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 안되는 건 기본이고 조직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장난 아니죠.
    작은 숫자 계속 보면 40이면 노안오고요.
    운동하고 싶어도 할 시간도 없지요.
    정말 인간다운 삶이 뭘까 생각하게 돼요.

  • 17. 일하니
    '17.5.26 11:20 AM (175.120.xxx.181)

    건강도 안 좋아지고 늙는거 같아요
    저는 일한 몇년새 안 좋아졌어요
    집에 있으면 덜 먹고 많이 자고 스트레스도 적죠
    피부도 좋고 집안도 깨끗하구요
    저는 돈버는거 땜에 알면서도 어쩌지를 못하겠네요

  • 18. ..
    '17.5.26 11:47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몸 쓰는 일 하는 사람들,
    관절이 아프네, 근육이 아프네 해도,
    다음날 되면 펄펄 날아다니고.
    사무직들은 저녁이나 주말이면 껌딱지 처럼 붙어 있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건강을 위해 진짜 신경 써야 해요.
    커피, 잠, 정신건강, 운동, 음식 하나하나 신경 써야, 길게 가요.
    예전에 우리 사무실에 잇는 사람들 하나같이 골골 댔어요.
    과중한 업무, 운동 부족, 뚝딱 해치우는 식사, 스트레스, 커피 달고 살고, 수면 부족에.

  • 19. ---
    '17.5.26 11:49 AM (121.160.xxx.103)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죠 정말....
    제 친구는 일 그만두고 건강이 진짜 좋아졌네요. 피부도 좋아지고 얼굴이 확핌.
    직장에서 소모되다보면 진짜 여자는 팍 늙어요... ㅠㅠ

  • 20. 어느정도 긴장해야 젊게 살지 않나요?
    '17.5.26 12:09 PM (112.164.xxx.56) - 삭제된댓글

    일에 쩔어 사는거나 하고 싶은일 할 일 없이 축 늘어져있는거나 둘 다 건강에 안좋을거 같아요.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하고 싶은 거 즐기고 적당히 스트레스받고 뭐든 적당히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요..

  • 21. 레이디
    '17.5.26 12:53 PM (210.105.xxx.253)

    그거 늙어 그런 거에요

  • 22. 근데
    '17.5.26 2:06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일이라는 게 적당히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몇사간 파트타임 일해도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하죠.

  • 23. 댓글분위기 특이해
    '17.5.26 9:24 PM (175.200.xxx.215)

    일 안하고서는 활기있게 자기 인생을 살기 어렵다면
    일을 해야겠죠

    제 생각엔
    집에서 골골거리는 류의 사람들
    일하라고 끌어내면 활기가 생기기보단 골병날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175 JTBC 뉴스룸, 강경화 기획부동산 보도 논란.."손석.. 12 ar 2017/06/01 2,873
693174 수원 동탄은 어떤 곳인가요 4 동생 2017/06/01 1,968
693173 시골 가서 컨테이너 짓고 살아 봐라 2 팩트체크 2017/06/01 1,524
693172 황반변성 이상... 진행 빠른가요? 12 에고... 2017/06/01 2,667
693171 로보킹 카메라 두개짜리 1 청소기 2017/06/01 749
693170 빨래 자주 삶으세요 5 요즘 2017/06/01 2,232
693169 소논문 학종 적용은 당장 없애야. 5 학종 2017/06/01 929
693168 잠실 롯데월드몰 음식점 어디가 맛있나요? 2 롯데 2017/06/01 1,241
693167 김상조위원장님! 16 .. 2017/06/01 1,480
693166 록히드마틴 무기 구매 ...박근혜 정부, 노무현 정부의 100배.. 11 고딩맘 2017/06/01 1,833
693165 백화점 지하 베이커리 배송 되나요? 2 배달 2017/06/01 663
693164 김정숙 여사가 이기사를 싫어하십니다. 4 ..... 2017/06/01 2,752
693163 나 강경화 후보 남편분 블로그 진짜 거의 다 봤는데ㅋㅋ (스압).. 16 펌글 2017/06/01 6,981
693162 리클라이너 쇼파 추천해주세요. 1 ... 2017/06/01 1,064
693161 박경림 돈 긁어 모으겠어요. 49 ... 2017/06/01 30,362
693160 고딩맘님들 급해요 12 고딩 2017/06/01 2,865
693159 요즘세상은 뭘해도 해먹을게없다는말이 맞는말인가요 틀린말인가요?궁.. 6 아이린뚱둥 2017/06/01 1,656
693158 박남정 딸 박시은이요 어제 드라마에 나오던데 11 2017/06/01 20,281
693157 학습지교사와 보육교사 중 길게 봐서 어느 쪽이 나을까요? 5 40대 경단.. 2017/06/01 2,393
693156 내가 원하지 않는 현물을 선물로 주는것도 참 괴롭지 않나요? 4 .... 2017/06/01 1,144
693155 손혜원의 제안...문자폭탄을 대신 할 새로운 브랜드 17 고딩맘 2017/06/01 4,075
693154 얻어먹는 사람은 한결같이 그 모양일까요 11 2017/06/01 4,581
693153 안민석의원 - 최순실이 정유라를 국회의원 만들려고 했다 8 ... 2017/06/01 2,838
693152 레지던시 호텔이요. 5 머물러갈곳 2017/06/01 1,293
693151 이니실록 22일차 37 겸둥맘 2017/06/01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