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4시50분에 전화하는 시어머니 ㅜㅠ

조회수 : 6,114
작성일 : 2017-05-25 16:11:30
시어머니께서 5월초에 지인차를 타고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2주간 병원에 입원을 하셨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곳 없으시고 가벼운 타박상 이셨어요
입원해 계실때 아픈곳 전부 검사하라 했는데 입원해 계실때부터 머리가 좀 어지럽다 하셨거든요.
자동차보험으론 mri가 안된다기에 현금드리며 입원해 계일때 검사하시라고 몇번을 얘기해도 굳이 ct만 찍으시고 아무것도 안나온다기에 병원이 너무 답답해 퇴원하시더라구요,,,
퇴원후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으로 계속 전화를 하셨구요,,,
시어머닌 4시간 거리의 지방에 사셔서 사고로 입원해계셨던 병원으로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보면 좋을텐데 오늘 새벽4시50분에 전화하셔서 머리 어지럼증으로 전화를 하셔습니다 ㅜㅠ
시계보고 짜증이,,,,ㅜㅠ
4시간 거리 올라오시기도 힘드실텐데 굳이 서울 아들옆에서 mri를 찍고 정밀검사를 다시 해보고 싶으신거 같아요.

교통사고후 머리 어지럼증 원인이 뭘까요?
이주간 입원해 계실때 ct론 아무런 원인은 못찾았어요,,,
Mri로 어지럼증 원인을 찾을수 있을까요?
IP : 116.120.xxx.15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5 4:42 PM (112.220.xxx.102)

    저 추돌사고 당했을때
    일주일 정도 지나 약하게 머리 어지럼증이 있어 CT찍었는데
    뇌진탕 진단받았어요
    새벽에 전화하신거보면 많이 어지러워서 그런것 같은데..
    얼른 병원가보세요..
    아직 합의보신건 아니죠?
    의사가 MRI촬영 해보자고 한거면 자동차보험으로 촬영가능해요

  • 2.
    '17.5.25 4:43 PM (116.120.xxx.159) - 삭제된댓글

    CT는 다 찍었어요
    아무런 증상 안나왔구요,,
    MRI론 나올까요?

  • 3.
    '17.5.25 4:45 PM (116.120.xxx.159)

    CT는 다 찍었어요
    아무런 증상 안나왔구요,,
    시티에 아무것도 안나왔으니 의사가 MRI찍쟈고 하진 않았고요 어머니가 자꾸 어지럽다 하시니 우리가 그냥 MRI찍어보쟈 한거구요
    MRI론 나올까요?

  • 4. 검사 꼭 하세요
    '17.5.25 4:52 PM (222.111.xxx.217)

    몸이 아프니 무섭기도하고 심적으로 자식옆에서 병원 다니고 싶으실꺼에요.
    하루라도 빨리 의심스러운 증상들 전부 검사받아보세요. 찜찜한 마음 싹 가실정도로요.
    왜냐면 그래야 정확한 병도 가려낼수있고, 심적으로도 서로서로 편해지게 되거든요..
    앞으로 서로를 위해 확실하게 검사하고 내려가시게 하세요.

  • 5. ....
    '17.5.25 4:54 PM (112.220.xxx.102)

    CT엔 안나왔어도 계속 어지럼증을 호소하니
    원인을 찾아야되는거잖아요
    의사가 이상하네요
    병원을 옮겨보세요
    검사 해볼건 다 해봐야죠...

  • 6. ..
    '17.5.25 5:01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어지럼증이 있는 노인이 아들옆에서 검사받는게 정말 이해가 안되나요

  • 7. 나야나
    '17.5.25 5:04 PM (211.36.xxx.186)

    세상에..못됐네요ㅜ 교통사고로 어지럼증으로 전화하신걸 짜증내시다니..그리고 노인이 보호자없이 mri찍는게 좀 힘드나요? 진짜 못됐다...

  • 8.
    '17.5.25 5:14 PM (116.120.xxx.159)

    바로 근처에 시누이도 있어요 ㅜㅠ
    지금도 전화드려보니 마실나가 계시구요
    사실 보험금 때문은 아닌가 생각이들기도 해서 ,,,
    보험금 더 받을수있게 아들들보고 병원에 자꾸 전화하라 하셨거든요
    같이 차에 타고계셨던 동네분보다 더 받게 해달라시며

  • 9. ..
    '17.5.25 5:14 PM (211.214.xxx.182)

    나야나님에 동의함...

  • 10.
    '17.5.25 5:18 PM (116.120.xxx.159) - 삭제된댓글

    당연히 퇴원후 중환자 처럼 누워계심 너무나 걱정이되지요,,,근데 병원에 계실때도 계속 집에 왔다갔다 하셨어요 ,,,답답하시다며 병원에서도 찍었지만 이번주 월욜에 다시 한번 더 찍었구요
    근데 아무런 소견이 없어요,,,,
    그래서 여기에 적은거죠 mri론 뭔가 나올까해서요

  • 11. 나야나
    '17.5.25 5:19 PM (211.36.xxx.186)

    시누분이 옆에 계시군요..참 글이란게 답답하네요. 원글님 참 별로다 생각했는데..옆에 딸이 살면 그쪽이 더 편한 수도 있으실텐데..아들이 더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워서 그러신가봅니다...그리고 지방보단 서울서 검사받고 싶으시기도 하시겠지요

  • 12.
    '17.5.25 5:20 PM (116.120.xxx.159) - 삭제된댓글

    당연히 퇴원후 중환자 처럼 누워계심 너무나 걱정이되지요,,,근데 병원에 계실때도 계속 집에 왔다갔다 하셨어요 ,,,답답하시다며 CT는병원에서도 찍었지만 이번주 월욜에 다시 한번 더 찍었구요 
    근데 아무런 소견이 없어요,,,,
    의사도 CT상 소견이없으니 mri얘기 찍을필요 없다하시고,,
    그래서 여기에 적은거죠 mri론 뭔가 나올까해서요

  • 13.
    '17.5.25 5:25 PM (116.120.xxx.159) - 삭제된댓글

    당연히 퇴원후 중환자 처럼 누워계심 너무나 걱정이되지요,,,근데 병원에 계실때도 계속 집에 왔다갔다 하셨어요 ,,,답답하시다며요,,

    CT는병원에서도 찍었지만 이번주 월욜에 다시 한번 더 찍었구요,,,근데 아무런 소견이 없어요,,,,
    의사도 CT상 소견이없으니 mri얘기 찍을필요 없다하시고,, 답답합니다

  • 14.
    '17.5.25 5:28 PM (116.120.xxx.159)

    당연히 퇴원후 중환자 처럼 누워계심 너무나 걱정이되지요,,,근데 병원에 계실때도 계속 집에 왔다갔다 하셨어요 ,,,답답하시다며요,,

    CT는병원에서도 찍었지만 이번주 월욜에 다시 한번 더 찍었구요,,,근데 아무런 소견이 없어요,,,,
    의사도 CT상 소견이없으니 mri얘기 찍을필요 없다하시고,, 답답합니다

    개인적인 얘기라 원글 지울수도 있습니다 ㅜㅠ

  • 15. ..
    '17.5.25 5:33 PM (221.165.xxx.58)

    애휴 엠알아이 찍어보세요 씨티에 안나오는거 나올수도 있구요
    제목보고 맨날 새벽에 전화하나부다 하고 들어왔더니 아프셔서 처음으로 전화하신것 같은데
    그냥 잘해드리세요~ 나중에 그복 다 받으실거예요

  • 16. 교통사고가 무서운건
    '17.5.25 5:34 PM (222.111.xxx.217)

    후유증이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는 거에요. 1년후 5년후 나타날수도 있는거라서요.
    아무튼 초기에 검사 할수있는것 전부 해보세요.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을 수 있어요.
    게다가 연세드신분 이니 더욱더요.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어머님이 답답하시고 애매한 답을 하시더라도
    꼼꼼하게 챙겨드리고 내려보내세요. 그게 원글님에게 더 좋을꺼에요.

  • 17. -;;
    '17.5.25 5:43 PM (222.104.xxx.73)

    CT는 자세히 못 잡아냅니다...미세혈관같은것은 MRI가 더 자세히 판독합니다.

  • 18. -;;
    '17.5.25 5:43 PM (222.104.xxx.73)

    조영제 투여해서 찍는건데 얼마나 힘든데요...조영제 부작용으로 저는 토하도 그러기도 했어요. 나이드신분은 훨씬더 힘들거예요 보호자 필히 있어야구요

  • 19. 봄이랑
    '17.5.25 5:50 PM (175.223.xxx.34)

    사진 찍을때는 이상이 없었는데 어지럽다고 하시는건 교통사고 휴유증일겁니다. 제가 그렇게 다쳐서 입원도 안할정도로 괜찮았는데 두 달동안 머리도 흔들리고 귀도 윙윙거렸어요. 검사할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자연히 치유되는데... 시어머니한테 이런말하면 나쁜며느리가 된다는게 함정

  • 20. 나이드신분의 심리가
    '17.5.25 5:58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검사해야 안도하더군요
    저도 몰랐어요
    아무리봐도 병원가서 검사할일이 아닌데 검사를 계속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검사하고나서 아무일 없다하면 안심하세요
    혹은 몸이 이상하다해도 검사했으니 괜찮겠지하고 안심하시구요

    그때 mri를 찍어버렸어야 하는거죠
    찍어드리세요 계속 집착할겁니다 윈글님이 보기엔 이해정말 안가실거예요 저도 처음에 그랬거든요

    병원투어를 한번 해드려야 본인이 대접받는다는 생각도 들고 안심도 하고 하나봅니다

  • 21.
    '17.5.25 6:20 PM (116.120.xxx.159)

    새벽의 전화로 짜증이 좀 났었나봅니다ㅜㅠ
    사실요 아프다 하심 이젠 짜증나요,,
    시아버지 암수발5년 했어요
    시아버지께서도 굳이 시골병원 못믿으시겠다 하셔서 서울 유명한의사 찾아가 수술받으시고 5년간 그 먼 거리 오가며 다니셨어요,,첫 검사 받으실땐 제가 3박4일 보호자로 남자병실에서 자면서 간병인노릇 했어요
    시어머닌 아예 올라오시지도 않았구요,,,ㅜㅠ
    시아버지 그렇게 서울 유명한병원 찾으시더니,,,한달에 한번씩 검진받으러 올라오셨는데 병원에선 전이된것도 몰랐어요,,유명병원 다 필요 없다는 ㅜㅠ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이젠 그렇게 시어머니 한테는 못해드려요ㅜㅠ
    올라오심 수발은 전부 며느리의 몫인걸요 ,,,

    시골분들은 은근 며느리는 노예로 아세요,, ㅜㅠ

    여기다 왜자꾸 주절거리는지 모르겠으나ㅜㅠ
    그냥 답답함 어디 말할곳도 없고,

  • 22. 암수발 5년
    '17.5.25 6:25 PM (223.33.xxx.100)

    이젠 간병인 쓰세요

  • 23. 이유
    '17.5.25 6:52 PM (61.102.xxx.208)

    시모가 부인 노릇은 안하고 시모대접 받고 싶어하니 원글이가 저런 반응을 보이죠. ㅉㅉ. 부인이 있는데 간병을 왜 며느리를 시키나요. 지가 할 일이지

  • 24. 60세
    '17.5.25 6:59 PM (121.200.xxx.158)

    원글님 억울하다
    생각되지만 참고 하다보면 화병생겨요
    화병은 만병을 가져다주죠

  • 25. ...
    '17.5.25 8:26 PM (209.171.xxx.193)

    그동안 너무 잘하셨네요.
    부인이 멀쩡히 있는데
    며느리가 ...
    너무 잘해서 기대치가 확 올라갔나봐요

  • 26. ...
    '17.5.26 10:31 AM (112.216.xxx.43)

    전 새댁이라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남편 부모를 위해 저 정도까지 하는 게 세상의 상식인가요? 왜 각자 자녀가 챙기지 않아요? 왜 이렇게 효도가 강요되고 그걸 당연한 듯 수용하나요? 진짜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990 문재인 대통령 머리가 왜 일찍이 세었는지 아시나요? 6 흰머리마저도.. 2017/05/25 3,145
690989 박주선이 절대 타당과 합당은 안한답니다~~ 3 에하라디여~.. 2017/05/25 1,268
690988 아이가 동아리 부회장이라는데요? 5 고딩맘 2017/05/25 942
690987 노인들은 중환자실 한번가면 좋아지지 않는다는말 맞나요? 2 ... 2017/05/25 1,637
690986 내일 뉴욕가는데 왜 이렇게 세계가 불안한거죠? 1 내일 2017/05/25 1,220
690985 치밀유방 유방초음파 해야할까요? 5 50 2017/05/25 2,508
690984 맘마이스ㅡ최민희 정권교체 6년 프로젝트의 비밀 10 고딩맘 2017/05/25 1,630
690983 문재인대통령 구두 다시 공장가동이라네요./펌 8 환영 2017/05/25 4,092
690982 임금님의 사건수첩 봤는데요 10 ... 2017/05/25 2,465
690981 요즘 서울근처 어디 조용한 숲길이나 카페 갈곳 있나요? 4 ... 2017/05/25 1,354
690980 아이에게 뭐라고 해줘야할까요? 초등담임얘기 9 엄마 2017/05/25 2,005
690979 조선일보에 대해 팩폭하는 트위터리안 6 ... 2017/05/25 1,516
690978 의원 "문자테러" vs 시민 "문자항.. 3 ar 2017/05/25 1,155
690977 유치원 외동딸아이 친구관계를 엄마가 해주어야 하나요 3 Dddddd.. 2017/05/25 2,099
690976 한끼줍쇼에서 나온 의사부부네요.. 30 그왜 2017/05/25 35,236
690975 송강호 영화 다 알려주세요 10 질문 2017/05/25 1,152
690974 백원우 민정비서관을 칭찬하는 문재인 대통령 4 ... 2017/05/25 2,481
690973 포항숙소 2 00077 2017/05/25 740
690972 고1 여름방학 보충수업 일주일 빠지면 1 . 2017/05/25 687
690971 비하인드 뉴스 꿀잼 8 ........ 2017/05/25 2,033
690970 사는게 너무 힘겨워요 요즘. 34 2017/05/25 12,257
690969 빛나라은수에서 초등여학생 3 오늘의 빨래.. 2017/05/25 1,270
690968 文대통령 주재 첫 수석·보좌관회의 2 ar 2017/05/25 899
690967 아이갖기 싫은 마음.. 17 꽃길 2017/05/25 5,195
690966 jtbc뉴스,5.18발포를 미국이 허용했다는 건가요? 7 ㅇㅇ 2017/05/2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