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라지말라는
다들 그렇게 조언하던데..
일상생활로 서로 지쳐서 감정이 삭아서 그런걸까요
아님 심장마비 걸릴까봐...
1. 샬랄라
'17.5.25 1:35 PM (117.111.xxx.211)바보니까 그렇죠
2. .....
'17.5.25 1:37 PM (211.224.xxx.201)--
그거 다 핑계라고 생각해요
사랑하니까 헤어진다 등등....
사랑하면 당연히 함께하는거죠
대충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도 사는거 다 비슷비슷합니다...--
생각이 바르고 인성이 바른사람이면 됩니다3. 너무사랑했는데
'17.5.25 1:38 PM (211.106.xxx.133) - 삭제된댓글결혼안하고 결국 헤어지고 받는 상처감면차원!
4. ....
'17.5.25 1:40 PM (218.236.xxx.244)개소리입니다. 멍멍~
5. 샬랄라
'17.5.25 1:40 PM (117.111.xxx.211)여자입장에서는 문재인대통령님을 기준으로 삼으면
될 것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슷한 사람 찾기도 쉬운일이 아닐겁니다6. 시간
'17.5.25 1:42 PM (123.215.xxx.204)시간 지나면 다 비슷해지니까
실망이 클거라서 그러겠죠
하지만
사랑할때 열심히 하고
지지고 볶을때 또 볶고 살면 되죠
사랑도 변하고 사람도 세월따라 조금씩은 변하고
그거 인정하고 그러고 살면 돼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한평생 잘 살고 있습니다
끈끈한 면은 더 강해서 오히려 더 안정적이기도 합니다7. 555
'17.5.25 1:42 PM (49.163.xxx.20)너무 사랑해서 결혼했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사는데요?
물론 애 낳고 육아에 이리저리 직장에 양가 문제에 치어 살다 보니연애 때의 불타는 감정이 유지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늘 든든하고 좋아요.8. .....
'17.5.25 1:44 PM (1.221.xxx.84)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남자 만나 결혼했어요.
행복합니다. ^^9. ㅇㅇㅇㅇ
'17.5.25 1:44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글쎄요 우선 너무 사랑하면 엄청난 갑을관계가 되기 쉬운데 콩깍지는 당연히 떨어지거든요 그러면 보상심리도 엄청 생기고 큰 위기가 올거구요. 사람이 엄청난 사랑이나 꿈 같은게 깨지면 인생이 휘청이거든요 어떤건 그냥 깨지말아야 할 것인데 결혼하면 환상이나 믿음같은게 확 깨지면서 그런일 생가면 사람이 타락한다거나 그러기도 쉽고. 암튼 평탄하게 밀고 당기며 관계 하기가 어렵죠. 받는 입장에서도 힘들고
10. 너무 사랑?
'17.5.25 1:45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과연 그 사랑이 희생이 동반된 사랑이겠어요???
집착이니까 너무 싸랑해서 한 결혼은 불보듯 뻔하니 하지 말란거죠
정서적 문제아는 너무 싸랑을 갈구하니까 정상적 인간관계인 결혼이 불가능해요.
사랑애 대한 개념이 인간마다 다~~~~다르니 그리 말한 사람한테 가서
그 사랑의 개념에 대해 물어 봐야죠.11. ..
'17.5.25 1:58 PM (211.176.xxx.46)그 사랑이라는 게 상대의 성기에 대한 사랑일테니까요.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사랑할 게 뭐가 있어요?
매주 1번 2년 성교하면 100번 성교할텐데 그러면 사라질 감정이죠.
매주 2번 1년 성교해도 100번 완성.
그리고 남는 것은 그냥 일상이죠.
밥 먹고 배설하고 일하고 쉬고 저축하고 집 늘리고 자식 키우고.
자식이 다 크면?
집을 늘릴 만큼 늘리면?
정말 혼인신고라는 제도가 필요한 사람만 혼인신고하라는 거에요.
비혼일 때 성교할 만큼 해보라는 거고.
혼인신고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을테고 그게 필요한 사람만 해야 하는데.
혼인신고를 해야 성교한다는 사람 있고 그 사람과 성교해보려니 그 사람과 혼인신고해야 겠고.
나와 맞는 사람과 굳이 혼인신고를 해야 할 이유는 없거든요.
나와 맞는 모든 사람과 혼인신고 하나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도 나와 맞는 거고. 그냥 나와 맞는 지금 이대로 즐기면 되죠. 그러다가 안맞는 게 포착될 수 있고. 그게 쌓이면 관계 중단하면 되고. 굳이 아싸 하며 혼인신고 크리 탈 필요 없는건데.
혼인신고에 대한 사회적 강요가 있고.
그래서 무리해서 다들 혼인신고를 하는 거죠.
그게 복지정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그런 면도 있죠. 사적으로 해결하라는. 정부 부담된다는.
더 이상 혼인신고가 필요가 없어요.
혼인신고 틀거리에서 자유로워져야 함.
그러면 원글님이 이런 글 쓸 이유도 사라짐.
혼인신고 할 이유가 없는 이런 글이 왜 필요하겠어요?
결국 수술할 때 수술동의서 때매 혼인신고 하는 건데 그럼 비혼자들은 아무도 수술 못함? ㅋ12. ..
'17.5.25 2:08 PM (211.176.xxx.46)한국 남성들 정조 의무를 아무렇지 않게 위반하는데 한국 여성들은 왜 그렇게 혼인신고에 연연할까요?
무슨 더러운 고라지를 보려고?
사랑?
그게 도대체 뭔데요?
안타까운 모습이죠.
여자는 정체 모를 사랑이라는 걸 하고 남자는 성매수 하고.
그런 여자와 남자가 펼치는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혼인신고 하면 무슨 일이 펼쳐질지 생각도 못하고. 그저 천국이 펼쳐질 거라고 여기니.
앞치마하고 밥하고 설거지하는 게 행복이라고 여기고.
제발 길들여지지 맙시다.
제발 세뇌당한 대로 살지 맙시다.
당연하다고 여기는 게 결코 당연한 게 아닐 수 있다는 비판적 사고를 견지합시다.13. 이해되는데
'17.5.25 2:1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첫사랑 만나 열심히 살고 있어요.
상대에게 인생의 역경을 만들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보듬고 토닥이며 살게 한 것이요.
이 과정 중에 남녀간의 사랑보다 단단한 연대와 유대감은 생기는데 서로 안타까워 연민도 생기고.
에휴~ 남친 여친 하다가 젊을 때 빛나던 사람으로 남게 세월따라 서로 보내줄 걸.14. 이해되고 남아요
'17.5.25 2:21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첫사랑 만나 열심히 잘 살고 있어요.
에휴~ 남친 여친 하다가 젊을 때 빛나던 사람으로 남게 세월따라 서로 보내줄 걸.
고은 사람이었는데 인생의 역경을 만들어 주거니 받거니 하며 보듬고 토닥이며 살게 한 것이 후회돼요.
이 과정 중에 남녀간의 사랑보다 단단한 연대와 유대감, 연민은 생겨났지만 안타까워요.15. 그건 요
'17.5.25 2:41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사랑의 달콤함은 환상의순간 이고
결혼이라는 현실은 무한책임을 요구하는 긴 삶의과정이기 떄문..16. 음
'17.5.25 3:24 PM (45.64.xxx.241)남편을 제가 먼저 엄청좋아했었어요..
사귈때도 너무좋아해서 괴롭고..ㅋㅋ
그러다 제가 처절하게 차였고.나쁜눔..
3년뒤 남편이 저한테 엄청난구애로 다시만나서
후딱결혼하게되었는데요...
돌이켜보니 제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결혼한 그시기보다
무덤덤 나쁘지않게 좋아하는 지금이 감정이 균형이
더 맞아서 편한거같아요...
행복하기는 그때가 제가 더 행복했겠죠?
근데 결혼은 그런 사랑의 감정만 다가 아니잖아요...
이제 저도 일에 집중하는법도배우고
남편과 아닌 사람 비교도할줄알고 그래서 더좋아하는면
싫어하는면 장단이 생긴거같아요...^^17. ..
'17.5.25 3:55 PM (182.226.xxx.163)못보면 죽을정도로 사랑해서 결혼해서 살고있어요..20년째구요..우리딸한테 죽을만큼 사랑하면 결혼하라고 하고있어요..그 사랑했던 마음으로 결혼해서 잘사는것같아요..힘들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