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 입양하려고 하는데요...

심쿵 조회수 : 920
작성일 : 2017-05-25 18:17:03

5년전 부터 키우려고 마음만 먹고 있었어요.


잘 해낼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습니다.


팻샵에 가서 사는것 보단 유기견안락사 한다는 글 보고  마음을 먹었는데...


진짜 입양할 것 같아요...


저 잘하는거 맞죠?


용기 좀 주세요.


IP : 1.236.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17.5.25 6:19 PM (210.96.xxx.66)

    축하드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 2. 당연히
    '17.5.25 6:24 PM (219.248.xxx.207)

    잘 하시는 겁니다! 대 환영~~^^
    저도 8년 전에 안락사 5일 앞 둔 믹스견이 너무 불쌍해서 키울 여건도 안돼었지만( 지하 방 월세) 데려 왔거든요
    제가 인생에서 한 일 중에 잘한 일 10순 위에 들어요
    믹스견의 매력에 빠지면 못 헤어납니당~
    둘이서 산책할 때 느껴지는 그 교감..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해요
    지금은 순종 포몌라니언도 있지만 여전히 나의 사랑 1순위 우리 착한 아들입니다
    님 아이와 행복하시기 바랄게요~♡

  • 3. 저도
    '17.5.25 6:55 PM (121.145.xxx.150)

    세마리중 한마리보내고
    더는 돈주고 데려오는건 못하겠지만 ...
    만약 마당이 있는집에 간다면 두마리 정도는 안락사 앞둔 애들로 꼭 데려다 키우고 싶어요
    내겐 평범한 하루가 걔네들에겐 몸 건강하지만
    더 살고싶어도 마음대로 가질수 없는 하루니까요

  • 4. ..
    '17.5.25 7:02 PM (1.227.xxx.17)

    강아지 처음 키운지 3달 됐는데ㅠㅠ
    아무나 키울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돈도 많이 들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하세요(견종에 따라 손이 너무 많이 가는 것들이 있어서요..)

  • 5.
    '17.5.25 7:5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내일 안락사 앞둔 시츄있어요
    두살
    수원보호소있던데
    눈동그랗게뜨고 주인기다린다 해요
    버린주인 기다린다는ㅠ
    그 강아지 입양되었음 좋겠다ㅠ

  • 6. ...
    '17.5.25 8:29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윗님 수원 시츄 내일 안락사 아닐거에여. 그리고 그렇게 건강하고 어린애들은 바로바로 입양가요.

  • 7. 아니었음해요저도
    '17.5.25 8:46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26일 안락사라고
    쓰여있었어요

  • 8. pink
    '17.5.25 9:15 PM (126.202.xxx.230)

    우연히 처음 강아지가 유기견이였고 우울증에 빠져 있던 제가 그 아

    이로 인해 웃음을 되찾았다고나 할까

    산책등등 뒤치닥거리가 많아요

    그리고 우연히 여기 82게시판에 올라온 유기견 입양하기로 맘 먹
    고 병원갔더니 넘 못생긴거에요 털도 밀고 눈물자국은 펜더처럼

    진하고 ~~~ 망설여지더니 한참 쳐다보고 생각 한게 어쩜 영영

    주인을

    못 찾게 되면 더 못한 환경에 아님 안락사 당하거나 하겠지 하는

    순간에 입양서류 쓰고 검사비 중성화수술 총 3십은 들었네요

    한달동안 온 방 천 이라 는 천에다 이불 할거 없이 매일 오줌을 싸서이불 빨아댄다고 죽는줄 알았네욛

    빨면 싸고 또 싸고 그래도 혼내지 않고 지켜만 봤더니 우리 첫째 강아지 하는거 패드에 오줌 누는거 보더니 따라 하더라구요

    지금 은 얼마나 이쁜지 애교 덩어리에 가만히 티비도 봐요

    동물농장 ㅎㅎ

    힘들어요 체력적으로도 동정심 을 갖고 보면 힘들지 않구요

    가끔식 저아이들 새끼때는 어땠을까 그 새끼 때 모습을 못 봐서

    아쉽지만 왜다들 새끼때는 이쁘다고 키우고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다 커서 온 아이들도 이리 이쁜데 ~~~~

    도전 해보세요 힘들지만 배가 되는 기쁨도 있어요

    응원할게요



    그것도

  • 9. ㅁㅁㅁㅁ
    '17.5.25 10:03 PM (115.136.xxx.12)

    입양부터 하지 마시고
    꼭 임시보호부터 해보세요
    꼭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460 케익 얼룩 뺐어요! 4 성공 2017/05/30 1,099
692459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할때 보면 시원해지는 영화 있을까요? 4 숨이 막혔나.. 2017/05/30 862
692458 모던패밀리 보는분 계시죠. ㅎㅎㅎ 넘 웃겨요 15 F.U.프리.. 2017/05/30 3,450
692457 삼성물산 주식 들고 있는데요. 요즘 조금씩 올라주네요 2017/05/30 813
692456 고2 미술하는 아이 내신이 이정도면 25 ... 2017/05/30 2,270
692455 털우택이 시위하면 연차내서 반대 13 dd 2017/05/30 1,265
692454 남이섬 짚와이어 타보신분 계실까요? 7 타고싶다!!.. 2017/05/30 1,405
692453 고2인대 손놓고 있습니다.... 1 ㅇㅇ 2017/05/30 1,239
692452 북측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단상 - 김진향 7 고딩맘 2017/05/30 323
692451 정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51 이런 통계 .. 2017/05/30 2,702
692450 옷감재질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궁금해요 2017/05/30 589
692449 행자 김부겸·문화 도종환·국토교통 김현미·해양수산 김영춘 13 ar 2017/05/30 1,827
692448 기숙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3 희망 2017/05/30 1,030
692447 변비안걸리는 고기요리 6 기운을찾자 2017/05/30 803
692446 아파트 땜에 위로가 필요해요 10 ... 2017/05/30 2,447
692445 문대통령님처럼 깨끗하게 사신분은 거의 없죠... 9 문짱 2017/05/30 1,490
692444 아침부터 생각나는 노랜데 제목이 생각 안나요.. 4 ㅇㅇ 2017/05/30 429
692443 자기가 잘 베푼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14 ... 2017/05/30 2,057
692442 아이패드로 독서해도 괜찮나요? 1 ㅇㅇ 2017/05/30 741
692441 WSJ "허니문 즐기는 文대통령..文브랜드 대중적 인기.. 3 문바마 2017/05/30 1,261
692440 정보얻고 글 삭제하지 마세요~~ 8 ..... .. 2017/05/30 980
692439 75%할인해 준다고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하라는데요. 갈 때, .. 14 동남아 여행.. 2017/05/30 2,533
692438 여름 깔개. 면보다 더 좋은 거 있나요?? 6 여름 깔개 2017/05/30 1,322
692437 집팔때 세입자 자동 연장 3 .. 2017/05/30 780
692436 파파이스 새로 올라왔는데 이은미씨 노래 왜이렇게 슬픈가요 ㅠㅠㅠ.. 4 바보 2017/05/30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