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제 다르게 살아보겠습니다

ㅇㅇ 조회수 : 11,534
작성일 : 2017-05-26 02:43:01
대통령 구두 이야기에 하루종일 가슴이 저릿저릿.
여태껏 명품 좋아하고 뭐 하나 사고 싶어 기웃대며 살던 인생 청산합니다. 명품 구두, 명품 가방보다 진짜 명품 인간이 이렇게 멋지다는 걸 진짜 눈으로 보고나니 마음이 다 깨끗해지네요. 올바른 소비! 정의로운 소비! 일단 저는 이거부터 실천합니다.
지난 일련의 과정이 다 꿈 같네요. 보다 상식적이며 정의로운 국민이 되기 위해 뭘 더 할 수 있을지 더 열심히 찾아볼 생각입니다. 정말 잘 살고 싶은 마음, 열심히 살고 싶은 의욕이 생겨납니다.

IP : 210.181.xxx.13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6 2:44 AM (211.220.xxx.84)

    짝짝짝!! 박수쳐드립니다 ~~ 화이팅!!

  • 2. 저도
    '17.5.26 2:47 AM (59.10.xxx.9)

    문대통령님이 2012년에 산 구두를 지금까지 신으신다는 걸 알고
    별 일도 안하면서 철철이 신발 여러 켤레 사는 저 자신을 반성했어요...
    신발이나 옷이 중한 게 아닌데.. 내가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한 건데 말이죠.
    그런데 저 같은 범인은 예쁜 신발 보면 혹해서 또 사겠죠? ㅎㅎ

  • 3. ..
    '17.5.26 2:57 AM (211.220.xxx.84)

    우리 대통령님이 국민들 소비패턴에 까지 영향을 미치네요
    지도자가 기본적으로 도덕적이니까 이렇게 본받으려는거지ᆢ
    만일 mb가 낡은 구두 신었다 한들 가식적으로 쇼한다로 보이지 본받고 싶겠나요
    아ᆢ우리대통령님 넘 좋아 ㅋㅋ 사랑합니다 ~~♡백만개

  • 4. 오우!
    '17.5.26 3:10 AM (116.40.xxx.17)

    멋진 생각이네요. 저도 살짝 동참해보겠습니다~ㅎ

  • 5. 쇼핑은
    '17.5.26 3:30 A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돈으로 하는 선거라는 말이 있는데,
    좋은 기업이 만드는 제대로 된 상품을
    고르는 안목을 기르고 싶어요.
    솔직히 지지하는 후보 따로 있었는데,
    기도 중에 대통령님 떠올리게 됩니다.
    올바른 판단하시고 희망을 주는 존재로
    초심 잃지 마시기를...

  • 6. 반성
    '17.5.26 3:34 AM (49.161.xxx.86)

    저랑 똑같은 생각하시는 분이 많군요
    저도 요즘 청빈하게 살라합니다
    그동안 명품과 과소비에 . .
    부끄러웠어요
    인성자체가 명품인 그 분의 삶을 닮고싶어요

  • 7. ㅇㅇ
    '17.5.26 3:48 AM (210.181.xxx.134)

    청빈하고 도덕적이면서 어려운 사람에게 따뜻하게! 이게 제 남은 인생 모토입니다. 그런 사람이 사회에서 대접받는 나라가 된다면 우리 애들 죽어라 학원 보내 공부시키지 않아도 다들 제 몫하며 살아갈거라 생각합니다. 고2 딸내미 학원 숙제하다가 지금 자러들어갔네요 ㅠ

  • 8. ..
    '17.5.26 4:02 AM (211.220.xxx.84)

    우리나라 애들 넘 불쌍하죠~저는 새벽에 늦은밤에 엘리베이터에서 보면 안쓰러워서ᆢ

    ㅋ 원글님 응원할께요 ~^^우리같이 그렇게 노력하며 살아요~

  • 9. 샬랄라
    '17.5.26 4:08 AM (117.111.xxx.211)

    일단
    언론 소비자로써 쓰레기 신문 절독이 중요합니다
    다른 분 것도.....

    쓰레기 언론은 이 사회의 암입니다

  • 10. 그쵸
    '17.5.26 4:22 AM (179.232.xxx.172)

    저 나이마흔넘어 그동안 존경하는사람이 누구냐 해도 바로 생각나는 사람없이 건조하게 살았는데요.
    사람이 살아온 과정에 대해 감동하고 그의 삶을 통해 배우고 진심으로 존경하는거 처음인것 같아요.
    동시대를 살고있다는데 감사함은 느낍니다.

  • 11. 동참할께요
    '17.5.26 4:34 AM (211.201.xxx.173)

    그분은 나중에 역사에 이름을 남기실 거에요.
    위인전에 실릴 분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네요.
    그분이 만들어가는 나라에 맞는 국민이 되고 싶어요.
    죽을때까지 노력해도 타고나길 다르게 타고나서
    비슷하게조차 되지 않겠지만 어제랑은 다르고 싶네요.
    1% 아니 0.1% 라도 나은 모습으로 살 것을 약속합니다.

  • 12. midnight99
    '17.5.26 4:35 AM (2.220.xxx.5)

    진짜배기 문재인.

    정말 반성하고 닮고 싶어집니다. 특히나, 원글님 말씀하신 아지오 라는 그 신발 이야기가 와닿더군요.
    이제 진짜배기로 삶을 채워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 13. 허~~
    '17.5.26 5:09 AM (112.161.xxx.202)

    한 사람의 언행이
    일파만파..

    원글님 축하!!

  • 14.
    '17.5.26 5:13 AM (121.191.xxx.158)

    젊었을 때 너무 가난해서 극도로 절약하며 살았어요.
    지금은 여유 있지만 아직도 절약하는 습관은 남아 있습니다.
    명품.. 하나도 없고 옷이나 신발 가방 모두 검소해요.
    그런데 이런게 주변 사람들에 비해 좀 후줄근해보이는건 맞아요.

  • 15. 멋쪄요!!!
    '17.5.26 6:07 AM (183.102.xxx.98)

    우리 함께 명품국가도 만들어봐요^^

  • 16. 진심으로
    '17.5.26 6:44 AM (125.178.xxx.203)

    사람이 명품이다란 말을 앞으로 들으실 겁니다
    저도 흠흠^^

  • 17. 자스민향기
    '17.5.26 6:49 AM (125.183.xxx.20)

    와...명품 고백이라니...
    명품 용기에 박수를...
    저도 명품이 되렵니다^^

  • 18. ㅇㅇ
    '17.5.26 7:06 AM (182.225.xxx.22)

    그쵸.
    저도 그 신발얘기 보면서 느끼는게 많았어요..

  • 19. 저도
    '17.5.26 8:36 AM (223.38.xxx.89)

    며칠 전에 비슷한 생각 했어요
    문재인 대통령 보면서 난 도저히 저렇게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닮을 수 있게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요
    좋은 인성을 가진 한사람이 미치는 영향이 크네요

  • 20. 000
    '17.5.26 9:16 AM (115.145.xxx.226)

    멋지세요!!!

  • 21. 나무
    '17.5.26 9:44 AM (147.6.xxx.21)

    저도 원글님 지지하고 저 역시 노력해 볼께요..

    명품도 안좋아하고 과소비도 안했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깨우침은 있어요...ㅜㅜ

    화이팅해요 우리...

  • 22. 진정
    '17.5.26 10:06 AM (182.209.xxx.142)

    대통령의 나비효과이네요
    저도 올바르고 정의로운 소비 실천해야겠습니다

  • 23. 그저다안녕
    '17.5.26 11:29 AM (1.245.xxx.188)

    응원합니다~~~~~

  • 24.
    '17.5.26 11:55 AM (211.36.xxx.11)

    응원합니다
    전 애견들좀도와주고 아이들 도와주고싶어요

  • 25. .........
    '17.5.26 9:59 PM (114.202.xxx.242)

    저도 일단 먼저 장애인분들이 만든 회사가 있으면 그것부터 이용하려는 생각 했었는데.
    이런 기업들이 많이졌으면 더 좋겠어요.

  • 26. 저는 늘
    '17.5.26 10:14 PM (89.64.xxx.175)

    저는 늘 하던 일이지만 정치후원금 이런저런 사회활동하는 친구들이 돈이 필요한 곳에 만원씩 거둡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마음이 단단해졌어요 희망이 있으면 힘들지도 않고 가능성에 도전 할 수 있어좋아 요즘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요 "문재인을 봐서 내가 참는다" 작년에는 " 말을 사줄 수 없지만" 아이들이 웃고 말아요 ㅋㅋㅋㅋ 요즘 홈쇼핑 드라마 인기 없다면서요 저도 유튜브 등등 봅니다

  • 27. 제가
    '17.5.26 10:21 PM (210.221.xxx.239)

    꿈꾸던 세상이 될 것 같아서 두근두근 합니다.
    그래도 아직 문대통령님 따라가려면 멀었지만요..

  • 28. 오양
    '17.5.26 10:25 PM (1.237.xxx.5)

    인생이 명품
    --저도 소비가 의미가 덜 해졌어요

  • 29. ..
    '17.5.26 11:41 PM (115.161.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대통령님 보면서 많이 반성했어요.
    철마다 옷사고,, 가방사고,, 과소비하고..
    겉은 화려한데 속은 늘 허했거든요.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란걸 알았어요.
    아니 알면서도 습관처럼 생활하고
    MVG대우 받으며 당연하게 살았는데
    이제 다 비우고 내려놓기로 했답니다.

    같이 대화한번 한적 없는 분께서 제 인생에
    큰 깨달음을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이제 어딘가에 도움이되는 곳으로
    물질을 써 보려고 노력할겁니다.

  • 30. 에고
    '17.5.27 12:22 AM (115.137.xxx.76)

    저도 반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480 기업 형태가 대기업 계열사·자회사라고 적혀 있는 곳은 뭔가요? .. 2017/05/27 412
691479 대전 사시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6 꿀단지 2017/05/27 1,038
691478 바닷가미역 주워온것 8 ,,,, 2017/05/27 1,616
691477 부산 앨시티 사건과 최순실 공천사건 .. 2017/05/27 489
691476 위장전입 쉽게 정리된 기사입니다. 1 ㅇㅇ 2017/05/27 1,197
691475 이니실록 17일차 37 겸둥맘 2017/05/27 2,971
691474 면티 세탁 후 몸통부분이 비뚤어졌어요 14 건강최고 2017/05/27 2,972
691473 이언주 국당으로 간게 얼마나 다행인지 3 어우~ 2017/05/27 800
691472 6학년 남아 친구... 이거 너무 무례한거 맞죠? 3 조언 절실 2017/05/27 1,799
691471 현 고1 입시 - 논술이 없어지는 건 확정인가요? 8 교육 2017/05/27 1,482
691470 대전 점집이나 타로 잘하는 곳 있을까요? 6 삼재ㅜㅜ 2017/05/27 3,113
691469 자기가만난 직장또라이는 어떤게 달라서 힘들었나요? 궁금요.. 4 아이린뚱둥 2017/05/27 702
691468 에어컨 실외기를 밖에 못다는 아파트인데요... 15 어디설치? 2017/05/27 7,137
691467 인간관계에서 선을 지킨다는 의미가 뭔가요? 9 관계 2017/05/27 3,532
691466 여자연예인중 얼굴 가장 예쁜 사람은 20 .... 2017/05/27 4,947
691465 우수반만 내신 1등급 몰아주자’..학종 비리 심각 19 사기전형 2017/05/27 2,450
691464 총리 인준 안된다도 발목잡는 국개의원들 진주이쁜이 2017/05/27 469
691463 연말정산 서류제출 했는데 아무말도 없어요 1 ᆞᆞ 2017/05/27 626
691462 이마트에 수제 천연 비누 같은 것도 파나요? 1 비누 2017/05/27 625
691461 맘마이스 #29 최승호- 공범자들, 10년 추적했다 고딩맘 2017/05/27 638
691460 503 직무정지상태서 특수활동비 사용한거 큰 건입니다. 10 ㅇㅇ 2017/05/27 1,952
691459 노무현입니다. 어제 밤에 봤습니다. 4 가슴이 먹먹.. 2017/05/27 1,251
691458 아는 엄마가 검정상복입고 꿈에 나오네요ᆢ 6 크림 2017/05/27 2,705
691457 어제 베스트에올라왔던 음식 글인데.. 찾아주실분 계실까요? 1 일품 2017/05/27 970
691456 맘카페 300명 단체로 국회의원 위장전입 신문고 민원 12 ar 2017/05/27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