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이라고 느낀 경우

..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7-05-26 01:54:33
이게 바로"인연"이구나 하는 경험하신분들 어떤 경험 이셨나요?
IP : 39.7.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5.26 2:08 AM (124.53.xxx.239) - 삭제된댓글

    20살때 사주카페에서 하는 말이..당시 남친이랑은 서로 좋아하는데 많이 싸울꺼라고 하면서(실제로 그랬음) 23-24살쯤에 모든걸 나한테 맞춰줘서 싸울일 없는 사람이랑 만날 운이 있고 결혼운도 있다고 했는데..정말 거짓말같이 그 무렵에 학교 도서관에서 한 낯선 남학우가 다가 오더니..절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ㅋ당연히 사주따윈 잊고 있을 무렵이었는데..평소 그런 헌팅에 냉담히 반응하던 제가 그 남학우를 따라 나가 학생회관에서 자판기 커피를 같이 마시고 이런 얘기를 주고 받고..얼마 후 사귀게 되었고 5년 후 결혼했고..지금은 결혼 11년 차. 애들 낳고 사니 행복해 죽겠다 그런건 아니지만 꽤 죽이 잘맞는 편이고 남편은 변덕스럽고 별난 제가 하자는대로 잘 맞춰줘 잘 살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사주에 있는 인연인 남자 만나서 사는것 같아요.

  • 2. 음..
    '17.5.26 2:20 AM (124.53.xxx.239)

    20살때 사주카페에서 하는 말이..당시 남친이랑은 서로 좋아하는데 많이 싸울꺼라고 하면서(실제로 그랬음) 23-24살쯤에 모든걸 나한테 맞춰줘서 싸울일 없는 사람이랑 만날 운이 있고 결혼운도 있다고 했는데..정말 거짓말같이 그 무렵에 학교 도서관에서 한 낯선 남학우가 다가 오더니..절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ㅋ당연히 사주따윈 잊고 있을 무렵이었는데..평소 그런 헌팅에 냉담히 반응하던 제가 그 남학우를 따라 나가 학생회관에서 자판기 커피를 같이 마시고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고..얼마 후 사귀게 되었고 5년 후 결혼했고..지금은 결혼 11년 차. 애들 낳고 사니 행복해 죽겠다 그런건 아니지만 꽤 죽이 잘맞는 편이고 남편은 변덕스럽고 별난 제가 하자는대로 잘 맞춰줘 잘 살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사주에 있는 인연인 남자 만나서 사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186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집,차사고 사치 펑펑하는건 법에 저촉되.. 11 ㅇㅇ 2017/06/04 4,913
694185 개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32 모리 2017/06/04 3,546
694184 노땅커플 상담해요. 엄청 싸운 후 화해했는데 남자가 밀어내는 말.. 28 2017/06/04 5,305
694183 코엑스에서 한국여자 서양남자 커플 봤는데 13 qq 2017/06/04 8,239
694182 생리통 중에 근육통 심한 분 계세요? 4 통증 2017/06/04 2,147
694181 후쿠오카 날씨 문의드립니다. 3 수학여행 2017/06/04 876
694180 택시기사 연령제한 시급한것 같아요~ 33 …… 2017/06/04 4,978
694179 베트남 시골여행 어떻게 2 ㅇㅇ 2017/06/04 1,048
694178 누렁이 소식2 17 purple.. 2017/06/04 2,539
694177 가을에 외국생활 두 달 2 기대만빵 2017/06/04 1,331
694176 팀웍을 중시하는 직장 좀 피곤하네요. 2 .... 2017/06/04 989
694175 부동산 가서 작전세력?보곤 깜놀... 10 .. 2017/06/04 4,391
694174 바른정당 "김상조, 도덕적 결함 많아...부적격 인사&.. 34 놀고있네. 2017/06/04 4,051
694173 60대어머니 운동화나 편한 신발이요. 14 삭신이쑤셔 2017/06/04 3,066
694172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가족분들 도울 방법 없나요? 차차 2017/06/04 369
694171 스포.노무현입니다 보면서..노통같은 캐릭터 7 그런캐릭터 2017/06/04 1,186
694170 굳이 미운 댓글 달고 남 흉보는 글 쓰는 사람 심리? 8282 2017/06/04 585
694169 발리에 영어학원 있을까요? 6 꿈꾸는 여인.. 2017/06/04 1,874
694168 김영우 국방위원장 "文대통령, 외교안보 처신 가볍다&q.. 19 샬랄라 2017/06/04 2,457
694167 폰 바꾸면 카톡 새로깔아야되나요 1 카톡 2017/06/04 1,026
694166 발목 위 바지길이가 9부 바지인가요? 안어울림 2017/06/04 648
694165 새 정부 우선 추진 교육공약 설문조사 14 ㅠㅠ 2017/06/04 774
694164 아이아빠가 과일농사를 하고싶대요. 22 행복하게 2017/06/04 4,237
694163 영화 악녀 재미있을 것 같아요 . 2017/06/04 637
694162 딸아이때문에 고민이에요 16 ... 2017/06/04 4,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