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좋은 사람이 되기엔 틀렸나봐요

사람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7-05-25 22:37:40

네. 요즘 돌아가는 세상을 보며 감탄도 하고

아 나도 저분처럼 좋은 사람이 되야겠다 하면서도

마음 씀씀이가 넓지 못 한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나약해 보여서 기껏 많이 도와주었는데

일이 잘못되자 아무 스스럼 없이 내 탓으로 돌리는 걸 봤을때



남 도울 필요 없구나

새삼 느낍니다.



제가 존경하는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남들에게  베풀고 사셨는데



기준을 정해서 그래도 되는 사람만 도와주셨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도우는 것 조차 고르는 과정이 필요한 건가요?







IP : 59.16.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5 10:40 PM (121.165.xxx.164)

    내가 제일 소중합니다
    그 이후에 남 배려해도 늦지 않아요
    이런 고민하는 분들 대부분은 악행할 사람도 아니고 선해서 손해보는편이 더 많으니 일단 나를 먼저 소중히 합시다

  • 2. 캐롤민트
    '17.5.25 10:41 PM (221.138.xxx.86)

    뭘 도와요. 나먹고 살기도 힘든데
    폐만 안끼치면 됐죠.

    그리고 사람 봐가면서 도와야 되요 . 그럴 가치가 없는 인간들이 천지라

  • 3. ..
    '17.5.25 10:46 PM (107.77.xxx.10)

    네. 사람 봐가면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기대를 하면 안됩니다. 어떤 도움은 주변에 알리면서 해야 하고 어떤 도움은 주동을 하되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합니다.
    도와주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 4. 사람
    '17.5.25 10:52 PM (59.16.xxx.200)

    네. 저도 기대를 내려 놓는다면서도..
    아니 저처럼 똑같이 그러기를 절대 바라지는 않지만
    온전히 반대로 공격하는 것에는 크나큰 분노가 솟네요.
    애초에 배려하지 않았으면 될 것을 .. 참 바보스럽군요 스스로가

  • 5. 사람
    '17.5.25 11:12 PM (59.16.xxx.200) - 삭제된댓글

    한가지
    남에게 기대려는 모습이 쉽게 많이 보이면
    좀 위험한 사람이란걸 깨달았습니다.

  • 6. 사람
    '17.5.25 11:20 PM (59.16.xxx.200)

    한가지 깨달은건

    남에게 쉽게 기대려는 사람은 위험한 사람이다.
    언제든 더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을때 고마워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을 찾아 나선다.

    어떤 사람은 어느정도 선에서 베풀어야 하는지 많이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 다짐하는 밤 입니다.

  • 7. ㅇㅇㅇㅇ
    '17.5.25 11:35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은 이런 사사로운걸로 고민하고 내 감정만 생각하지 않고 비전이나 큰 그림이 있고 그걸 실천할수 있는 사람이죠 머리는 차갑고 마음은 뜨거운 사람 멘탈 강한사람

  • 8. ㅇㅇㅇㅇ
    '17.5.25 11:36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

    대부분 사람은 주변사람 남탓하면서 소소하게 내 이익 추구하며 살아요. 근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 있어서 사회가 돌아가고 발전하죠. 그러니 누군 그릇이 작고 누군 대통령하고 그런거죠 누군 훌륭하고 누군 평범한 보통 소시민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836 집에서 키우기좋은 식물ᆞ꽃ᆞ채소 추천부탁합니다 7 2017/06/06 1,467
694835 숙주나물재활용법 알려주세요 7 반찬 2017/06/06 987
694834 뜬금없이 여행가서 연락오는 친구 8 오늘오프 2017/06/06 5,240
694833 나이들수록 얼굴형이 네모가 되는 이유 4 얼굴형 2017/06/06 4,351
694832 120만원주고산 루이비통벨트... 2 질문해요 2017/06/06 2,978
694831 다들 몇살때 폐경 하셨나요? 15 폐경 2017/06/06 9,075
694830 반전세의 경우 도배, 장판 임대인이 해주나요? 1 반전세 2017/06/06 2,146
694829 현충일 추념식, 대통령 뒤에서 절뚝이던 군인/펌 17 오늘 2017/06/06 3,702
694828 화장할 때 컨실러 바르는 순서 좀 알려주세요 2 컨실러 2017/06/06 2,259
694827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데요.. 1 실비 2017/06/06 2,050
694826 이 여름에 얼굴이 건조해요. 에센스나 크림 성공한 적도 없네요 13 2017/06/06 2,957
694825 미국인데 시댁식구 5명이 한달간 방문하기로 33 에휴 2017/06/06 8,586
694824 다세대주택 전월세 끼고 매매하기 어떤가요 4 낮달 2017/06/06 1,444
694823 11살 아들아이 발에 습진...먹는 약 괜찮을까요? 4 고민 2017/06/06 1,665
694822 새아파트 조그마한거 분양 받아 입주할 예정입니다 22 커튼 2017/06/06 4,440
694821 접영시 머리를 들면 제자리에 있는듯해요 5 수영꿈나무 2017/06/06 1,416
694820 내편이 하나도 없는 분 계세요? 친구 가족 포함 12 ㅇㅇ 2017/06/06 3,685
694819 볶음밥 위의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15 으이구 2017/06/06 2,388
694818 방충망 보수시 가장자리 테이프가 자꾸 떨어지는데요 4 // 2017/06/06 878
694817 아랫 입술의 점 빼보신 분 5 ᆞᆞ 2017/06/06 2,260
694816 소개남이 컨설턴트라는데요 7 저도질문 2017/06/06 2,700
694815 현충일 기념식 보고 눈물 났네요 ㅇㅇ 2017/06/06 1,375
694814 사드 배치 속도전 ‘제동’…정상적 환경평가에 ‘최장 2년' 1 환경평가2년.. 2017/06/06 540
694813 더이상 선택의 고민이 없어서 그럭저럭 행복한것 같습니다 2 40대 2017/06/06 1,361
694812 엄마를 미워하는 마음때문에 괴롭네요 6 2017/06/06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