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1천100만원이 통장에 있는데 금전적으로 너무 불안해요
백수이고 실업급여도 지난주로 끝이나서 이제 땡전한푼 들어올곳이 없어요
매달 150씩 적금을 들었는데 이제 그마저도 못하게 되었고
쓸곳만 엄청나네요
그동안 모은돈이나 부모님이 주신돈이 은행에 1억1천1백만원 있는데
이거 쓰면 되는건데
자꾸 돈이 빠져나가는게 너무 불안하고 저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작은 빌라와 작은 차도 갖고 있는 30대 중반 싱글인데..
왜이렇게 우울하고 불안하고..
멋지게 살고싶은데 너무 볼품없이 살고있네요
저 불안하지 않아도 되겠죠? 평생 백수일리도 없고 몇달 더 모은돈 쓰고 살아도 되겠죠?
1. ...
'17.5.24 4:36 PM (203.228.xxx.3)실업급여 6개월아닌가요? 그동안 구직이 안된건가요? 빨리 다른 일자리 알아보세요..직업없으면 결혼하기도 힘들어요
2. ...
'17.5.24 4:37 PM (220.75.xxx.193)취업되실거예요.
힘내세요.
불안한 그 마음이 느껴져요.
토닥토닥.3. ...
'17.5.24 4:56 PM (125.128.xxx.114)앞으로 계획이 없어서 막연한 두려움일거예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몇달 쉰다거나 한다면 그닥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듯요..아니면 1년치 생활비는 뚝 떼어서 그 돈 한도 내에서 쓰면서 직장을 구해보겠다...라고 구체적으로 생각해 놓으면 마음이 편할지도요
4. ..
'17.5.24 4:58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저는 0원인데, 실업자 생활을 기약없이 해야 할때,
카드론으로 버텼어요.
제 입장에서는 억쑤로 부자네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근심 걱정했던 것처럼 .. 의미없는 게 없어요.
놀때는.. 편하게.
세상은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어떤 것보다 확실합니다.
무언가를 놓았다면, 또 무언가가 놓여있을 겁니다.5. ..
'17.5.24 4:59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는 0원인데, 실업자 생활을 기약없이 해야 할때,
카드론으로 버텼어요.
제 입장에서는 억쑤로 부자네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근심 걱정했던 것처럼 .. 쓸데없는 게 없어요.
놀때는.. 편하게.
세상은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어떤 것보다 확실합니다.
무언가를 놓았다면, 또 무언가가 놓여있을 겁니다.6. ..
'17.5.24 5:0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너무 불안하면, 구직활동 하는 동안 편의점 알바라도 파트타임으로 하세요.
7. ..
'17.5.24 7:58 PM (218.159.xxx.150)집두잇구 차두잇구 예금두 잇으시구 너무 부유하신데요? 부러워요
8. 헉
'17.5.25 6:44 AM (175.223.xxx.120)그 정도 상황에 마음이 불안하시면
멘틸을 키우시는건 어떨까요?
집에 차에 여유돈에..
저라면 몇달은 그냥 편안하게 지낼것 같아요
자신한테 휴식을 주세요~9. 흠
'17.5.25 9:08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이제 강남 아파트 해올 남자만 만나면 되는거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