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울 때 가사돌보미 부르는 것

무섭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7-05-25 17:32:00
친정과 시댁이 멀어서0ㅣ 아기 태어나고 육아휴직하면 독박육아 예약인데요. 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2주 정도 하고 혼자서 아기를 봐야할 것 같아요. 주변에서 너무너무 힘들 거라고 하도 겁을 주니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휴직 기간 작지만 급여도 조금 나오고 직장일 하면서 모아둔 비자금도 있고 해서 정 힘들면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가사도우미를 부를까 생각하고 있어요. 시간당 만원인데 하는 일은 청소와 설거지 빨래 정도네요. 근데 큰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훨씬 낫나요? 가사돌보미한테는 아기 맡기기 힘들죠? 잠깐잠깐 돌보미에게 맡기고 샤워하거나 밥먹고 하는 게 가능한가요?
IP : 1.176.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7.5.25 5:37 PM (168.131.xxx.81)

    가사도우미는 아이를 돌보지 않습니다. 샤워는 아이 잠들었을 때나 남편 퇴근했을 때 하세요. 익숙해지면 아이 무릎에 앉힌 채 밥 먹기 다 합니다.

    제일 힘든 것은 장보기 였어요. 아이 안고 무거운 물건 들고오는게 힘들어서. 인터넷 쇼핑으로 감당하시고.^^

    잘 할 수 있습니다.

  • 2. ...
    '17.5.25 5:38 PM (125.128.xxx.114)

    샤워하거나 밥 먹는 거 정도는 할수있을것 같아요...맡겨놓고 놀러가는건 안되겠죠....아기 키울때 청소, 설겆이 빨래 이정도만 해결되어도 한결 편해요....일주일에 두번만 하셔도 될듯요

  • 3. 동이마미
    '17.5.25 5:55 PM (182.212.xxx.122)

    제가 그렇게 했었어요
    아이 백일 될 때까지 주 3회, 2회,1회 차츰 줄여가며 가사도우미 오시라 했었고요 이후에도 1년 정도 주1회 도움 받았어요 전 살림 쪽으론 너무 젬병이라 많은 도움 됐어요

  • 4. //
    '17.5.25 6:00 PM (121.159.xxx.249)

    청소 설거지 빨래보다 차라리 반찬도우미나 반찬 사먹는게 낫지 않나 생각 듭니다 ㅠㅠ
    (남편이 퇴근 후 화장실청소나 걸레질이라도 좀 하는 스타일이면..)
    지나고 나니 둘째 없으면 첫애때는 요령있게 다 가능한 듯 해요...근데 밥이 고역 ㅠㅠ

  • 5. ^^
    '17.5.25 6:06 PM (202.30.xxx.24)

    남편이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경우라면 몰라도,
    청소 설거지 빨래 누가 해주면 크게 도움이 되죠.
    그런데 한 번 갖고는 조~~금 모자랄 수 있지만... 어쨌든 화장실 청소랑 바닥 청소, 빨래(어차피 빨래는 매일매일 해야할 거라서, 애기 있으면 흠.)를 도움 받으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덜할 거에요.
    집안이 너저분해지고 더러워지면 남편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가사도우미에게 애기를 맡기는 건 어렵구요,
    씻는 건 남편오면 하시고.
    밥먹는 건, 애기 잠깐 놀잇감 쥐어주고 드세요.
    반찬 같은 것도 배달하는 집 요새 많아요. 애기 키우면. 뭐, 이유식도 다 배달시켜 먹는데요 ㅎㅎ

    이렇게 다 남이 해주면 엄청 편할 것 같지만
    사실 그래도 엄마 손 닿아야 하는 거 천지에요.
    쉬엄쉬엄 하세요 ^^ 홧팅.

  • 6.
    '17.5.25 6:50 PM (121.128.xxx.51)

    샤워 하거나 밥 먹을때 도움 받을수도 있어요

  • 7. 제가
    '17.5.25 7:36 PM (112.186.xxx.156)

    애 낳을 때 정말 돈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무슨 도움을 줄 상황이 아니었구요.
    그래서 집에서 저 혼자 했어요.
    첫째 낳았을 때는 도우미도 딱이 부를 필요 없어서 혼자 했구요,
    둘째 낳았을 때는 난산이어서 산부인과에 치료받으로 일주일에 두번 가서 치료를 받을 일이 있어서
    제가 산부인과 치료받으러 갈 때만 도우미 불러서 애 봐달라고 하고 병원 다녀왔어요.
    도우미께 애가 자고 있으면 시금치 나물이나 콩나물 나물 해달라고 하고
    혹시 애가 깨면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애만 봐달라고 했구요.
    출산후에 1개월 지나서는 치료도 다 끝나서 도우미 부를 필요도 없었어요.

    저 혼자 셀프 산간 했지만 뭐 별달리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307 스포100% -갯 아웃 줄거리 좀 적어주실 분 계세요? 45 . 2017/06/04 4,584
694306 모래시계를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ㅠ 박상원 왜케 멋있나요 32 모래시계 2017/06/04 4,347
694305 사람과 같이있어보면 대화나 행동..에서 정말 멋있는사람 이다라고.. 9 아이린뚱둥 2017/06/04 2,706
694304 엄청큰 검은 쓰레기봉투 이거 종량제봉지예요? 4 ........ 2017/06/04 1,075
694303 4대강 보의 비극 3 원글 2017/06/04 1,504
694302 이상민 짠하네요 59 lush 2017/06/04 26,773
694301 울회사 젊은 남직원 대박이었습니다. 39 ... 2017/06/04 26,032
694300 초6 선생님께 문제아라는 얘길 들었다고 해요 16 질문 2017/06/04 3,032
694299 인천 협진축산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 2017/06/04 547
694298 미우새 보다 보니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점점 거슬리네요 6 특히김건모 2017/06/04 3,524
694297 스포트라이트 보고 있는데요 명박이는 사대강 왜 한거예요? 32 ........ 2017/06/04 4,529
694296 낼부터 독하게 다이어트하려고합니다 화이팅해주세요 8 화이팅 2017/06/04 2,105
694295 붙박이장은 보통 비용이 어느정돈가요 2 ㅇㅇ 2017/06/04 1,598
694294 선식 어디꺼 많이들 드시나요? 3 82쿡쿡 2017/06/04 1,565
694293 일주일 중 가장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언제예요? 19 행복이란 2017/06/04 5,278
694292 무기력증이 몇십년은 된거 같아요. 5 .... 2017/06/04 3,430
694291 개보다 고양이가 전 덜 무서워요 .. 9 af 2017/06/04 1,296
694290 블루베리에 관한 의문점! 7 시연 2017/06/04 2,575
694289 수능절대평가 시행되면 어떻게해야 좋은 대학을 가나요? 8 중3맘 2017/06/04 2,073
694288 우리나라에 비키니 수영복이 보급된 건 언제인가요? 3 비키니의 역.. 2017/06/04 587
694287 일본에 미란이라는 이름이있나요? 3 정미란 2017/06/04 1,595
694286 Great job 과 Good job 의 차이는 뭔가요? 4 ㅇㅇ 2017/06/04 2,117
694285 마트에서 사온 부산 밀면 이거 물건이네요 12 맛있어ㅠ 2017/06/04 4,922
694284 노래제목.. 1 .. 2017/06/04 364
694283 줌바 댄스 살 많이 빠지나요? 10 ,,, 2017/06/04 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