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1천100만원이 통장에 있는데 금전적으로 너무 불안해요

...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7-05-24 16:30:08


백수이고 실업급여도 지난주로 끝이나서 이제 땡전한푼 들어올곳이 없어요

매달 150씩 적금을 들었는데 이제 그마저도 못하게 되었고

쓸곳만 엄청나네요

그동안 모은돈이나 부모님이 주신돈이 은행에 1억1천1백만원 있는데
이거 쓰면 되는건데
자꾸 돈이 빠져나가는게 너무 불안하고 저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작은 빌라와 작은 차도 갖고 있는 30대 중반 싱글인데..

왜이렇게 우울하고 불안하고..

멋지게 살고싶은데 너무 볼품없이 살고있네요

저 불안하지 않아도 되겠죠? 평생 백수일리도 없고 몇달 더 모은돈 쓰고 살아도 되겠죠?
IP : 121.189.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4 4:36 PM (203.228.xxx.3)

    실업급여 6개월아닌가요? 그동안 구직이 안된건가요? 빨리 다른 일자리 알아보세요..직업없으면 결혼하기도 힘들어요

  • 2. ...
    '17.5.24 4:37 PM (220.75.xxx.193)

    취업되실거예요.
    힘내세요.
    불안한 그 마음이 느껴져요.
    토닥토닥.

  • 3. ...
    '17.5.24 4:56 PM (125.128.xxx.114)

    앞으로 계획이 없어서 막연한 두려움일거예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몇달 쉰다거나 한다면 그닥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듯요..아니면 1년치 생활비는 뚝 떼어서 그 돈 한도 내에서 쓰면서 직장을 구해보겠다...라고 구체적으로 생각해 놓으면 마음이 편할지도요

  • 4. ..
    '17.5.24 4:58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저는 0원인데, 실업자 생활을 기약없이 해야 할때,
    카드론으로 버텼어요.
    제 입장에서는 억쑤로 부자네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근심 걱정했던 것처럼 .. 의미없는 게 없어요.
    놀때는.. 편하게.
    세상은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어떤 것보다 확실합니다.
    무언가를 놓았다면, 또 무언가가 놓여있을 겁니다.

  • 5. ..
    '17.5.24 4:59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는 0원인데, 실업자 생활을 기약없이 해야 할때,
    카드론으로 버텼어요.
    제 입장에서는 억쑤로 부자네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근심 걱정했던 것처럼 .. 쓸데없는 게 없어요.
    놀때는.. 편하게.
    세상은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어떤 것보다 확실합니다.
    무언가를 놓았다면, 또 무언가가 놓여있을 겁니다.

  • 6. ..
    '17.5.24 5:0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너무 불안하면, 구직활동 하는 동안 편의점 알바라도 파트타임으로 하세요.

  • 7. ..
    '17.5.24 7:58 PM (218.159.xxx.150)

    집두잇구 차두잇구 예금두 잇으시구 너무 부유하신데요? 부러워요

  • 8.
    '17.5.25 6:44 AM (175.223.xxx.120)

    그 정도 상황에 마음이 불안하시면
    멘틸을 키우시는건 어떨까요?
    집에 차에 여유돈에..
    저라면 몇달은 그냥 편안하게 지낼것 같아요
    자신한테 휴식을 주세요~

  • 9.
    '17.5.25 9:08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이제 강남 아파트 해올 남자만 만나면 되는거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736 미국 간호사 vs 호주 간호사 8 간호사 2017/05/28 7,336
691735 실검1위에 메르스 ㅠㅠ 3 ... 2017/05/28 3,543
691734 잠자는 리트리버 만지는 아가~~ 3 동영상 2017/05/28 3,101
691733 동치미프로 보시는 분 계신가요 11 요즘 2017/05/28 3,224
691732 [앵커브리핑] "이것이 총리의 얼굴인가" 묻던.. 6 지성인 2017/05/28 2,547
691731 목디스크 검사때문에 MRI 기계속에 들어갔다가 13 yanggu.. 2017/05/28 5,328
691730 역사추적) 이순신의 사람들 역사 2017/05/28 456
691729 그알.. 어머니가 기도 나가는 것도 아는 사람이 그랬을까요? 3 .... 2017/05/28 4,470
691728 며칠전 인간관계 글 자게 베스트로 간 거 읽고서 4 인간관계 2017/05/28 2,247
691727 문재인 대통령 유일하게 맘에 안드는 것 8 dfg 2017/05/28 3,511
691726 아파트 매매 결정 제발~~ 도와주세요!! 20 고민또고민 2017/05/28 4,973
691725 노무현입니다 1 옥사나 2017/05/28 541
691724 마지막 통화시 동아리 선배가 한번 보자고 17 그알 2017/05/28 7,842
691723 바른정당 주호영 보수는 부패해도 진보는 달라야해 16 대구살돈까스.. 2017/05/28 2,152
691722 그알 범인 혹시 혹시 2017/05/28 2,968
691721 그알에서 30년전 6월 항쟁때 거리에 있었던 분 제보 받네요.... 1 .. 2017/05/28 1,681
691720 그것이 알고 싶다 혼자 보고 있는데 36 .... 2017/05/28 18,369
691719 인서울 대학 초빙교수 되기도 힘들죠? 3 ... 2017/05/27 1,412
691718 선임명 후조치가 필요한 대한민국 나무이야기 2017/05/27 401
691717 베스킨에서 7세, 10세 아이가 좋아할만한 맛 7 dee 2017/05/27 1,026
691716 이낙연 총리 후보자님 아직 결정 안 났습니까? 1 태평양 2017/05/27 1,284
691715 첨으로 비싼가방을 샀는데 받아보니 맘에 안들어요 14 ㅇㅇ 2017/05/27 5,510
691714 그알 사진 왜 다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거예요? 8 그알 2017/05/27 5,759
691713 나를드러낼수록 사람들이 떠나요 7 이런사람 2017/05/27 3,383
691712 엄마가 퍼붓고 병적인 성격이면 딸이 그거 싫어하면서도 그대로 배.. 16 퍼붓는거 2017/05/27 3,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