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빛나라은수에서 초등여학생

오늘의 빨래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7-05-25 21:13:52

처음부터 빛나라은수를 본건 아니었고, 친정엄마가 드라마매니아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얼토당토않은 내용이 실감은 나지 않고요, 특히 오늘의 내용은 더욱더.

아마도 전 현실을 너무 잘 알아버렸나봐요.

이세상은 관용과 배려가 넘치는 세상이 아니란것을. 잘못이 있는데도 서로가 한이불을 덮고 자며

용서못할 허물도, 귀엽게 봐주고 웃어주는 모습은 그냥 현실밖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보는데

그런 가운데에서도 정말 제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만화가의 딸로 나오는 그 초등학생의 말투에요.

어른에게 가르치려는 고압적인 말투랑,  잘하지 이게 뭐냐는 식의 말투가 정말 화가 치밀거든요.

그런 말투가 어른들에게 귀여움을 유발하진 않을것같고 그런식의 말투로 사사건건 내게 말을 거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너무 심한 스트레스가 될것 같아요.

정말 그런 초등학생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혀 귀엽지 않고 너무 오버한다는 생각이 들고 무례한듯해요.

아, 제 딸이 그런식으로 나온다고 생각만 해도 우울해지려고 하네요.

IP : 121.184.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7.5.25 9:17 PM (175.120.xxx.181)

    되바라진거죠
    아빠가 절절매며 키우는게 지가 엄마라고 생각하는듯.
    쌍둥이 남동생이 제일 힘들듯요.

  • 2. 원글
    '17.5.25 9:21 PM (121.184.xxx.163)

    어른들에게 위아래도 모르고 무조건 용수철처럼 발끈하면서 입찬소리 하는거, 어린애라지만 꼭 옛날 미움받는 노인같이 보여요. 엄마없이 컸다고 당차게 컸음을 은연중에 알리려는 것같기도 한데, 그건 전혀 당차게 큰것도 아니고 얄밉죠.
    드라마 만드시는 분들, 혹시 82보시면 참고좀 해주세요. 그런 초등학생들, 사절이에요.

  • 3. 우유
    '17.5.25 9:46 P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

    이 처럼 어이 상실인 드라마 정말 첨 보네요
    사제지간이었다가 회사에는 제자가 상사가 되고 선생은 부하직원이되었다
    어떻게 어떻게 해서 제자의 시동생과 선생이 결혼해서 아랫동서가 되었다는
    그것도 모자라서
    그 제자(윗동서)의 아버지와 선생님 (아랫동서가 되죠) 어머니와 결혼해서
    형식적이나마 자매가 되어
    시집에서는 제자가 형님이 되고 선생이 아랫동서가 되더니
    친정에 가서는 제자(형님이) 가 동생이 되고 시집에서 아햇 동서가 언니가 되고

  • 4. ....
    '17.5.25 11:01 PM (124.78.xxx.110)

    첨부터 눈깔을 부라리면서 당돌하게 말하는게 너무 미웠어요,.
    그런 역은 애당초 만들지 말았어야해요.

  • 5. ..........
    '17.5.25 11:3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요즘 사춘기 도입부 여자아이들 말투가 대부분 비슷하지 않나요?
    전 오히려 현실적이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예전 드라마 아역들은 하나같이 예쁘고 예의바르고 얌전하기만 해서 미혼때는 아이들은 원래 다 그런줄 알았더니 웬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921 청문회중 나간 야당의원들 2 바닐라 2017/06/08 846
695920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 추천해요 4 2017/06/08 1,106
695919 국민의당, 강경화 보고서 채택불가..김이수·김상조는 채택 40 국민의당내 .. 2017/06/08 2,992
695918 다우닝 소파 어떤가요? 7 소파궁금 2017/06/08 4,808
695917 어제 뉴스룸 강경화 청문회보도 기사 났네요 16 ㅇㅇ 2017/06/08 2,677
695916 어떤 공부를 하면 드라마/영화 평론을 잘 쓸 수 있나요...? 2 글쓰기 2017/06/08 619
695915 월세 계약만료전에 이사를 가게되면 2 ㅇㅇ 2017/06/08 708
695914 검찰 '우병우 라인' 무더기 좌천...물갈이 본격화 10 샬랄라 2017/06/08 1,876
695913 남자가 인정하는남자 여자가인정하는여자 하면 누가떠오르나여?궁금요.. 2 아이린뚱둥 2017/06/08 985
695912 김지원이라는 배우 참 예쁘네요. 7 마이웨이 2017/06/08 3,536
695911 주간경향 이번호 문재인 기사가 하나도 없네요 1 00 2017/06/08 470
695910 아침에 치즈한장 커피랑 마시는거 다이어트에 도움 될까요? 5 살빼자 2017/06/08 2,534
695909 노각 무쳤어요..ㅎㅎ 9 노각 2017/06/08 1,499
695908 검찰아 검찰아, 수사하랬더니... 1 돈봉투 2017/06/08 743
695907 강경화 친정은 13 근데 2017/06/08 5,118
695906 브라바 쓰시는 분들 5 항상봄 2017/06/08 2,025
695905 서랍장에 층층이 넣어둔 티셔츠들 홀랑 다 뒤집어 놓는데 방법 있.. 7 남자애들 수.. 2017/06/08 1,722
695904 인류, 10만년 더 일찍 출현했다 2 호모사피엔스.. 2017/06/08 560
695903 곽상도? 저인간은 뭔가요? 아 욕나오네요 3 싱글이 2017/06/08 1,053
695902 팩트티비-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생중계 2 생중계 2017/06/08 365
695901 Peet's coffee 추천부탁드려요 6 Peet's.. 2017/06/08 2,027
695900 "김상조 후보자 오늘 오전 중 고발조치 검토할 것&qu.. 23 야!주제파악.. 2017/06/08 3,946
695899 박근혜는 끝이 없네요 ㄷ 13 Dd 2017/06/08 5,472
695898 오전에 나만의시간 갖고 오후만 일해서 100만원정도 .. 8 Eng 2017/06/08 2,768
695897 코에만 뾰루지가 계속 생기는데요. 도움좀 주세요. 4 playy 2017/06/08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