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드라마 소재일듯합니다.
아마 책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현실이 드라마를 못쫓아온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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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에 우연히 인권변호사로 만나서 사무실 차리고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수임료도 안받고 변호하고 싸우다
한명은 중앙정치에 뛰어들고 한명은 그대로 부산에 남음
시간은 흐르고 정치에 뛰어든 친구가 낙선만 반복하다가
졸지에 대통령이 되고 부산에 남아있던 친구는
대통령이 된 친구를 도우러 청와대에 입성
그러나 1년뒤 대통령의 탄핵소추
히말라야에 가있던 친구는 귀국해서
탄핵반대변론 최전선에 서서 친구를 지켜내고
임기를 마치고 같이 고향으로 귀향해서 행복한 날을 보냄
그러나 1년뒤 그 친구의 비극적인 죽음
남겨진 친구는 운명이라 생각하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죽어도 하기싫었던 안하겠다던 정치판에 뛰어들고
뛰어든지 5년만에 10년 주기로 친구를 이어서 대통령자리에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