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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아들이 욕하고 때리려 하네요

.. 조회수 : 7,015
작성일 : 2017-05-26 04:59:31
죽고만 싶네요
이러려고 이혼하고 애 혼자 키운건가 회의감만 듭니다
IP : 85.255.xxx.20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6 5:09 AM (211.220.xxx.84)

    휴 ᆢ힘드시겠네요
    아이 일단 진정부터 시키시고요 ~
    상황봐서 차분히 대화 시도해보세요 ~물론 이것저것 다해보셨겠지만 결국은 대화해서 아이 마음 어루만져주고 다독여줄수 밖에 없잖아요

  • 2. midnight99
    '17.5.26 5:28 AM (2.220.xxx.5)

    고등 아들은 불구대천지 원수같다고들 말씀하시더군요.

    원글님 진정하시고, 윗분 말씀처럼 먼저 보듬어주세요.

  • 3. 죄송한데
    '17.5.26 5:47 AM (119.204.xxx.38)

    아이는 무조건하고 부모 잘못이 큽니다.ㅠ
    거울이거든요..

  • 4. ㅇㅇ
    '17.5.26 5:55 AM (223.62.xxx.25)

    감싸주고 사랑으로 돌봐주세요.
    백번천번 용서하세요.

  • 5.
    '17.5.26 6:22 AM (59.0.xxx.164) - 삭제된댓글

    절대 잔소리 하지마시고 좋은말만 해주세요
    저도 아들고딩때 정말 큰소리 내면서 날마다
    지옥 같이 싸웠던거같아요 욕하고 그런건없었지만 아들이 분에 못이겨 벽을 쳐서 뚫린적도
    있구요
    그런데 수능이 끝나니까 거짓말처럼 싸움이
    없어지더라구요
    모든 싸움이 원인이 공부하라는 잔소리 때문이
    었던 거예요 공부 말만꺼내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던 아이가 그말이 없어지니깐 싸울일이 없어진거죠
    그리고 억지로라도 칭찬을 해보세요
    그럼달라져요
    불만을 말할때도 퉁명스럽게 하지말고정말 웃으면서 부드럽게
    애들은 부모가 히는대로 달라져요
    엄마가 부드러우면 애들도 부드럽고
    엄마가 항상 짜증내고 그러면 애들도
    따라해요
    제가아들둘 키우면서 터득한 겁니다

  • 6. ㅇㅇ
    '17.5.26 6:34 AM (121.168.xxx.41)

    애들은 부모가 히는대로 달라져요
    엄마가 부드러우면 애들도 부드럽고
    엄마가 항상 짜증내고 그러면 애들도
    따라해요
    ㅡㅡㅡㅡ
    되게 평범한 말 같은데 제 가슴에 확 와닿네요
    감사해요

  • 7. ㅘㅏㅣ
    '17.5.26 6:55 AM (82.246.xxx.215)

    혼자키우시면서 힘드셔서 짜증을 자주 내신건 아닌지요 남자아이라면 정말 체력적으로도 키우기 힘드셨을텐데..애가 어려서 아직 부모마음을 알아줄수 있는것도 아닐테구요 참 안타깝네요 ㅜㅜ

  • 8. 맞아요
    '17.5.26 6:57 AM (221.145.xxx.83)

    3년사춘기 심하게 겪은 아들 (집에 경찰까지 출동했던 적도 있었음)
    진짜 그랬을까 꿈이었나보다 생각할 정도로 순둥이로 돌아왔습니다.
    뒤돌아보니 제가 문제였어요.

    애들은 부모가 히는대로 달라져요
    엄마가 부드러우면 애들도 부드럽고
    엄마가 항상 짜증내고 그러면 애들도 따라해요 2222222

  • 9. ..
    '17.5.26 7:41 AM (115.137.xxx.76)

    님만 죽고싶을까요
    아이도 죽고싶을꺼에요
    김미경강사 강의중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각을 하려면 생각재료가 필요하다, 생각공장안에 '원료재료'가 들어와야한다
    보고들은 재료가 좋아야 좋은 생각을 할수있다,
    욕만들으면 좋은생각을 할수없다
    칭찬이란기름을 부어주면 엔진이 돌아간다
    욕만들으면 좋은생각을 할수가없다
    욕을먹으면 분한마음이 확 돌아간다다
    들은재료가 좋지않기때문에 좋은생각을 할수가없다
    분하고 화가나면 생각은 정지한다
    분하고 화나면 머리가 하얘진다 생각을 할수가없다
    좋은재료가 들어가지않아서 생각공장이 파업을한다
    파업을 일으키며 생각을 습관전 파업을 일으킨다

    못했는데 잘 했다고 할수있는 유일한사람은 엄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예전에.정리해놨던거 옮겨놔봅니다
    님이바껴야 아이도 바뀌어요

  • 10. 아이고....
    '17.5.26 7:44 AM (220.71.xxx.152)

    아이고 원글님 마음에 생채기좀 그만 주세요
    무슨 엄마가 짜증을 많이내서 애가 엄마를 욕하고 때리려고 합니까

    사춘기 애들중에 이유없이 화내고 폭발하는 애들도 많아요.

    일단 폭력은 막아야해요.
    처음 시작된 폭력은 되풀이되거나 더 커지거나 둘중 하납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막으셔야해요
    난 너 경찰에 넘길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세요
    일단 폭력은 막으신 후에, 보듬거나 품거나

    그냥 무턱대고 이해모드로 나가면..폭력이 심해질 수 있어요

    아빠없이 혼자... 사춘기 남아 키우는건...진짜 어려운 일입니다.

  • 11. ...
    '17.5.26 8:32 AM (219.251.xxx.79)

    아이가 왜 욕하고 때리려고 하는지 아세요?
    공부 스트레스인지, 친구나 가족에 불만이 있는건지,단순히 반항하는건지 이유를 알아야 대처가 쉬울것 같아요.

    저희 직장 상사들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 엄마들이랑 중고등 아들이랑 사이가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주된 이유는 엄마의 잔소리 때문이래요. 아들이 말 안듣고 답답해도 잔소리 하지 말고 그냥 둬야 한다네요..

  • 12. ..
    '17.5.26 8:3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자 잡는 모성 신화는 점점 강렬해지네요.
    광신도처럼.
    진상 애한테는 거의 부모에게 문제가 있지만,
    문제 부모 둔 애가 다 폭력적인 건 아니죠.
    이건 마치 남편이 때리면 여자가 맞을 짓을 했다는 것처럼들리네요.

  • 13.
    '17.5.26 8:38 AM (59.0.xxx.164) - 삭제된댓글

    220.71 님은 사춘기도 격지않는 착한 아이만키워서 잘모르시나 봅니다
    유치원생도 아니고 경찰에 넘긴다해도
    무서워하지 않아요
    위에 글쓴인데 언젠가 한번은너무싸우다
    경찰에신고 한단말은 저는 하지 않는것 같은데아들이 전화기 가져와서 신고해신고해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들놈이 번호까지 눌렀나봐요
    저는 112 누른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싸움 끝나고 있는데 경찰이 찾아왔어요 112누르고 끊었는데 싸움 목소리도 들렸을거고 그대로 찾아온거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절대 강압적으로 한다고 듣지 않아요
    반발심만 더하지

    우리집 애들아빠가 애들한테 큰소리한번 낸적없고 잔소리 한번 한적 없어요
    정말부드러운사람
    애들 중고등때 주말 부부였는데 애들과 싸우다
    나혼자 못이기면 아빠에 이른다고 전화기를
    들면 그 싸우는 와중에도 절대전화 못하도록
    전화기를 뺐어요 그밤에 아빠가 올리도
    없고 주말에 온다해도 야단 치지도 않아요
    그런데 잔소리 많은 난 무서워 하지 않는데
    잔소리 없는 아빠말 한마디를 더 무서워 하더라구요 물론 아빠있을땐 싸운적 없구요
    아이들이 안대드니깐요
    경찰보다 잔소리 안하는 아빠를 더 어러워 한거죠

  • 14. ....
    '17.5.26 8:55 AM (220.71.xxx.152)

    윗님...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폭력에는 단호해야해요.
    원글님 남편분 없다잖아요.

    점두개님은 남편분 계시니까 남편분이 애들을 가이드할 수 있는거고 ..

    남편도 없이 애 혼자 키우신다는데.. 전혀 무서워할만한 사람이 없는 상황인데

    거기다대고 애를 보듬어라 엄마잘못이다..이게 맞는 말인가요?
    제가 언제 강압적으로 하라고 했나요?
    일단 폭력에 대해서만은 단호하게 해야한다 말한거죠!

    폭력 일단 시작되면, 아이에게 맞고지내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처음에 강하게 차단해야해요

  • 15. 진짜..
    '17.5.26 9:00 AM (220.71.xxx.152)

    혼자 애키운다는 분 앞에서..
    우리는 남편이 조용한 카리스마로 애 다스린다. 이 예를 들고 싶으세요??

  • 16. 투르게네프
    '17.5.26 9:02 AM (14.35.xxx.111)

    이미 다커서 버릇 고치기는 힘들고 져주는 수밖에 없어요
    아이는 엄마를 이기고 싶은거에요 어쩔수 없어요

  • 17.
    '17.5.26 9:07 AM (59.0.xxx.164) - 삭제된댓글

    잔소리 문제를 예를들다보니 남편 얘기가 나왔네요 그건 제가 잘못한거 같아서 글지웁니다

  • 18. ...
    '17.5.26 9:08 AM (112.154.xxx.174)

    왼쪽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을 내밀어라 인가요
    맞아죽을 때까지 모성애가 위대하다 할건가요
    제발 말도 안되는 충고는 그만 하시죠
    분노조절 안되는 거 병이예요
    한번 폭력 맛들이면, 거기다 엄마가 힘도 못쓰면 얼마나 우습게 여길지 모르시나 본데
    아빠가 없는 상태에서 큰일 납니다
    제발 엄하게 가르치세요
    엄마를 존중하지 않으면 같이 못산다고 확실히 주지시키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생각보다 많이 아들한테 맞고 산다고 하는데 제발 그러지들 마세요ㅜ.ㅜ
    왜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지...그게 모성애라고 생각하나요 절대 아닙니다...
    가정에서 폭력을 익히고 사회나가서 행사하게 될거예요
    제발 가정에서 잘 가르치세요

  • 19.
    '17.5.26 9:18 AM (59.0.xxx.164) - 삭제된댓글

    그런데 220님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다 보세요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는 말도 있잖습니까

  • 20. ㅇㅇ
    '17.5.26 9:20 AM (121.168.xxx.41)

    제발 가정에서 잘 가르치세요
    ㅡㅡㅡㅡㅡ
    예를 좀 들어주세요.
    어떻게 해야 아들이 부모 말을 들을까요.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이 잘 못 되기를 바랄까요.
    그게 잔소리로 나가는 사람, 따뜻한 미소로 나가는 사람,
    때려서 고치겠다는 사람.. 사람마다 다르겠죠.
    하지만 잔소리, 체벌로 다 큰 아들이 달라질까요?

    엄하게!
    어떻게 하는 게 엄하게 하는 겁니까?
    비꼬는 거 아니고 진심으로 몰라서, 머리에 떠오르는 게 없어서
    원글님 글에 묻어서 여쭙니다..

  • 21.
    '17.5.26 9:20 AM (14.47.xxx.244)

    솔직히 이런글에 잘못 키웠네 부모보고 배웠네
    이런 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아이 잘못 키워 죽을 맛인데 확인사살하는것도 아니고...

    혹시 게임때문에 트러블 있는거 아닌가요?
    게임에 빠지면 정말 무서워요.
    아직은 그래도 아이이고 이번이 처음이고하니 단호하게 잘못됨을 꾸짖으셔야 할꺼 같아요
    처음이 쉽지 그 다음은 우습거든요..
    힘내세요..
    혼자 최선을 다해 키운다고 키웠는데 지금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 22. ...
    '17.5.26 9:21 AM (1.237.xxx.189)

    사춘기가 심하게 오는 애들은 유아때부터 자라는 과정에서든 태아에서부터든 뭔가 문제가 있는거 맞아요
    태아때 엄마 심리가 불안했다면 애 성격도 예민하게 형성되고요
    듣기 싫다고 부정한다고 사실이 사실이 아닌게 되지 않죠
    엄마를 비난하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엄마는 그때 그럴수 밖에 없었고 그러한 상황에 놓이게 한 배우자에 책임이 크고요
    좋은 아빠 노릇한다 어쩐다 직접적으로 어찌하는거보다 육아를 잘 할 수 있게 아내를 배려해야한다네요

  • 23. 헐..
    '17.5.26 9:22 AM (220.71.xxx.152)

    이건. 사춘기 남자애가 이혼해 혼자 아이를 키운 엄마를 욕하고 때리려고 한 사건입니다.!
    아니..뭔.. 긍정적인 시선...여기에 무슨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시선을 보입니까?

    59님.. 아까 댓글에서도 느꼈지만
    순수하신 거세요 아니면.. 눈치가 없는거예요?

  • 24. ..
    '17.5.26 9:22 AM (219.240.xxx.191)

    솔직히 이런글에 잘못 키웠네 부모보고 배웠네
    이런 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5. 댓글들
    '17.5.26 10:05 AM (210.97.xxx.24)

    덮어놓고 엄마탓이라니 애낳아봐라 애가 내 뜻대로 크나
    이미 손찌검한거 같은데 여기서 그냥 넘어가시면 애범죄자되거나 님가정 테레비젼에 나옵니다. 절대 흐지부지 넘어가지말고 방법을 찾으세요.

  • 26. 사실이에요
    '17.5.26 10:24 AM (119.204.xxx.38)

    저도 아이랑 잘 부딪혀서 누구 닮아 저런가했는데 닮은게 아니라 키우는 과정에서 그랬더라구요.
    영아기부터 성장기 공부해보시면 왜 부모 탓을 할수밖에 없나 생각 드실거예요.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도 바뀌는거예요.
    원글님을 탓하자는게 아니라....
    강아지도 키워보고 또 깨달았죠.
    부드럽고 자상하게 키우는 사람의 강아지는 주로 순한걸 볼수있구요 강아지 야단 심하게 치고 때리며 키우는 강아지는 공격적이고 잘 짖고 그렇더라구요.

  • 27. rudrleh
    '17.5.26 11:05 AM (119.193.xxx.51)

    양육환경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유전자 ..정말 중요해요. 타고난 게 있다고요

    사랑으로 키웠는데 맞고 사는 부모들, 맞고 살지는 않지만 경제적이든 정신적이든 학대받는 부모들
    분명 있어요.

  • 28. ...
    '17.5.26 11:06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이혼하고 혼자 중고등 남학생 둘 키워요. 님의 아들에 대한 태도가 어떤지 궁금해요.
    1. 욕하시나요? 이 새끼 저새끼 하시나요?
    2. 미안하다고 해본적 있으신가요?
    3. 난 니들덕에 산다고 해본적 있으신가요?
    네가 있어서 고맙다고 하시나요?

    엄마의 무슨 태도 때문에 하루아침이 아닌 사춘기때문이 아니라 내면에 많이 화가 있어보여요.
    어떤 불만이 있는데 돌보아지지 않았고 엄마로부터 외면당한게 차곡차곡 쌓인게 아닐까...

    1. 고맙다고 이쁘다고 토닥여 주세요
    2. 잘했다고 우리 아들이 건강하게 자라줘서..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나부터 점검해 보셔야 할듯해요

  • 29. ...
    '17.5.26 11:12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고등 아들이랑 많이 싸워요 공부안한다고 잔소리하고...늦잠잔다고 하고..

    싸운 후 거의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합니다. 미안하다. 엄마가 니 마음 잘 이해못해줘서. 엄마고 안그럴려고 하는데 자꾸 잔소리를 하네.

    그렇게 말하면 대부분은 풀리더라구요. 물론 골이 심하지 않을때죠. 어쨋든 부모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지 싶어요

  • 30. ㄷㄴㄱ
    '17.5.26 11:40 AM (223.62.xxx.200)

    남편이 개차반이면 다 시모탓인데
    아들이 개차반인 건 왜 엄마탓이라고 하면 안돼는 거죠?

  • 31. .....
    '17.5.26 11:56 AM (220.71.xxx.152)

    엄마들 참...불쌍하네요..


    아들한테 맞고도...먼저 미안하다고 해야한다니..
    다 맞은 내탓이라니..

  • 32. 대단하다
    '17.5.26 12:09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얼마나 잘 키우길래 단 두줄에 선생질들인지.....

  • 33.
    '17.5.26 12:11 PM (175.223.xxx.243)

    사건에 대한 아무 설명도 없는데 다들 대단하시네요.
    누가 보면 옆에서 키운거 다 본 사람들 같아요.
    무슨 이유때문인지 하나도 안나와있는데.....

  • 34. ...
    '17.5.26 1:44 P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이유가 안나와 있어도 고등아이 키워본 엄마니까 미루어 짐작가능한겁니다. 고등 아들 키우면서 벌어지는 일 왜 모르겠어요? 다만 그 뒷처리를 해야하는데 평행선으로 갈꺼냐 누구 하나가 굽혀 줄꺼냐죠.

    잘 다독거려 힘내라고 용기주며 키워야지 윽박지르면서 키우시게요? 어려운 길이 엄마예요.
    엄마가 불쌍한것도 맞고 그렇게 하게 된 아이 환경도 뒤돌아봐야되지 않나요? 둘 중 누가 손을 내밀어 상황을 좋게 변화시키려 노력해야 할 사람을 꼽으라면 전 어른인 엄마라고 봅니다.

    어려우시더라도 힘든 아이 잘 다독거리세요. 혼자 키우시느라 힘드신거 다 압니다. 그래도 내가 어른이니 토닥토닥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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