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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이란 사람이 이정도일줄 다들 아셨나요??

-- 조회수 : 20,977
작성일 : 2017-05-25 15:51:32


대통령얘기 싫으신분은 패쓰해주세용....^^





저는 솔직히.. 문재인이란 사람은 노무현대통령의 비서.. 
노무현의 그림자.. 2인자?느낌같기도 하고...
사람은 순해보이고 좋아보인다.^^ 외모가 기름기없이 잘생긴 느낌이 있다
이정도로만 알고있었어요..
그래서 사실, 너무 순하고 뭔가 캐릭터가 없어보여서 
지난 대선때는 안철수에 비해 매력도 카리스마도 부족해보였죠. 
심심하고 무색무취한 느낌에..
그땐 자의반타의반 대선후보로 나온거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엠비엔 다큐보니 
그 느낌이 맞았더라구요..)
그런데 18대 대선이 그렇게 끝나고..
점점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는것같이 눈빛도 좀더 변하고..
관심없었던 지난날에 비해
비로소 그때부터 그의 행보가 눈에 띄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늘 그렇게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
이명박이 털고 털고 또 털었지만.. 괴롭힐 꼬투리를 못발견해서
탄식했다는 사람
국민들에겐 한없이 따뜻하고 자상한..
동물들에게도 자상하고
반대파들에게도 딱히 인간적으로 삐지거나 나쁘게 
대하는건 아닌거같아요. 그냥. 원칙대로 할뿐이죠


아무튼 경선할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참 보면 볼수록 
놀라운 사람이네요.
진짜 많이 안바래고 최소한 상식적인 사람이면 괜찮다!했는데
뭔가.. 상식 이상의 사람이..대통령이 되었네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 약간은 하위버젼아닐까
생각한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역대급 대통령이 되지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정권초기의 이 느낌이 말까지 그대로 쭉 가길 바래보네요^^


IP : 118.40.xxx.55
1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5.25 3:53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저번에도 찍고 이번에도 찍었지만..정권교체 위해 찍었지 이 분이 이렇게
    강단있고 훌륭한 분인지 진짜 몰랐어요.
    대통령 되시고나서야 이 분을 알아 봅니다..정말..잘 뽑았습니다.

  • 2. 심지가굳은
    '17.5.25 3:54 PM (140.206.xxx.78)

    심지가굳은분이죠 수석비서관회의 방식도 좋고^^
    개천에서 용날필요 없게끔 최저임금도 올려주시고
    남북화해모드에
    수능못봐도 대학갈수 있는제도까지
    너무 맘에들고 사랑스러워ㅇ

  • 3. 저는
    '17.5.25 3:54 PM (118.32.xxx.51)

    이미 다 예상했던바에요
    이렇게 하실줄 알았어요

  • 4. 원글
    '17.5.25 3:55 PM (118.40.xxx.55)

    맞아요. 지난번엔 저도 박근혜되는걸 막기위해 찍었을뿐인데...
    이번엔 정말.. 문재인이란 사람 자체에 엄청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 5. ...
    '17.5.25 3:56 PM (115.143.xxx.133)

    말빨 좋거나 사이다거나 이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지나온 살아온 과거가 정말 진짜로 중요하구나 절실하게 깨달음

  • 6. ㄱㄴㄷ
    '17.5.25 3:56 PM (61.253.xxx.152)

    티비뉴스만보심 당연히모르시고 sns나 파파이스 같은프로 챙겨보심 알았을거고요

  • 7. 저요
    '17.5.25 3:56 PM (1.238.xxx.31)

    네 고구마같다할때 단호박인데 참고 넘긴다했어요
    이번에 다시 느낀건 살아온 세월은 배신 안하네요

  • 8. marco
    '17.5.25 3:56 PM (14.37.xxx.183)

    노무현대통령이 먼저 알았겠지요...
    그래서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었다고 자신있게 외쳤겠지요...

  • 9. 고딩맘
    '17.5.25 3:57 PM (183.96.xxx.241)

    정치알바 이번 주 꺼 들어보세요 더 많이 알게 됩니다 ~

  • 10. 나꼼수 출연 때 눈치 챔
    '17.5.25 3:57 PM (203.247.xxx.210)

    꼼수가 아니라 정수로 살아온 사람

    의도가 선할 것은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표현이 심쿵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 11. .....
    '17.5.25 3:58 PM (59.14.xxx.105)

    지난 번에는 당연한 마음으로 찍었고, 이번에는 고민 꽤 하다 찍었어요.
    이 정도인 줄 몰랐네요.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 12. ..
    '17.5.25 3:59 PM (182.226.xxx.163)

    저도 잘몰랐다가 폭 빠졌네요..이리 멋진분인지 지금이라도 알게되어서 다행이예요..

  • 13. ㅇㅇ
    '17.5.25 3:59 PM (110.70.xxx.110)

    저번 18회에는 다만 박근혜가 되어선 절대 안된다는 생각에 투표했고 19회는 문재인만 보고 투표했어요.

  • 14. 아뇨
    '17.5.25 4:02 PM (180.230.xxx.145)

    정말 몰랐어요
    저는 사실 문재인 별로다 했지만
    촛불시위 의미 없어질까봐 찍었어요
    물론 착한것도 있구요
    하지만 지금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관심없어 잘 몰랐던거죠
    외유내강
    아주 적절한 표현이죠

  • 15. ㅇㅇ
    '17.5.25 4:02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더구나 2012엔 안철수 지지했어서
    문재인 밉기까지 했어요
    그때도 표는 줬지만 지고나니 원망스러웠구요
    이번대선에 안후보한테 큰 실망을 하면서
    진짜 찍을사람없네 하면서 또 표를 줬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문재인 이라는 사람을..
    오글거리는 표현 다 빼고
    5년동안 의심없이 지지하겠다 맘먹었어요
    김정숙여사님도 정말 좋은 에너지를 가지신 분 같아요

  • 16. 울 남편도 선비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17.5.25 4:02 PM (112.164.xxx.56)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렇게 강단있고 실행력 있으신 분인지 몰랐다고
    전 첨부터 통치자 스타일이라고 걱정안했었지요. ㅎㅎ

  • 17. 부디
    '17.5.25 4:04 PM (140.206.xxx.78)

    개천에서 용 안나도 잘살수 있는 나라
    비정규직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나라
    국영수 못해도 대학가는나라 만들어주세요

  • 18. --
    '17.5.25 4:04 PM (112.133.xxx.252)

    5/9일까지는 정치인중 깨끗한 편이지만 약한이미지/ 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의 대권후보이니 꼭 뽑아야할 사람..
    불과 얼마전만해도 공약 실천은 당선을 위한 뻥튀기일꺼고 절대평가는 절대 맘에 안든다고 했는데 이젠 그것까지 수용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

    답답해 보이는 목소리로 이제까지 전해왔던 모든 말과 행동이 진실이며 불굴의 인생이 역대급 이네요,

    하지만 이젠 모든 수를 깊고 장기간 봐야하니 제발 당장의 변화와 개혁에 일희비희 하지말았으면해요.
    저는 무조건 끝까지 정책이 실패하더라고 지지하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목숨을 내놓듯이 일을 하는게
    우리를 위한것임을 알기때문에

  • 19. 샬랄라
    '17.5.25 4:05 PM (117.111.xxx.211)

    여기에서 선거 운동 아주 적극적으로 한 분들은 다 아셨을 겁니다

  • 20. 하악
    '17.5.25 4:06 PM (203.247.xxx.210)

    선비인 줄 알았는데 무림 고수

  • 21.
    '17.5.25 4:07 PM (210.96.xxx.161)

    지난 대선때 다들 사람이 강단도 없고 순해터져갖고
    무슨 대통령감이나 되는지 이래서 말도 못꺼냈어요.
    제가 보기에도 너무 물렁해보였거든요.그래서 정권교체는 해야겠고 안철수를 아주 지지했었는데 안철수가 양보하고 문재인이 나왔었죠.

    이번 19대때 안철수 지지하다 문재인으로 바뀌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분일줄은 몰랐어요.

  • 22. 이런분인줄은 진즉알았으나
    '17.5.25 4:08 PM (210.219.xxx.237)

    이렇게 실무에 이토록 강력할줄은 하루하루 놀라움

  • 23. ...
    '17.5.25 4:10 PM (223.62.xxx.31)

    홍모 후보 찍으신 부모님이 요즘 뉴스보면서
    좀 머쓱해하시더니 어제 사람 잘못 봤다고 하셨어요.
    오해했었다는거죠.
    젊은사람들 말도 가끔은 믿을만하다고 후회하셨어요.
    너무 통쾌했습니다.
    이번에 잘하면 다음번에도 사람보고 뽑겠다고 하셨어요.
    근데 이런 생각 하는 분들이 요즘 참 많다는 사실에
    참 기쁩니다!

  • 24. ........
    '17.5.25 4:10 PM (175.192.xxx.37)

    맹탕일 줄 알았는데 정말로 무서운 사람

  • 25. ㅇㅇ
    '17.5.25 4:11 PM (219.250.xxx.136)

    저도 그렇습니다
    좋은 분이라고 믿고 찍었는데
    인품이 이렇게 훌륭하시고
    삶이 이렇게 올곧으시고
    행정과 실무에서 이렇게 유능하시고
    결단력 있고 균형 감각 있으신 분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살아있는 어떤 사람을 칭송해 본 적 없는데
    문재인 대통령 님은
    이런 분과 같은 시대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하루하루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요

    쓰고 보니 좀 쑥스럽네요
    이런 식의 찬양글 싫어하는데 ㅎㅎ

  • 26. 저는
    '17.5.25 4:12 PM (112.164.xxx.149)

    인간에 대해 기본적으로 의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인간이기에 이해하고 이해못할 사람이고 등등...
    지금 대한민국에서 믿을 수 있는 인간 딱 한 명 꼽으라면 자식도 남편도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같아요.
    저 사람은 배신을 한다거나 의도를 갖든 안갖든 이익을 위해 거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믿음.
    인간적이면서 인간이 해낼 수 있는 최대한의 원칙을 지켜내는 사람같아요.

    대선때 여기저기 표 부탁했는데... 사실 저정도인줄은 모르고 정권교체만으로 지지한건데..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청와대가 가장 엘리트적이고 천재들인 모인 집단같은 느낌이 들 지경이에요. 그 어떤 외국 대기업조차 수준이 못 따라올 그런 느낌.

  • 27. ㅇㅇ
    '17.5.25 4:14 PM (219.250.xxx.136)

    부끄러운 찬양글 한마디 더 추가합니다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했던 분처럼
    문재인의 국민 누구로
    성실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오글오글)

    참 좋은 대통령 분을 만났어요
    평생 이런 날이 올 거라고 믿지 않았는데

  • 28. 저희 신랑이 ㅋ
    '17.5.25 4:14 PM (121.157.xxx.38)

    사람이 아니래요. 갓 재인이래요~

    천사 혹은 신? ㅋㅋㅋㅋㅋㅋㅋㅋ

  • 29. 저는
    '17.5.25 4:17 PM (112.164.xxx.149)

    그래서 최근에는 김정숙 여사가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해요. 이 분도 평범하면서도 평범치 않은 분위기.
    부부가 어찌나 서민적이고 평범한 느낌을 주면서도 강단 있고 클린한지.. 느낌이 깨끗 그자체네요.
    그러고 보니 윤여준인지 누가 문깨끗이라고... 그게 그냥 털게 없어서 깨끗이 아니고 정신적인 청량감을 말하는거같네요.

  • 30. .....
    '17.5.25 4:18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분노를 완벽히 통제하는 모습을 보고 보기보다 어느 정도 강한 사람일까 짐작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준비된 대통령일줄이야ㅜㅜ
    그러나 많은 부분이 참여정부의 경험과 보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역사는 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할지 기대됩니다. 그분이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분이었구나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겠구나 짐작해요.

  • 31. 아이스폴
    '17.5.25 4:21 PM (119.198.xxx.63)

    문재인대통령 선한 인상을 보면 ..이런분이신게 다 보여요 ㅋㅋㅋㅋ..역대최고대통령 등극할거 같습니다...살아온 인생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이런 분이 더 없을거 같아서 5년후가 불안하지만요...

  • 32. 저도 한 마디
    '17.5.25 4:22 PM (211.214.xxx.31)

    문대통령 어머님께서
    우리 아들은 어떤 자리에 있어도 변할 사람이 아니라셨던 말이 떠오르네요
    수 많은 말보다 살아온 삶이 그 사람을 말해 줍니다
    이번 대선 때 부모님과 주변 어르신들 제 친구들 설득 하느라 밥값 좀 지불한 제가 무척 뿌듯합니다 ㅎㅎ

  • 33. .....
    '17.5.25 4:23 PM (121.166.xxx.33)

    전 알았지만

    역시.사람은 말잘하는거로 평가하면 안된다는것..

  • 34. 저도
    '17.5.25 4:25 PM (175.223.xxx.239)

    착하고 정의감 넘치는데 너무 유약하게 봤었어요.
    지지했고 마타도어가 지나쳐서 오로지 그 반작용으로
    강성 지지자가 됬지 걱정도 많았어요.
    근데 밀고 나가는 힘이 어휴.
    대단합니다.
    게다가 그 결벽증이라니.
    좋으면서도 그가 안쓰러워요.

  • 35. 저도
    '17.5.25 4:25 PM (211.36.xxx.29)

    지금까진 관심도없고 매력도없어 그나마다른후보보다는선해보여 저번에도찍고이번에도찍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그의 마력에 빠져있구 티브에 그의얼굴만봐도 스르르 미소짓고있네요 그냥사랑 스러움 그자체예요

  • 36. 저도 이미 예상
    '17.5.25 4:25 PM (222.233.xxx.22)

    지난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찍었지만.. 전 한반도 대통령으로 적임자라고 생각했어요
    이게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독재자의 박근혜가 그것도...과반수 이상의 지지율로 당선되었을때...뜨악...절망했더랬죠.

  • 37. ㅇㅇ
    '17.5.25 4:25 PM (219.250.xxx.136) - 삭제된댓글

    저는 이상하게 그분 이야길 읽으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
    특별히 서글프거나 울만한 사유가 없는데

    어쩌면 지난 몇 십년동안 정치 상황을 보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포기하고 체념하고 덮어두었던 어떤 것들이
    이제 와서 보니 그토록 힘들고
    고통스럽고 답답했던 거였구나 하는 느낌도 들어요

    고생하면 떠돌다가
    이제 드디어 고향마을 초입을 바라보게 된 사람처럼
    이상하게 자꾸 눈물이 납니다

  • 38. .....
    '17.5.25 4:2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이재명 지지자였고 정의당원인데요
    원글님하고 똑같은 느낌이었어요
    사람 착한건 알겠는데 능력이나 과감성이 없어보이고
    차기라면 모를까 박정권 심판하고 세월호 재조사. 4대강 재조사하려면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봤어요
    근데 제가 잘못 봤어요
    인성만큼이나 일도 잘하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보다 더 잘하실 것 같아요. 저희 두돌 아기가 티비에 문대통령님 나오면 문짜문짜 하면서 좋아하는데 애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더니만 진짠가봐요

  • 39. 다른건 몰라도
    '17.5.25 4:26 PM (124.50.xxx.107)

    안철수가 매력있고 카리스마 있나요?? 대선기간아니라 그 전부터 봐도 그런면이 0%도 안보이던데??
    찌질하고 지잘난맛에 착각병에 빠져있는 삐진 전교1등으로밖에는 안보이던데요
    정신연령도 낮아보이고 소통불가에 박근혜랑 비슷한점이 많이 보여서 깜놀했는데...
    안철수랑 문대통령은 비교불가인데 괜히 기분 안좋네요

  • 40. ㅇㅇ
    '17.5.25 4:26 PM (219.250.xxx.136) - 삭제된댓글

    저는 이상하게 그분 이야길 읽으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
    특별히 서글프거나 울만한 사유가 없는데

    어쩌면 지난 이십년동안 정치 상황을 보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포기하고 체념하고 덮어두었던 어떤 것들이
    이제 와서 보니 그토록 힘들고
    고통스럽고 답답했던 거였구나 하는 느낌도 들어요

    고생하면 떠돌다가
    이제 드디어 고향마을 초입을 바라보게 된 사람처럼
    이상하게 자꾸 눈물이 납니다

  • 41. ...
    '17.5.25 4:28 PM (178.161.xxx.109)

    그 분이 인생의 고비마다 하신 결정들을 돌아보면 결코 약한 사람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저는 국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나가실 줄 알았습니다.
    강고한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고 개혁하려면 집권초기에 힘을 쏟아야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하루 하루 큰 기쁨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집안을 일으켜야할 가난한 집 장남이 시위하면 장학금이 날아가서 학교를 그만 둬야하는데도, 잡혀간 총학생회장 빈자리를 메우며 앞장서고...
    사시 차석 합격후, 정보부 직원이 시위한 걸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어도 불합격 각오하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대답하고...
    가난을 벗어나서 잘 살 수 있는 기회, 김앤장 제의도 거부하고 부산으로 가서 인권변호사 생활한 것 등등...
    나라면 과연 저런 상황에서 저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물어봤을 때, 못할 것같은 선택들을 저분은 계속해왔어요. 그릇의 크기가 완전히 다른 분이에요. 강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선택들...
    계파 나눠먹기식 공천은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줄 알았는데,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정당개혁을 해내신 분이라, 대한민국도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가시리라 확신해요.

  • 42. ㄴㄴㄴ
    '17.5.25 4:29 PM (125.178.xxx.106)

    민주당 개선하신거 보고 알아차렸죠.
    보통분이 아니구나..그래서 지난 대선때 여기에도 글 많이 올렸어요.
    강단있는 분이시니 현명한 결정 부탁한다고..자료들도 많이 펌해서 올리고..

  • 43. ...
    '17.5.25 4:30 PM (211.36.xxx.131) - 삭제된댓글

    지극히 상식적 사람인데
    그게 특별해보이는건
    그동안 얼마나 비상식적인 대통령이었는지에 대한 반증이죠

    그리고 국민들도 전에보다 훨씬 더 성숙해진 것 같아요

  • 44. ..
    '17.5.25 4:31 PM (14.39.xxx.100)

    언론이 씌운 패권주의 우유부단 말바꾸기 등등
    악의적인 프레임만 없었다면
    다들 진작에 알아봤을 텐데..
    언제나 책임질 말만 하고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기질 때문에
    답답하다 소리 듣는게 늘 안타까웠죠

    노통을 존경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좀더 세련되고 다듬어진
    노통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아요

  • 45. 원글
    '17.5.25 4:31 PM (117.111.xxx.21)

    지난18대 대선때의 안철수의 이미지는 괜찮았죠~~
    지금은 완전 ㅠㅠ그렇지만요;;;;;;;;;

  • 46.
    '17.5.25 4:33 PM (61.82.xxx.129)

    원글님 말대로
    역대급 대통령.
    우리가 그동안 버텨온 보람이 있나 싶어요

  • 47. 저도
    '17.5.25 4:33 PM (182.225.xxx.22)

    2012 대선에선 안철수를 지지하며 문재인을 못마땅해했었죠.
    안철수의 이상한 행보에 다들 뭐라고 할때도 지지했더랬는데,
    세월호때의 새정연과 안철수의 행보를 보고 완전히 지지를 접었고,
    조금씩 문대통령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지켜봤는데,
    천천히 나아가되 결코 뒤로 가는 스타일이 아니구나 싶었고요.
    제 생각과 기대보다 훨씬 더 잘하시고, 인품이 너무 좋으세요.
    진짜 역대 최고로 국민들의 신망을 한몸에 받는 대통령이 되실것 같아요.

  • 48. ...
    '17.5.25 4:35 PM (222.101.xxx.49)

    18대, 19대 모두 문재인님께 투표 했어요.
    두 대선 모두 후보중 살아온 이력이 제일 훌륭했거든요.
    저는 한 기업의 오너가 아닌 한 국가의 대통령이라면
    일단 기본적인 역사관, 인성, 인격이 되어야 리더로써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투표했는데. 이렇게 까지 잘하실 줄은 정말 몰랐어요.
    준비된 대통령이란 말이, 지난번에도 대선 후보였기 때문에
    정책등 후보로써의 준비를 말하는 줄 알았거든요.
    이건 뭐...인수인계 따위 필요없이 착착착 너무 잘하시고 계심. ^^

  • 49. ..
    '17.5.25 4:35 PM (211.36.xxx.246)

    사람 좋은거는 의심한적 없지만
    정권 잡고나서 강단 있게 해나갈까 의심은 했었어요.
    너무 착한 사람 같아서 상처받고 끝나지 않을까 싶었어요.
    너무 신사 같아서~
    근데 대통령 당선 연설보고 너무 강단있어보여 놀랐습니다.
    뭔가 바뀔거라는 느낌이 왔어요.
    운명 같아요.
    하늘이 우리나라를 아직 버리지 않은거 같아요.
    안철수가 대선후보로 나온것도
    홍준표가 나온것도~
    뽑을 사람 없어서 그나마 인간적으로 제일 괜찮아보이는문재인 뽑았다는 사람들 많았거든요.
    요즘 달님 덕후질하느라 바빠요ㅎ

  • 50. ..
    '17.5.25 4:37 PM (14.39.xxx.100)

    착한 것은 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약해보이는 것일 뿐..
    강하지 않은 자는 선할 수 없고
    용감하지 않은 자는 정의로울 수 없다

    누군가 그분을 두고 한 말인데
    인상적이라 옮겨봅니다

  • 51. ...
    '17.5.25 4:37 PM (1.239.xxx.41)

    경선 전에 고구마, 너무 답답해~ 라고 했던 제 주둥이를 막 꼬집고 있어요;;;

  • 52. 보면
    '17.5.25 4:37 PM (125.152.xxx.179)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행동이거든요
    이걸보고 그리 열광하다니 얼마나 사회가 비정상이었음
    참......
    닥때문에 더욱 빛나보이는 부각되어보이는 점도 있어요

  • 53. ...
    '17.5.25 4:39 PM (175.223.xxx.93)

    저는 그래서 항상 주장했죠.
    문재인을 저렇게까지 싫어하는건
    문재인은 절대로 자기들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강한 사람인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누가 되든 적당한 타협이 가능하지만
    문재인과는 불가능하댜고 맨날 이야기했었어요.

  • 54. ㅇㅇ
    '17.5.25 4:40 PM (219.250.xxx.136) - 삭제된댓글

    주둥이 꼬집는 윗님. ㅎㅎ 그렇다고 자학은 하지 마세요.ㅎㅎ

  • 55. ..
    '17.5.25 4:40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허튼말 절대 안하는 분이라고 느꼈고
    사실 이건 너무 공격받으니까 하고싶은말도 못하는게 아닐까 안타까웠는데요.
    준비된 대통령, 지난 몇년간 준비많이했다 하시길래
    뭔가 자신감을 어필하는 강력크한 표현하는것같아 멋지다. 했는데
    진짜 준비 많이해서 솔직하게 말씀하신거였나봐요.
    이럴때 ㄷㄷㄷ 쓰는걸까요?

  • 56. 글귀 좋아요
    '17.5.25 4:46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

    착한 것은 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약해보이는 것일 뿐..
    강하지 않은 자는 선할 수 없고
    용감하지 않은 자는 정의로울 수 없다

    그 분의 살아온 면면을 알고도 무르다고 생각했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그 간의 행적..절대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아닙니다.
    자신을 이익을 위해 사는건 누구나 할 수 있고 다들 그렇게 살지만 이분의 행적은 절대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예요..
    확고한 신념과 강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 57. 글귀 좋아요
    '17.5.25 4:46 PM (117.111.xxx.72)

    착한 것은 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약해보이는 것일 뿐..
    강하지 않은 자는 선할 수 없고
    용감하지 않은 자는 정의로울 수 없다

    그 분의 살아온 면면을 알고도 무르다고 생각했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자신을 이익을 위해 사는건 누구나 할 수 있고 다들 그렇게 살지만 이분의 행적은 절대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예요..
    확고한 신념과 강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 58. .....
    '17.5.25 4:49 PM (61.102.xxx.153)

    저는 문통이 살아온 과정과
    가끔씩 비춰지는 날카로운 눈매
    만만치 않은 호랑이 발톱을 감춘 사람이라고 생각
    주위에서 답답하다 할때마다
    제가 사람들에게 이런식으로 설득했어요
    특히 말 더듬는다고 불만
    그러면 제가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말을 더듬는다고 해명아닌 해명을 해서
    열명미만정도 설득 시켰네요
    이렇게 잘하니 보람이 있네요

  • 59. ..
    '17.5.25 5:05 PM (210.118.xxx.5)

    세상에...이번 대선때 많이 강해지셨다 느끼긴 했는데 이정도일줄은..

    요며칠동안
    내가 정말 어떤 나라에서 살았던건지
    정말 거지같은 나라에서 살았던거였구나 하네요

    착한 것은 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약해보이는 것일 뿐..
    강하지 않은 자는 선할 수 없고
    용감하지 않은 자는 정의로울 수 없다
    멋집니다

  • 60.
    '17.5.25 5:05 PM (118.34.xxx.205)

    지극히상식적일뿐이라는거엔 반대세요
    상식 기대 그 이상.입니다.

    단순히 닥이 못해서 비교되서가 아니고
    역대 이정도로 탁월한 대통령 없었어요.

    능력만있는게아니고 추진력, 겸손,공감,상식,약자 위함. 뭐하나 부족한게 없고 최고에요.

    저도 그나마 제일 반듯해보이고 정권교체 위해 뽑았지
    이정도 저력있는줄 몰랐어요.

    마치 결혼전 무뚝뚝 어버버하고 달콤한말 할줄 몰라 저평가되는 남자

    그러나 결혼후 신뢰 책임감 헌신적이고 능력있고
    부인 아낄줄알고 결혼전 한말 작은거 하나까지 지키려고 노력하는 일등남편감 보는 느낌이에요

  • 61. 저요!
    '17.5.25 5:10 PM (223.62.xxx.66)

    전 예전부터 이럴 줄 알았어요.
    그래서 5년 전부터 문재인~ 문재인~하며 살았어요.
    참고로 제가 사람보는 능력이 있답니다.

  • 62. 뒤늦게
    '17.5.25 5:12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저를 도구로 써달라는 말이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이제사 가슴 깊이 느껴집니다
    입에 발린 유세가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국민에게 호소하셨던거구나 느껴요

  • 63. 이런분들이 많나봐요.
    '17.5.25 5:18 PM (115.95.xxx.229)

    지난 대선에서는 끌려나온 느낌이긴 했고, 그 때는 아무래도 준비기간이 짧았으니 그 때 대통령이 되었다면 약간의 좌충우돌은 있었을지도 모르죠.

    지난 대선 이후 문재인이라는 사람의 기본은 변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세월호 사태를 겪으면서 끌려나온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바꾸겠다는 입장으로 바뀐거, 그리고 지난 4.5년동안 대통령이 되어서 잘 할 수 있는 기반을 안팍으로 다듬은거 밖에 없어요.

    애초에 문재인이라는 사람 자체가 유해보이지만 그런 사람 아니었어요. 절대 말을 앞세우는 사람도 아니었구요.

  • 64. ...
    '17.5.25 5:18 PM (118.38.xxx.29)

    >>선비 인 줄 알았는데 무림 고수

    무림고수 를 선비 로 보는 사람들 보면서
    속으로 많이 웃은 1인

  • 65. ...
    '17.5.25 5:19 PM (118.38.xxx.29)

    >>착한 것은 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약해 보이는 것일 뿐..
    >>강하지 않은 자는 선할 수 없고
    >>용감하지 않은 자는 정의로울 수 없다

  • 66. ...
    '17.5.25 5:2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분이 살아온 삶을 보고 확신했구요
    그걸 못보는거, 사람 보는 눈 없는거죠
    투표 전에 열심히 설득하고 다녔어요
    우리나라 바로세울사람은 문 밖에 없다고

    잘할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해요

  • 67. ㅇㅇ
    '17.5.25 5:39 PM (117.80.xxx.11) - 삭제된댓글

    강고하고 썩어빠진 기득권카르텔에게 물어 뜯기다
    노통 돌아가시고 암담하고 처참했음.
    삼성내통설 김앤장은 민주정부 십년동안 더 활개를 쳤었고.
    최장집같은 고고한 학자부터 소위진보언론까지 총공세.
    한나라 김앤장 검찰 조중동 거악카르텔은
    연정이니 뭐니 같은 선의로 해석하고 응대해주니
    불가사리처럼 더 자라났던것 같음.
    우리편 쪽에도 세작처럼 혹은 동지코스프레하면서
    또는 개천용가장이라 돈의 힘에 이끌려
    삼겹살소주 ㅡ> 양주와인 목에 힘준 쭉정이들도 많았음.
    새로운 기득권으로 편입되면서 꿀맛중독 ㅜ

    제일 오염되기 쉬운 분야가 특히 정치권이잖아요.
    딱히 아둔하고 멍청한 공쥬 박근혜만 거악이 아니라
    끼리끼리 틈만나면 기꺼이 부패할 각오가 되어있는
    구성원이 높은 지위일수록 적지 않았다 봄. 관행으로.

    유약해 보여서 신뢰는 없었어요.
    깨끗해 보였지만 카리스마가 없어서
    노통보다 더 당하면 어쩌나 우려스러웠음.

    성직자처럼 사신 분이네요.
    국민이 끝까지 지켜드려야죠 ㅠㅠ

  • 68. ㅜㅜ
    '17.5.25 5:41 PM (117.80.xxx.11) - 삭제된댓글

    강고하고 썩어빠진 기득권카르텔에게 물어 뜯기다
    노통 돌아가시고 암담하고 처참했음.
    삼성내통설 김앤장은 민주정부 십년동안 더 활개를 쳤었고.
    최장집같은 고고한 학자부터 소위진보언론까지 총공세.
    한나라 김앤장 검찰 조중동 거악카르텔은
    연정이니 뭐니 같은 선의로 해석하고 응대해주니
    불가사리처럼 더 자라났던것 같음.
    우리편 쪽에도 세작처럼 혹은 동지코스프레하면서
    또는 개천용가장이라 돈의 힘에 이끌려
    삼겹살소주 ㅡ> 양주와인 목에 힘준 쭉정이들도 많았음.
    새로운 기득권으로 편입되면서 꿀맛중독 ㅜ

    제일 오염되기 쉬운 분야가 특히 정치권이잖아요.
    딱히 아둔하고 멍청한 공쥬 박근혜만 거악이 아니라
    끼리끼리 틈만나면 기꺼이 부패할 각오가 되어있는
    구성원이 높은 지위일수록 적지 않았다 봄. 관행으로.

    유약해 보여서 신뢰는 없었어요.
    깨끗해 보였지만 카리스마가 없어서
    노통보다 더 당하면 어쩌나 우려스러웠음.

    성직자처럼 사신 분이네요.
    국민이 끝까지 지켜드려야죠 ㅠㅠ

  • 69. 쓸개코
    '17.5.25 5:54 PM (121.163.xxx.88)

    외유내강형.. 좋은분이라고 생각했기에 신뢰가 있긴 했는데요.. 보여주신게 그 이상이에요.
    경선이전까지 다른사람에게 표줄 생각도 없었지만 ㅎㅎ
    정말 확실하게 이분이 답이다! 싶었던 시기가 온당원들 모집하고 .,. 여차저차 당이 정비되던 때요.
    그분 저력을 봤어요.

  • 70. 위인
    '17.5.25 6:14 PM (182.209.xxx.142)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위인이 될 분인듯합니다
    선하고 정의롭고 인품이 뛰어난 성군으로요

  • 71.
    '17.5.25 6:21 PM (14.200.xxx.248)

    제가 사람보는 눈이 있나없나 긴가민가했는데
    이번에는 문빠를 자처하고 다녔어요. 다른 사람들은 왜 몰라보나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이제 많은 분들이 눈을 뜨신 것(?) 같아서 속이 시원해요.

  • 72. ㅋㅋ
    '17.5.25 6:56 PM (120.142.xxx.154)

    전 알았어요. 외유내강 인거.
    그래서 문님 두번다 고민없이 지지했구요.
    저 진짜 사람보는 눈 있는거 자부심 팍팍 느낍니다.

  • 73.
    '17.5.25 7:05 PM (175.119.xxx.131)

    김어준공장장이 주목할때부터 눈여겨보다 인품때문에 반하긴 했지만 이정도로 잘하실줄은 몰랐네요 전에는 순한 곰같은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자상한 호랑이

  • 74. 국민들이
    '17.5.25 7:09 PM (211.218.xxx.43)

    합세하여 문 대통령 님 확실하게 도와드려서 대통령
    기록관에 있는거 (명박,그네) 다 볼 수 있게해 싹다 잡아 쳐넣고
    재산 환수하고 하면 좋겠어요
    내년 보궐선거 때,뒤에 국회의원 선거 때, 다 민주당 찍어
    문 대통령 님 일하시는데 도움이 되도록요
    잔뜩 별으고 있어요.. 저 쓰레기들 감빵들어가 푹썩어야죠

  • 75. 콩가루
    '17.5.25 7:12 PM (220.75.xxx.191)

    온갖 마타도어와 비난 듣는 것도 불사하고 묵묵히 민주당 개혁에 박차를 가할때 참 초인적인 사람이라는 건 짐작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어요.

  • 76. 저는요
    '17.5.25 7:26 PM (110.70.xxx.76)

    참여정부시절부터 팬이였어요.

    지난대선때도 찍었고요.

    근데 올해 경선때 사실 많이 흔들렸어요.

    왜냐면 박그네년 국정농단사건땜에
    극도로 화가 나서 저 악마를 처단해줄 강력하고 불같은 사람을 뽑고 싶더라고요.

    과연 어느 후보가 저 악마년을 처단해주려나 생각해보니 당시 문후보님은 너무 물렁물렁 순둥이 같고...

    그래서 이재명님 한테 마음을 빼앗겼어요.

    경선 전화오기 직전까지 흔들렸는데
    아무래도 될사람 뽑아야 할것 같아 문후보님 찍었어요.


    토론회때도 큰소리 한번 못내시는 모습에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머!!!!!!!!!세상에 이렇게 잘하실줄은!!!!!!!!!!!!!!!!!!


    진짜 대박♡♡♡♡♡♡♡♡♡♡♡

  • 77.
    '17.5.25 7:34 PM (125.176.xxx.32)

    역대급 대통령 맞습니다.
    대통령 당선후의 행보를 보면 상상이상입니다.
    이 만화 그대로임^^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521000390961... 장도리&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zGf-1jhXRKfX@hca9Sg-A6hlq

  • 78. 저는 알았어요
    '17.5.25 7:45 PM (62.47.xxx.238)

    노통이 왜 문재인 친구 노무현이고 그래서 깜이 된다고 했는지 이해했어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운명이죠.

  • 79. 저도
    '17.5.25 8:11 PM (119.69.xxx.101)

    살아온 이력보고 절대 약하거나 휘둘릴분이 아니라고는 짐작하고 있었어요. 남편이 이재명빠였는데 그래서 투표도 하기싫다했는데 이젠 문재인 대단하다 하네요.
    제가 남편을 설득한 방법은 문재인이 결코 나약하지 않은 사람이란 증거, 엠비씨 토론때 적장에 가서 느긋하고 여유있게 엠비씨의 해직기자분들 관련 말씀하신 부분이었어요. 어느 누가, 그 아무리 대차고 결기있다한들 굳이 엠비씨에서 폐부를 찌를 말을 누가 할수 있었을까요. 아니 거기서 그말을 할수 있을거라 상상이나 해봤을까요.
    문재인이 얼마나 강한 분인지 저는 그때 더 확실히 깨달았고 대통령되면 바로 저 강단으로 이재명못지않게 개혁 하실거라고 남편 설득했어요.

  • 80. ....
    '17.5.25 8:18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저번 이번 다 찍었고 경선에서 이재명 지지했고 민주당원인데요
    이정도인줄 몰랐어요. 잘못봐서 죄송 & 행복

  • 81. ....
    '17.5.25 8:19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저번 이번 다 찍었고 경선에서 이재명 지지했고 정의당에 정당투표하던 민주당원인데요
    이정도인줄 몰랐어요. 잘못봐서 죄송 & 행복

  • 82. ++
    '17.5.25 8:19 PM (112.173.xxx.168)

    열렬히 지지했던 사람이지만...예상보다 더 잘하시네요^^
    지난 대선때 팜플렛을 아직도 보관중입니다.
    기필코 다신 되실것 같았거든요

  • 83. 응원
    '17.5.25 8:27 PM (222.237.xxx.13)

    참여정부때부터 지지하고 있어요.
    성직자 같은 삶, 한결같은 자애로움,논리정연,단호함.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 되실거라 확신합니다.

  • 84. 제가
    '17.5.25 8:47 PM (180.230.xxx.145)

    오늘 지인 만났는데
    안철수 찍었다 했어요
    근데 요즘 문재인대통령 보면서 감동 받더라구요
    잘 보이지않는 행동들보면서 이건 그냥 이미지상
    할수 있는 행동들이 아니다 하더라구요 ㅋ

  • 85. mizz
    '17.5.25 8:59 PM (118.219.xxx.152)

    누군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박근혜 다음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태평성대를 이룰거라고~~^^

  • 86. ......
    '17.5.25 9:02 PM (39.7.xxx.194)

    요즘 느끼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참 사람 볼줄 모른다" 입니다.

    전 아주 오랜 문지지자인데 그래서 사람들 반응이 참 신기해요. 예상 가능했던일인데 말이죠. 사회생활도 다들 해봤잖아요.
    그간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준 행동과 말에서 힌트가 많았는데 그걸 몰랐던가?.....
    제일 최근 일이었던 2015년 민주당 탈당사건때만 봐도 지금의 문재인이 보이는데 사람들은 왜 모를까?...

    경선기간 중에도 사이다에 취해 고구마 고구마 하며 비교할때도 명품 놔두고 왜 저럴까 어이가 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삶을 봐도 그렇죠.
    강단과 신념 없으면 부울경 노동자들편에서 그리 변호 못합니다.
    또 얼굴을 자세히 한번 보세요. 특히 눈을요.
    인자해 보이는 것 같아도 눈이 상당히 매섭고 날카로워 보여요. 그나마 지난 대선보다는 좀 유해 보이지만요.

  • 87. 저도
    '17.5.25 9:04 PM (116.36.xxx.231)

    위 댓글님 쓰신 말 들은 적 있어요.
    대한민국 최고의 성군이 나올거라고..
    아무래도 문대통령님 하시는거 보니 정말 성군이 되실거 같아요.ㅎㅎ
    너무 좋아요. 기대는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하셔서요. 요즘 정말 살맛이 납니다.^^

  • 88. ......
    '17.5.25 9:05 PM (39.7.xxx.194)

    장담하건데
    이런 정치인 앞으로 100년동안 안나옵니다.

  • 89. 음...
    '17.5.25 9:13 PM (211.216.xxx.201)

    사람들이 사람을 볼 줄 모르는 것 맞아요.
    언론을 통해 포장된 이미지나 말로 볼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지난 수십년 간의 삶을 보면 되잖아요.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가!
    말이 아니고 행동으로 어떻게 살았는 지 관심을 갖고 봐도 좋은 정치인들 골라내겠구만...
    대부분 요란스런 언론에 부화뇌동하고 이미지에 속고 말로 미혹되고 하니...개돼지 소릴 듣지요.

  • 90. 22222222222
    '17.5.25 9:29 PM (125.177.xxx.55)

    그 분이 인생의 고비마다 하신 결정들을 돌아보면 결코 약한 사람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저는 국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나가실 줄 알았습니다.
    강고한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고 개혁하려면 집권초기에 힘을 쏟아야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하루 하루 큰 기쁨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집안을 일으켜야할 가난한 집 장남이 시위하면 장학금이 날아가서 학교를 그만 둬야하는데도, 잡혀간 총학생회장 빈자리를 메우며 앞장서고...
    사시 차석 합격후, 정보부 직원이 시위한 걸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어도 불합격 각오하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대답하고...
    가난을 벗어나서 잘 살 수 있는 기회, 김앤장 제의도 거부하고 부산으로 가서 인권변호사 생활한 것 등등...
    나라면 과연 저런 상황에서 저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물어봤을 때, 못할 것같은 선택들을 저분은 계속해왔어요. 그릇의 크기가 완전히 다른 분이에요. 강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선택들...
    계파 나눠먹기식 공천은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줄 알았는데,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정당개혁을 해내신 분이라, 대한민국도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가시리라 확신해요. 22222222

    문재인의 살아온 날을 들여다보면 하루도 따라서 흉내낼 수 없는 놀라움의 연속이예요
    친구 잘 만나서, 정치계의 금수저라고 폄하하는 모지지자들의 비난은 귀담아들을 가치도 없는 개소리고...
    전 문재인을 볼 때마다 귀족 출신으로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살았던 성 프란치스코가 떠올라요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사법연수원 졸업성적 1등의 판검사 임용은 따놓은 당상이었는데 그 어려운 시험과 고생 끝나고 집안을 일으킬 수 있었음에도 양심에 거역하는 말 한마디를 거부해서...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일신상의 안온함을 위해 침묵이 최선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고, 그래서 경희대 유신데모 때 선언문에도 그 문구를 써넣었던 사람

  • 91. 지나보니
    '17.5.25 9:42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말보다 더 중요한게 그사람이 한 행동과 살아온 세월이란걸 알겠더라구요.
    말 잘하는자 말로서 망한다는데 사람들은 답답한 마음에 시원한 한마디와
    포장된 이미지에 속는거 같아요.
    살아온 세월이 인상에 녹아드는거 맞는거 같구요 국정운영은
    칼갈고 준비하신만큼 잘하실거라 늘 믿었어요.
    이분은 살아온 삶 자체가 존경스러워요. 막말로 사기캐릭이라 하잖아요.ㅎㅎ
    상식적으로 잘 살펴보면 알수있는데 그냥 눈감고 귀막고 자기가 믿고싶은것만 믿는 사람들,
    박찍은 인간, 홍찍는 인간보면서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는걸 다시 느끼게 되었네요.

  • 92. 22222222222
    '17.5.25 9:53 PM (1.224.xxx.25)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더구나 2012엔 안철수 지지했어서
    문재인 밉기까지 했어요
    그때도 표는 줬지만 지고나니 원망스러웠구요
    이번대선에 안후보한테 큰 실망을 하면서
    진짜 찍을사람없네 하면서 또 표를 줬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22222222222

  • 93. 예언
    '17.5.25 9:56 PM (39.119.xxx.125)

    김영삼대통때 유명한 지관이 예언했데요.. 쫒겨나는 대통령 다음에 성군이 나와 나라를 부강하게하고 우뚝세운다고...http://m.cafe.daum.net/Earthv/N0Yo/11454?q=?겨나는 대통령&#none

  • 94. 위에 예언
    '17.5.25 10:15 PM (118.218.xxx.153)

    정말 놀랍네요.

  • 95.
    '17.5.25 10:23 PM (1.250.xxx.234)

    고구마같은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요.
    하지만 노무현대통령과 결이 같은 사람이고
    탈탈 털어도 처마밖에 없다는거에 전 제눈과
    손을 걸었네요.
    역쉬..
    좀 못해도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 하기로~

  • 96. 인정
    '17.5.25 10:26 PM (223.62.xxx.192)

    맞아요 맞아요 제 맘도 원글님이 쓰신 내용 딱 그대로네요.
    노대통령님이 살아계실 때 이쪽저쪽에서 너무나 공격만 해대던 상황들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한낱 소시민으로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무력감에 트라우마가 생겼달까...
    문재인도 대통령이 되면 맨날 공격만 당하는 모습에 난 또 마음 아파서 정치를 애써 외면하는 그런 상황이 생길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어요...
    암튼 이제 존경스러운 분이 리더가 되었으니 우리들의 삶도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제발 그리 됐으면 좋겠네요.

  • 97. 성군
    '17.5.25 10:50 PM (39.118.xxx.159)

    그냥 성군입니다.
    지난번 민주당 탈당사태때 바로세우는 내공을 보고는 보통사람은 아니라고 알아봤어요.

    요새들어 이 사자성어가 떠올라요.

    심강정유

    깊은 강은 고요히 흐른다.
    상상할 수 없은 깊이의 강이신거요. 그 어떤일에 화를 안내시네요.

  • 98. 우리
    '17.5.25 11:05 PM (125.134.xxx.108)

    우리 부부가 요즘하는 말이 우리가 사람 보는 눈은 있다고 서로 치켜 세웁니다.ㅋㅋ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일단 얼굴이 참 맑아요. 그리고 천상 선비 같아요.
    임기 내내 국민들을 위해 일 하시다 빈손으로 나오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로 국민을 섬길 줄 아는 대통령일 겁니다.

  • 99. ㅎㅎㅎ
    '17.5.25 11:54 PM (68.129.xxx.149)

    꾸준하게 82에서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하는 글 올리고,
    민주당을 위해서 선거운동 해온 저로서는
    이런 글 아주 뿌듯합니다.
    제가 정말 꾸준하게 오랜동안 열심히 지지했고, 주변에 알리고, 시간투자 한 보람이 있네요.

  • 100. 행복하다지금
    '17.5.25 11:54 PM (99.246.xxx.140)

    책에서 훌륭한 리더는 자기가 원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주변의 상황과 사람들때문에 리더가 된 사람이라는
    멀을 앍으면 동감했었는데 문통이 딱 그렇죠.

    자신의 욕망때문이 아니기에 가능하면 피하고자 했던 잔..
    그런분을 이렇게 힘든자리에 밀어넣어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중도에 혹 어떤 실수가 있다해도 끝까지 지지하겠습니다

  • 101. 777777
    '17.5.26 1:37 AM (211.36.xxx.248)

    저도 요즘 뉴스보면서 흐믓해서 웃어요. 달님 팬이예요

  • 102. 아침해
    '17.5.26 1:41 AM (14.47.xxx.131)

    진작 알아봤지만 더욱 더 문대통령께 매료되고있습니다


    5년간 지금처럼 쭉 잘해주시면

    OECD에서 늘 안좋은분야 상위링크되던

    울나라 수준이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북유럽 부유한 나라들 수준까지 올라가리라

    낙관하며 훌륭한 대통령을 모신 국민으로

    자긍심갖고 사소한 법규도 잘지키고

    우리모두 모범국민되어 행복지수높고

    환경도 깨끗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나라

    이 기운과 여세를 몰아 북한과도 사이좋게

    평화통일 이루어 우리 당대보다

    자손들이 더 잘사는 세계최고의나라

    만들어질거라 확신합니다

    자한당이 소멸하고 경상도 노인들이 정신차려주기

    까지하면 세계의 인재들이 모여드는 그런

    판타스틱한 천국이 되겠지요!

  • 103. 저는
    '17.5.26 1:47 AM (211.186.xxx.5)

    2012년 대선땐 내키지 않았지만 한 표 드렸었어요. 이번엔 믿고 찍었는데 밝혀지는 이력들을 보니 더더더 훌륭하신 분이셨어요. 좋은 기운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응원 보냅니다!

  • 104. robles
    '17.5.26 1:49 AM (191.85.xxx.53)

    위인전을 쓸 대통령을 둔 것 같아요.

  • 105. Stellina
    '17.5.26 1:56 AM (82.58.xxx.172)

    아무리 열혈지지자였다 해도 이 정도 일줄을 몰랐을겁니다.
    입시제도나 일자리, 부동산 문제로 국민을 다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이 분의 진정성을 알기에 곧은 마음으로 끝까지 지지할 겁니다.

  • 106.
    '17.5.26 2:23 AM (119.194.xxx.220)

    이명박때 털리지 않는거 보며 옆자리 직원에게 청렴한가봐요 했더니 가진게 없잖아 라고 받더군요.
    내 눈이 정확했네요.

    앞으로 이런 대통령을 가질수 있을까 모르겠지만,
    걍 오년동안 천국인듯 행복에 취해 살래요.

    물론 꽃길만 있진 않을 거예요.
    그래도 잘 지켜드릴 거예요.
    노통 마냥 또 잃지 않을 거예요.

    전 충격을 아직 극복 못해 그분 추도식을 아직 보질 못해요.
    얼마나 더 지나야 받아들일지...

    익명의 공간이라 이렇게 속마음을 적어보네요.ㅠㅠ
    행복하세요.

  • 107.
    '17.5.26 2:45 AM (116.36.xxx.198)

    알았어요
    외유내강, 전형적인 외유내강이죠
    노대통령 사후의 모습,
    안철수 호남토호들 당 내분 일으킬 때의 모습, 세월호때의 모습.
    언론에서 그를 제대로 다뤄주지 않고 편가르기만 했죠

    몰랐던 분들 탓하지 않아요
    제가 몰랐거든요
    언론과 가짜 정치인들이 그렇게 보이게 했으니까요

    저 역시 노대통령 돌아가신 후
    찾아보고 뒤져보고 해서 지지자가 된겁니다.
    노대통령께 죄책감 느낍니다
    이제 정신 차리고 똑바로 봅니다

  • 108.
    '17.5.26 5:14 AM (24.114.xxx.171)

    원래 문통같은 분이 정말 무서운 사람이란걸 새누리적폐세력이 몰랐던거죠. 한마디로 새누리는 x된거지요

  • 109. 절망에서 희망으로
    '17.5.26 5:39 AM (86.168.xxx.117)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답답함을 느껴 적폐청산에 걸맞는
    리더는 이재명시장님이라고 지지했었는데, 좀 더 관심을 갖고 문대통령님이 살아오신 삶을 공부하다보니 내 안목이 얕았음을 느꼈어요. 친구에게 이 분은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 될거라고 얘기하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어요. 바른 인성과 따뜻하고 섬세한 배려심 그리고 강단있는 결기와 뛰어난 행정능력이 우리 모두의 기대치를 뛰어 넘는 단어 그대로의 훌륭한 대통령이세요. 정말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워지는 요즘이네요.

  • 110. ....
    '17.5.26 9:01 AM (121.167.xxx.153)

    댓글들이 주옥들이라 천천히 읽으려고 저장합니다. 82도 집단지성을 느끼게 하는 무써운...ㅋㅋ

    저 위 고향마을에 돌아온 느낌이라는 댓글...저도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눈물나면서 한 시름 내려놓는..
    기본적으로 모든 하시는 일에 절대(상대적으로 절대) 지지를 보냅니다.

    늘 믿고 있던 분이예용.

  • 111. ..
    '17.5.26 9:15 A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문재인대통령을 봅은 나와 내 가족은 매일매일이 행복입니다.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주실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 112. 저 부드러움속에
    '17.5.26 9:28 AM (144.59.xxx.230)

    정치인에 대해서는 일자 무식꾼이라고 할 수가 있는 나에게,
    언론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처음 보았을 때,

    저 사람의 눈은 정치계에 있을 눈이 아닌데,
    정치계에 있기에는 눈이 너무 맑은데....
    저 사람은 왜 저 더러운 정치계에 있지... 했었고,
    더 이하도 더 이상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주목 하였을 때는
    노무현대통령 장례식 때,
    모 국회의원이 이명박부부에게 흥분해서 삿대질도 해가며 무어라 하니,
    교통 정리를 끝낸 후에 이명박부부에게 90도 폴더 절을 하면서 사과 비슷한 것을 하는 것을 보면서,

    와~~~~
    저사람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정말 무서운 사람이네.
    저상황에서 90도 폴더 절을 하는 마음과 그 속에 들어있는 생각은 무엇인가?

    이명박이는 저 폴더절을 받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무서움?
    ㅎㅎㅎ 내가 대통령이다! 그래 내가 이나라의 대통령이다 라는 생각!

    개인적으로 그때 문재인과 이명박,
    이 두사람의 속내가 정말로 궁금했던 사람이였는데,

    이번 대선이후에 문통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전율을 느켰습니다.
    그야말로 외유내강!
    그 내강도 무서운 내강을 가진 사람이였구나.... 였습니다.

    그동안 대선선거에 한번도 누군가에 표를 던진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늘 참가하여, 최소한 내표가 혹시나 모르는 몰표에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무효표를 만들어 주는 참가를 하였지만,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에게 한표를 던진 것이 아니라,
    정권은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에 문재인후보에게 한표를 행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선 이후에 방송에서 보여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아....
    내가 생각했던 정치인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훨씬 많은 장점을 가진 사람이였구나.
    너무 모르고 한표를 던져 준 것에 대하여 미안함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잘 알고 한표를 던져 주었으면 그 한표가 의미가 더 좋았을 것을..

    이제라도 문재인 한 사람을,
    문재인 대통령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두 손을 번쩍 들고 화이팅! 외칩니다.

  • 113. ...
    '17.5.26 9:43 AM (59.151.xxx.64)

    운명이라는 책 보고있는데
    노무현대통령이 남기신 과제를 해야하는 운명이라 생각하신 것같아요 진짜 두분의 인생이 엮였고 노대통령이 있어 지금의 문대통령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읽어보시길 추천..

  • 114. 요즘
    '17.5.26 10:03 AM (59.26.xxx.238)

    인터넷상의 글들 중에 이런 글들이 제일 행복을 주는 거 같아요...

    전 당연히 잘 하시라 믿은 콘크리트 지지자였지만
    주변 가족들이나 지인들은 절 동조해주지 않고 빨갱이 취급~ㅜㅜ

    하지만 요즘 계속해서 올라오는 고해성사(?) 같은 글들과
    타정당 국회의원들의 놀람과 탄성섞인 인터뷰들을 볼 때 마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이념이나 보수진보를 떠나 정말 사람사는 세상,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생각있는 분들을 진영논리와 이념프레임으로 공격당할때
    거기에 휘말리지않는 꺠어있는 국민들이 됩시다~^^

  • 115. ....
    '17.5.26 10:12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어디에나끼는 저놈의 성군 타령..
    대통령이 왕이 아니라는데도 아직도 성군 타령..
    왕당파 물러가라.

  • 116. ....
    '17.5.26 10:19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어디에나끼는 저놈의 성군 타령.., 저놈의 예언 타령..
    대통령이 왕이 아니라는데도 아직도 성군 타령..
    왕당파 물러가라.

    머리속에서 그 개념들을 몰아내지 못하면
    또 "돌아온 공주님"의 하늘이 정한 "5.16"을 보게 될겁니다.
    성군X 백성X 하늘이 내려주신X

  • 117. ....
    '17.5.26 10:21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어디에나끼는 저놈의 성군 타령.., 저놈의 예언 타령..
    대통령이 왕이 아니라는데도 아직도 성군 타령..
    왕당파 물러가라.

    머리속에서 그 개념들을 몰아내지 못하면
    또 "돌아온 공주님"의 하늘이 정한 "5.16"을 보게 될겁니다.
    성군X 백성X 하늘이 내려주신X 당신들의 주인X

  • 118. phua
    '17.5.26 10:30 AM (175.117.xxx.62)

    어떤 인터뷰에서 김정숙 여사가
    ** 이 양반이 굉장히 치밀해요** 라고
    표현 하셔서 문 대통령이 보기와는 다르겠구나.. 짐작했었어요^^
    부인이 치밀하다고 느꼈다는 건.. 사실이거든요, 제 경험을 봐도(결코
    제 남편이 치밀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당^^, 그 반대죠^^;;;;)

  • 119.
    '17.5.26 10:51 AM (1.237.xxx.5)

    귀국 했을 때 정치권에 계신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문재인을 봐라. 우리나라 정계에 유니크한 사람이라고......
    저는 젊은 학생들에게 정도로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분을 보고 희망을 생각하라고 말할 사람이 계셔서 좋아요.
    자기자신을 등불로 살아오신 삶이지요.

  • 120. 타임버드
    '17.5.26 11:00 AM (59.2.xxx.207)

    주오같은글 저장

  • 121. 파피에르
    '17.5.26 11:49 AM (223.62.xxx.174)

    그냥 원글이랑 댓글 읽기만하는데도 눈물이 납니다.
    지금 버스에서^^ 눈물 닦으며 맘 속으로 다짐해요. 끝까지 응원할거라고.

  • 122. ..
    '17.5.26 12:08 PM (59.6.xxx.18)

    밑창이 다 헤진 낡은 구도 보고 눈물나던데요..
    저도 왜 눈물나는지는 모르겠어요.
    양말도 리어카 양말, 누군가는 코스프레한다고 하지만
    악한사람도 죽을때까지 착한 코스프레하면 착한사람이래요.

  • 123. ㅇㅇㅇ
    '17.5.26 12:39 PM (114.200.xxx.23)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던 사실입니다.
    문재인의 살아온 삶을 보면 더 빠지게 됩니다.
    헤어나올수가 없어요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돼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언론이 만들어낸 프레임때문에 사람들이 문재인에 대해 몰라서
    그냥 문재인은 무조건 싫다로 됐었는데
    문재인이란 한 인간에 대해 알면 바로 지지하게 되고 존경심마저 듭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 124. ㅇㅇㅇ
    '17.5.26 12:40 PM (114.200.xxx.23)

    문재인이란 사람에 대해 알면알수록 문재인을 지켜야 한다는게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죠

  • 125. ㅇㅇㅇ
    '17.5.26 12:47 PM (114.200.xxx.23)

    노무현대통령이 인정했으면 합격점입니다.
    아니 청출어람이죠
    노무현 업그레이드버전이 문재인이죠

  • 126. ㅇㅇㅇ
    '17.5.26 12:54 PM (114.200.xxx.23)

    이명박때 문재인 조사하다가 탈탈털어도 처마밖에 안나왔었는데
    그 지붕처마도 매매할때 전집주인이 공사한거였죠
    집을 사고보니 처마가 있었던거죠
    그런데 그 처마를 두고 언론에서 난리난사건보고 참 기가 찼었는데

  • 127. 미래
    '17.5.26 1:14 PM (175.121.xxx.139)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희망으로 그려보게 해 주신
    우리 대통령님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2012년 대선 때부터 지지해 왔지만
    볼수록 겪을수록
    진짜 훌륭한 지도자시구나 매번 감탄합니다.

  • 128. 심플
    '17.5.26 1:21 PM (218.147.xxx.215)

    저도 예전 대선때는진짜몰라서....
    투표안했어요
    박근혜는 아닌것같고 누구뽑을지 안목이
    없었어요
    이번에도 좋은분 같기는한데
    에휴 다 그사람이 그사람이겠지 했어요
    제남편이 정권교체 반드시 해야한대서..그리고
    자한당 되면 나라 아작낼것 같아서
    문제인님 뽑았는데 너무 잘한일이에요 알아보니
    저희 4식구 다 문제인대통령 뽑았더라구요
    아~기뻐라.

  • 129. 그저다안녕
    '17.5.26 1:46 PM (1.245.xxx.188)

    그런분인지 알았지만 정말 기대이상으로 마음에 쏙 듭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마 세종대왕 만큼 성군으로 남게 될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허무하게 가시고 피눈물 흘렸기에
    저분은 끝까지 지지하고 믿어주렵니다..

  • 130. 이제는 희망으로
    '17.5.26 2:22 PM (117.110.xxx.85)

    그냥 천심이신 분 같아요.. 존경합니다.

  • 131. 와..댓글 엄청나네요
    '17.5.26 2:55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사실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야당 찍어야한다는 생각으로 2012년에 그냥 문재인 찍었는데

    민주당대표로 계실때부터 하도 공격을 당하는바람에
    왜 그런가 싶어 그때부터 인터넷 뒤지기 시작,
    정치판 돌아가는걸 대충 알게 됐네요.

    정의가 꼭 이길거라는 믿음이 없었기에 이번에도 반신반의했지만
    보너스로 국민에게 즐거움까지 주시는 대통령이라니..
    오랜 인고끝에 찾아온 이 달콤함을 요즘 매일 만끽하며 지내고 있어요.

  • 132. 댓글
    '17.5.26 3:37 PM (218.51.xxx.69)

    일부러 로긴 했어요~~
    문대통령 이야기 라서 그냥 지날수가 없네요~~ㅎㅎ
    요즘 드라마 보다 문대통령님 보느라 뉴스 보는 낙으로 사는 일인 입니다.
    있잖아요~~
    우리 꼭!! 지켜드려요~~!!
    꼭~~ 지켜드리요~~
    그 어떤 악의무리(자한당들~ 꼴통보수들)한테 당하시지 않게
    우리가 지켜드리싶시다~~!!

  • 133. ㅇㅇㅇ
    '17.5.26 3:54 PM (114.200.xxx.23)

    문재인대통령은 본인의 기준으로 총리나 장관을 검증하면
    통과될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없을겁니다.
    위장전입은 투기목적이 아니면 그냥 통과시켜야 하는데 야당은 이걸 무슨 큰 흠결인냥 총리통과를 안시켜주네요.
    좀더 유연하게 위장전입은 투기목적이 제일 문제 아닌가요?
    그러나 이낙연과 강경화는 투기목적과는 거리가 먼 위장전입인데
    이건 결격사유가 못됩니다.
    이젠 검증사유도 좀 완화할 필요 있어요
    문재인처럼 검증하면 아무도 장관이나 총리로 통과 못합니다.

  • 134. Pianiste
    '17.5.26 4:06 PM (125.187.xxx.216)

    사실 저는 알고 있었고 확신이 있었지만, 원글님이나 댓글님들께서나 해주시는 말씀들이 너무 좋네요.
    제가 몇표 확보했거든요. 긴가민가 하던 친한 동생도 누나 믿고 한번 찍어보겠다 라고 했구요.
    요새 하시는 걸 보니 제가 사람 제대로 봤다고 생각되서 너무 뿌듯하구요.
    원글님 비롯 이제 진가를 알아가시며 같이 지켜주실 분들이라고 생각하니 소중하네요.

  • 135. 우리 대통령
    '19.2.27 9:08 PM (14.36.xxx.242)

    너무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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