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울 때 가사돌보미 부르는 것

무섭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7-05-25 17:32:00
친정과 시댁이 멀어서0ㅣ 아기 태어나고 육아휴직하면 독박육아 예약인데요. 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2주 정도 하고 혼자서 아기를 봐야할 것 같아요. 주변에서 너무너무 힘들 거라고 하도 겁을 주니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휴직 기간 작지만 급여도 조금 나오고 직장일 하면서 모아둔 비자금도 있고 해서 정 힘들면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가사도우미를 부를까 생각하고 있어요. 시간당 만원인데 하는 일은 청소와 설거지 빨래 정도네요. 근데 큰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훨씬 낫나요? 가사돌보미한테는 아기 맡기기 힘들죠? 잠깐잠깐 돌보미에게 맡기고 샤워하거나 밥먹고 하는 게 가능한가요?
IP : 1.176.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7.5.25 5:37 PM (168.131.xxx.81)

    가사도우미는 아이를 돌보지 않습니다. 샤워는 아이 잠들었을 때나 남편 퇴근했을 때 하세요. 익숙해지면 아이 무릎에 앉힌 채 밥 먹기 다 합니다.

    제일 힘든 것은 장보기 였어요. 아이 안고 무거운 물건 들고오는게 힘들어서. 인터넷 쇼핑으로 감당하시고.^^

    잘 할 수 있습니다.

  • 2. ...
    '17.5.25 5:38 PM (125.128.xxx.114)

    샤워하거나 밥 먹는 거 정도는 할수있을것 같아요...맡겨놓고 놀러가는건 안되겠죠....아기 키울때 청소, 설겆이 빨래 이정도만 해결되어도 한결 편해요....일주일에 두번만 하셔도 될듯요

  • 3. 동이마미
    '17.5.25 5:55 PM (182.212.xxx.122)

    제가 그렇게 했었어요
    아이 백일 될 때까지 주 3회, 2회,1회 차츰 줄여가며 가사도우미 오시라 했었고요 이후에도 1년 정도 주1회 도움 받았어요 전 살림 쪽으론 너무 젬병이라 많은 도움 됐어요

  • 4. //
    '17.5.25 6:00 PM (121.159.xxx.249)

    청소 설거지 빨래보다 차라리 반찬도우미나 반찬 사먹는게 낫지 않나 생각 듭니다 ㅠㅠ
    (남편이 퇴근 후 화장실청소나 걸레질이라도 좀 하는 스타일이면..)
    지나고 나니 둘째 없으면 첫애때는 요령있게 다 가능한 듯 해요...근데 밥이 고역 ㅠㅠ

  • 5. ^^
    '17.5.25 6:06 PM (202.30.xxx.24)

    남편이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경우라면 몰라도,
    청소 설거지 빨래 누가 해주면 크게 도움이 되죠.
    그런데 한 번 갖고는 조~~금 모자랄 수 있지만... 어쨌든 화장실 청소랑 바닥 청소, 빨래(어차피 빨래는 매일매일 해야할 거라서, 애기 있으면 흠.)를 도움 받으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덜할 거에요.
    집안이 너저분해지고 더러워지면 남편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가사도우미에게 애기를 맡기는 건 어렵구요,
    씻는 건 남편오면 하시고.
    밥먹는 건, 애기 잠깐 놀잇감 쥐어주고 드세요.
    반찬 같은 것도 배달하는 집 요새 많아요. 애기 키우면. 뭐, 이유식도 다 배달시켜 먹는데요 ㅎㅎ

    이렇게 다 남이 해주면 엄청 편할 것 같지만
    사실 그래도 엄마 손 닿아야 하는 거 천지에요.
    쉬엄쉬엄 하세요 ^^ 홧팅.

  • 6.
    '17.5.25 6:50 PM (121.128.xxx.51)

    샤워 하거나 밥 먹을때 도움 받을수도 있어요

  • 7. 제가
    '17.5.25 7:36 PM (112.186.xxx.156)

    애 낳을 때 정말 돈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무슨 도움을 줄 상황이 아니었구요.
    그래서 집에서 저 혼자 했어요.
    첫째 낳았을 때는 도우미도 딱이 부를 필요 없어서 혼자 했구요,
    둘째 낳았을 때는 난산이어서 산부인과에 치료받으로 일주일에 두번 가서 치료를 받을 일이 있어서
    제가 산부인과 치료받으러 갈 때만 도우미 불러서 애 봐달라고 하고 병원 다녀왔어요.
    도우미께 애가 자고 있으면 시금치 나물이나 콩나물 나물 해달라고 하고
    혹시 애가 깨면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애만 봐달라고 했구요.
    출산후에 1개월 지나서는 치료도 다 끝나서 도우미 부를 필요도 없었어요.

    저 혼자 셀프 산간 했지만 뭐 별달리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579 시청에서 부모님 모시고 갈 맛집 추천해주세요~ 4 초록하늘 2017/06/28 765
702578 한걸레) 김정숙여사 → 김정숙씨, 기사 수정 14 한걸레 2017/06/28 3,304
702577 신생아 침대용 유리칸막이 깨져서 다쳤다는 뉴스듣고 1 식겁 2017/06/28 808
702576 남편들은 이런행동 싫어 할까요.. 문득 스치는 생각입니다 2 오디 2017/06/28 1,296
702575 낙태한 여자 vs 낙태 허락한 남자 22 저기 2017/06/28 3,511
702574 이유미 "안철수, 내인생 바꿔놓은 분." 5 ... 2017/06/28 1,289
702573 검찰, '문준용 제보 조작' 이유미 구속영장 청구 1 철수 나와주.. 2017/06/28 470
702572 부산에서 플릇 교습소 잘 될까요? 9 ... 2017/06/28 872
702571 안철수의 판단착오.. 4 2017/06/28 833
702570 18평 아파트 구조 좀 봐주세요.(모델하우스 사진 첨부) 13 tlavka.. 2017/06/28 3,132
702569 늘해랑 학교에 아이 보내보신 분 계셔요~~? ..... 2017/06/28 447
702568 한걸레 기사 수정했네요.jpg 20 역시 2017/06/28 2,916
702567 82 강아지 동동이 보고 싶어요 7 .. 2017/06/28 1,290
702566 안철수씨가 언제 표명할지 내기해볼까요? 3 000 2017/06/28 713
702565 요즘은 다락방이 없는거 같아요 6 ㅇㅇ 2017/06/28 1,288
702564 수미감자가 요즘 나오는 포슬 포슬 감자인가요? 4 ^^* 2017/06/28 1,867
702563 별말을 다하는 엄마..ㅜㅜ 7 .. 2017/06/28 3,219
702562 연봉협상 다시할까요~말까요? 1 연봉협상 2017/06/28 836
702561 결혼 전제로 만난다니까 부담이 가네요. 1 dd 2017/06/28 1,506
702560 손석희 브리핑 논란 "피해 당사자보다 안철수 시련에 초.. 24 읽어보시길 2017/06/28 2,836
702559 고전은 왜 안읽어질까요? 17 ㅇㅇ 2017/06/28 2,751
702558 지하철을 탔는데 6 수정 2017/06/28 1,307
702557 안철수, 이유미 구속영장 발부되면 입장 표명 24 ... 2017/06/28 2,261
702556 천주교 내에서도 대구 교구는 좀 안좋은 이미지인가요? 5 궁금 2017/06/28 1,482
702555 61세 미혼여성 정부 보조금 있나요? 5 친척 2017/06/28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