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울 때 가사돌보미 부르는 것
작성일 : 2017-05-25 17:32:00
2354713
친정과 시댁이 멀어서0ㅣ 아기 태어나고 육아휴직하면 독박육아 예약인데요. 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2주 정도 하고 혼자서 아기를 봐야할 것 같아요. 주변에서 너무너무 힘들 거라고 하도 겁을 주니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휴직 기간 작지만 급여도 조금 나오고 직장일 하면서 모아둔 비자금도 있고 해서 정 힘들면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가사도우미를 부를까 생각하고 있어요. 시간당 만원인데 하는 일은 청소와 설거지 빨래 정도네요. 근데 큰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훨씬 낫나요? 가사돌보미한테는 아기 맡기기 힘들죠? 잠깐잠깐 돌보미에게 맡기고 샤워하거나 밥먹고 하는 게 가능한가요?
IP : 1.176.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엄마
'17.5.25 5:37 PM
(168.131.xxx.81)
가사도우미는 아이를 돌보지 않습니다. 샤워는 아이 잠들었을 때나 남편 퇴근했을 때 하세요. 익숙해지면 아이 무릎에 앉힌 채 밥 먹기 다 합니다.
제일 힘든 것은 장보기 였어요. 아이 안고 무거운 물건 들고오는게 힘들어서. 인터넷 쇼핑으로 감당하시고.^^
잘 할 수 있습니다.
2. ...
'17.5.25 5:38 PM
(125.128.xxx.114)
샤워하거나 밥 먹는 거 정도는 할수있을것 같아요...맡겨놓고 놀러가는건 안되겠죠....아기 키울때 청소, 설겆이 빨래 이정도만 해결되어도 한결 편해요....일주일에 두번만 하셔도 될듯요
3. 동이마미
'17.5.25 5:55 PM
(182.212.xxx.122)
제가 그렇게 했었어요
아이 백일 될 때까지 주 3회, 2회,1회 차츰 줄여가며 가사도우미 오시라 했었고요 이후에도 1년 정도 주1회 도움 받았어요 전 살림 쪽으론 너무 젬병이라 많은 도움 됐어요
4. //
'17.5.25 6:00 PM
(121.159.xxx.249)
청소 설거지 빨래보다 차라리 반찬도우미나 반찬 사먹는게 낫지 않나 생각 듭니다 ㅠㅠ
(남편이 퇴근 후 화장실청소나 걸레질이라도 좀 하는 스타일이면..)
지나고 나니 둘째 없으면 첫애때는 요령있게 다 가능한 듯 해요...근데 밥이 고역 ㅠㅠ
5. ^^
'17.5.25 6:06 PM
(202.30.xxx.24)
남편이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경우라면 몰라도,
청소 설거지 빨래 누가 해주면 크게 도움이 되죠.
그런데 한 번 갖고는 조~~금 모자랄 수 있지만... 어쨌든 화장실 청소랑 바닥 청소, 빨래(어차피 빨래는 매일매일 해야할 거라서, 애기 있으면 흠.)를 도움 받으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덜할 거에요.
집안이 너저분해지고 더러워지면 남편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가사도우미에게 애기를 맡기는 건 어렵구요,
씻는 건 남편오면 하시고.
밥먹는 건, 애기 잠깐 놀잇감 쥐어주고 드세요.
반찬 같은 것도 배달하는 집 요새 많아요. 애기 키우면. 뭐, 이유식도 다 배달시켜 먹는데요 ㅎㅎ
이렇게 다 남이 해주면 엄청 편할 것 같지만
사실 그래도 엄마 손 닿아야 하는 거 천지에요.
쉬엄쉬엄 하세요 ^^ 홧팅.
6. ᆢ
'17.5.25 6:50 PM
(121.128.xxx.51)
샤워 하거나 밥 먹을때 도움 받을수도 있어요
7. 제가
'17.5.25 7:36 PM
(112.186.xxx.156)
애 낳을 때 정말 돈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무슨 도움을 줄 상황이 아니었구요.
그래서 집에서 저 혼자 했어요.
첫째 낳았을 때는 도우미도 딱이 부를 필요 없어서 혼자 했구요,
둘째 낳았을 때는 난산이어서 산부인과에 치료받으로 일주일에 두번 가서 치료를 받을 일이 있어서
제가 산부인과 치료받으러 갈 때만 도우미 불러서 애 봐달라고 하고 병원 다녀왔어요.
도우미께 애가 자고 있으면 시금치 나물이나 콩나물 나물 해달라고 하고
혹시 애가 깨면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애만 봐달라고 했구요.
출산후에 1개월 지나서는 치료도 다 끝나서 도우미 부를 필요도 없었어요.
저 혼자 셀프 산간 했지만 뭐 별달리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93742 |
이오시카 제모기 써보신분? |
ㅇㅇ |
2017/06/02 |
772 |
693741 |
"노무현, 문재인 눈치 엄청 봤다"..영화 '.. 11 |
... |
2017/06/02 |
4,910 |
693740 |
남편이 화가 나는 상황일까요? 8 |
ㅋㅋㅋ |
2017/06/02 |
2,637 |
693739 |
김상조 교수님의 한방 7 |
. . . |
2017/06/02 |
4,847 |
693738 |
데일리문 최신호 모음 : 민중의 노래 '이니제라블' 3 |
'더레프트'.. |
2017/06/02 |
590 |
693737 |
김상조교수는 그당시 다운계약서 적용 안됨. 문제없음 11 |
ㅇㅇㅇ |
2017/06/02 |
2,086 |
693736 |
실손보험 가입 일년안됐는데 너무 많이 보장 받았어요ㅠ 6 |
보험왕 |
2017/06/02 |
3,601 |
693735 |
대통령은 언론이 아니라 국방부로부터 안보보고를 받아야 한다. 12 |
국방부의 강.. |
2017/06/02 |
1,495 |
693734 |
아마존 오디오북 - 체크카드는 안돼나요? 3 |
파랑새 |
2017/06/02 |
565 |
693733 |
적폐가 오만군데군요. 강경화 후보자 왕따 시키는 외교부. 19 |
무무 |
2017/06/02 |
4,716 |
693732 |
김상조 자녀들 공부도 잘했네요 5 |
... |
2017/06/02 |
6,135 |
693731 |
내각제?개나줘라 4 |
바닐라 |
2017/06/02 |
623 |
693730 |
적어도 최순실 정유라 일 알고있던 자한당과 바른당은 1 |
ㅇㅇ |
2017/06/02 |
408 |
693729 |
김상조! 힘내라!! 김상조!!멋지다!1 23 |
지금 |
2017/06/02 |
4,306 |
693728 |
택배가 전부 cj 택배로 오네요;; 13 |
오렌지 |
2017/06/02 |
2,756 |
693727 |
김선동 의원 12 |
아이고 |
2017/06/02 |
2,060 |
693726 |
동네엄마들 만남에서도 이뻐야 우대받네요 22 |
ㅁㅁ |
2017/06/02 |
16,426 |
693725 |
요즘 고딩중 텝스 900넘는 경우 6 |
ㅇㅇ |
2017/06/02 |
1,598 |
693724 |
제2롯데월드에서 혼자 간단히 먹을수 있는곳 있나요? 2 |
ㅅ |
2017/06/02 |
725 |
693723 |
오징어볶음 레토르트 먹고나서 1 |
좋은세상 |
2017/06/02 |
1,134 |
693722 |
지상욱 정말 뒷 목 잡게 하네요. 22 |
헐. . |
2017/06/02 |
15,387 |
693721 |
강경화 내정자님 나눔의 집 다녀오셨네요 8 |
... |
2017/06/02 |
1,063 |
693720 |
카페 앉아있는데 황당해요 8 |
.. |
2017/06/02 |
4,135 |
693719 |
지방 사는거 싫은 친정엄마 4 |
... |
2017/06/02 |
2,425 |
693718 |
박찬대 의원께 응원문자 보냈더니...jpg/펌 4 |
와우 |
2017/06/02 |
3,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