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대통령의 원형탁자, 소통과 탈권위를 보여주다.
여민(與民) : 백성과 함께 한다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7-05-25 16:55:45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 때 쓰던 원형탁자를 청와대 창고에서 집무실로 옮겨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같이 일하는 주변 분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그야말로 소통과 탈권위의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 먼지 걷어낸 文 대통령의 원형탁자 "오는 순서대로 앉힐 거에요" ]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은 두 곳이다. 백성을 위한다는 위민(爲民)에서 백성과 함께 한다는 여민(與民)으로 이름을 바꾼 청와대 업무동인 여민1관 3층의 집무실과 청와대 본관의 대통령 집무실이다. MB정부 땐 주로 본관 집무실을 썼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 근처에서 일하겠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주 집무실을 여민관으로 옮겼다.
24일 집무실 일자리 상황판 시연회는 문 대통령의 여민관 집무실이 처음 공개된 행사였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상황판 시연회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탁자부터 소개했다. 둥근 라운드테이블이었다.
문 대통령은 "여기 탁자가 있던 자리엔 과거에 응접용 탁자와 소파를 들여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실제 자료를 보면서 회의하기에 불편했다"며 "이런 (둥근) 탁자를 두면 위 아래 구분도 없고, 실제로 자료를 봐 가며 일하고 회의하기가 수월해서 이걸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집무실의 원형 탁자는 새로 구입한게 아니었다.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으로 일할 때 쓰던 것을 직원들이 찾아내 다시 가져다뒀다. 문 대통령은 "제가 민정수석 때 그런 취지로 사용한 탁자인데 그간 청와대서 사용 안하고 보관하던 것을 찾아내 갖다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둥근(라운드)테이블 애호가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경직된 격식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나는 취향이다. 청와대로 5당 원내대표를 초청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좌우로 의석수 등 서열대로 늘어앉았던 과거 형태와 전혀 달리 라운드 테이블을 두도록 했다. 그러면서 "이러면 누가 상석인지 알 수 없어 좋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일자리 상황판 시연을 마치고 밀린 서류에 사인을 시작했다. 청와대 수석과 실장들이 서로 테이블에 앉아보라며 개중 상석을 찾아 동료들에게 권했다. 이를 본 문 대통령이 웃으며 말했다. "이런 순서 없습니다. 앞으로 오는 순서대로 앉을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라운드테이블을 가져다둔 사연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2017년 5월 24일 머니투데이 발췌 https://goo.gl/3erqJS
문재인 정부는 탈권위와 소통, 낡은 관행의 타파를 매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의 대통령 집무실을 벗어나 직원들이 주로 일하고 있는 여민관에서 같이 업무를 보고 계십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참여정부 때 사용하던 원형탁자를 들임으로써 문재인 정부가, 과거 모든 정책결정시 치열했던 민주적 토론을 복원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문재인 정부를 신뢰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말로만 외치는 탈권위 소통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부터 드러나는 이러한 행동들은 국민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집행을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입니다.
국민과 정부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정부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대한민국, 바로 우리가 기대하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131688...
IP : 175.223.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름을 바꾼 청와대
'17.5.25 5:23 PM (175.223.xxx.198)백성을 위한다는 위민(爲民)에서
백성과 함께 한다는 여민(與民)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3531 | 썬크림 맨얼굴에 바르면 피부 상하나요? 4 | 썬크림 | 2017/06/02 | 4,606 |
693530 | 검찰알바!손혜원 폐북라이브 같이봐요 5 | 검찰공부하자.. | 2017/06/02 | 903 |
693529 | 진심으로 지켜드리고 싶고 존경스러운 대통령 10 | 문빠 | 2017/06/02 | 1,056 |
693528 | 단톡방에서 돌고 있는 군형법관련 3 | oo | 2017/06/02 | 821 |
693527 | 양파 장아찌가 맛없어요 3 | 흠 | 2017/06/02 | 894 |
693526 | 토요일 더민주 당원 모임 가시는분 계신가요? | .... | 2017/06/02 | 283 |
693525 | 중1여름방학 뭐할까요? 2 | ㅇㅇ | 2017/06/02 | 533 |
693524 | 김상초 후보자 취임사같네요 7 | ... | 2017/06/02 | 1,337 |
693523 | 오늘의 간단요리"양파장아찌" 7 | 간단요리 | 2017/06/02 | 2,106 |
693522 | 조배숙, 답이 없다 8 | 고딩맘 | 2017/06/02 | 1,015 |
693521 | 지인이 시그니엘호텔 투숙 한다고 야경 보러 놀러오라는? 6 | ᆞᆞ | 2017/06/02 | 1,901 |
693520 | 전 빵하고 떡볶이, 면종류가 맛이 없는데 저만 그런가요? 10 | 음 | 2017/06/02 | 1,704 |
693519 | 여론조사 1 | ar | 2017/06/02 | 469 |
693518 | 14개월 아기가 큰 이불을 끌고 다녀요 23 | .. | 2017/06/02 | 3,757 |
693517 | 수락산화재현장 주변주민인데... 12 | pp | 2017/06/02 | 5,003 |
693516 | 10년차 변액유니버셜 이자 0원 12 | 보험 | 2017/06/02 | 2,493 |
693515 | 이 시기에(년초도 아닌데) 삼단달력 구해 보아요.. | 서무 | 2017/06/02 | 418 |
693514 | 현재의 남편은 잘 하나 과거의 남편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는 언.. 5 | ........ | 2017/06/02 | 2,205 |
693513 | 어떤신문을 볼까요? 2 | 문짱 | 2017/06/02 | 345 |
693512 | 2인가족, 저렴하게 장 보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11 | 도와주세용 | 2017/06/02 | 2,041 |
693511 | (펌) 김상조교수 제자의 글 2 | Jade | 2017/06/02 | 1,082 |
693510 | [펌] 여초카페 상황 14 | 싸이렌 | 2017/06/02 | 4,190 |
693509 | 아빠가 대통령이라는건 어떤걸까요 14 | ㅇㅇ | 2017/06/02 | 2,506 |
693508 | 새로 산 블라우스가 6 | 덧 | 2017/06/02 | 1,391 |
693507 | [단독] 재벌 덩치 클수록, 세금부담 더 작아졌다 1 | xhzm | 2017/06/02 | 4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