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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보다 며느리가 편하다?

작성일 : 2017-05-25 17:31:28
한동안 별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시동생이 사고를 쳤다면서 당장 3천만 원이 필요하시다는 거에요.
그런데 "아들한테는 창피해서 전화 못 하겠고, 너밖에 전화할 곳이 없었다"라고 하시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겁니까?

물론 아들 형제 둘밖에 안 두셨으니, 큰아들한테 전화하시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는 건 알겠는데요,
왜 며느리죠? 아들한테는 창피한데, 며느리한테는 안 창피하신가요? 이게 뭐죠?

남편한테 난 당최 이해 못 하겠으니, 당신이 알아서 해라.. 라고 통보는 했는데
시어머니랑 통화도 하기 싫어요.

주말마다 전화를 드리는데, 이번 주에 전화 안 드렸더니, 시부모 생각 안 한다고 당장 호통을 치시네요.
제가 과민반응인 건가요?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라면 깨우쳐주세요.
정말 이해가 안 돼서 그래요. 

IP : 211.175.xxx.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17.5.25 5:33 PM (1.176.xxx.38)

    보통은 며느리한테 부끄러운 게 당연하죠. 원글님 시엄마 디엔에이에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 각인된 듯.

  • 2. ...
    '17.5.25 5:35 PM (220.75.xxx.29)

    내 귀한 아들이 신경 쓰는 건 싫다. 니 속은 문드러져도 내 알바 아니다 뭐 이런 걸까요?

  • 3. 며느리
    '17.5.25 5:40 PM (1.234.xxx.114)

    우습고 얕잡아보는거죠..
    며느리한테 챙피한게정상일건데..

  • 4. 원글
    '17.5.25 5:43 PM (211.175.xxx.32)

    그쵸? 며느리 깔보고 저한테 일 해결하라고 전화하신 거 맞죠? 그래놓고 전화 안 했다고 목소리 싸~하게 뭐라고 하시는 건.... 정말....

  • 5. 저래요
    '17.5.25 5:44 PM (110.70.xxx.71) - 삭제된댓글

    친정 가보면 우리 올케한테는 신경질적인 소리를 하더라구요 오빠한테는 아~~~무말 안하구요
    그광경을 보고 엄마한테 뭐라했죠
    며느리한테 그런소릴 왜하냐고 했더니 기억 안난다네요
    치매걸렸으면 얼른 저세상 가버리든가
    올케한테도 전화해서 내가 본게 그거면
    나 안볼때 얼마나 당했겠냐고 위로해줬어요
    다음에 또 그러면 저한테 일르라고 했죠
    가끔씩 울엄마가 허튼짓할까바 지켜보는데
    울 올케 화색이 좀 밝아진듯 하여
    아무말 않고 있네요
    참고로 전 친정 부모님을 싫어합니다
    시댁이 더 좋아요

  • 6. ㅇㅇ
    '17.5.25 5:46 PM (211.244.xxx.123)

    같이 싸 하게 대응하세요
    며늘이 만만해서 저래요
    그럴수록 더 전화하기 싫어지는데 시짜들은 왜그러는지...

  • 7. ㅡㅡㅡㅡㅡㅡ
    '17.5.25 5:4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편하다고 쓰고 만만하다라고 읽는다

  • 8. 원래그래요
    '17.5.25 5:51 PM (125.180.xxx.202)

    아들보다 딸이 편한 것도 짜증나는데 무슨 며느리까지...
    며느리는 손님이죠 솔직히말해서..
    거리두셔야겠네요 개념없는 시댁이라...

  • 9.
    '17.5.25 5:59 P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돈 맡겨놓았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그래서 3천만원 결론은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 10. ...
    '17.5.25 6:02 PM (114.204.xxx.212)

    시가와 며느리랑은 적당히 어렵고 불편한게 좋아요
    그래야 서로 조심하거든요
    3천은 없다 하세요 아들하고 상의 하시라고요

  • 11. 원글
    '17.5.25 6:15 PM (211.175.xxx.32)

    다행히 남편이 잘 해결했어요. 500만원 그냥 드리는 걸로요. 그 이상은 저희가 부담을 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대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렸거든요.

  • 12. 진실
    '17.5.25 6:18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편하다 X
    만만하다 O

    돈 보내면 호구인증.
    일 저지른 사람이 책임지게 하세요. 한번 해주면 계속 해달라하고 안해주면 그동안 해준 공은 간데없고 몰인정하고 서운하다고만 해요.

    저도 20년간 시동생 호구로 살다 더이상 못한다고 했어요. 남편에게도 '앞으로는 십원도 못해준다 해주고싶음 이혼하고 재산분할 받은 돈으로 니가 해주라' 그랬어요.

  • 13. 싫다
    '17.5.25 6:32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편하고 나발이고
    자기 아들한텐 싫은소리 오가고 감정 상할까봐
    만만한 사람한테 말하는거.. 거절 못하고 네네 할거로 예상
    그렇지 않아도 시월드 싫은데 돈문제까지 엮이면 정말정말 짜증날듯

  • 14. ..
    '17.5.25 6:42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아들한테 얘기하면 화내고 큰소리나니까 너만 알고 있어라. 근데 돈은 니가 마련해봐라.

  • 15. ..
    '17.5.25 6:43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아들한테 얘기하면 화내고 큰소리나니까. 너만 알고 있어라. 근데 돈은 니가 마련해봐라.

  • 16. 저러니까
    '17.5.25 6:58 PM (223.62.xxx.66)

    우리나라 남자들은 다 자기 엄마가 천산 줄 안다고요.

  • 17.
    '17.5.25 7:18 PM (211.109.xxx.170)

    근데 며느리 안 통하면 또 지들끼리 싸바싸바 했다고 뭐라고 하니까요. 말이 아들한테 창피하다지만 어차피 알려질 거고 며느리 통해서 함께 해결하겠다는 거 아닐까요? 어른들은 돈 문제는 며느리랑.. 하는 분들 많아요.

  • 18. ...
    '17.5.25 8:17 PM (209.171.xxx.193)

    편하긴 뭐가 편해??!!
    만만하다는 거예요.

  • 19. 손바닥으로
    '17.5.25 9:28 PM (112.151.xxx.45)

    하늘을 가리시지? 누가 들어도 만만하다를 편하다고 하시네요. 니가 좋아서 라고 안 한것만도 다행인지

  • 20. ...
    '17.5.26 10:27 AM (112.216.xxx.43)

    3천만원...ㅋㅋ..어휴 우리 진짜 저런 부모는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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