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려했던대로 늦된딸 학년바뀌고 기쎈 친구들사이에서 치이는데 어떻게 대응해야될지 몰라서 너무 속상합니다ㅠㅠ
아이가 아직 늦되고 애기같아서 아이랑 절친들은 별탈없이 아이랑
잘 놀아요 그런데 아이랑 대면대면한 애들은 저희애 성향을 모르니
쟤는 생각도 애기같아 이렇게 보는 것 같아요
방금 전화와선 엄마, 말장난해서 슬프다고 울며 전화왔어요
아이도 대응한마디 못했고 저도 이럴때 어떡하라고 해야될지
난감합니다
요즘같아선 저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없고 순한데 또래에 비해서 생각이 좀더 애기같아서 아이가 아무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저희 애가 울면서 전화오고 당차게 말한마디 못하고 저도 어떻게 대응해야될지 난감해서 대응법도 잘 알려주지못하는 제가 미워요ㅠㅠ
너무 속상해서 걔랑 친하게 지내지마 라고 했어요ㅠㅠ
학년올라갈수록 이런 격차가 더 심해질텐데 그럼 저희는 늘 이렇게
속상해만 해야되나요
아이가 천성적으로 순하고 할말은 제발 하고 당차게 자라길 바라지만 부랴부랴 갑자기 당찬 아이로 바뀔수도 없고 어떡하면좋을까요ㅠㅠ
1. 음
'17.5.24 3:07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진짜 학교 다니는게 힘들 정도면 차라리 한 학년 늦게 보내는건 어떨까요?
2. 원글
'17.5.24 3:12 PM (223.62.xxx.196)초등저학년인데 아이랑 친한 친구들은 절친들인데 다들 반이 나뉘어져있고 지금 반애들이랑은 아직은 어색해해요
당차게 대응하길 바라지만 저도 그런면이 부족하고 아이도 대응한마디 못해서 힘들어해요ㅠㅠ3. 당찬 아이로 키우고 싶으면
'17.5.24 3:13 PM (59.15.xxx.87) - 삭제된댓글엄마가 간섭을 하지마세요.
들판의 잡초가 온실속의 꽃보다 생명력이 강하죠.
눈앞에서 당하는거 보면 피눈물 나죠.
그래도 눈 질끈 감고 못본척 해보세요.4. 원글
'17.5.24 3:20 PM (223.62.xxx.196)담임선생님께 상담 하는편이 도움될려나요??
이럴땐 저럴땐 어떻게 해야되는 바로바로 맞받아치는 이런 대응을 알려줘야되는데 저도 이런 언변이 부족하고 아이도 그래요ㅠㅠ못난엄마래서 속상하고 미안해요ㅠㅠ5. 이미
'17.5.24 3:22 PM (61.102.xxx.208)학교 다니고 있는데 한학년 유급은 아니죠.
아이가 반에서 그래도 통하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 있음 초대해서 친하게 해주세요.
당차게 대응은 못하더라도 친한 친구 생겨서 그 친구랑 같이 어울리면 기센 아이들 타겟에서 좀 벗어날수 있을거에요.
절친도 있었으니 성향 맞는 친구 만날수 있음 잘 지낼수 있겠죠.6. 비슷한 경험
'17.5.24 3:24 PM (1.240.xxx.92)실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연습시켜서 말받아치는걸 연습해주는게 도움이 된다는 글을 읽고 그렇게 했더니 아이한테는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싷을땐 싫다고 말할수 있는 거절에 대한 연습도 도움되었어요.
아이의 순한 기질이 쉽게 바뀌진 않을테니 할 말은 할 수 있게 상황극으로 연습을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친절한 아이한테 친절하게 못된 아이한테 굳이 친절하게 대하지말라고 했구여.
요즘 아이들이 빠르고 좋게 말하면 똑똑하고 나쁘게 말하면 영악한 편이라 너무 순한 아이들한테 좀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여7. ....
'17.5.24 3:51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놀이나 운동 관련 학원을 보내보세요.
8. 저도
'17.5.24 6:13 PM (59.12.xxx.253)죽을 맛이에요.
저는 담임샘까지 이상한 분이시라, 지금까지 큰애 포함 10분이 넘는 선생님들 만나봤는데(그 중 두 분은 엄마들 사이에서 악명 높던 분이었는데 좀 힘들긴 했어도 뭐 못견딜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 때는 반아이들은 무난해서 그랬는지) 그 중 최악이에요.
기센 아이 몇명과 최악의 선생님 조합이라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앞이 캄캄이에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2972 | 중학생 갈만한 미술관 추천해 주세용 8 | 빙고 | 2017/07/29 | 1,155 |
712971 | 폭립 등갈비 만들려면 고기를 어디서 사나요 4 | 냠냠 | 2017/07/29 | 1,262 |
712970 | 밀레 청소기 십년전 모델인데 헤드규격 변함없나요?^^ | 청소부인 | 2017/07/29 | 440 |
712969 | srt로 전주 가려면요~ 3 | 전주한옥마을.. | 2017/07/29 | 1,700 |
712968 | 이런 거에 마음상하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27 | .... | 2017/07/29 | 6,504 |
712967 | 입고 있던 옷을 파는 꿈 4 | alice | 2017/07/29 | 2,493 |
712966 |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볼수 있을까요? 22 | 난감 | 2017/07/29 | 1,249 |
712965 | 노트5 다운로드 반복....미치겠어요. 3 | 힘들다..... | 2017/07/29 | 1,093 |
712964 | 로봇청소기...드디어 주문했어요 10 | .. | 2017/07/29 | 2,557 |
712963 | 휴가를 산청으로 가자는데 | 혹시나 | 2017/07/29 | 679 |
712962 | 영화관 방학중엔 가는곳이 아니군요 6 | ... | 2017/07/29 | 2,009 |
712961 | 20대아가씨가 좋아할만한 선물? | 현답필요 | 2017/07/29 | 424 |
712960 | 개수대만 높이면 많이 불편하려나요? 2 | .. | 2017/07/29 | 568 |
712959 | 부모님이 82쿡님 몇살때 까지 사셨으면 좋겠어요..?? 6 | .... | 2017/07/29 | 1,812 |
712958 | 서울의 한 이마트에 한시간 앉아서 58 | 이마트 | 2017/07/29 | 20,080 |
712957 | 무주택자분들 ㅡ 15년 말. 16년 말에는 왜 안사셨어요? 41 | 궁금해요 | 2017/07/29 | 5,290 |
712956 | 혼자녀의 살림 8 | ㅇㅇ | 2017/07/29 | 2,669 |
712955 | 작년 옥수수 2 | .. | 2017/07/29 | 598 |
712954 | 유럽사는데요 한국때문에 뿌듯합니다. 47 | ㅇㅇ | 2017/07/29 | 15,681 |
712953 | 상사욕 들어주기 힘드네요 1 | ,, | 2017/07/29 | 717 |
712952 | 부산 송정 해수욕장 근처 한식당 3 | 휴가중 | 2017/07/29 | 1,167 |
712951 | 남을 집에 들이면 뭐가 안좋은걸까요~? 6 | .. ? | 2017/07/29 | 2,502 |
712950 | 원자력 학회 핵마피아 실태 1 | heart | 2017/07/29 | 437 |
712949 | 대통령 4 | 집값은 | 2017/07/29 | 1,049 |
712948 | 200만원 한도내에서 펑펑 쓰고 있어요 32 | 몰라 | 2017/07/29 | 14,496 |