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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불륜으로 아이낳고 돌잔치를 한다면...

..... 조회수 : 28,991
작성일 : 2011-08-31 10:27:07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친한 친구가...

불륜으로 남자 가정 파탄내고서는 결혼해서 아이낳고 사는데..

그 아이가 돌이라고 돌잔치를 초대를 받았어요..

 

근데 친구가 정말 절친이라면...

그래... 뭐..불륜으로 결혼을 했든 어쨌든 내 친구니까...

그냥 가야지 하면서 가시겠어요....

그건 어차피 친구 인생이니까 하면서요...

 

근데...솔직히.. 저로써는...

그 친구가... 결혼한다고 말한 그 순간부터 저는...

그냥 친구 관계 끝낼것 같아요...

 

그냥 제가 미혼이였으면 솔직히 이것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고...

그랬을것 같긴 한데..

 

지금은.결혼해서 아이 까지 있는 제 상황에서는..

그냥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저라면.. 이 친구를 친구로 못받아 들일것 같아요...

제가..너무 까칠한걸까요..

 

그냥 한 기사에...

아이 돌잔치 하면서 조촐하게 치루면서 그래도 친구 몇명은 불렀다고 하길래...

궁금해서..여쭤봅니다..

IP : 1.251.xxx.1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
    '11.8.31 10:28 AM (1.177.xxx.202)

    참석할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2. ㅇㅇ
    '11.8.31 10:30 AM (115.139.xxx.37)

    왠만하면 불륜 결혼 하는거 보면서 내 맘이 정떨어졌겠지만...
    만약에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어차피 돌잔치는 주말이고 주말에 뭐 친정 동생 집들이가 있을 수도 있고,
    시댁 어른 생신이 있을 수도 있고...
    뭐 그런식으로 핑계 댈 것 같네요.
    그리고 절대로 절대로 남편과 동행은 안할꺼고요.
    이미 '선'을 넘는거에 무뎌진 사람은 두 번째는 안 어려우므로

  • 3. 저도...
    '11.8.31 10:33 AM (122.32.xxx.10)

    그런 돌잔치에는 안 가지 싶어요. 아니, 그냥 그런 결혼하면서 인연을 끊게 될 거 같아요.
    윗 분 말씀처럼 한번 그런 선을 넘은 사람이 두번은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구요,
    다음 피해자는 제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평생 피하게 되지 않을까 해요.

  • 4. ㅇㅇ
    '11.8.31 10:33 AM (218.152.xxx.181)

    근데 설송커플 결혼하기 전날 그 전처언니가 쓴 글 있잖아요. 그건 가짜라더라구요. 전처는 언니가 없다고... 전에 82에서 올려준 링크 따라 가봤는데 조목조목 가짜인 이유가 있던데 맞구나 싶더라구요. 정말 송윤아가 이혼전에 만난게 맞는건가요? 송윤아 그 참해보이는 여자가 그랬다는게 웬지 믿기지가 않아서...

  • 어?
    '11.8.31 10:38 AM (183.98.xxx.31)

    탈랜트 안내상씨가 설경구랑 동서지간이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언니가 있나부다. 하고 있었는데...

  • 언니있어요
    '11.8.31 1:30 PM (218.186.xxx.11)

    그 글의 진위여부는 모르겠지만, 안내상씨가 여동생들이 있다고 했고, 설씨가 결혼한게 막내여동생이니
    언니가 있는건 맞지요.
    그리고 그 참해보이는? 훗 그야말로 얼굴과 이미지메이킹의 성공이네요.

  • 그건...
    '11.8.31 1:41 PM (116.84.xxx.8)

    안내상씨 여동생이 설경구 전 부인이라서
    형님...동생 사이라고 하더군요

  • ㅇㅇ
    '11.8.31 6:43 PM (115.21.xxx.200)

    그들과 가까운 지인에게 들었는데
    맞다던걸요. 둘이 같이 살았다던데요 뭘-

  • 지나가다
    '11.8.31 11:13 PM (186.220.xxx.89)

    안내상씨 2남2녀의 차남입니다.
    그러니까 전처에게 자매가 있는 거 맞죠.

  • 5. ㅇㅇ
    '11.8.31 10:40 AM (121.169.xxx.133)

    아... 설송... 너무 싫으네요..
    코리아 갓 탤런트 보는데..(남편이 좋아해요)
    송.. 너무 비위상해서 닭살이 돋을 정도네요..

  • 6. 톰보이
    '11.8.31 10:51 AM (211.43.xxx.130)

    그렇죠~ 전처가 너무 안되었다.. 에효..

  • 7. 진실은 누가 아나요..
    '11.8.31 10:51 AM (221.123.xxx.218)

    전후 사정이 어쨌는지는...
    그리고 그 언니 글도 가짜고 그 이유도 조목조목 써있는거 저도 본적 있어요.
    인터넷에서 한 사람 죽이는거야 뭐 쉽잖아요. ㅋ

  • Fact
    '11.9.1 11:10 AM (203.236.xxx.188)

    전부인의 언니가 쓰신 글 맞고요.
    전부인 올해 한국 들어와서 그커플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살고 계십니다.
    자기 딸 내팽겨치고 여자 찾아간 놈에게 뭘 바랍니까.

  • 어이 무
    '11.9.1 5:06 PM (27.115.xxx.161)

    설송이도 알바 풀어놓나요?
    설송은 이미 광복절특사때부터 열애설 모락모락(유부남신분이니 차마 팍!은 안나고) 났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결혼한건데
    자꾸만 이혼 후부터 사귀었다고 주장한다면
    믿을 사람이 누가 있나요.
    광복절특사 열애설 모락모락 이런것도 없이 쭉... 정말 아무것도 없다가 이혼 후 결혼이면 설송주장이 어쩌면 맞을수도 있겠다 차라리 속아 넘어가주는척이라도 할텐데 얘네 히스토리는 속아주기도 힘든 히스토리잖아요

  • 8. 친구분
    '11.8.31 10:55 AM (211.110.xxx.190)

    낯짝도 참 두껍네요...헐...

  • 9. 전 진짜라고 들었는데
    '11.8.31 11:01 AM (222.101.xxx.133)

    전 진짜라고 들었어요... 뭐 어쨌든 그게 진짜든 가짜든
    불륜으로 만났다는거 광복절 특사때 사귀었던거 스텝들이랑 다 알지 않나요?

    여튼 저라면 그런 친구는 친구로 두지 않을 거 같아요.

    제가 아는 아이 중에도 유부남과 바람났던 애가 있어요. 그 당시 그 친구는 따로 남친이 있었고요.
    그 유부남하고는 놀만큼 놀다가 원래 남친이랑 결혼했어요. 결혼하고도 유부남을 꽤 만났던거 같던데..
    (이걸 어떻게 알게 됐냐면, 그 유부남과 바람난 애가 스스로 떠들고 다녀서 알게 됐어요. 간도 크죠 ㅡ.ㅡ)

    그 얘기 듣고 그 아이가 인간으로 안보여 상종을 안합니다.

    그런 불륜 커플과 친구관계로 계속 지내는 사람은,
    자기도 비슷한 부류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10. ,,,
    '11.8.31 11:21 AM (121.153.xxx.240)

    설-송 커플과 함께 일했던 어떤 인간은 "떳떳하게 다 해결하고 함께 사는데 남들이 왜 지랄이냐?"고 하더군요. ㅡㅡ

  • 11. 전 진짜라고 들었는데
    '11.8.31 11:27 AM (222.101.xxx.133)

    음.. 떳떳하게 다 해결하고 함께 살고 있는 건가요? 제가 잘 몰라서.. 음..

    글구 남들이 그렇게 지랄을 했나요?
    테러같은 건 않하지 않았나.?
    그냥 불륜이 싫으니까 남들이 싫어하는 건 자유의지 아닌가요??
    불륜남 불륜녀 지금은 결혼했다고 해도 그게 싫으면 싫어하고 욕할수도 있지 않아요?

  • 12. 하니
    '11.8.31 11:37 AM (125.143.xxx.207)

    설송얘기는 그만하십시다. 사랑떠난사람들 없는감정 억지로 유지하라는거 우습잖아요. 그들이 다행이 돈이

    라도 있어서 해결되었으니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합시다. 마음떠난놈 내남편이라고 잡고있어야 마음만 더

    헛한거 아닐까요? 참 조심스럽긴합니다만 그여자분도 좋은분 만났기를 응원해주는게 훨 나을거같네요

  • 13. 왜 그만해야 되나요?
    '11.8.31 11:40 AM (222.101.xxx.133)

    그만하기 싫네요.. 정말 돈이면 다인가요? 하니 님도 자기 가정을 누군가 그렇게 깨뜨려놓고 돈으로 다 해결하려고 하면 인정하고 마실까요?

    결혼이 어디 사랑으로만 유지되던가요?
    의무와 책임이죠.
    누구보다도 자기 자식 눈에 피눈물나게 만든 설씨는 천벌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일 있은 후에 천벌 받은 사람도 알고요.
    어쨌든 정말 징그러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옹호하는 인간들도 혐오스럽다고 생각됩니다.

  • 14. 왜 그만해야 되나요?
    '11.8.31 11:42 AM (222.101.xxx.133)

    설씨의 아내분에 대해선 뭐 성인이니까 그러려니 해요.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사시겠죠
    응원도 필요하겠지만..

    가정의 문제에 대해선 최대 피해자는 아내가 아니라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보호를 위해 그런 나쁜 인간들을 벌해야 하고 사회적으로 매장과 격리를 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누가 뭐라고 해도 설씨와 송씨는 한 아이의 영혼을 짓밟았고 그점에 대해선 변명을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5. 천박한 인간들
    '11.8.31 11:50 AM (118.221.xxx.196)

    저도 남의가정 파탄내고 뻔뻔하게 살아가는 친구 있으면 인연을 끝낼거예요!
    그런 불륜들 아무렇지 않게 대할 그런 사람으로는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인간들 주위에서 인간취급을 해주지 말아야 불륜들이 하나둘씩
    제거되지 않을까 제 생각이네요.

  • 16. 글쎄요~
    '11.8.31 1:34 PM (1.225.xxx.244)

    인연 끊는거 싶지 않아요. 그냥 멀어지긴 하죠.
    이혼한 친구가 유부남 사이에 아기 낳고 그가정 깼어요. 친구들 사이에서 그남자랑 하는 결혼식 가느냐 말이 많았는데... 그결혼식이 파토나고 결국 따로따로 인생을 사네요. 그친구는 그유부남(나쁜 놈이지만...)과 사이 안좋아져 헤어졌다가, 그남자가 다른 여자랑 재혼한다니까 휴직하고 쫒아다녀 그결혼 막았어요...
    남주기 아까워서...(?) 자기에게 다시 기회를 달라고...아이를 위해서... 그러나 그남자가 막상 거의 할 결혼 깨니까, 그남자랑 결혼 할 자신 없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싱글로 자유롭게 활개치며 살고 있네요. 친구가...(아이는 친구가 키워요.)
    그런데 그친구랑 역이긴 싫은데, 일있으면 그냥 같이 해요.친구들끼리 뒷다마(애아빠는 요새 만나는지...?-그남자 완전 새 되거든요.전부인 애 하나 남기고 삶을 마감... 그친구 다른 남자 만나는지...)는 하지만 그앞에서 너랑 안만나 이건 안되든데요. 너가 잘못한거다라고 말은 했지만 죄책감에 시달린다는 말을 듣고는 더이상 뭔말을 더할까요? ㅎㅎ 그냥 되도록 안만나는데, 일적으로 만날 일이 생기네요.

  • 17. .....
    '11.8.31 1:42 PM (59.186.xxx.131)

    언니글이 가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설씨 전처가 안내상씨 여동생이 맞다면
    그 언니..그때 그러고도 남았을거예요.
    진짜 비겁한거 못참고 씩씩한 분이었거든요, 의리파..
    아주 예전에 안내상씨와 두 여동생을 모두 알았던 1인..

  • 18.
    '11.8.31 1:50 PM (118.32.xxx.152)

    그 친구가 잘못된 선택을 한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인연을 끊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봐요.
    다만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해주셔야 한다고 봐요.

  • 19. ..
    '11.8.31 1:57 PM (125.241.xxx.106)

    만약에
    내 가정을 파탄낸 인간이
    돌잔치를 한다면
    어떤 마음이실까요?
    무신 친구라고 하십니까?

  • 20. 피눈물
    '11.8.31 3:27 PM (125.178.xxx.153)

    나좋자고 남에눈에 눈물나게 하면 나중에 내눈에 피눈물난다합니다...
    전 송남편미워서 해운대도 안봤습니다 앞으로도 그부부나오는건 안보려구요
    이렇게 게시판에 이야기나오면 좀 씹어주구요....

    남에 가정파탄낸사람을 무슨 친구로 두십니까?

    만역 친구가 도둑놈인데 친구 하시렵니까?
    물건만 훔친다고 도둑이아닙니다~
    남의가정의가장을 훔쳐왔는데...

    내가 나쁜짓을 하면 이렇게 되는구나를 사회에서 깨닫게 해줘야 하는데....

  • 21. 절친언니도 불륜
    '11.8.31 3:48 PM (121.133.xxx.28)

    연락 끊음 2년후 연락왔지만 보고 싶다해도 선 분명히 그었어요.
    남의 행복을 짓밟으면서 내 행복과 나 살길 찾고자 하는 사람들
    양심 불량이지요. 처음부터 어긋난 인생 뭔가 각오하고 시작했겠지요.
    그 한남자만을 보고 몇년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평탄치 못한 인생이었는지 결국 유*암으로 죽었다는 소리들었네요.
    맘이 편해야 행복도 있다 느낍니다.

  • 22. ..
    '11.8.31 4:41 PM (125.152.xxx.193)

    엥~ 황씨는 또 누구래요?

  • 23. 누구?
    '11.8.31 4:48 PM (222.101.xxx.133)

    황 누구죠? 궁금

  • 24. ,,,,,
    '11.8.31 6:33 PM (118.176.xxx.42)

    황누군데요? 한번그런놈이 두번 못그럴까ㅓ요? 더 쉽죠.... 송윤아 애 목이 안움직인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것만해도 벌받은거죠....

  • 25. 설님
    '11.8.31 6:33 PM (121.133.xxx.28)

    황씨가 한둘이 아니라...끝글자가 뭔가요?

  • 26. 나비
    '11.8.31 6:53 PM (122.35.xxx.67)

    워~워~
    진실여부를 떠나서 아기의 건강얘기까지 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또한 구업이라고 생각해요.

  • 27. 웃긴다
    '11.8.31 7:58 PM (113.59.xxx.203)

    그런데 설송만 그런가요? 이응x과 이진x도 유부남유부녀때 눈맞아서 결혼한거 아는사람은 다아는데.
    유독 여긴 설송만 미워하더라/.

  • 응은 최소한 방송에서
    '11.9.1 12:25 AM (121.133.xxx.28)

    밉살스럽게 떠들어 대진 않아서 거론되지 않겠죠.

    반대로 설송은 불륜주제에 결혼 발표부터 아이는 몇을 낳았으면 좋겠고
    원부인 중딩 딸에게서 아버지 빼앗은 주제에 모성애 담은 영화찍고, 이쁜척,
    진실한척...방송에 계속 떠들어 대고 나오니 더 밉보이는 거라 생각됨

    솔직히 그 오디션프로에서도 송이 왜 나오는지 더 전문가가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피눈물
    '11.9.1 9:10 AM (125.178.xxx.153)

    웃기긴...
    이사람들 얘기가 나와서 그런거지...
    다른커플도 더 대보시던지....

  • 웃기긴...
    '11.9.1 5:10 PM (27.115.xxx.161)

    진짜 웃기긴..
    뭐가 그렇게 웃겨..?
    본인이 그런 입장되면 과연 웃길수 있을까요?
    웃긴다면 그건 송의 입장이던 거겠고..

  • 웃겨?
    '11.9.1 6:47 PM (125.178.xxx.153)

    그쪽은 왜 반말인데?
    더대보라고 하니깐 훅 열받았나보지?
    생각해보니까 설-송만큼은 없던가?
    그래~ 웃겨서 좋겠다~
    반말이라고 열받는데 왜 설-송에 대해선 열안받을까?
    그쪽인가봐? 아님 불륜쪽이던가....

  • 28. 우리동네
    '11.8.31 8:30 PM (1.225.xxx.244)

    이응* 이진* 우리동네에 프렌차이즈미술학원 오픈하고 광고 엄청했어요...ㅋㅋ
    연기경험 살려 창의성교육 엄청 잘할거라고...ㅋㅋ

  • 29. ...
    '11.8.31 9:16 PM (118.176.xxx.42)

    이응경은 남편한테 엄청맞고 그랬다고 하던데요.... 원래 납치되듯 결혼했고 ...좀 경우가 다른듯... 물론 이진우는 모르지만...

  • 30. 이상
    '11.9.1 12:13 AM (194.206.xxx.202)

    결혼해서 살면서 부부가 계속 사랑하고, 아니면 사랑이 없어졌다쳐도 서로 존중하고 의지하고 그러고 살면 물론 좋겠지요.
    그러나 세상일이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다른 남자 (또는 여자)와 바람나서 원래 부인 (또는 남편)과 헤어지고 새로 가정을 차리는 것이 뭐 바람직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마는, 인생 살면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죽을 죄는 아니라고 봐요.
    억지로 살고있는 부부의 아이들이 더 불행할 수도 있는거구요.
    무조건 부부가 이혼했다고 아이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여긴 외국입니다마는, 부모가 이혼하고도 너무 잘 사는, 가족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re-composed 가족을 워낙 많이 봐와서인지도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친구와 인연을 끊어야 할 정도로 친구가 죽을 죄를 졌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 상대적으로
    '11.9.1 12:28 AM (121.133.xxx.28)

    내가 그런 피해자 부인이거나 그 집 아이들로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면 입장이
    다르지요. 친구이기때문에 직접적으로 나와 별 상관없고 큰 피해없으니 죽을 죄 아니라는게
    우습네요. 외국이야 어떻든 한국은 계속 불륜에 대한 절대 관대하지 않은 사회 관습법이 존재
    하였으면 합니다.

  • 31. ,,
    '11.9.1 3:13 AM (74.89.xxx.109)

    자기는 무정자증 어쩌고 하면서 전처가 낳은 친딸도 의심을 하더니만, 이남자 저남자 만나고 다디던 송이 낳은 아이는 자기 아이라고 생각 하나 봅니다, 돌잔치 한다는거 보면요. 옛말에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자기눈에 피눈물 난다고 한말 절대로 그르지 않다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 32. 제 친구
    '11.9.1 8:09 AM (222.233.xxx.26)

    친한 고등학교 동창이 그랬습니다.
    첫사랑이었다던 유부남과 만나 본인들은 절절한 사랑이라는데 제가 보기에 남자는 아내와 아이까지 버리고 바람 피우는 미친놈이고 친구는 남의 가정 파탄내는 미친.....그래도 친구였다고 마저 덧붙이지는 못하겠군요.
    결국은 이혼하고 자기들끼리 아이 낳아 사는데 저는 그들의 관계가 깊어지며 연락을 끊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서 원망을 듣기도 하고 제남편은 제가 오랜 친구를 마음에서 단박에 밀어냄에 놀라기도 했지만 '사랑한다는데 그럴수도 있지.'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래도 오랜 친구였음을 생각하면 저의 매정함에 스스로 마음 아프기도 하죠.

  • 33. 전에
    '11.9.1 8:44 AM (112.151.xxx.217)

    남편이 다운받아논 19금 포르노 사진 들 본적이 있는데...
    거기 송윤아가 별별 짓 다 하더군요.

    참한 이미지...그거 가면 같았어요

  • 34. ..
    '11.9.1 8:45 AM (125.241.xxx.106)

    다른 사람을 사귀려면
    이혼을 하고 사귀면 되지요
    세상에 ㅡ태어나
    하지 않을 일이 있다면
    불륜이라고 봅니다
    인간으로서는 할 일이 아니지요

  • 35. .딴얘기
    '11.9.1 9:36 AM (218.153.xxx.96)

    지금 불륜이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고, 그런 친구를 보느냐마느냐 하는 말이잖아요...
    불륜은 물론 나쁘고 해선 안될 짓이지만, 그런 친구를 딱 끊고 마는건 쉽지 않습니다.
    저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요...
    그 때 저는 조강지처의 심정으로 친구를 달래고 못하게 하고 그랬는데...
    지금 와 생각하니 괜한짓 한겁니다.
    오죽하니 그랬을까요...
    그거 나쁜걸 모르고 했을라구요... 어쩔수 없었겠죠.
    암튼 친구라면 친구가 살인을 했든 간통을 했든 어쨌든...
    저잣거리의 남들과 똑같이 하면 안된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친구를 다독여주고 친구편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결과는 친구가 더 잘알고 있을테니...
    그냥 아픈마음을 잘 다독여주고 또 친구가 행복하다면 그것도 인정해야죠.
    전 돌잔치에 갈 것 같아요.

  • 36. 친구관계
    '11.9.1 1:10 PM (115.95.xxx.194)

    저도 그런 친구가 잇지만,만납니다...친구는 그이전부터 알던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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