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이 질병으로 군대를 못 간 아들에 대해 셀프 청문회를 했네요.
문자 폭탄의 위력이 실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경대수 의원 아들의 질병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화가 나네요.
자기 아들이 아파서 군대를 못 간 것에 대해선 그렇게 안타깝고 애틋한 양반이
왜 남의 자식이 아파서 군대를 못 간 것에 대해선 그렇게 악독하게 군건지.
어깨 탈구를 비롯해 뇌수술까지 받은 총리 후보자의 아들은 도대체 무슨 죄죠?
정말 뻔뻔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아니면...자기들은 청문회 대상이 될 일이 없다는걸 알고 있어서인가요?
자기 자식만 소중하고 남의 자식은 소중히 여기지 않는 태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