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용섭이 밝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담.txt

또 미담 조회수 : 4,481
작성일 : 2017-05-24 20:28:11

(이번 대선 문재인 광주 유세때 이용섭의 찬조연설 전문입니다.)

예, 안녕하십니까.

이용섭이 광주의 인물 맞습니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수 있고

광주의 정치적 소외, 정치적 낙후 극복할 수 있다 하는 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이 모르는 이야기 한가지 하겠습니다.


2003년 2월 25일은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날입니다.

저는 그때 관세청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었고 민정수석 하고있던 문재인 후보도 전혀 몰랐습니다.

좌희정 우광재 할때 안희정, 그리고 이광재도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정무직이기 때문에 와, 이제 영남정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이용섭의 공직인생은 끝났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죠.

근데 2003년 3월 3일 저녁 6시 테레비 자막에 이용섭 국세청장 내정, 이렇게 발표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국세청장은 기업에 대한 세부 조사권이 있기때문에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할 수 있는 사람, 대통령과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임명되던 시절이였습니다.

근데 저는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는데 어떻게 제가 국세청장이 됐을까? 궁금했죠.

아무도 얘기를 안해주는겁니다. 저도 지쳐서 넘어갔지요.


시간이 9년이 흘렀습니다.

2012년 9월 어느날 누군가가 전화를 해서 '문재인의 운명'이란 책을 읽어봤냐? 못봤다고 얘길 했죠.

거기 214페이지 보면 제 얘기가 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비서관에게 책을 가져오라 그래서 보니까, 거기 문재인 후보가 이렇게 썼습니다.


"당시 국세청장으로 이용섭을 추천한 것은, 나의 일이였다.나는 일면식도 없지만 관세청 개혁으로 혁신적인 인물인 이용섭을 임명하자고 건의했더니만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좋아라 하셨다. 그 후에 국세청 개혁하고 청와대 혁신 수석하고, 행자부(행정자치부) 장관, 건교부(건설교통부) 장관하면서 많은 업적을 내줘서 고맙다. 국회에 와서도 정무성 발휘해서 잘해주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 두가지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 첫째는, 문재인이 호남을 홀대했다 하는 것은 국민의당의 날조된 허위다!

만약 문재인 후보가 호남을 홀대했다면, 뼛속까지 호남인 이용섭이가, 지방대학을 나온 이용섭이가,

어떻게 청장을 두번하고, 장관을 두번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것은 통계로 나옵니다.


참여정부 27퍼센트가 호남사람, 정무직 29퍼센트가 호남사람.

역대 정부 중에서 가장 호남 사람을 많이 등용한 정부가 참여정부다!


국가 예산이 6퍼센트 7퍼센트 증가할때, 광주의 국비 예산은 21퍼센트가 증가했습니다 여러분!


참여정부에서 장관했던 천정배, 정동영, 그리고 우리 장 누구죠? - 장병완.

사람이 의리가 있어야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면 안됩니다!


저는 안철수가 사람을 보내서 경제정당 만들테니 함께하자 했을 때, 제가 딱 한마디 했습니다.

'영혼이 없는 정치 안하겠다!' 잘했지요?


우리는 이 사건에서 문재인의 인품을 볼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시골 면장만 임명하는데에 도와줘도 전화해서, '김면장, 내가 도와준거야'

그렇지만 문재인 후보는 그 국세청장 할때 저를 추천하고, 제가 청와대 수석을 같이하고,

제가 장관할때 비서실장을 했는데 10년동안 저에게 아무 얘기도 안한겁니다!


이거 엄청나게 어려운 겁니다!


이렇게 심지가 굳고 언행이 무거운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국민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돼지 흥분제나 사다 날르고, 입만 열었다 하면 저질스럽게 얘기하는 후보.

그리고 TV에 나와서 징징거리고 조금만 어려운 질문하면 얼굴에 경련이 오는 후보와는

격이 다르고 질이 다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문재인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광주를 새롭게 바꿉시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31&b=bullpen&id=201705240004034029&select...

IP : 125.129.xxx.1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24 8:28 PM (125.129.xxx.138) - 삭제된댓글

    http://mlbpark.donga.com/mp/b.php?p=31&b=bullpen&id=201705240004034029&select...

  • 2.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17.5.24 8:32 PM (125.129.xxx.138)

    http://mlbpark.donga.com/mp/b.php?p=31&b=bullpen&id=201705240004034029&select...

  • 3. Stellina
    '17.5.24 8:33 PM (82.58.xxx.172)

    뭐 이런 남자가, 사람이 아니 정치인이 아니아니 대통령이 있을까요.

  • 4. 자스민향기
    '17.5.24 8:34 PM (125.183.xxx.20)

    와....멋진 우리 대통령이네요
    까도까도 미담투성입니다요..ㅎ

  • 5. 정말
    '17.5.24 8:35 PM (180.69.xxx.218)

    친구 신랑중에 대기업 이사인데 전라도 출신이에요 완전 오해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안철수 뽑을거라고 헛소릴 하더만 이거 머리에 숙지하고 있다가 담에 보면 얘기 흘려야겠네요 그 친구는 또 신랑 말이라면 옳은 줄 알고
    얘 니신랑 제대로 아는게 없었구나 참여 정부 때 공무원 이었던 사람이 그렇게 몰랐니

  • 6. 헤어날 수 없어
    '17.5.24 8:35 PM (125.185.xxx.178)

    파파미 문대통령 헤어날 수 없어

  • 7. 진심
    '17.5.24 8:38 PM (175.223.xxx.193)

    존경합니다~~

  • 8. ...
    '17.5.24 8:39 PM (121.141.xxx.230)

    뭐 이런 멋진남자가 다 있나요????? 정말 인간문화재로 지정해야될듯해요..

  • 9. ***
    '17.5.24 8:41 PM (211.228.xxx.170) - 삭제된댓글

    돼지 흥분제나 사다 날르고, 입만 열었다 하면 저질스럽게 얘기하는 후보.

    그리고 TV에 나와서 징징거리고 조금만 어려운 질문하면 얼굴에 경련이 오는 후보와는

    격이 다르고 질이 다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10. ***
    '17.5.24 8:44 PM (211.228.xxx.170)

    돼지 흥분제나 사다 날르고, 입만 열었다 하면 저질스럽게 얘기하는 후보.

    그리고 TV에 나와서 징징거리고 조금만 어려운 질문하면 얼굴에 경련이 오는 후보와는

    격이 다르고 질이 다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뉴스룸에서 손석희아나운서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답변 잘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일자리~~~ 부탁드립니다~~^*^

  • 11. ...
    '17.5.24 8:45 PM (1.231.xxx.48)

    와..이런 미담도 있었군요!
    존경합니다.
    저도 대통령님을 본받고 싶어요. 진심으로.

  • 12. 그야말로
    '17.5.24 9:06 PM (39.7.xxx.202)

    파파미고 대인이네요.

  • 13. 쓸개코
    '17.5.24 9:16 PM (121.163.xxx.88)

    역시.. 사심이 없는 분이었어요.
    글 아주 시원하네요!

  • 14. 이러니
    '17.5.24 9:30 PM (218.54.xxx.51)

    견찰들 참여정부가 얼마나 싫었겠어요?
    개처럼 충성해서 정승이 되는게 꿈인데 그길이 막혔으니...
    한번 겪어봤으니 문통이 사람탈을 쓴 개새들 이제
    잘 다루겠죠.

  • 15. 무한신뢰
    '17.5.24 9:32 PM (125.177.xxx.55)

    국정감사 티비에서 중계하는 거 우연히 보다가 제 눈에 딱 들어온 두 분이 박범계 그리고 이용섭 이 분들이었어요
    이용섭을 발탁한 문재인 대통령님, 내가 역시 사람보는 눈이 좀 높음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975 털우택 전화번호 14 ttt 2017/05/31 1,691
692974 고관절충돌증후군? 병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서울 5 ㅠㅠ 2017/05/31 1,247
692973 은행에서 있었던 일 13 어용시민 2017/05/31 4,759
692972 황교안과 한민구 공통점. 2 ... 2017/05/31 538
692971 정부 "종교인 과세 내년 시행 문제없다"…7월.. 12 ㅇㅇ 2017/05/31 1,755
692970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요 지방일반고2 문과인데 3 수학 2017/05/31 802
692969 성격좋은 유형(활발하고, 발랄한 타입)은 오히려 적(사이나쁜 사.. 4 renhou.. 2017/05/31 2,172
692968 강경화! 병역빼고 다 걸렸네요ㄷㄷㄷ 부동산 투기에 논문표절까.. 75 강경화 2017/05/31 18,003
692967 국수 소면 같은거요... 6 .... 2017/05/31 4,470
692966 이거 보셨나요? 사드로 짜증났다가 웃었네요 12 하하하 2017/05/31 3,136
692965 자한당은 왜 이낙연총리님을 죽도록 반대하나요? 19 동그라미 2017/05/31 3,146
692964 성당 다니시는 분께 고민상담 드려요 8 초보신자 2017/05/31 1,533
692963 정유라 “아빠(정윤회)는 김관진 아저씨랑만 ‘형님동생’하는 사이.. 3 드러남 2017/05/31 4,239
692962 서울광장 텐트 철거비 1억6천만원..시 "탄무국에 전액.. 13 또 깨소금 2017/05/31 2,379
692961 초등 몇학년부터 지들끼리 약속하고 만나서 놀고하나요? 12 ... 2017/05/31 2,049
692960 수박바 페인트 맛잇나요? 7 ^^* 2017/05/31 971
692959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6 감떨어져 2017/05/31 1,141
692958 협치도 어느정도 상식이 있고 인간인 사람하고 가능하죠. 12 문짱 2017/05/31 808
692957 잊을만하면 올리는데요 2 . 2017/05/31 397
692956 자유당 때문에 오늘 하루 넘웃김 19 바닐라 2017/05/31 5,061
692955 자한당은 왜 투표안하고 나가버렸나요? 4 ... 2017/05/31 1,044
692954 '이낙연 표결 불참' 자유한국당 "이제 협치 어렵다&q.. 30 샬랄라 2017/05/31 2,770
692953 꽉끼는 청바지 혈액순환에 4 꽉끼는 청바.. 2017/05/31 1,362
692952 카카오톡 장보기 오늘하루 무료배송에 3 .... 2017/05/31 942
692951 왜 이렇게 멍청해졌는지 모르겠어요 5 자책 2017/05/31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